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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캠프 포스터 [금요저널] 서울시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서울시립청소년시설 24개소에서 진행된다.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지난 ’22년 여름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됐다. 그간 3,470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난 2025년 여름방학 캠프 만족도 조사에서 청소년 응답자의 97.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캠프 재참여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93%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참여 청소년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점심 식사까지 포함된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방학 중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 캠프에서는 △창의과학 △환경생태 △문화예술 △역사문화 △영어특화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330여 개의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24개 시립 청소년시설이 각 지역과 시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시립구로청소년센터 등 5개소에서 로봇코딩, 3D 프린팅, 드론 교육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체험한다.시립강동청소년센터 등 5개소에서 제로웨이스트 환경교육, 테라리움 체험, 환경생태 지도만들기, 환경봉사 등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인다.시립금천청소년센터 등 4개소에서 K-컬처, 문화예술체험 및 미디어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한다.시립노원청소년센터 등 3개소에서 역사 배우기, 전통문화체험,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한다.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등 7개소에서 서울런 영어캠프, 영어 뮤지컬 창작 및 발표 활동 등을 통해 외국어 활용 경험을 제공한다.이외에도 눈썰매, 스케이트, 스키캠프 등 겨울방학에 맞춘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도 진행된다.캠프 참가비는 2주 과정 기준 1인당 3만 원이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42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 종합 정보 플랫폼 ‘청소년몽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 청소년「서울특별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8조 제2항 제1호~제6호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12월 17일부터 우선 접수하며, 일반 청소년은 12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서울런 영어캠프는 12.3.~12.4. 별도 절차를 통해 모집 완료되었다.한편, 서울시는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캠프 기간, 타 지역 이동이나 숙박형 프로그램 진행 시 보험 가입 및 수련활동 신고 등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청소년 동행캠프는 청소년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체험과 학습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라며, “학부모님들의 방학 중 돌봄 걱정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이 12일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 의원은 서울교육 발전, 공항소음 대책 마련, 지역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의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우형찬 의원은 제9·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활동하며 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체 교통환경 개선과 안전 정책을 다수 제안해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입법 활동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교육 관련 조례를 발의하며 교육정책 전환기에 대응했고,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초·중·고와 동일한 안전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했다.이는 학습권·안전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입법으로 평가된다.지역환경 개선 활동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우 의원은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책 수립을 주도했고, 전국 공항소음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며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신월차량기지 이전,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논의 등 양천구 주요 현안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아 지역 발전 기반을 강화했다.
유정희 시의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단장에 선임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유정희 시의원은 지난 8월 5일 열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2차 의원총회에서 구성을 결의한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의 단장에 선임됐다. tbs TF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시와 국민의힘의 tbs 폐지 및 기능변경 시도에 대응해 공영방송 tbs의 언론독립과 합리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원총회를 통해 구성됐다. 21년 제303회 정례회에서 서울시는 미디어재단 TBS의 효율 중심, 자생 가능한 경쟁력 확보라는 명목하에 22년도 tbs 출연금을 21년 375억원 대비 32.6% 삭감한 252억원 규모로 서울시의회에 제출해 tbs방송의 공익가치를 위협했었다. 또한 국민의힘 시의원 76명은 지난 7월 4일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해 공영방송 tbs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의원총회에서 tbs TF의 단장으로 추대된 유정희 의원은 “서울시와 국민의힘의 사회적 합의 없는 공영방송 tbs 길들이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직접 당사자인 미디어재단 tbs와 관계기관, 시민사회, 전문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공영방송 tbs의 언론독립과 합리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실험공간 호수, ‘도심 속 파라다이스’ 전시로 무더위 날리자 [금요저널] 송파구는 석촌호수에 위치한 ‘문화공간 호수’에서 청년예술가 기획전시 ‘도심 속 파라다이스’展을 9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은 청년작가들에게 예술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취지에서 청년예술가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따뜻한 색감의 작품을 감상하며 아무 걱정 없이 자유롭게 낙원을 꿈꾸고 느긋함을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청년 작가들의 파라다이스를 담아냈다. 전시에 참여한 청년예술가는 김지원 송유주 안명현 황다연 총 4명으로 작가들이 도심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일상 속 문득 떠오르는 다양한 형태의 파라다이스를 캔버스 위에 구현해 내었으며 작품은 과슈, 아크릴, 장지에 채색한 회화 작품 27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시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연계 체험 활동도 기획했다. 티켓 뒷면에 도심 속 자신만의 휴식처를 그려보는 ‘도심 속 파라다이스행 티켓’, 도심 속 자신만의 휴식처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도심 속 파라다이스 엽서’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떠올려보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또, 문화실험공간 호수 2층에 위치한 미디어룸에는 바다와 파도 영상을 배경으로한 포토존을 준비했다. 도심 속 파라다이스 같은 공간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비치되어 있는 삼각대를 활용해 사진도 남길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신선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도심 속 파라다이스’전시의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과 소소한 문화체험을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칠 때 꿈꾸던 파라다이스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일상에 활력을 되찾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백일헌 광진구 부구청장 취임식 개최 [금요저널] 광진구가 8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백일헌 부구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민원 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광진비전 공유, 구청장 인사말씀, 신임 부구청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백일헌 부구청장은 제2회 지방고등고시 출신으로 1997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시 감사위원회 안전감사담당관, 복지본부 장애인복지정책과장,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 안전총괄실 안전총괄관 등을 거쳤으며 인품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탁월한 행정력을 갖춘 일꾼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취임사를 통해 백일헌 부구청장은 “민선 8기 광진구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직원들의 업무 추진 중 막히는 부분을 시원하게 뚫어 주고 문제를 해결하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김경호 구청장님 및 전 직원과 힘을 모아 광진구의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에서 백일헌 부구청장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신임 부구청장이 기획, 복지, 감사,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력과 노하우가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복자 시의원, 서울시의 불공정 행위 속 ‘서울시 대표도서관 조성’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신복자 의원은 지난 5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울 대표도서관 건립’ 추진 중 서울시의 불공정한 갑질 행위를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시는 권역별 시립도서관과 자치구 공공도서관을 통합 지원하는 대표도서관을 동대문구 전농동에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 예정지에는 동대문구 구유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어 동대문구 장안동의 시유지인 구민회관 부지와 교환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당초 합의한 토지교환 방법은 공시지가가 아닌 감정평가 기준으로 토지를 교환하기로 했으나, 감정평가로 환산했을 경우 구유지가 47억 1천 8백만원 정도 더 높은 가격이 나오자 서울시는 강권을 이용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토지교환을 산정했다. 이에 신복자 의원은 “동대문구청이 동일한 토지를 교환하면서 받는 돈은 47억 1천 8백만원의 20분의 1에 불과한 2억 4천만원뿐이다” 며 “서울시는 일방적으로 정했던 기준이 불리해지자 또다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유리한 기준으로 바꿨다” 며 서울시의 권위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또한, 신복자 의원은 “동대문구 구민들이 서울시의 불공정한 갑질로 상처를 받고 우리 정치에 대한 신뢰를 잃는 일이 없도록 다른 방안으로도 선처해주길 바란다” 며 동대문구의 토지교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끝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서울시와 자치구 간의 관계가 ‘서로의 형편을 걱정해 밤에 몰래 자신의 볏단을 옮겨 주던 의좋은 형제와 같이’ 상호 호혜적인 관계로 거듭나길 바란다” 며 5분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혁신파크’내 서울연구원 이전 및 서울시립대은평캠퍼스 건립, 약속 이행 촉구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흠제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5분 발언자로 나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연구원 이전과 서울시립대은평캠퍼스 건립을 최초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 했다. 성 의원은 “서울시장은 지난 7월 31일 싱가포르를 방문중 ‘서울혁신파크’내 세대공존형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은평구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 오시장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며 “오 시장이 추진하는 세대공존형 임대주택 단지 조성 사업에 반대하지 않는다” “ 단지 ‘서울혁신파크’ 말고 타 부지를 선정 추진해 줄 것”을 요청 했다.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연구원 이전은 서울시 공공기관 강북 이전 사업중 하나로 2018년부터 추진해 2019년 확정됐고 ’21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2년인 올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24년까지 완공과 이전을 계획 했으나 오 시장 취임 후 2년간 공전 상태이고 현재 추진중인 ‘서울혁신파크’ 재조성 사업 기본계획에는 사라진 상태이다. 서울시에서 불과 1년 7개월 전인 2020년 12월 발간한‘서울혁신파크 개발대상부지 기본구상 수립’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혁신파크’ 내에서 사회혁신 클러스터 도입과는 무관한 주거 개념의 주택 단지 조성은 고려 대상조차 아니었고 서울연구원 이전과 서울시립대 은평캠퍼스 건립은 강북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보고하고 있다. 성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장에게 다음 세 가지를 요구했다. 첫째 ‘서울혁신파크’ 재조성 사업은 2020년 발간한 ‘서울혁신파크 개발대상부지 기본구상 수립 최종 보고서’에 준해 진행할 것. 둘째 ‘세대공존형’ 임대주택 부지는 ‘서울혁신파크’가 아닌 지역으로 검토하고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립대은평캠퍼스 건립을 신속 추진할 것. 셋째 ‘서울혁신파크’내 주택 사업시 은평구청과 주민들에게 즉시 공유하고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 성 의원은 “서울시에서 추진되어온 10년 이상의 장기 계속 사업이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변경되고 폐기되는 행정은 자제 하길 바란다”고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경훈 시의원, 제31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으로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공사관련 서울시 소통 부재 비판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경훈 의원은 지난 5일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의 5분 자유발언으로 등촌돈 어울림플라자 건립공사의 주민소통부재와 통학로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어울림플라자는 지하 4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복지문화복합시설이다. 어울림플라자는 2015년에 계획을 시작해 7년이 지난 현재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1년 3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철거됐으며 지난 3일 공사부지에 가림막 설치 등 사전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대상지와 맞닿은 백석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과는 합의되지 않은 사항으로 학부모들은 통학로의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은 공사현장과 공사차량 진출입로 앞을 매일 두 번 이상 지나가야하는 상황이며 2년이 넘게 걸리는 공사기간동안 소음, 분진, 진동 등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 예상된다. 학부모와 주민들은 그동안 시장 및 교육감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한번도 만나지 못했으며 서울시 담당자도 계속 바뀌는 상황으로 제대로 된 설명조차 들을 기회가 없었다. 학부모들은 안전한 통학로 대책과 공사기간동안 학습권 보장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전임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사업이 지금 시행되는 만큼 오세훈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의 현장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김경훈 의원은 지금 방학기간인데도 돌봄교실, 방과후교실로 학교에 오는 학생들이 있고 이제 2주 후면 여름방학이 끝나는데, 아이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이며 코로나19로 교실의 환기가 중요한데, 창밖 공사장의 소음, 분진은 어떻게 할 것인지, 또 지하 4층까지 터파기 하는 동안 운동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구체적이고 면밀한 안전대책 마련과 학부모 및 주민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백석초 학부모님들은 어울림플라자를 반대한 것이 아니다 계획단계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다함께 착공식을 가져도 될만큼 뜻깊은 사업이다 서울시과 교육청은 매일 공사장 앞을 지나 학교를 보내야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학생들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와 학습환경을 보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형재 시의원, 헌릉로 조도 기준미달 가로등 교체 및 보행등 설치 주문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은 서울시 남부권을 횡단하는 헌릉로 일대 차도 가로등이 낮은 조도로 인해 빗길이나 야간 운행시 운전시야 불편과 안전사고의 우려를 지적하고 조속히 조도 개선을 요구했으며 이와 함께 밝은 밤거리를 위해 인도 보행등을 추가 설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가 지난달 29일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헌릉로 일대 가로등은 2010년에 설치된 것으로써 자동차 교통을 위한 현행 도로조명 기준에 훨씬 미달되는 8lx 메탈램프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의 지적에 서울시는 헌릉로 세곡사거리~염곡사거리 15km 구간에 고효율 친환경 광원인 LED등으로 교체하고 보행자 야간 통행 환경개선을 위해 기존 차도 가로등 기둥 중간 부분에 보행등의 추가 설치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 반쪽짜리 복원에 머물지 않아야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8월 5일 제3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은 도심재창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녹지문화축 조성을 추진한 오세훈 시장의 숙원사업이다. 서울의 역사성과 정체성 회복을 위해 2011년 5월 첫 삽을 뜬 지 12년 만에 창경궁에서 종묘로 이어지는 왕의 길이 완성되어 지난 7월 22일 시민들에게 전격 개방됐다. 1932년 일제강점기, 관통도로 개설로 인해 창경궁과 종묘로 이어지는 왕의 길이 단절됐고 그 과정에서 조선시대 왕들이 종묘를 드나들 때 이용하던 북신문도 철거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약 8,000㎡의 녹지를 조성해 녹지축을 연결했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굴된 옛 종묘 담장의 석재와 기초석을 30% 이상 재사용해 궁궐 담장 복원에 활용하는 기념비적 성과도 냈다. 그러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문제도 있다. 홍국표 의원은 “푸르른 녹지와 고궁에 걸맞지 않게 조성된 철제 난간은 복원사업의 취지에 어긋난다 철제 난간을 철거하고 조경식수를 울타리 삼아 식재한다면 한층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홍 의원은 창경궁과 종묘의 관람체계가 통합되지 않아 발생하는 시민 불편에 대해 언급했다. 창경궁은 월요일 종묘는 화요일로 정기휴무일이 각각 다른 점, 창경궁은 자유관람, 종묘는 시간제 예약관람으로 운영방식이 상이한 점을 지적했다. 홍국표 의원은 “오랜 시간과 예산을 투입해 복원했으나 정작 시민들이 마음 편히 이용하지 못한다면, 이는 반쪽짜리 복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하며 “빠른 시일 내에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성연 의원, 초고령사회 맞아 경로당 역할 커져…예산·인력지원 시급 [금요저널] 초고령사회를 맞아 경로당 이용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경로당 운영비와 인력지원의 현실화가 시급하다며 문제해결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4일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대한노인회 광진구 지회를 방문, 어르신 복지정책과 경로당 환경개선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의원은 “통계청 등의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16.5%에 달한 가운데, 2025년이면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며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년층의 지속 가능한 정서적, 사회적 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로당은 단순한 장소의 개념이 아닌 이웃과의 관계, 취미활동, 교육을 통해 은퇴 이후 노년층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이상적인 공간”이며 “곧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노년층의 건강한 일상과 지속적인 사회 참여가 경로당에서 펼쳐지기 위해서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로당 이용인구는 급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으로 급식도우미 조차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고물가 시대를 맞아 운영비 등 예산과 인력지원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로당 관리와 운영을 보조하고 다양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경로당 순회프로그램관리자’ 1명이 무려 100여 곳의 경로당을 담당하고 있는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관리 업무까지 추가돼 업무가 가중되고 있어 실효성이 의문시 된다”고 지적하고 “조속히 인력을 확충해서 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운영하라”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지웅 서울시의원, "교육청 추경안, 넘치는 재원과 대책 없는 사업 확대로 점철된 ‘방만 예산’"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서울시의원은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편성한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추경안 심사 보류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지난 7월 25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2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경안 등 4건에 대해 ‘심사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정지웅 의원은 이날 “교육위원회에서 교육청 추경안에 대해 ‘심사 보류’ 결정을 내린 이유는 교육위원으로서 더 나은 서울교육,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서울교육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이번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은 한마디로 넘치는 재원과 대책 없는 사업 확대로 점철된 ‘방만 예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안의 증액분 3조 7,337억원 중 2조 7,191억원을 기금으로 편성했다 72.8%를 기금에 적립하고 27.2%만 집행하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예산 편성안”이라며 질타했다. 이어 심사 보류의 또 다른 이유로 “아직도 서울시 내 학교에는 속칭 쪼그려 변기. 즉, 화변기가 곳곳에 존재하고 15년이 넘은 책걸상을 사용하는 학교도 존재한다. 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며 학교현장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 부족이 부실한 예산안 편성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 사업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전자기기 보급사업과 전자 칠판 보급을 본예산이 아닌 추경예산에 편성한다는 것 또한 이치에 맞지 않다”며 “900억의 혈세를 아직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사업에 추가 투입하는 모험을 하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와 교육 격차 심화에 대한 적극적인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보다 시급한 과제”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의회가 명백히 드러난 문제점을 잘 알면서도 단지 시간에 쫓겨 형식적인 심의에 그친다면 이 또한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셈”이며”, “교육청은 추경예산의 취지에 맞게 이번 추경예산안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것이며 특히 예산안 편성에 있어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날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