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건강 책임지는 '척추관절 건강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척추질환 진료인원 증가와 주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척추관절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930만명으로 2022년 대비 3.3% 증가함에 따라 최근 척추질환에 대한 조기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척추관절 건강콘서트’를 개최해 척추관절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의 조기 예방과 관리를 통해 세대별 건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된 퓨전국악그룹 ‘여가’의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국악과 클래식, 실용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가들이 모여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가 ‘척추관절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한 전문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척추관절 질환의 주요 원인과 예방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주민들이 척추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척추관절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18일까지 서초구 보건소 건강정책과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척추관절 건강콘서트가 주민들에게 척추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남구, 기후위기 대응 본격화.2050 탄소중립 향한 중장기 계획 수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중장기 기후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최근 ‘제3차 강남구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먼저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폭염, 집중호우, 산불, 폭설, 열대야 등 이상기후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 전략이다. 강남구는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1차 적응대책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후 5년 주기로 계획을 재정비해 현재 3차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3차 계획은 물관리, 생태계, 시설물관리, 건강 등 4개 분야에서 10개 추진전략과 37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침수취약지역 대응, 도시 물순환 인프라 개선, 생물 다양성 보전, 기후재난 대비 인프라 구축, 대기질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2차 계획에서는 방재역량 강화, 미세먼지 관리, 건강취약계층 보호 등에서 30개 목표사업을 모두 달성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함께 수립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함께 꿈꾸고 함께 그리는 탄소제로 도시, 강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40%, 2034년까지 51%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자치구 가운데서도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건물, 수송, 에너지, 폐기물, 흡수원, 시민참여 등 7개 부문에 대해 총 60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강남구의 온실가스 배출의 81%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그린 리모델링, 제로에너지 빌딩 확대, 스마트에너지 관리 등 16개 핵심사업이 집중된다. 건물 부문에서만 전체 감축 목표의 64.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제로로 줄이는 탄소중립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이라며 “실행력 있는 계획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작구,‘대학과 함께하는’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동작구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연계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연계 평생교육’은 지난해 동작구민 145명을 대상으로 5개 대학에서 6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직업능력 교육과정과 인문 교양 등 흥미를 살리면서도 질 높은 교육으로 수강생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4개 대학, 6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특히 4차산업 전문과정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수요에 발맞춘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도와 취업기회를 지원하는 교육을 확대 편성했다. 먼저, 경기대에서 마을공동체의 중요성과 지역활동가의 리더십, 소통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지역활동가 등 리더쉽 역량을 갖춘 리더로 거듭나고 싶은 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또, 4차산업 전문과정으로 경기대의 ‘4차산업혁명 미래직업방향’과 숭실대의 ‘놀라운 미래를 준비하라, 메타버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숭실대에서는 ICT의 핵심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을 배울 예정이다. 이어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으로 고려대에서 미술 심리, 감정 치료법을 이해하고 사례분석 등을 배우는 ‘미술심리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과 숙명여대의 ‘시니어 인지케어 지도사’ 교육이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활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기록하는 크리에이터에 도전해보는 ‘스마트폰 유튜브 감독되기’도 숙명여대에서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 또는 지역 내 직장인은 강좌별 개강 전까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 초과 시 전산 추첨하며 수강료는 프로그램 별 2~4만원으로 재료비 및 자격증 비용은 별도이다. 강의는 7월부터 11월까지 대학교 강의실 및 유관시설 등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강의 일정이 변동되거나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될 수 있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지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동작구민에 적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종로의 품격 높이는 ‘아름다운 한글 간판’ 찾습니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우수한 디자인의 한글 간판을 선정해 전시·공유하고 바람직한 광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달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2022년 종로구 좋은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상은 도시 경관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의 관내 적법하게 설치된 한글 간판, 종로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하는 간판 등이다. 참가 자격은 종로구 소재 점포주, 옥외광고업자 또는 광고디자이너 이며 동주민센터에서 발굴 및 추천하는 경우에는 간판 소유자 확인 과정을 거쳐 소유자명으로 신청한다. 공모 참여는 구청 누리집 내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간판의 정면·측면·건물 전경을 담은 원거리 사진 총 3매를 구비해 7월 15일 오후 6시까지 도시디자인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종로의 도시경관 개선과 품격을 높여준 데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상장과 인증액자를 수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구청 누리집에 게시해 홍보하고 구청사·종로홍보관에서 열리는 순회 전시회를 통해 일반 주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수상작은 구에서 제작하는 교육자료, 전시자료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2008년을 시작으로 한문화 중심지의 위상에 걸맞은 한글 디자인을 도입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친환경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도 매해 걸출한 수상작을 내며 간판을 활용해 지역 특색은 살리고 거리 분위기 또한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거리 분위기뿐 아니라 종로의 역사·문화, 정체성까지도 담아낸 좋은 간판을 꾸준히 발굴해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종로를 빛낸 간판들을 찾고 또 적극적으로 알려 수준 높은 옥외광고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우리 이웃의 건강지킴이, 의료급여 바로알기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6월 15일~16일 2일간 최근 의료급여 자격을 신규 취득한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바로알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료급여제도는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렵거나, 질병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의 의료부담을 국가가 지원하는 공공부조제도로 현재 강동구에는 1만 540여명이 의료급여수급자로 선정되어 의료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의료급여를 신규 취득한 대상자에게 의료급여와 건강보험의 다른 점, 올바른 의료이용방법, 다양한 의료급여지원제도 등 전반적인 의료급여제도와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급여 이용에 있어 궁금했던 사항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총 3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2회, 구청과 멀리 떨어진 강일동 인근 주민들을 위해 강일동 주민센터에서 1회 개최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향상과 의료급여 이용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한 의료급여 사례관리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민원 안내도 이젠 스마트하게~ [금요저널] 이영씨는 “구청에 방문할 일이 별로 없어서 오랜만에 왔더니 어디 부서를 찾아가야 할지 막막했어요. 근데 엘리베이터 옆에 터치스크린이 보여서 써봤더니 담당 부서하고 담당 찾는데 1분도 안 걸린 거 같아요. 세상 참 편해졌네요”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서울 강서구청이 미래형 스마트 청사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 강서구는 인공지능 민원 안내로봇 ‘새로미’에 이어 청사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비대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환경 변화에 발맞춰 첨단 기술을 활용, 청사에 방문한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스마트 청사 안내 시스템’은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구청 내 각 부서 위치와 직원 현황 등 민원인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단순 청사 안내를 넘어 청사 내 구조는 물론, 이와 관련된 부서 좌석 배치와 담당자 얼굴 사진, 부재 사항, 전화번호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 시 종이 조직도를 교체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하고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정보를 현행화해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는 민원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청 본관과 별관 1층 엘리베이터 옆 벽면에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을 설치했다. 민원인은 민원처리를 위해 어디로 가야 할지 여기저기 헤맬 필요가 없이 그 자리에서 평소 스마트폰 쓰듯이 화면상의 ‘직원 안내’ 메뉴를 터치해 담당 부서와 직원을 확인하고 바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면 된다. 이밖에도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은 관광안내 홍보콘텐츠 포토갤러리 공지사항 등의 기능을 통해 구 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구는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내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에 방문하는 구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업데이트 등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해 구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가 6월 20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60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구는 이번 특별신용보증 대출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구는 자금출연을 통한 보증한도 확보 및 실행내역 관리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요건확인 심사 및 특별신용보증 실행을,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은 신청접수 및 대출 시행을 맡는다.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강동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중 대표자의 신용등급이 1~7등급인 사업체의 경우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원까지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다. 대출지원을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6월 20일부터 협약은행 취급지점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발급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대출지원이 진행된다. 대출기간은 360억원 보증한도가 소진될 때까지이다. 특히 특별신용보증 대출지원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대출일로부터 1년 간 발생되는 이자를 강동구가 전액 지원함으로써, 대출로 인한 이자부담 또한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360억원 규모로 시행되는 이번 특별신용보증 대출 및 1년 간 무이자 지원은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마포구, 민관합동 복지종사자 워크숍 개최…재충전의 시간 가져 [금요저널] 마포구는 지난 17일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2022 민관사회복지종사자 워크숍’을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RE:fresh’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마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마포구 내 33개 민간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이성환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9명 씩 10개 팀을 구성하고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을 가져 복지종사자 간에 친밀도를 높였다. 이어 릴스댄스 배우기, 레트로 게임 등으로 구성된 팀 미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복지종사자들의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팀별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시상을 하고 참가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를 높였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워크숍은 행사 기획부터 평가까지 마포구 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들로부터 민관 협력 조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신희영 사회복지사는 “복지 업무라는 것이 봉사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임해도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은 잠시 일에 대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복지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힐링하는 시간이였다”고 행사 참석 소감을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 자리에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섞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일 생각 말고 재밌게 즐기고 현업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마포구,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챙긴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상의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의 건강과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사업 대상자에게는 월 1회씩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영양교육 및 상담’과 분유, 쌀, 달걀, 미역 등 일상 식사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식품패키지’가 제공된다. 또한 지원기간 동안 키, 몸무게, 빈혈검사 등을 측정하는 세 차례의 ‘영양 평가’도 실시한다. 구는 연중 상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사람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와 만 6세 이내의 영유아 중에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이다. 신청 방법은 임신 출산 증빙서류, 건강·장기요양보험 납입 영수증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마포구보건소 2층 영양상담실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불균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를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강동구,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화요무대'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6월 21일 해공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화요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화요무대’는 강동구가 어르신을 위해 마련한 문화 공연으로 외부활동 감소로 문화 활동이나 여가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경로당 인근 공원이나 노인복지관 등으로 찾아가는 소규모 문화공연이다. 앞서 2021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화요무대’는 그동안 경로당 어르신, 맞춤돌봄 대상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을 모시고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어르신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강동구의 대표적인 어르신맞춤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개최되며 노인복지관, 양로원, 구민회관에서 각 계절에 어울리는 테마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21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찾아가는 화요무대’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의 심신 치유를 위해 ‘어르신 희망콘서트’를 주제로 열린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단편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국악 및 대중가요 공연, 옥상 정원 포토이벤트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르신 축제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행사는 6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전’이 해공노인복지관 앞마당에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를 잘 이겨내신 어르신들이 위로 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중구, 여름 앞두고 촘촘한 폭염대책 마련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2022년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폭염 취약계층 관리체계 개선 및 폭염예방키트 전달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에 양산대여소를 운영 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무더위쉼터에 생수공급 동별 냉방용품 지원 및 후원물품 전달 도로 살수작업 강화 등 9월 30일까지 폭염특보 발령 상황에 맞춰 다양한 폭염대책을 펼친다. 가장 먼저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체계가 개선된다.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에 따라 중점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고 중점관리군은 동 관심주민·집중관리군으로 일반관리군은 일반돌봄·노인돌봄으로 세분화한다. 구는 이번 관리체계 개선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맞춤형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구청·동직원을 1:1 매칭하고 수시로 안부확인·보호에 나선다.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예방키트도 제작·배부된다. 구는 예산 3천 200여만원을 들여 양우산과 스포츠타올, KF94마스크, 파스, 모기약, 썬스틱 등으로 구성된 폭염예방키트 1,300개를 제작해 다음 달부터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양산대여소는 이달 중으로 구청 민원실과 동별 우리동네관리사무소 또는 주민센터 민원실 등 모두 16개소에 양산 650여 개를 비치해 구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산은 중구민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으며 일주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폭염 시 양산을 쓰면 평균 체감온도를 3~7도까지 낮출 수 있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자외선 차단을 통해 피부노화, 피부질환 등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보호를 위해 관내에 92개소의 실내·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지정된 야외 무더위쉼터를 돌며 하루에 모두 1,000병의 얼음생수를 제공한다. 도심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한 도로 살수작업도 이뤄진다. 구는 이번달부터 관내 주요 간선도로 22개 구간,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을 살수대상 노선으로 정하고 살수작업을 강화한다. 살수차는 폭염상황에 따라 6대에서 최대 12대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구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 건강보호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전부서를 대상으로 열사병 안전관리에 나섰으며 부서 자체별 폭염계획도 마련했다. 또 열사병 발생시 대응요령을 전파하고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다짐했다. 이밖에도 구는 그늘막 15개, 냉·온열의자 8개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충했으며 동주민센터에서는 저소득계층을 위해 냉방용품을 지원하거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보호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평균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촘촘한 폭염대책을 마련해 구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도 폭염상황이 되면 한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노원구,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까지~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소소한 행복.‘옥상 별빛 어울림축제’개최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옥상 별빛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6.24일 오후 3시~21:00, 하계어울림센터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구성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부 ‘어울마당’은 오후 3시~오후 6시, 센터 곳곳에서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펼쳐진다. 1층 앞마당에서는 ‘북아트 만들기’, 하계1동 주민들이 의류 등을 판매하는 ‘마리마켓’ 청소년 손작업 제품을 판매하는 ‘별별가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기념한 ‘아동친화도시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뒷마당에서는 ‘공동육아방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한다. 센터 2층에는 ‘한지등불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3층에서는 ‘2022년 노원구 한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어린이 그림책 ‘숲 속 사진관에 온 편지’‘오디오북 제작’체험과 2022년 노원구 한 책 주제인 ‘가족’과 관련된 영화 ‘빅히어로’ 관람이 가능하다. 옥상에서는 게임존이 마련되어 두더지게임, 농구게임, 손축구, 트램폴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부 북콘서트는 18:30~21:00까지 옥상 ‘모두의정원’에서 펼쳐진다. 하늘을 볼 수 있는 탁트인 공간에서 저녁에 진행되는 만큼 공연 중심으로 구성했다. 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서로 나눌 ‘북콘서트’가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속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뮤지컬’, ‘비보잉’, ‘K-POP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한다. 이외에도 어르신의 공간이었던 4층 어르신스포츠센터를 축제에 참여한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18:30부터 21:00까지 개방한다. 축제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노원청년가게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단체들이 참여해 쿠키, 커피, 에이드, 무알콜칵테일 등을 판매한다. 또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들에게 팝콘, 슬러시, 소떡소떡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문을 연 하계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1990.3㎡규모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에는 ‘공동육아방’과 ‘주민사랑방’, 2층에는 ‘어린이도서관’, 3층에는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초등학생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아이휴센터’, 4층에는 어르신들이 생활체육 및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어르신스포츠센터’가 위치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어울림센터의 취지를 반영해 준비한 축제”며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들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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