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인 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조속 추진과 병상수급 정책의 생활권 반영 강력 촉구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유정인 의원은 6월 12일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일정이 두 차례나 연기된 사실을 지적하며 “지속된 일정 변경은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번 일정 지연의 주된 원인이 병상 확보와 관련된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지체에 있다고 강조하며 서울시가 보다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조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식화하며 당초 2025년 4월 30일을 접수 마감일로 설정했으나, 보건복지부와의 병상 확보 협의 지연으로 5월 30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 의료기관 개설 허가 협의까지 지체되며 마감일이 다시 6월 30일로 재차 연기됐다. 유정인 의원은 “두 번의 일정 변경은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 공백 속에 놓인 위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협의 중이라는 명분 아래 반복되는 연기는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해당 사업이 아무리 빨라도 2027년 이후에나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2023~2027년 제3기 병상수급계획 기준에 묶여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미래를 위한 의료 인프라 개발에 현재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행정의 비현실적 족쇄”고 강조했다. 특히 위례신도시가 속한 서울 송파구는 ‘병상 공급 조정 지역’ 으로 병상 허가가 어려운 반면, 같은 생활권에 속한 성남시와 하남시는 ‘병상 공급 가능 지역’ 으로 분류돼 병상 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을 짚으며 “병상수급 정책이 실제 의료 수요와 생활권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SH공사의 공모 일정 추가 연기 없이 6월 30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완료 △서울시의 병상수급 협의 주도 및 위례지구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예외적 병상 허용 방안 관철 △서울시와 경기도의 공동협의체 구성 및 생활권 기반 병상수급 정책 수립 등 세 가지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위례지역은 위례과천선 노선 제외, 위례신사선 지연, 시립도서관 착공 지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정책에서 소외되어 왔으며 의료복합용지 개발마저 흔들린다면 주민들의 분노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은 단순한 병원 유치가 아니라, 수도권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구조적 해법이자 공공의료 확충의 핵심 기반”임을 강조했다.
입시 고민 날리는 ‘쇼’ 열린다 … 동작입시지원센터 개소 2주년 기념행사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늘 오후 2시 ‘동작입시지원센터’에서 개소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시지원센터 두 돌을 맞아 학부모들과 함께 입시·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현직 교사와의 입시 토크쇼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제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입시토크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일하 구청장 등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학부모들이 작성한 소망 메시지를 풍선에 담아 띄우는 ‘입시 고민 해결 퍼포먼스’, 떡케이크 커팅식, 기념촬영이 이어진다. 2부 입시토크쇼는 ‘전지적 기록자 시점’을 주제로 생활기록부 작성 실무를 담당하는 현직 교사 2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성원 청원여고 국어교사가 △진로 △동아리 △국어 세특을, 김인수 숭의여고 수학교사는 △자율 △종합의견 △수학 세특에 대해 항목별 기록 방식과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30분 자유 토크 코너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주 묻는 질문’, ‘생기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는 지난 2년간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입시 동반자가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공교육을 보완하고 교육도시 동작의 입지를 더욱 굳혀가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보급 확대 [금요저널] 강동구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배출 환경개선을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8세대 이상의 일반주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는 세대별로 배출량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기존 종량제봉투, 단지별 배출방식보다 객관적으로 배출수수료를 산정·부과해, 주민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체감도를 높이고 배출 시에만 개폐구가 열려 냄새와 오물발생률이 낮아지게 된다. 앞서 구는 2014년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 119개 공동주택에서 774대 종량기를 운영해 약 30% 배출 감량 효과를 보았다. 또한, 2019년부터는 일반주택가 음식물류폐기물 배출환경 개선을 위해 RFID 종량기 72대를 일반주택에 각 1대씩 설치·운영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기존 종량제봉투 사용으로 인한 음폐수 발생 및 악취 등의 감소로 인한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총 60대를 지원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신청서 및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회의록 사본을 8세대 이상 사유지 내 여유 공간이 있는 일반주택은 신청서 및 입주자 전체 동의서를 첨부해 강동구청 자원순환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공동주택은 종량기기 1대당 발생하는 전기·통신료를 제외한 RFID 종량기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을 무상 지원받는다. 공동주택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수수료는 후불제로 사용 다음 달 관리비에 합산되고 일반주택은 선불제로 구에서 지급되는 교통카드를 충전·사용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속적인 RFID 지원사업으로 주택가의 음식물류폐기물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종로구, 가회동 일대 범죄예방 시설물 확충… 주민 81% “효과적” 응답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 간 추진해 온 ‘가회동 지역맞춤형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이달 완료하고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취약 지역에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시설물 설치 등을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뜻을 담았다. 사업 대상지는 가회동 동편에 속한 빌라 밀집지로 정했다. 앞서 시행했던 ‘종로구 범죄예방도시환경디자인 기본계획’의 조사·분석 결과, 낡고 오래된 방범 시설물과 생활안전 사고 우려 등으로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높게 드러난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에 구에서는 문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주민들의 불안 요소를 찾고 소방, 범죄, 보행, 생활안전 4개 분야로 구분해 각각의 개선 방향, 해결 방법 등을 도출했으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10종의 안심 시설물을 80여 곳에 설치 또는 보완했다. 시각적 위협이 느껴지는 철망은 제거하고 간결한 형태의 안심펜스를 설치해 정돈된 이미지를 부여하고 침입 범죄, 추락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했으며 노후 담장에는 불안감 감소를 위한 도색을 실시했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는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한 데 이어 보이는 소화기의 시인성 개선을 위해 위치 변경 및 노후함체도 교체했다. 이밖에도 좁고 굽이진 골목길에 방향 인지, 사각지대 개선에 보탬이 될 반사경 기능을 포함시킨 골목길 안내 사인을 설치하고 곳곳에 주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쉼터들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종로구는 2018년부터 명륜동과 운니·익선동, 돈의동 쪽방지역, 숭인동 등 관내 곳곳에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을 적용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심전심 명륜동 안심마을 조성 사업’의 경우, 성균관대학교 주변 주택가 및 주요 통학로에 안심 시설물 등을 설치해 지역 기초질서를 보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1월 준공한 ‘운니·익선동 골목길 재생사업’은 다시 찾고 싶은 골목길 조성을 위한 ‘보행환경개선’, 상생협약을 통한 ‘가게 입면개선’, 나대지를 활용한 ‘익선공감’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오랫동안 우범지역으로 낙인찍혔던 돈의동 쪽방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에도 주목할 만하다. 창문 침입방지 시설, 골목별로 색상을 달리 부여한 도로명주소판 설치 등으로 범죄·화재 신고를 용이하게 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 효과까지 거두며 호평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디자인 시설물 설치 후 가회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효과적이라 답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가장 먼저 재개발 사업이 늦어지면서 슬럼화 된 사직동 일원에 지역맞춤형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by강동구, 사회초년생의 성공취업을 위한 면접스피치 교육 [금요저널] 강동구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성공 취업을 위한 면접스피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심각한 취업난으로 면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지만 교육비 등이 부담돼 따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예비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지원책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자 기획됐다. 이미지 메이킹부터 자기소개서 일대일 코칭, 소그룹 보이스 트레이닝, 개인별 맞춤 교육 및 개별 피드백, 면접유형에 따른 실전면접까지 면접에 대한 모든 분야를 교육하며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총 4회에 걸쳐 총 12시간을 교육한다. 교육 장소는 스피치교육 전문기관인 ‘MBC아카데미’로 전문 강사들로부터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수강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신청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고등학교를 다니는 3학년 학생 30명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다. 학교장 또는 담임교사의 추천이 필요하며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강동구청 홈페이지나 강동구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마포구, 안심홈세트로 안전한 주거 환경 만든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1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 160가구에게 안전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안심장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마포경찰서 마포구 가족센터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주거침입, 성폭력 등의 범죄를 예방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안심홈세트는 비상벨을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과 마포경찰서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휴대용 긴급벨’, 외부에서 창문을 여는 것을 막아주는 ‘창문잠금장치’, ‘가정용 CCTV’ 등 세 종류의 안전물품으로 구성됐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미혼모·모자 가구를 포함한 여성 1인 가구와 범죄피해를 겪은 남성 1인 가구 중 전세보증금 2억500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자가를 소유하거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마포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필요서류와 함께 마포구가족센터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청한 자에게 개별 문자로 지원대상자 여부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스토킹 등 범죄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을 위한 ‘스토킹 범죄예방 긴급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대상자나 기타 범죄 피해 우려가 있어 경찰이 추천한 사람 등은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문열림센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여성 1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불안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마음 놓고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든든한 마포로 나아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이윤보다 사람이 먼저… 착한 기업들이 모인다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6일 마곡문화의 거리 발산역존에서 ‘2022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37개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단체들이 참가해 생활용품, 의류,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가죽공예,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프레디저 심리적성검사 등 업체들이 직접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 강서50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인바디, 혈압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과 인생설계 상담, 일자리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장 무대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마련된다. 낮 12시부터 퓨전 퍼포먼스 그룹 ‘타악동’이 타악기 연주와 함께 멋진 댄스 공연을 펼치고 싱어송라이터 ‘파인’이 대중가요부터 팝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한다. 저녁 6시부터는 스윙재즈를 연주하는 여성보컬 그룹 ‘더 블리스 코리아’의 무대와 국내 최고의 색소폰 연주자이자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까지 올라 호평을 받은 ‘대니정’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이윤보다는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의 발전을 추구하는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러한 기업들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자생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안심하고 주문하세요 마포구, 족발·보쌈 배달전문점 위생점검 [금요저널] 마포구는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족발과 보쌈 배달 전문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이번 위생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담당공무원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마포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점검 기준과 점검표 작성 요령을 교육했다. 점검은 족발과 보쌈을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2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등록, 무신고 제품보유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위생교육 이수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조리장, 판매장 위생 관리 여부 식재료 보관온도 준수여부 쥐, 해충 등의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대상 업소 모두 점검 항목에 지적되는 사항이 없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구는 점검 대상 업소 6곳의 배달 용기와 조리식품 600g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위생 검사를 의뢰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접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위반 사항에 대해는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소비자가 위생적으로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위생 점검에 나선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마포구에 있는 식품접객업소를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지도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강동구, 밝고 안전한 통학로 위한 가로등 개선 [금요저널] 강동구는 구민과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보행환경에서 통행할 수 있도록 동남로82길의 가로등 개선 사업을 오는 9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로등 개선사업은 설치된 지 오래된 동남로82길의 가로등을 최신 LED가로등으로 교체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광문고등학교와 고덕중학교 학생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통학로를 조성한다. 동남로82길의 가로등은 총 연장 450m의 20개이며 1986년에 설치되어 등주 표면에 손상이 많아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고 전기안전이 우려되어 LED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ED가로등은 깔끔한 외관의 고효율에너지 절약형으로 연색성이 뛰어나 작은 에너지로 더욱 밝고 쾌적한 야간 도로환경을 조성해 에너지 및 전기요금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주택에 침투해 쾌적한 주거생활을 방해하는 빛의 피해를 감소시켜 빛공해로 인한 불편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구는 관내에 설치된 가로등 총 8,501개 중 노후화된 가로등 2,064개를 연차적으로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구는 앞으로도 도시미관과 구민의 안전한 통행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Welcome Back 명동'이벤트 진행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기를 맞아 'Welcome Back 명동'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명동 지역 일대와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후문 쉼터·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With 명동, Without 마스크'라는 구호 아래 코로나로 침체돼 있던 명동의 활기를 되찾고 지역상권을 재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획은 명동상인연합회와 명동관광특구협의회, 하나카드, 하나은행, 마스터카드가 함께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할인을 비롯해 무료 사진인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우선, 명동상인협의회 등이 일정 기준을 거쳐 선발한 35개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20%의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 업체는 식당과 카페부터 안경점, 에스테틱, 테라피, 사우나까지 다양하다. 'Welcome back 명동'메인 행사장에서도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객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올리면 즉석에서 무료 인화하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매주 금요일 11시 50분에는 집섬밴드, DOU S.J, 밴드애쉬, 윤지수 밴드 등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100% 당첨되는 행사용 즉석 복권도 구할 수 있다. 할인 업체를 비롯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하나카드 앱 내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해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명동 상인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로 명동 상인은 물론 명동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y용산구, 2022-2026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완료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022-2026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스마트도시 용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2022-2026 스마트도시계획’은 구민과 도시를 연결하는 데이터 도시 조성을 목표로 서비스 구성, 기반환경 조성 등 2대 전략 아래 확산형, 고도화형, 신규 제안형 3개 분야 35개 이행과제를 담고 있다. 확산형, 고도화형 사업은 현재 구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확대하거나 고도화할 필요가 있는 사업을 설정했다. 신규 제안형은 시, 중앙부처 스마트 사업을 포용하는 지역 특화 서비스다. 확산형에는 주요거점 지능형 CCTV 교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관광·상권거점 스마트 주차장 조성 원도심 IoT 센서 기반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 서비스 디지털 기반 노후 위험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7개가 포함됐다. 확산형 사업추진으로 구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온라인 화상 복지상담 꿈나무종합타운 loT스마트놀이터 조성 역사문화 르네상스 AR 콘텐츠 개발 배리어프리형 키오스크 설치 통합 스마트공원 조성 등 고도화형 9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스마트기능 수준으로 단편적으로 운영됐던 사업에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고도화형 사업완료시 서비스 이용 및 관리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신규 제안형에는 도시진단·스마트진단 결과를 토대로 기반환경 구축, 도시문제 해결, 시민참여 활성화, 민관협력, 시민역량강화 추진을 위한 통신망 확대 스마트 IoT 디바이스 지원서비스 시민참여형 스마트 관광지도 크리에이트 플랫폼 공공문화시설 연계형 상권활성화 서비스 등 12개 사업이 포함됐다. 구는 로드맵에 따라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스마트도시계획을 기반으로 중앙부처, 서울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시비를 확보하고 민간기업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스마트도시는 공간에 기술을 더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각종 도시문제를 예방·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에 수립한 계획은 국제업무지구 개발, 한남재개발 등 지역개발이 임박한 용산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by다가오는 무더위, 노원에서는 4대 폭염대책으로 안심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난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킨 야외 힐링냉장고 운영을 비롯해 4개 분야 폭염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은 폭염이 유난히 길고 강하게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구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대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구민 보호에 적극 나선다. 2022년 노원형 폭염대책은 일반·야간 무더위쉼터 운영 야외 무더위쉼터 힐링냉장고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구민편의 생활대책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시행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힐링냉장고 운영이다. 노원구가 최초로 선보여 지난해 전국 지자체로 벤치마킹 됐던 힐링냉장고는 폭염이 가장 기승을 부리는 7월부터 8월 사이에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천변, 산책로 임시선별검사소 등 19개소에서 42일간 운영됐는데 총 263만 병 이상의 생수를 공급했다. 1일 평균 6만 2천여 병이 넘는 수치다. 힐링냉장고는 여름철 야외활동 중 갑작스런 탈수와 일사병으로 인한 응급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주민 편의를 넘어서는 의미가 있다. 올해도 산책로 하천변 등 야외 무더위 쉼터에 냉장고를 두고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공급한다. 냉장고가 설치되는 곳은 불암산 나비정원, 불빛정원, 영축산 순환산책로 경춘선 숲길을 비롯한 산책로 7곳과 중랑천, 당현천, 우이천, 묵동천의 주요 지점 9개소 등 16곳이다. 무더위쉼터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대표적인 폭염 대책으로 손꼽힌다. 무더위쉼터의 시작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2018년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구청 대강당에 어르신들을 위한 야간 무더위쉼터를 운영했고 입소문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당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방문해 지방자치단체 폭염 대처 우수사례로 꼽으며 서울 타 자치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졌다. 이후 야간 쉼터는 매년 여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주민들을 찾아왔다. 노원구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은 호텔에 설치되는 야간 무더위쉼터에서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구와 협약을 체결한 호텔 50객실을 야간 안전숙소로 지정해 운영한다. 특보가 집중되는 7월 하순부터 시작해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어르신들에게 시원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특보가 발령된 31일간 야간 쉼터를 운영한 결과 기초생활수급자와 취약 독거어르신 등 총 1211명이 다녀갔다. 이용 후 만족도가 높아 야간 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그간 코로나19로 문을 열지 못했던 경로당 246개소가 문을 열어 어르신들이 더 익숙하고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평일 낮 시간대 어르신들에게 개방된다. 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은 저소득 위기가구, 독거 어르신, 야외 근로자 등 다양한 주민을 대상으로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전개된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며 지역 내 복지전달망 역할을 해 온 ‘똑똑똑 돌봄단’은 폭염을 맞아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지킴이로 나선다. 지난해 밑반찬, 여름 보양식, 파스, 손선풍기 등의 물품을 후원 받아 지원대상자 4600여명에게 전달했으며 올해도 냉방물품 지원을 추진한다. 똑똑똑 지원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확인도 실시한다. 고령자와 독거 어르신에 대한 안부전화 강화도 추진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3600명, 독거 어르신·장애인·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대상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전화 미수신 시 긴급 방문하는 등 특별 관리 체제를 가동한다. 공공일자리 안전관리대책도 실시한다. 장시간 야외 근무자들에게는 쿨토시, 쿨스카프, 미니선풍기 등을 배부하고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탄력시간 근무제를 실시해 한낮 시간대 작업을 중지한다. 또한 매년 폭염 속에서 근무해야 했던 아파트 경비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구비 2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이 마무리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만 448개 초소에 에어컨을 추가로 설치·교체해 관내 설치 가능한 1295개 경비실이 모두 에어컨을 갖추게 됐다. 올해는 고장·노후로 사용이 곤란한 에어컨을 파악하고 교체를 추진해 경비원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행자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총 118개소를 설치했다. 그늘막에 부착된 2단 접이식 힐링의자도 기존 30개에서 10개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에 반응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그늘막도 4개소가 신규 설치된다. 쿨링포그 운행도 준비하고 있다. 물분자 기화 작용을 이용한 쿨링포그는 옷이나 피부 등이 닿아도 젖지 않으면서 주위 온도를 2~5℃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현재 한내근린공원, 종달새어린이공원에 설치되어 있으며 야외 물놀이장 개장 시점에 맞춰 운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노면 살수 차량 6대를 동원해 관내 주요 도로 12개 노선 및 6개 권역을 중심으로 1일 2회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SNS 등을 통해 폭염대비 요령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여름 길고 강한 폭염에 대비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상황으로부터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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