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건강 책임지는 '척추관절 건강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척추질환 진료인원 증가와 주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척추관절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930만명으로 2022년 대비 3.3% 증가함에 따라 최근 척추질환에 대한 조기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척추관절 건강콘서트’를 개최해 척추관절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의 조기 예방과 관리를 통해 세대별 건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된 퓨전국악그룹 ‘여가’의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국악과 클래식, 실용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가들이 모여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가 ‘척추관절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한 전문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척추관절 질환의 주요 원인과 예방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주민들이 척추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척추관절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18일까지 서초구 보건소 건강정책과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척추관절 건강콘서트가 주민들에게 척추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남구, 기후위기 대응 본격화.2050 탄소중립 향한 중장기 계획 수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중장기 기후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최근 ‘제3차 강남구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먼저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폭염, 집중호우, 산불, 폭설, 열대야 등 이상기후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 전략이다. 강남구는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1차 적응대책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후 5년 주기로 계획을 재정비해 현재 3차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3차 계획은 물관리, 생태계, 시설물관리, 건강 등 4개 분야에서 10개 추진전략과 37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침수취약지역 대응, 도시 물순환 인프라 개선, 생물 다양성 보전, 기후재난 대비 인프라 구축, 대기질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2차 계획에서는 방재역량 강화, 미세먼지 관리, 건강취약계층 보호 등에서 30개 목표사업을 모두 달성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함께 수립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함께 꿈꾸고 함께 그리는 탄소제로 도시, 강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40%, 2034년까지 51%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자치구 가운데서도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건물, 수송, 에너지, 폐기물, 흡수원, 시민참여 등 7개 부문에 대해 총 60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강남구의 온실가스 배출의 81%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그린 리모델링, 제로에너지 빌딩 확대, 스마트에너지 관리 등 16개 핵심사업이 집중된다. 건물 부문에서만 전체 감축 목표의 64.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제로로 줄이는 탄소중립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이라며 “실행력 있는 계획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투명 페트병·비닐 분리배출하고 종량제봉투 받자" [금요저널] 서대문구가 관내 단독주택, 빌라, 상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비닐 분리배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말 전국의 단독주택, 빌라, 상가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된 ‘투명 페트병·비닐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를 널리 알려 참여율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희망 주민은 먼저 해당 지역의 배출 요일을 확인하고 다음 달 1일까지 투명 페트병이나 비닐 배출 인증 사진을 찍은 뒤 다음 달 4∼6일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때 자신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참고로 투명 페트병·비닐 배출 요일은, 생활 쓰레기 배출 요일이 월·수·금요일인 지역은 ‘수요일’ 화·목·일요일인 지역은 ‘목요일’이다. ‘투명 페트병’은 음료와 생수용인 경우 대상이 되며 비우기, 헹구기, 라벨 벗기기, 부피 줄이기, 뚜껑 닫기 후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비닐’은 색상이나 종류에 관계없이 별도 분리배출할 수 있다. 인증 사진 촬영 시, 배출 날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종이에 날짜를 적어 봉투와 함께 보이도록 촬영하거나 날짜가 사진과 함께 나오도록 스마트폰 화면을 설정해 캡처하면 된다. 구는 참여 주민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10리터 종량제봉투를 10매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8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알려 준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이번 분리배출 이벤트에 주택가와 상가 지역에 거주하시는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동작구로 여행을 떠나요~‘내 나라 여행박람회’지역관 초대 [금요저널] 동작구는 오늘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여해 용양봉저정, 사육신역사공원 등 관내 대표 관광명소와 축제를 소개한다. 이번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주관하고 일상 회복 이후 자유롭게 내 나라를 여행하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 국내여행 관심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을 고려해 관내 여행지로 가볼 만한 곳을 알리는 동시에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 우선 구는 ‘도심 속 힐링여행’, ‘나만 알고 싶은 한강 야경 맛집’이라는 키워드로 용양봉저정과 공원, 국립서울현충원, 노량진수산시장, 보라매공원, 사육신공원, 컵밥거리 등을 알리는 ‘지역관’을 단독 운영한다. 또한 용양봉저정공원에서 보이는 한강 야경의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여행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즉석사진 촬영 및 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동작구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여자들에게 여행용 파우치를 선물로 증정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관내 명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높이면서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관내 청년카페, 관광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번 동작구 지역관은 행사 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구민과 지역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은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관내 여행지까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작구에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동작구, 시원하게 쉬어가세요…어르신 무더위쉼터 운영 [금요저널] 동작구가 어르신을 비롯한 무더위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9월 30일까지 무더위쉼터 171개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경로당 141개소, 동 주민센터 15개소, 복지관 8개소, 안전숙소 핸드픽트 호텔, 코자자 모텔 2개소, 도서관 구립김영삼도서관, 사당솔밭도서관, 까망돌도서관, 약수도서관 4개소, 구청 민원실 등 총 17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동주민센터 15곳과 복지관 8곳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가동되며 주말·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도서관은 도서관 운영시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모든 연령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쉼터로 지정하고 관리해, 더위를 피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독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참여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야간 폭염특보 시 7~8월 동안 숙박시설 2개소의 20개 객실을 야간쉼터로 운영한다. 무더위 안전숙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숙소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무더위 쉼터 운영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어르신장애인과 및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모든 실내 무더위쉼터는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명부 작성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기 등을 실시해 이용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더불어, 구는 사회복지사,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 134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기간 취약계층 안전 확인을 강화한다. 사물인터넷 기기, 전화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행동 요령과 무더위쉼터 정보 등을 홍보함으로써 어르신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올해 여름철도 잘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난 5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일본 아이즈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동구와 일본 아이즈대학의 업무 협약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의 공동연구와 활용을 통해 사업을 발굴하고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며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서비스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연구 분석과제 발굴 및 상호 협력 추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관학협력 지원 스마트도시 혁신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정보 공유 및 컨설팅 등 협력 지원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 등이다. 아이즈대학은 일본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츠시에 위치한 공립대학이다. 일본 최초로 컴퓨터 전공만으로 구성된 전문대학으로 컴퓨터이공학부 하나만 존재한다. 또한 대학교육의 글로벌화와 대학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원하는 슈퍼 글로벌 대학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학교다. 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와도 스마트도시 분야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을 통해 구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강동 구현을 위한 관학 협력 분야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주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강동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활동 통해 50+세대 재능 발견의 발판 마련 [금요저널] 강동구는 강동50플러스센터의 ‘아름다운 우리민화’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지난 10일까지 강동구청 제2청사 내 카페 갤러리에서 커뮤니티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우리민화’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들로 구성되어 활동 중인 ‘해와 달’, ‘까치와 호랑이’ 커뮤니티가 함께 준비했다. 민화 초보들로 이루어진 자조 모임인 두 커뮤니티가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민화 교본, 온라인 동영상 등을 활용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두 커뮤니티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신윤복의 ‘미인도’를 비롯해, ‘청룡도’, ‘연화도’, ‘괴석모란도’ 등 전통 민화 모사작 20여 점을 강동구청 제2청사 내 카페 갤러리에 전시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커뮤니티 회원 강씨는 “민화라는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과 도전 자체에도 의미가 있지만 관심사가 같은 동년배들이 모여 무엇인가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이 크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강동50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커뮤니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아이들극장’이 엄선한 베스트 공연 만나보세요 [금요저널] 종로구가 어린이 공연 중 우수작만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제1회 아이들극장 예술상’을 개최하고 이달 3일부터 7월 3일까지 한 달간 무대 위에 올린다. 앞서 공모를 통해 접수한 56편의 작품 가운데 완성도, 주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다섯 편의 작품을 선정하게 됐다. 이에 가장 먼저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1894년 조선을 그린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테이블 오브제극 ‘무니의문’을 차례로 공개하며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다가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은 발레클래식 콘서트 ‘빨간망토와 함께 떠나는 뮤직 트립’을 진행한다. 생동감 넘치는 클래식 연주에 맞춰 앙상블을 이루는 발레리나 공연이 어린이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친 상태다. 6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하이브리드 신체극 ‘계단의 아이’를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아카펠라 음악, 종이접기를 이용한 오브제 등이 평범한 일상 속 경험과 갈등을 환상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세상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외롭게 산 채식주의자 드라큘라와 노래를 좋아하지만 재능은 없는 음악 선생님의 만남을 그린 인형극 ‘드라큘라와 음악 선생님’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번 예술상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5편의 작품 중 최우수 1편을 선정해 상금과 함께 종로구청장상을 수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내년에 개최하는 제2회 아이들극장 예술상에도 공식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감상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좋은 공연을 많이 기획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고 예술가들 또한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종로구 “투명페트병→종량제봉투로 교환해드려요” [금요저널] 종로구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 배출제’를 시행한다.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 배출제’는 매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는 투명페트병과 비닐만 분리해 배출하고 그 외 요일에는 유색페트병, 플라스틱류, 유리병류, 캔류를 투명봉투에 넣어 배출하며 종이박스, 스티로폼 등은 끈으로 묶어 내놓는 제도이다. 이에 구에서는 달라진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홍보물과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봉투를 세대별 배부하고 7월 1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투명페트병 20개를 모아 올바르게 분리한 뒤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10L 1장을 받아갈 수 있다. 규격, 뚜껑 유무에 상관없이 교환이 가능하며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해 찌그러트려서 뚜껑을 닫고 투명봉투에 담아 가져와야 한다. 단, 일회용 커피컵이나 유색페트병, 샴푸통, 세제통 등 기타 플라스틱 용기는 해당하지 않는다. 아울러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도울 현장 지도점검반 역시 운영하고 일반 주택가 내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 거점시설 ‘재활용 정거장’ 30개소에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도 신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가 사는 지번별 생활쓰레기 배출요일과 시간은 안내문 내 QR코드에 접속하거나 구청 누리집 내 생활정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2021년 4월 1일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단독주택 지역에서만 폐투명페트병 22,230kg를 수거·재활용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는 500ml병 기준 1,482,000개로 티셔츠 약 98,800벌을 생산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구 관계자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문화의 정착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마포소금나루도서관에서 엄마 위한 명상요가 수업 열린다 [금요저널] 서울 마포구 도서관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엄마를 위한 명상요가 프로그램이 열린다. 마포구는 오는 21일 소금나루도서관에서 ‘엄마를 위한 명상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구는 지난 3월부터 독서와 체육 프로그램을 접목한 ‘도서관 속 체육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세 차례의 요가수업이 진행됐으며 특히 지난 4월 소금나루도서관 옥상 공간에서 열린 강의는 많은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UN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에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90분 동안 진행된다. 전통 요가의 역사와 철학을 알아가는 이론 수업, 명상 요가 수업 순으로 이뤄진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엄마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 시 개별 요가매트가 필요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소금나루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마포구, 청년 1인 가구 이사 지원하는‘마포손길’시행 [금요저널] 마포구는 마포구 내에서 이사하거나 마포구로 전입하는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사를 돕는 ‘마포손길’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포구의 1인 가구 비율은 47.3%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청년층이다. 청년층의 경우 일자리와 학업 등의 이유로 이사 빈도가 높은 세대다. ‘마포손길’은 이러한 청년 1인 가구에게 이사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지난해 ‘마포구 청년정책 네트워크’가 정책을 제안해 서울시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특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이사 전문 업체를 선정했다. 신청 대상은 마포구 내에서 이사하거나 서울시 타 자치구에서 마포구로 이사 오는 만19세에서 만39세 청년 1인 가구다. 중위소득 150% 이하 소득수준자여야 하며 신청 기간 중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자격 심사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구글폼 서식을 작성하고 자격을 증빙하는 서류는 이메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이사 서비스는 기본 이사와 포장 이사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오는 11월까지 총 65가구를 지원한다. 기본 이사는 원룸 이사를 기준으로 지정 업체를 통해 1톤 트럭과 운반 인력을 제공하며 포장 이사는 전체 소요 비용 중 4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서울청년센터 마포오랑을 통해 새로 전입하는 청년이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지원 정보와 함께 청년 간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공간 정리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마포손길 사업이 청년 1인 가구의 당당한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청년 1인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마포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강동구, 보행량 많은 곳 바닥신호등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금요저널] 강동구가 보행량이 많은 암사동 일대 5개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주민 제안으로 이뤄낸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해당 지역의 문제를 인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주민참여예산제로 추진한 ‘암사동 바닥신호등 설치사업’은 약 1억원의 예산으로 해당 지역의 횡단보도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돼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동구는 스마트폰을 보다가 차량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일명 스몸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관내 2개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했고 작년에만 어린이 보호구역, 지하철 역사 주변 등 무려 54개소의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을 확대 설치해 보행자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 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암사동 일대 5개 횡단보도를 포함, 약 30개소에 추가로 바닥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주민의 작은 관심과 제안이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며 “앞으로도 구정과 현안에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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