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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캠프 포스터 [금요저널] 서울시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서울시립청소년시설 24개소에서 진행된다.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지난 ’22년 여름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됐다. 그간 3,470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난 2025년 여름방학 캠프 만족도 조사에서 청소년 응답자의 97.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캠프 재참여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93%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참여 청소년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점심 식사까지 포함된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방학 중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 캠프에서는 △창의과학 △환경생태 △문화예술 △역사문화 △영어특화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330여 개의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24개 시립 청소년시설이 각 지역과 시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시립구로청소년센터 등 5개소에서 로봇코딩, 3D 프린팅, 드론 교육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체험한다.시립강동청소년센터 등 5개소에서 제로웨이스트 환경교육, 테라리움 체험, 환경생태 지도만들기, 환경봉사 등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인다.시립금천청소년센터 등 4개소에서 K-컬처, 문화예술체험 및 미디어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한다.시립노원청소년센터 등 3개소에서 역사 배우기, 전통문화체험,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한다.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등 7개소에서 서울런 영어캠프, 영어 뮤지컬 창작 및 발표 활동 등을 통해 외국어 활용 경험을 제공한다.이외에도 눈썰매, 스케이트, 스키캠프 등 겨울방학에 맞춘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도 진행된다.캠프 참가비는 2주 과정 기준 1인당 3만 원이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42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 종합 정보 플랫폼 ‘청소년몽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 청소년「서울특별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8조 제2항 제1호~제6호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12월 17일부터 우선 접수하며, 일반 청소년은 12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서울런 영어캠프는 12.3.~12.4. 별도 절차를 통해 모집 완료되었다.한편, 서울시는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캠프 기간, 타 지역 이동이나 숙박형 프로그램 진행 시 보험 가입 및 수련활동 신고 등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청소년 동행캠프는 청소년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체험과 학습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라며, “학부모님들의 방학 중 돌봄 걱정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이 12일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 의원은 서울교육 발전, 공항소음 대책 마련, 지역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의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우형찬 의원은 제9·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활동하며 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체 교통환경 개선과 안전 정책을 다수 제안해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입법 활동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교육 관련 조례를 발의하며 교육정책 전환기에 대응했고,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초·중·고와 동일한 안전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했다.이는 학습권·안전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입법으로 평가된다.지역환경 개선 활동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우 의원은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책 수립을 주도했고, 전국 공항소음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며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신월차량기지 이전,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논의 등 양천구 주요 현안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아 지역 발전 기반을 강화했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난방비 아끼고 환경도 살리고~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겨울만 되면 난방비 폭탄으로 걱정하고 있는 가구를 위해 나선다. 구는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 보급을 확대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개별 가정의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친환경보일러는 인체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적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이다. 또한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간 13만원 정도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신청대상은 올해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했거나 교체 예정인 가정이다. 일반 가정은 1대당 10만원이 지원되며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강서구청 녹색환경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환경도 살리고 난방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환경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도권 밖 위기주민 돌보는 ‘종로 다시살핌 제도’ [금요저널] 종로구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제도권 밖 위기상황에 놓인 주민을 세심히 보듬는 ‘종로 다시살핌 제도’를 시행한다. 기존 복지정책대상에서 제외된 주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복지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해주는데 중점을 두고 종로복지등기 우편시범사업 종로형 긴급복지 사업을 각각 계획했다. 먼저 종로구와 서울지방우정청, 우체국공익재단이 함께하는 ‘종로복지등기’ 우편 시범사업은 광화문우체국 소속 집배원 99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돼 지역사회 위기 가구 주민을 발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맺고 종로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우편봉투 작업을, 광화문우체국이 등기우편 발송·체크리스트 회송을, 우체국공익재단이 등기비용 지원을 각각 분담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은 단전·단수나 공과급 체납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주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긴급복지 신청 탈락자 등이다. 집배원이 매월 첫째, 셋째 주마다 정기적으로 위기 의심가구를 찾아가 종로구의 각종 복지사업이 담긴 안내문, 구정소식지 종로사랑을 대면 배달하고 해당 가구원의 생활·안전·건강 상태 등을 종로구로 전달하면 동주민센터에서 상담과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종로형 긴급복지’ 사업은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고를 겪고 있지만 주택 보유 등을 이유로 복지급여 신청에서 탈락했거나 국가 긴급복지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돌보기 위해 마련했다. 법적으로 위기상황이 인정되는 복지급여·통합사례관리 대상자 및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주민에게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지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다시살핌 제도는 민선8기를 맞아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을 빠짐없이 챙기려는 종로구의 배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마을 활력 뿜뿜 페스티벌’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8월 한 달 동안 ‘마을 활력 뿜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마을 활력 뿜뿜 페스티벌’은 강동구 사회문제 해결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민 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이웃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8월 9일부터 31일까지 마을활력소, 북카페 등 주민 모임공간을 거점으로 마을기록 나눔 돌봄 차별 없는 마을 기후·환경 청년 공간 활성화 등 다양한 의제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청년포럼’ 등 관심 의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 뿐 아니라, 3D펜 키링만들기, 아크릴화 그리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주민 연령대에 맞춰 참여가 가능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홍보포스터의 프로그램별 QR코드를 스캔해 사전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사회문제 의제를 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은 행사”며 “호혜적인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통합방위협의회 개최.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민선8기 출범 후 첫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민·관·군·경 주요 인사가 함께 지역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주재로 지난 17일 용산구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오천진 용산구의회 의장,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함민호 제3537부대 3대대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이상용 해밀톤호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 통합방위 및 전시대비 작전 기관보고 각 기관별 통합방위 임무 협의 등을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비훈련이다. 구는 오는 22~25일까지 용산구를 비롯한 10개 기관의 민·관·군·경·소방 등 총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민방공대피훈련 유관기관 합동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을지훈련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안보 1번지로 거듭난 용산에서 5년만에 정상적으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튼튼한 국가 안보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청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도 유지관리를 위한 맞춤형 보도 정비 체계로 보도 관리 선진화에 나선다. 구는 보도 유지관리에 배정된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일률적인 전체정비를 지양하고 지속가능 여부, 보도 구조물별 노후 정도 등을 고려한 맞춤형 보도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보도블록10계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보도상 잡초 제거, 보도 캐치프레이즈 문구 홍보, 횡단보도 측구 물고임 방지, 버스정류장 표시, 경계석 재사용’에 대한 5가지 실천계획을 실현하고자 ‘안전보도 하이파이브’라는 대표 슬로건을 마련했다. ‘안전보도 하이파이브’는 깔끔해요, 보도상 잡초는 이제 안녕 함께해요, 우리 구 보도의 캐치프라이즈 쾌적해요, 횡단보도 측구 물고임은 이제 그만 표시해요, 여기는 버스정류장 다시써요, 멀쩡한 경계석 안 버려요 등 친근한 내용으로 구성돼 구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구는 사업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범 구간을 선정해 올해 하반기 내 시범정비 및 시험시공을 시행하며 이후 결과에 대한 평가 분석·보완 등을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한정적인 예산으로 관내 보도를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맞춤형 보도 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선진 보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땅속 빈 공간을 찾아라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도로 지반침하 사고를 방지하고자 노면하부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하안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총 1,028건, 그 중 서울에서는 총 70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또한 여름철 길어지는 장마와 집중호우 등 달라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후양상으로 인해 토사유실에 따른 지반침하 사고 가능성이 높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차량통행이 가능한 구 관리도로 총 탐사 연장 354㎞를 대상으로 노면하부 빈 공간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먼저, 지표투과 레이더 탐사 장비를 활용해 자료를 분석하고 예상지점을 선정해 천공 및 내시경 촬영으로 확인한다. 빈 공간이 확인되면 소규모인 경우 즉시 복구하고 규모가 큰 경우에는 추가 굴착 조사를 통해 원인이 되는 지하시설물 관리자를 찾아 신속히 복구할 예정이다. 구는 7월에 관리도로에 대한 지표투과 레이더 탐사를 완료했고 8월부터 예상지점 202개소를 대상으로 천공 조사 후 복구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지반 침하의 주요 원인을 굴착 공사중 지하수 및 토사 유출관리 미흡, 설계 또는 시공 불량, 지하수위 변동관리 미흡 지하시설물 사용중 지하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 다짐 불량, 주변공사로 인한 지하시설물 파손 등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로 지하안전관리 조직을 정비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지하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긴급공사를 시행토록 하고 있다. 또 지반침하 위험도가 높은 대상에 대해서는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고시하는 등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면하부 공동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선제적 조치로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의 작은 영웅‘리틀강감찬’ 성균관 예절교육 체험으로 역사의 자취 직접 느껴 [금요저널] 신라시대에 화랑이 있었다면 관악에는 ‘리틀강감찬’이 있다. 관악구는 어린이들이 강감찬 장군의 기치와 도전 정신 아래 지역문화를 이해하며 장군의 뛰어난 지혜와 용맹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리틀강감찬’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만 거란 대군을 물리친 귀주대첩 영웅 강감찬 장군을 맞이하고자 꼬마 대장 ‘제1기 리틀강감찬’ 20명이 출격했으며 서울대학교 천문대 별 관측하기, 강감찬 장군 연극 놀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예절 교육’에 참여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와 생활예절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전통놀이 체험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예절교육은 ‘제1기 리틀강감찬’을 위해 성균관유도회총본부의 후원으로 특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고려, 조선에 이어 현대까지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깊은 성균관에서 진행했다. 리틀강감찬 단원들은 성균관에 들어가기 전 유생으로 거듭나기 위해 유건 쓰는 법, 유생복 입는 법 등 예절실천을 시작으로 성균관 내부를 탐방하며 교육을 받았다. 성균관 대성전, 명륜당 등 장소의 의미와 예절을 배웠으며 특히 명륜당은 우리에게 익숙한 천원짜리 지폐 앞면에 있는 조선시대 퇴계 이황이 학문과 예를 익히던 장소로 단원들의 흥미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하며 이론과 체험학습을 병행해 단원들의 참여와 집중도를 높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리틀강감찬 단원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친구의 의미를 재탐색하며 서로 존중하는 법을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단원들은 서울대 규장각 투어, 관악정 활쏘기 체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2022 관악강감찬축제’ 전승 퍼레이드 어린이 난타 단원으로 참여해 특별한 경험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 어린이로 구성된 ‘리틀강감찬’이 역사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세기에 호응하는 관악의 강감찬 장군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감찬 장군의 지혜와 용맹을 이어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료품·목욕차·자원봉사. 온정 모이는 관악구 수해현장 [금요저널] 지난 8일 서울 수도권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로 최악의 물난리를 겪은 관악구 신림동 지역에 수재민들과 아픔을 나누려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악구와 우호도시로 교류하고 있는 전북 김제시에서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성금 100만원과 지평선 쌀 300포, 누룽지 700박스, 마스크 1만 5천 장 등 2,1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전달했다. 지난 11일부터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위니아에이드, 귀뚜라미 보일러 등 가전제품 기업에서 신사동 남부초등학교에 합동수리팀 통합부스를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식품 및 유통업계에서도 생필품 및 식품, 구호물품 등 수재민을 돕기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온음료·컵라면·초코바 등 식료품 꾸러미 100박스, 삼다수는 생수 13,400병, 파워풀엑스는 소독젤 2,100개 및 마스크 6만장 등을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이재민의 침수피해 이불과 의류를 세탁·건조하는 세탁차량과 샤워기가 설치된 이동식 목욕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수해복구에는 시민단체의 활약도 끊이지 않았다. 각 동 통장과 직능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지난 17일까지 누적인원 1,600여명의 인원이 자원봉사자가 수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큰 힘을 내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원해 주신 물품과 성금은 피해 복구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집중호우 재난으로 인한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성하고 민·관 합동으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17일 기준 누적인원 서울시 및 구청 직원 2,800여명, 군장병 3,070여명, 민간 자원봉사 1,300여명 등의 7,000여의 명 인력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 구청장은 17일 제171차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신속한 일상회복과 실제적인 피해복구를 위해 복구비를 현행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현실화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으며 현행 복구비 외에 서울시-자치구 간 매칭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해 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박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 및 주택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구는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주차단속 유예’로 민선8기 공약실행 한발 성큼 [금요저널] 도봉구가 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 첫걸음으로 2022년 8월 22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현재 도봉구는 점심 시간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실시하고 있으나, 본 결정으로 8월 22일부터 6차로 미만 도로변 소규모 음식점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추가로 유예한다. 무인단속 CCTV 운영시간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을 제외하고 기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에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1시간 단축 운영한다. 단 횡단보도, 보도, 교차로모퉁이, 버스정류소, 소화전 등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어린이, 노인보호구역 2열 주차, 대각선 주차 등으로 차량흐름을 방해하는 경우 주민신고제에 의한 신고 차량은 단속 유예 대상에서 제외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민선8기 공약이기도 한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확대 운영은 주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시행하게 됐다 이번 조치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시가“안전한 귀향길 되세요”…은평구,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추석을 앞두고 구민의 안전한 고향 방문을 돕고자 자동차 무상점검을 오는 2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명절 때마다 장거리 주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엔진과열, 타이어펑크 등 자동차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은평구지회 소속 정비사 약 100여명이 봉사에 나서 점검을 지원한다. 점검은 역촌역 1번출구~이마트 은평점 방향 50m 부근인 진흥로 도로 위에서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승용, 승합, 1톤이하 화물차 등 총 200대며 영업용은 제외한다. 점검내용은 엔진, 섀시, 전기장치 등 기본적 점검을 지원하고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 등 현장교육도 병행한다. 각종 오일류 점검·보충, 윤활 소모품 교체, 전구류와 퓨즈 교체, 타이어 공기압 확인 등 상당수 구민에게 실효성 있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서부경찰서와 역촌지구대에서 진흥로 일부 구간에 교통 통제를 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