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서울특별시 시청 [금요저널]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관리 정책이 2026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260만 가구가 가입한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감량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신규 도입한다.‘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계량이 가능한 RFID 종량기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전년도 동 기간 대비 10~30% 이상 감량 달성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포인트는 에코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어 세금 납부나 관리비·가스비 차감 등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이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시는 감량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RFID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에서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평가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민은 이를 통해 산정된 감량률과 지급 포인트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상반기 참여 신청은 2026년 1월 5일~1월 2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녹색실천 → 음식물쓰레기 감량’ 메뉴에서 가능하며, 주소와 RFID 종량기 정보를 등록하면 관리자의 확인을 거쳐 참여자로 확정된다.상·하반기 각 1,000명씩 연 2회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으며, 포인트제 신설에 따라 참여가 확정된 시민에게 1천 포인트가 지급된다.한편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과 감량 습관 정착을 유도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탄소 감축, 폐기물 처리비 절감 등 환경·경제적 효과가 큰 생활 속 실천”이라며, “2026년 새롭게 시행되는 감량 포인트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봉양순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선정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봉양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부서인 서울시 재난안전실, 소방재난본부, 물순환안전국, 물재생시설공단, 건설기술정책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안전과 직결된 정책의 사각지대를 날카롭게 짚어내고, 제도 개선과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특히, 노후 하수관로의 구조적 위험성과 관리 미비, 공공시설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환경 문제, 물재생시설공단의 인권경영 실태, 주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공사 사례 등 민생 현안과 밀접한 사안들을 집요하게 점검하고, 서울시 정책의 방향을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봉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눈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여야를 떠나 잘한 것은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고쳐나가야 하며, 서울시가 더 안전하고 공정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는 협치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서울,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직접 모니터링하여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기자단 전체회의 심의를 거쳐 상임위원회별로 각 1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한 결과다.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은 시상식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단 한 명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의원상의 무게와 상징성이 크다며, 형식적 질의에 그치지 않고 집행부에 대한 실질적 견제, 정책 대안 제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점검으로 이어졌는지 여부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강남구, ‘그린 스마트 시티’ 비전을 밝히다 [금요저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23일 민선8기 강남구의 비전과 주요 계획을 밝혔다. 7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민선8기의 닻을 올린 조 구청장은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의 비전과 함께 세택 부지 행정복합문화타운 조성 콤팩트시티 조성 재건축 드림 지원 TF 구성 양극화 해소 글로벌 관광명소 개발 등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민선8기 강남구의 슬로건인 ‘그린 스마트 시티’는 ‘그린’과 ‘스마트’의 합성어로 사람과 자연을 포괄하는 ‘생명’을 존중하는 도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누구나 편의를 누리고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 비전을 통해 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혁신기술 라이프가 실현되는 세계일류도시를 목표로 강남의 재도약을 이끌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우선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구민 욕구 충족과 편리한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유지인 대치동 세텍부지와 현재 구청이 자리한 구유지의 등가교환이 이뤄져야 하며 구는 앞으로 서울시와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하철 역세권 중심의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해 직주근접형 ‘콤팩트시티’를 구현할 예정이다. 강남구에는 환승역 11개, 단일역 17개, 위례~신사선 신규 개통역 2개를 포함해 총 30개소의 지하철역이 있으며 구는 역세권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이고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주민이 도보생활권 안에서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의 편의시설과 혜택을 모두 누리는 압축적 도시공간을 조성해 대도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거와 교통문제 등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구민, 전문가, 구청 모두가 참여하는 ‘재건축 드림 지원 TF’를 구성하고 각종 자료 제공과 법적 검토 지원, 주민의견 수렴이 한 번에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남구는 부자 동네로 알려져있지만 양극화가 심해 25개 자치구 중 12번째로 많은 기초생활 수급자가 생활하고 있으며 임대주택 규모도 3번째로 많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강남복지재단을 개편해 복지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하고 부유층이 자발적으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에 더해 탄천, 양재천에 작은 요트 선착장 등을 만들고 강남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들을 개발해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고 신사역에서 봉은사역에 이르는 도산대로 일대를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거리, 청담동 명품거리와 연계한 ‘글로벌 뷰티·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또 강남구의 선진 의료 인프라를 찾는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SNS이벤트, 온라인 환자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1등 의료관광도시’ 강남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 한 분 한 분이 저보다 뛰어난 전문가”며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며 민선8기 그린 스마트 시티의 비전을 구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2022 강남디자인위크’ 개최 [금요저널]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국내외 86개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이 참가하는 ‘2022 강남디자인위크’를 논현가구거리와 관내 특화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구는 학동역~논현역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강남인테리어디자인위크’라는 이름으로 본 행사를 개최했고 재작년과 작년에는 각각 39개, 77개 업체가 참가했다. 올해는 ‘강남디자인위크’로 명칭을 변경하고 장소를 청담동, 삼성동, 신사동 일대까지 확대해 86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명품거리 등 관내 테마 거리를 연계한 특색있는 페스티벌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남구는 26일 오후 2시 학동로에 위치한 강남디자인위크 주제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9월 4일까지 10일간 ‘인간, 동물, 자연이 공존하는 예술적인 삶’을 이야기하는 ‘Art In Home 전시’와 ‘지속 가능한 가구디자인’을 테마로 한 ‘이탈리아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 개막식 당일 주제관 옆에서는 23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가구와 생활소품을 판매하는 ‘디자인마켓’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또 13개 매장의 쇼룸에서 제품의 철학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아트콜라보레이션’, 9개 매장에서 펼쳐지는 신제품 홍보를 위한 ‘브랜드데이’, 75개 업체의 가구와 디자인 소품을 20~80% 할인가에 살 수 있는 ‘세일페스타’ 등이 열리며 9월 1일에는 유명 브랜드의 매트리스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관내 플라워숍, 보자기 포장업체, 반려동물 문화공간 등에서 진행되는 디자인 클래스에서 일상 속 디자인을 배울 수 있고 스탬프 투어에 참가해 41개 업체에 설치된 QR코드 인증으로 방문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 개수별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참여업체 쇼룸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구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강남 디자인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로 3회를 맞는 디자인위크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해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중심인 강남구를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도시로 디자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소에서 건강하게 살빼자 [금요저널] 중랑구는 지역 과체중 성인들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 ‘비만탈출 고고고’를 운영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했지만 외부활동과 운동시설 이용 제약 등으로 활동량이 준 구민들의 비만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운영이 재개됐다. 모집 대상은 만 20세~64세 중 체질량지수가 25kg/㎡이상인 지역주민 50명이다. 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7일 까지며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하거나 건강증진과로 평일 전화 신청하면 된다. 추석 후인 9월 15일부터 총 8주간 진행하며 주 2회 식습관 개선 영양 교육과 간단한 도구를 활용한 유산소, 근력 운동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개인별 도전일지를 작성해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참여 주민들이 포기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 외에도 심리특강과 제철 요리밥상 조리실습, 야간 장미길 걷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기화된 감염병으로 시작된 활동량 감소가 비만율 증가로 이어진 가운데 이번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교육과정 운영 마무리⋯ 학교 밖 진로교육 모델 선보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계절학기 형태로 운영된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지구환경과 에너지 빅데이터 3D Printing 메타버스 보건의료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웹툰과 영상제작 등 15개다. 6개 대학, 4개 사업체가 강북구와 협약을 맺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교육은 이론 강의, 실습, 토론, 체험, 소그룹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교육엔 총 207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해, 프로그램 당 오후 4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기존에 흥미를 갖고 있던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빛맹학교, 서울정인학교 등 관내 특수학교에선 VR체험, 미술 활동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진행됐다. 교육과정에 참석한 한빛맹학교 학생은 “메타버스, VR 등 시각장애인이 평소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변화에 잘 대비하고 꿈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의 장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임산부·영유아 가정 ‘아이맘택시’ 다음달 1일부터 확대 시행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교통 서비스 ‘아이맘택시’를 다음달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에 따른 조치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맘택시 확대 시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이맘택시’는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 의료 목적으로 병원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택시 서비스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자 은평에서 2020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아이맘택시로 이동 가능한 목적지가 늘어난다. 기존 서울권 14개 상급종합병원에서 가톨릭여의도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일산차병원이 추가로 지정됐다. 브랜드를 강조하고자 전용 앱 명칭과 로고도 ‘마카롱나무’에서 ‘아이맘택시’로 변경된다. 아이맘택시는 지난해 5월부터 4대가 늘어나 현재 8대가 운행 중이다.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10일 기준 5,021명으로 운행 횟수는 20,266건에 달한다. 구는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전담 기사 배치, 큰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 대형승합차량 운행, 카시트와 차량용 공기청정기 구비 등을 하고 있다. 매일 차량 내부 소독을 의무화하며 안전과 방역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지난달 20~22일 진행한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이용자 94.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시행 이후 3년 연속 9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러 이용자 후기에서도 좋은 반응이 나타났다. 한 이용자는 “아이맘택시는 은평구 최고의 복지로 은평구민임을 뿌듯함을 느낀다”며 “전국 최초라니 자부심까지 생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타구에 사는 임산부 친구들이 부러워한다 아이맘택시 자동문이 열릴때마다 황송하다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을 무료로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벤치마킹 사례로는 광진맘택시, 강동아이맘택시, 노원아이편한택시, 성북아이랑안심택시 등이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아이맘택시 등 출산·양육 친화 정책에 앞장서겠다”며 “전국적으로 사업이 확대돼 저출산 대책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탄소중립실험실 우유팩 재활용 캠페인 [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달 중순부터 ‘응암3동 탄소중립실험실 활동’의 일환으로 ‘우유팩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마을차원에서 나서는 기후위기대응 실천 활동이다. 종이우유팩이 일반 폐지와 섞이면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했다. '응암3동 탄소중립실험실 주민참여단' 소속 주민들은 매주 수·금요일 오후 3~5시 당번을 정해 응암3동 주민센터와 다래마을꿈터 공간에서 우유팩을 가져오는 주민들에게 재생휴지로 교환해주는 활동을 한다. 응암3동 지역 내에서 캠페인에 동참하는 카페와 어린이집을 발굴해 주민참여단이 직접 방문수거 활동도 펼치고 있다. 교환 비율은 종이 우유팩 500g당 롤 휴지 1개이다. 종이 우유팩 500g은 우유팩 200㎖ 50개, 500㎖ 27개, 1,000㎖ 18장이 각각 500g에 해당된다. 우유팩을 많이 사용하는 은평구 주민과 카페면 누구나 우유팩 교환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할 주민은 우유팩을 펼쳐 물로 헹구고 잘 건조한 뒤에 우유팩을 응암3동 주민센터 또는 다래마을꿈터로 가져오면 된다. 7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우유팩 40㎏를 수거했다. 한편 응암3동 탄소중립실험실 주민참여단은 환경 교육 주민참여 독려, 대림 골목시장 순환장바구니 운동 등에 동참하고 있다. 동 단위에서의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하고 마을공동체 중심의 기후위기 실천활동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유팩은 100% 수입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며 잘못 분리수거되어 폐기되는 우유팩을 재활용하면 연간 105억원의 비용을 회수할 수 있고 1톤을 재활용시엔 30년생 나무 20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우유팩 재활용으로 동 단위 마을에서부터 기후위기대응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주민과 카페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북 정책매거진 코로나19 완결본 제작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전 과정을 담은 정책매거진 코로나19 완결본 ‘코로나19, 구민과 함께한 2년의 기록’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코로나19 감염사태가 발생한 2020년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발생 현황과 주요 정책들을 일자별로 기록한 정책매거진 ‘코로나19, 함께 이겨내는 성북’을 2021년 3월과 2022년 4월 총 2회 제작했다. 현재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밑도는 등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코로나19를 제1급 감염병에서 제2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전 과정을 담은 기록물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성북구는 정책매거진을 제작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전 과정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금 지급 정책,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심리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마음방역 정책 등 주요 정책도 상세히 다루었다. “코로나19, 구민과 함께한 2년의 기록”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2022년 정책매거진은 10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그 동안 5차례의 대유행을 맞았지만, 성북구는 주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왔고 앞으로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불철주야 달려온 성북구 직원과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한 성북구 주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혜영 서울시의원, 조희연 교육감 전자칠판 사업 졸속 추진에 우려 표명 [금요저널] 김혜영 서울시 의원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전자칠판 설치 사업 졸속 추진과 함께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교육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전자칠판 사업은 꼭 통과 시켜달라 부탁한 것 또한 옳지 않다며 524억에 달하는 추경예산 편성에 급 브레이크를 걸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은 지난 18일 제312회 임시회 폐회 중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2회 추가경정예산 조정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전자칠판 설치 사업은 2022년 기정예산에는 편성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금번 추경으로 524억원을 편성한 것에 대해 과연 추경으로 급히 편성해야 하는 시급성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라며 주먹구구식 태도로 방만하게 예산을 운영하는 교육청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524억에 달하는 규모의 전자칠판 설치 사업에 대한 명확한 사전 검토 및 성과 분석도 없이, 학생들을 제외한 일부 학교 교사들만의 설문조사만으로 기정예산에도 없었던 대규모의 사업을 추경으로 급하게 편성한 것은,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졸속 추진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자칠판 설치 사업을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중요한 사업인만큼, 4년에 걸친 대규모 장기계획 사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충분히 분석하고 고민한 후, 본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일부 교육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전자칠판 설치 사업은 꼭 통과시켜 달라’고 요구한 것을 꼬집어 말하며 524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에 대해 교육청 수장인 교육감이 솔선수범해 사전 검토 및 성과 분석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과정도 없이 기정예산에도 반영되지 않았던 전자칠판 설치 사업에 대해 전화 부탁을 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에는 반드시 충분한 사전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교육 환경에 도움이 된다면 500억이 아니라 1000억 이상이 들어가는 예산도 통과를 시키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런 식으로 졸속으로 편성하는 예산은 국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이번 전자칠판 설치에 대한 추경은 전액 삭감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교육청 관계자에게 전자칠판 설치 사업 추경 예산인 524억 5천만원 비용에 대한 산출기준과 견적을 받았던 업체들의 견적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김혜영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환경개선에 앞장서 서울시가 약자동행 특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목: 구로구, 6번째 스마트도서관 온수역에 개관 [금요저널]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온수역 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구로구에선 6번째 스마트도서관이다. 구로구는 19일 7호선 온수역 5번·6번 출구 사이 맞이방에 위치한 온수역 스마트도서관에서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도서관 관계자,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온수역 스마트도서관은 총 600권의 도서 적재가 가능하다. 도서 검색 및 대출·반납 이외에도 도서 정보 안내 및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43인치 터치 모니터가 탑재돼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에 가입한 구로구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3년 전 불과 3개였던 구로구 내 스마트도서관은 2021년 오류동역, 2022년 구일역에 이어 온수역까지 개관하면서 6개로 늘었다. 올해 말에는 7번째 스마트도서관인 남구로역 스마트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 특성상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은 만큼 상대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7호선 역내에 설치했다”며 “앞으로 전철역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등에도 주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선물하는 스마트도서관을 더 확충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로구, ‘소규모 맞춤형 취업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구로구가 29일 구청 강당에서 ‘소규모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규모 맞춤형 취업박람회’에는 ㈜온리정보통신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면접 부스를 설치해 20~30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구로구 일자리센터와 하는 구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26일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졸업증명서 등을 구비해 사람인, 잡코리아 채용 사이트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람회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경영본부 경영지원팀 2명, 국내사업본부 11명, 글로벌사업본부 2명 등 총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