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인 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조속 추진과 병상수급 정책의 생활권 반영 강력 촉구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유정인 의원은 6월 12일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일정이 두 차례나 연기된 사실을 지적하며 “지속된 일정 변경은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이번 일정 지연의 주된 원인이 병상 확보와 관련된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지체에 있다고 강조하며 서울시가 보다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조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식화하며 당초 2025년 4월 30일을 접수 마감일로 설정했으나, 보건복지부와의 병상 확보 협의 지연으로 5월 30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후 의료기관 개설 허가 협의까지 지체되며 마감일이 다시 6월 30일로 재차 연기됐다. 유정인 의원은 “두 번의 일정 변경은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의료 공백 속에 놓인 위례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협의 중이라는 명분 아래 반복되는 연기는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해당 사업이 아무리 빨라도 2027년 이후에나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2023~2027년 제3기 병상수급계획 기준에 묶여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미래를 위한 의료 인프라 개발에 현재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행정의 비현실적 족쇄”고 강조했다. 특히 위례신도시가 속한 서울 송파구는 ‘병상 공급 조정 지역’ 으로 병상 허가가 어려운 반면, 같은 생활권에 속한 성남시와 하남시는 ‘병상 공급 가능 지역’ 으로 분류돼 병상 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을 짚으며 “병상수급 정책이 실제 의료 수요와 생활권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SH공사의 공모 일정 추가 연기 없이 6월 30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완료 △서울시의 병상수급 협의 주도 및 위례지구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예외적 병상 허용 방안 관철 △서울시와 경기도의 공동협의체 구성 및 생활권 기반 병상수급 정책 수립 등 세 가지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위례지역은 위례과천선 노선 제외, 위례신사선 지연, 시립도서관 착공 지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정책에서 소외되어 왔으며 의료복합용지 개발마저 흔들린다면 주민들의 분노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은 단순한 병원 유치가 아니라, 수도권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구조적 해법이자 공공의료 확충의 핵심 기반”임을 강조했다.
입시 고민 날리는 ‘쇼’ 열린다 … 동작입시지원센터 개소 2주년 기념행사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늘 오후 2시 ‘동작입시지원센터’에서 개소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시지원센터 두 돌을 맞아 학부모들과 함께 입시·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현직 교사와의 입시 토크쇼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제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입시토크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일하 구청장 등 내빈 축사를 시작으로 학부모들이 작성한 소망 메시지를 풍선에 담아 띄우는 ‘입시 고민 해결 퍼포먼스’, 떡케이크 커팅식, 기념촬영이 이어진다. 2부 입시토크쇼는 ‘전지적 기록자 시점’을 주제로 생활기록부 작성 실무를 담당하는 현직 교사 2인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성원 청원여고 국어교사가 △진로 △동아리 △국어 세특을, 김인수 숭의여고 수학교사는 △자율 △종합의견 △수학 세특에 대해 항목별 기록 방식과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30분 자유 토크 코너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주 묻는 질문’, ‘생기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입시지원센터는 지난 2년간 우리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입시 동반자가 되어 왔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공교육을 보완하고 교육도시 동작의 입지를 더욱 굳혀가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공식 유튜브‘구독&좋아요’이벤트 개최 [금요저널] 마포구는 마포구 공식 유튜브 채널과 마포 뉴스 앱 활성화를 위한 “마포TV 구독&좋아요”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필요한 정보를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글로 답을 얻던 텍스트 시대에서 요즘은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는 영상 시대로 변화했다. 마포구도 이러한 시대 흐름을 반영해 공식 유튜브 채널인 ‘my mapo’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200여명의 구독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3일부터 30일까지로 참여 방법은 마포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관심 있는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누른 캡처화면을 ‘마포뉴스 앱’ 이벤트 참여 메뉴에 등록하면 된다. 마포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좋아요’를 인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10명을 선정하고 7월 7일 배스킨라빈스 1만원 교환권을 문자 메시지로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TV 유튜브 채널과 마포뉴스 앱, 마포구 홈페이지 또는 마포TV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마포TV 유튜브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구는 마포 구정과 지역 소식을 최근 유튜브 인기 동영상 형식으로 소개하며 구민과 소통하고 있으며 맞춤형 IPTV 운영, 마포뉴스 앱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구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포구의 다채로운 소식과 현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에는 유튜브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기다리고 있으니 마포TV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퇴근 후 만나는‘아이맘 강동’썸머 야간개장 [금요저널] 퇴근길 서두르며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손 붙잡고 도착한 이곳, 올 여름 저녁에 보게 될 ‘아이맘 강동’의 풍경이다. 강동구가 엄마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아이맘 강동’을 7월과 8월, 두 달 간 야간 개장한다. 평소 가보고 싶어도 오후 5시 반이면 문을 닫는 탓에 아쉬움이 컸던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위해 ‘아빠와 함께 즐기는 금토즐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로 강동구가 특별히 마련한 썸머 이벤트다. 열대야가 몰려오는 여름철,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시간대인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각 지점마다 무더위를 식혀줄 색다른 테마로 아이와 부모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밤도깨비 야시장’ 테마의 강일점에서는 시장놀이와 함께 에어바운스 놀이동산 체험을 맘스페이스를 타고 신비한 우주로 떠나보는 우주센터 테마의 천호공원점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일깨워주고 다양한 악기로 꼬마 뮤지션이 되어볼 수 있는 ‘한여름밤의 음악캠프’ 길동점 ‘반딧불 나라’로 반짝 반짝 채워진 고덕점 엄마아빠를 위한 추억 속 고고장과 로켓발사 씽씽놀이터가 있는 암사시장점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야간개장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예약일은 오는 18일 토요일이다. 신청자가 폭주할 것을 대비해 사전 예약시간이 각 지점별로 상이하니, 회원가입과 함께 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1회 예약으로 최대 4명까지 입장이 가능해 지인이나 친구를 초대해 함께 방문할 수도 있다.
by강동구,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로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금요저널] 강동구가 홀트강동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지킴이’ 사업은 GPS로 실시간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를 실종 위험성이 높은 발달장애인에게 신발 깔창이나 손목시계 형태로 착용시켜 위치 정보를 보호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종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제로 지난해 해당 스마트 기기를 지원 받은 관내 발달장애인 70명으로부터 이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무려 80%의 보호자가 위치추적기기 사용 후 실종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됐다고 답변해 주민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기도 하다. 올해도 강동구 거주 발달장애인 72명을 신규로 지원하며 현재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홀트강동복지관 상담가족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되고 기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에게는 스마트 위치추적기기와 함께 2년간의 통신비를 무료로 지원해주며 2년이 지나더라도 월 통신비 3,300원만 내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기기 사용방법에 대한 비대면 사전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기기 지원으로 발달장애인의 사고 및 실종을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발달장애인 가정에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해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강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by마포구, 2022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10곳 운영 [금요저널] 마포구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2022년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네배움터 사업은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 밀착형 동 단위 사업으로 주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쉽고 편하게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는 올해 합정 동네배움터 다시배움 동네배움터 2곳을 동네배움터로 신규로 지정해 총 10곳의 동네배움터에서 52개 프로그램과 10개의 학습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청소년, 청년 등 각계각층의 구민을 대상으로 음악 디지털교육 공예 요가 가족 간 소통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마포구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동네배움터 별로 확인 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 과정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해당 동네배움터별로 유선으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네배움터 또는 마포구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동네배움터는 코로나19 동안 하기 힘들었던 대면 교육을 가까운 거리에서 받을 수 있는 학습센터다”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국제안전도시 강서… 공식 선포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는 오는 14일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열고 구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 모두의 생활이 편안한 안전환경도시 강서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안전도시 사업 추진에 매진해왔다.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서울시 강서구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기반을 쌓아왔다. 그 결과 구는 지난 5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심사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28번째이자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3번째다. 이에 구는 오는 14일 선포식을 개최, 강서구가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국제안전도시임을 대내외에 알린다. 선포식은 이날 오후 3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진행되며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내 주요 기관장,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그리고 강서구민 대표로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안전도시실무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강서구 국제안전도시 홍보영상 상영, 내빈 축사, 국제안전도시 소개, 공인 선포, 축하 서한 낭독 순으로 총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국제안전도시 최종 지정 절차인 공인 협정식이 진행되며 국제안전도시 공인패와 휘장 전수도 이루어진다. 구는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손상예방과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 증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구가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다짐의 자리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이라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주신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등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by강동50플러스센터,‘미니하프, 리라’수료생 공연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16일 12시, 강동50플러스센터 4층에서 ‘미니하프, 리라’프로그램 수료생의 하프 공연을 선보인다. 강동50플러스센터는 50+세대의 인생 후반기 준비 및 자기개발을 위해 취미, 여가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인생설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향의 봄 꼭 안아줄래요 에델바이스 등 약 10곡을 연주할 계획이며 누구나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 영상은 강동50플러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미니하프, 리라’ 교육 수료생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재능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강동50플러스센터는 50+세대가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인생 후반기를 탐색해 보는 곳”이라며 “일회성 교육 수강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전환과 사회참여를 위한 자유로운 학습과 다양한 활동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간접흡연 피해 예방하는 종로… ‘금연지도원’ 모집 [금요저널] 종로구가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금연 문화의 정착을 위해 이달 20일까지 지도원을 모집한다.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홍보·교육 지원 등 관련 사업에 투입돼 다양한 활동을 맡을 예정이다. 올해 채용 인원은 총 6명이고 위촉기간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총 2년이다. 상시 근무는 아니며 계획에 따라 탄력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격 기준은 건강·금연 등 보건정책 관련 교육과정 4시간 이상 이수자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에 소속돼 있으며 해당 법인 또는 단체의 장이 추천하는 자이다. 두 가지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되고 지역, 성별의 제한 없이 신청을 받는다.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16일~20일이다. 본인이 직접 종로구보건소 보건위생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이력서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 후 면접까지 거쳐 최종적으로 위촉한 총 6명의 금연지도원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구민들의 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추후 2년 동안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 금연시설 기준 이행 상태 점검에 함께하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지역 주민을 우대하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종로구민의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by국학도서관에서 ‘이방인의 삶’ 공감해본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바로 6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문학으로 바라보는 이방인들의 삶과 우리의 시선’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 탐방, 후속 독서모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전쟁과 디아스포라 그리고 우리사회의 다문화 사회현상을 보다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먼저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이방인의 목소리’를 주제로 한 강연과 탐방이 진행된다. 최근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가 된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를 포함해 조해진의 ‘단순한 진심’, 김애란의 ‘가리는 손’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이방인의 삶을 살펴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또 소설가 초청 북토크를 통해 탈북민과 해외입양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인천 차이나타운을 탐방하며 다문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공동체적 관점에서 이방인들의 삶을 공감해보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서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이 ‘디아스포라, 떠도는 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화 ‘암살’, 드라마 ‘미스터 선 샤인’ 등의 작품을 다채롭게 해석해보고 문제의식을 탐구해보는 강의를 준비했다.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 현상을 논의해보는 후속모임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19:00~21:00, 총 11차례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과 온라인 ZOOM을 통해 동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의 이방인들과 공존하는 법을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신중앙시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14일 개최 [금요저널] 서울 중구 신중앙시장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신중앙시장 상인회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장을 찾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5천원권 온누리상품권을 받게 된다. 상품권을 받으려면 물품 구매로 받은 영수증을 들고 신중앙시장 어울쉼터 1층에 위치한 고객휴게실에 방문하면 된다. 개인별 이중 지급은 되지 않으며 영수증은 모바일제로페이 영수증, 카드매출영수증, 소득공제 현금 영수증만 인정된다. 일반매출영수증이나 간이영수증, 재발행영수증, 상인회 미가입 점포 영수증 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또 온누리상품권이 조기 소진 될 경우 증정이 중단 될 수 있다. 여기에 시장을 찾은 모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장바구니와 앞치마, 핸드폰링, 먹거리와 생수 등을 제공해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중앙시장 상인회는 “보통 행사는 하루·이틀 동안 이뤄졌었는데. 이번에는 4일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며 "행사를 통해 시장 방문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줘 만족도를 높이고 전통시장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신중앙시장은 최근 유명연예인 방문을 통해 '먹거리가 맛있는 시장'으로 부각되는 등 젊은 세대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상인회는 이런 젊은 층의 유입을 바탕으로 먹거리뿐만 아닌 모든 점포의 매출 증가효과와 폭넓은 세대가 방문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by노원구, 소형음식점 대상 음식물쓰레기 용기 세척·소독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소형음식점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세척·소독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 잔여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억제 및 파리, 바퀴벌레 등과 같은 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지저분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청결하게 관리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현장실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고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노원문화의 거리 수락산 먹자골목 광운대역 석계역 공릉동 국수거리 공릉동 동일로 192길 등 총 6곳이다. 대상지에 있는 120ℓ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480개를, 1개 수거용기 당 월 3회 전문업체가 방문해 세척·소독한다. 고온·고압 스팀분사 및 전문 세척 용액으로 수거통의 잔여 음식물 등을 세척·소독 후, 냄새 제거와 세균 억제를 위해 친환경 유용미생물 용액을 분사해 마무리 한다. 6~10월 약 5개월 간 시범사업 실시 후 모니터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식물쓰레기통에 남아 있는 음식이 부식하면서 악취 발생뿐 아니라, 용기의 내구연한이 감소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하지만, 소형 음식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구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 ‘2021년 도시청결도 평가’ 결과에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체계적인 청소행정으로 도시미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청소 사각지대 부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말에 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주요 상권에는 ‘주말청소팀’을 배치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 내 상인회 등과 협력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분들께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 및 올바르게 버리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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