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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캠프 포스터 [금요저널] 서울시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서울시립청소년시설 24개소에서 진행된다.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지난 ’22년 여름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됐다. 그간 3,470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난 2025년 여름방학 캠프 만족도 조사에서 청소년 응답자의 97.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캠프 재참여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93%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참여 청소년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점심 식사까지 포함된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방학 중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 캠프에서는 △창의과학 △환경생태 △문화예술 △역사문화 △영어특화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330여 개의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24개 시립 청소년시설이 각 지역과 시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시립구로청소년센터 등 5개소에서 로봇코딩, 3D 프린팅, 드론 교육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체험한다.시립강동청소년센터 등 5개소에서 제로웨이스트 환경교육, 테라리움 체험, 환경생태 지도만들기, 환경봉사 등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인다.시립금천청소년센터 등 4개소에서 K-컬처, 문화예술체험 및 미디어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한다.시립노원청소년센터 등 3개소에서 역사 배우기, 전통문화체험,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한다.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등 7개소에서 서울런 영어캠프, 영어 뮤지컬 창작 및 발표 활동 등을 통해 외국어 활용 경험을 제공한다.이외에도 눈썰매, 스케이트, 스키캠프 등 겨울방학에 맞춘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도 진행된다.캠프 참가비는 2주 과정 기준 1인당 3만 원이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42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 종합 정보 플랫폼 ‘청소년몽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 청소년「서울특별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8조 제2항 제1호~제6호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12월 17일부터 우선 접수하며, 일반 청소년은 12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서울런 영어캠프는 12.3.~12.4. 별도 절차를 통해 모집 완료되었다.한편, 서울시는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캠프 기간, 타 지역 이동이나 숙박형 프로그램 진행 시 보험 가입 및 수련활동 신고 등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청소년 동행캠프는 청소년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체험과 학습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라며, “학부모님들의 방학 중 돌봄 걱정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이 12일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 의원은 서울교육 발전, 공항소음 대책 마련, 지역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의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우형찬 의원은 제9·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활동하며 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체 교통환경 개선과 안전 정책을 다수 제안해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입법 활동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교육 관련 조례를 발의하며 교육정책 전환기에 대응했고,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초·중·고와 동일한 안전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했다.이는 학습권·안전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입법으로 평가된다.지역환경 개선 활동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우 의원은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책 수립을 주도했고, 전국 공항소음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며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신월차량기지 이전,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논의 등 양천구 주요 현안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아 지역 발전 기반을 강화했다.
도봉구, 2022 청소년참여예산총회 ‘청소년이 제안하고 뽑은’ 25개 사업 선정 [금요저널] 도봉구는 2022년 8월 6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아동 청소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참여예산 총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늘솔길’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청소년참여예산의 추진과정과 선정 결과를 제안 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총회는 청소년참여위원회 나한비 위원과 박준호 위원의 공동사회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참여예산 추진경과 보고 사전선정결과 발표 청소년 제안서 낭독 등의 순서로 치러졌다. 본 총회에 앞서 구는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청소년참여예산 제안사업 53건을 접수했다. 이후 전문가컨설팅, 사업부서 검토, 청소년참여위원회 심사, 청소년투표를 거쳐 25개 사업을 사전 선정하고 청소년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함께 진행했다. 사전 선정된 제안사업들은 오는 8월 말 어린이 청소년의회 정례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2023년도 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총회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7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청소년이 바라는 도봉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정책 제안서를 통해 문화예술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도봉구 자원봉사활동이 지속가능한 도봉구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도봉구 청소년이 안전한 도봉구 학교밖청소년이 평등하게 지원받는 도봉구 청소년의 의견을 수용하는 도봉구 청소년의 인권이 존중받는 도봉구 등이 제안됐다. 정책 제안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어린이 청소년의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2021년에는 청소년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를 거쳐 31개 사업, 1억5천만원 규모로 청소년참여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청소년참여예산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심사에도 참여해 준 청소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도봉솔루션앵커, 양말 온라인 브랜드 창업 및 유통 마케팅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도봉구에 소재한 서울도봉솔루션앵커가 ‘2022년 제7기 양말 온라인 브랜드 창업 교육’과 ‘온라인 유통 마케팅-온라인 상품페이지 실무 교육’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양말 온라인 브랜드 창업 교육’의 서울도봉솔루션앵커가 매달 개설하고 지원하는 교육이다. 대상은 온라인 양말 판매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 혹은 사업자로 최대 9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8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양말 판매를 위한 쇼핑몰 운영, 관리방법, 유통방법과 마케팅 기술 등이 교육된다. 출석률 80% 이상, 과정별 과제 수행 완료자에게는 교육비 등을 전액 지원하고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의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이며 서울도봉솔루션앵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공고와 신청양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한편 ‘온라인 상품페이지 실무 교육’은 온라인 양말 판매 사업자 혹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9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온라인 MD 실무자가 알아야 할 온라인 채널 형태별 영업 마케팅 실무 등이 교육되며 8월 23일 8월 30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2회에 걸쳐 실시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 22일까지이며 서울도봉솔루션앵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국 양말제조기업의 40% 이상이 서울에 집중된 가운데, 그중 80%가 도봉구에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도봉솔루션앵커는 지역 소공인 일감창출을 위해 양말창업교육을 통해 시제품제작지원을 매달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많은 소공인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란도란 작은도서관, 어린이 작사작곡 클래스 ‘내 맘대로 뚱땅 뚱땅’ 운영 [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작사작곡 클래스 ‘내 맘대로 뚱땅 뚱땅’을 8월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어린이들이 음악의 기본 구성인 리듬과 멜로디를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직접 가사로 써보며 곡을 완성하는 작사작곡 교육과정이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음악교육지도사가 주제와 연계된 음악 도서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가 음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수업 주제와 연계 도서는 음악은 무엇일까?-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내 생각도 가사가 될 수 있다고?-아름다운 것은 자꾸 생각나 음악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질까?-이게 무슨 소리? 음악과 소음 음악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질까?-도레미 나의 글이 노래가 되는 작사작곡 시간-내 머릿속에는 음악이 살아요다. 8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도란도란 작은도서관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어린이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작은도서관-문화프로그램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강좌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곡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어린이들이 음악과 연계된 도서를 통해 음악을 배우고 독서의 매력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자원봉사 종합보험에 가입해 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고 있다. ‘자원봉사 종합보험’은 강북구 소속 자원봉사자라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단, 활동 전 봉사기관에 자원봉사자로 등록해야 하며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사망 5원억 주최자배상 5억원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의사상자 2억원 자원봉사배상책임 2억원 치료비 1억원 골절/화상 3백만원 교통상해입원일당 5만원 등을 최대한도로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2022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로 기간 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험료 청구는 보험금 청구서 개인정보처리동의서 자원봉사활동인증서 기타 영수증 등의 구비서류를 강북구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센터가 보험사에 서류를 전달한 하면, 보험사가 관련 서류를 확인한 후 자원봉사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담보 내용,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원봉사종합보험 전용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봉사자들의 경제적·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보험 가입을 추진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천구의 문화유산을 함께 즐겨요 [금요저널] 금천구는 시흥행궁과 정조대왕이라는 역사자원을 활용해 교육,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22년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을 8월부터 본격 실시한다.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은 문화재청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금천구 역사 전반에 대한 교육인 ‘금천고고학당’과 시흥행궁을 테마로 한 ‘소통의 왕 정조와 시흥행궁’ 교육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금천고고학당에서는 VR로 즐기는 금천구 문화재 한 바퀴 숨은그림찾기 시흥행궁전시관과 추정 행궁지 탐방 인형극으로 만나는 정조대왕 등 구 역사 전반에 대한 이론, 현장 탐방,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소통의 왕 정조와 시흥행궁은 시흥행궁전시관 해설사 양성 내가 만드는 시흥행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내가 만드는 시흥행궁’은 정조가 화성 행차 길에 머물던 곳이자 백성과의 소통공간이었던 시흥행궁의 정당을 모형 오르골로 제작해보는 의미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시흥행궁은 현재 금천구 시흥5동에 터만 남아 있다. ‘시흥행궁전시관 해설사 양성’ 과정은 7월 말 시흥행궁전시관 개관에 맞춰 6~7월 동안 사전에 진행됐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시흥행궁전시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구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구민에게 시흥행궁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8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사업 시행자인 교육나눔협동조합의 인터넷카페에서 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행궁과 정조대왕, 구 문화유산을 테마로 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천구가 역사문화도시로 나아도록 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주민들이 우리의 문화재를 즐기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동주민센터 내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하절기 저소득 어르신 밑반찬 지원 프로그램인 ‘빙(氷)고(GO)! 정성담GO, 효도하GO(이하 ’빙고 오이지‘)’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빙고 오이지’는 2012년부터 시작된 여름철 대표 봉사 프로그램으로 홀몸어르신, 조손 가정 등 저소득 어르신 가구에 여름 반찬거리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사진1) 지난해 하반기 빙고 오이지 전개활동 사진(1)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6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 오이지, 볶음김치 등의 밑반찬을 집집마다 전달하는 한편, 말벗 봉사도 함께 진행해 안부를 챙기며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사진2) 지난해 하반기 빙고 오이지 전개활동 사진(2) 이번 ‘빙고 오이지’ 행사는 ㈜이마트 목동점, 포창운수(주), 목동새마을금고, 금빛새마을금고, 신목신용협동조합, ㈜로드맵에듀 로드맵학원, ㈜우리은행 양천구청점 등 지역기업의 후원에 힘입어 진행된다. 빙고 오이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구민은 누구나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인 1조로 두 가정 방문 시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과 보양식을 드시며 무더위로 잃은 입맛을 되찾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자원봉사의 미덕이 지역 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7동 갈산근린공원(138,596㎡)의 중턱을 순환하는 무장애숲길 중 3단계 구간(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유아숲체험장, 490m)의 공사를 마치고 8월 초 개통했다고 밝혔다. 안양천변의 갈산공원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산정상이 뾰족하게 우뚝 솟아있는 근린공원으로, 안양천을 내려다보는 전경이 아름다워 구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사진1) 양천구, 갈산공원 무장애숲길 전경(1) 갈산공원 무장애숲길은 1구간 향림사~서울모터스 상부(470m), 2구간 서울모터스 상부~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260m)으로 나뉘어 2020년에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구는 이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단계 구간인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갈산 유아숲체험장(490m)의 공사를 마쳤다. 사진2) 양천구, 갈산공원 무장애숲길 전경(2) 산책로 중 1구간과 2구간에서는 안양천을 바라보며 경치를 즐길 수 있고, 유아숲체험장과 연계한 3구간은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벗 삼으며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3) 양천구, 갈산공원 무장애숲길 전경(3) 구는 향후 유아숲체험장~향림사 구간에 기존 경사로를 활용하거나 지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결로를 추가하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진입로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내체계를 새롭게 개편해 갈산둘레길을 양천구를 대표하는 걷기 명소로 완성해 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조성한 갈산을 비롯해 신정산, 용왕산, 지양산 등 관내 주요 산에 무장애숲길 조성을 통해 보행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숲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광진구, 학생 대상‘찾아가는 구조·응급처치 교육’실시 [금요저널] 광진구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80분에서 120분 동안 실시되는 학생 대상 ‘구조·응급처치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학생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에 대해 배우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광진구 보건소는 심장정지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학생들이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친구와 가족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추진했으며 6월부터 교육을 운영했다. 6월부터 7월까지는 총 14개 학교에서 학생 2,067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8월에는 17일부터 선화예고를 시작으로 신자초 광진중 대원외고 광진초 등 총 5개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 881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실시되며 광진구 보건소는 총 33개 학교에서 약 5천 명의 학생에게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조와 응급처치 방법을 익힌 학생들은 지금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여러 곳에서 이웃이나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열심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외에도 구청 직원과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대상으로 구조와 응급처치 교육을 운영한 바 있으며 앞으로 10월까지 동 주민센터 직원, 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일부 민간위탁 기관에서 드러난 부정채용 등 불공정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민간위탁 운영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서울시는 민간위탁 사무의 운영기준이 되는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지침’을 개정,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통해 민간위탁 제도를 악용하는 특정 단체로 인한 혈세 낭비와 도덕적 해이, 왜곡된 의사결정 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해 ‘민간위탁사무 운영 개선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민간위탁은 민간의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민간의 책임 하에 행정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그동안 관행적·반복적으로 민간위탁이 이뤄지면서 서울시 민간위탁 사무의 수는 10년 새 18.4% 증가했다. 관리 체계상의 한계와 수탁기관의 책임성 저하로 일부 수탁기관의 부정채용 등 도덕적 해이와 전문성 부족, 기능적으로 유사한 사무의 중복 수행에 따른 예산낭비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왔다. 이번에 서울시가 마련한 개선대책에는 그동안 집중적으로 제기되어 온 부정채용 재발을 방지하고 채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민간위탁 적정성 전면 재검토를 통한 관행적·반복적 민간위탁을 방지하고 부적정한 예산집행 사전예방을 위한 현장 컨설팅과 실무교육 등도 추진한다. 첫째, 이해충돌 방지 장치를 대폭 강화해 그동안 암암리에 있어왔던 ‘끼리끼리 특혜채용’을 원천 차단한다. 취업준비생들의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는 부정채용을 퇴출한다. 기관장 등의 가족 특별채용을 금지하고 공정한 심사를 담보하기 위해 과거에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가 채용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한다. 부정채용이 확인된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기관장이나 인사담당자 등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임직원의 가족 채용 제한 규정을 신설했다. 업무특성상 인정이 된다면 명확한 요건 없이도 특별채용이 가능했던 규정은 삭제했다. 대신에 최초에 민간위탁 기관을 선정할 때 해당 사무에 참여할 인력을 제안하는 경우 등에 한해 주관부서의 승인을 거쳐 채용이 가능하도록 특별채용 요건을 강화했다. 특정인에 대한 특혜채용 우려를 없애기 위한 조치다. 채용 과정에서 공정한 심사를 담보하기 위한 개선안도 마련했다. 가족이거나 과거에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등 심사의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특별한’ 관계에 있는 자가 채용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제척·기피·회피 절차도 마련해 이해충돌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했다. 채용비리로 인해 감사기관에서 징계 등 제재를 결정을 받게 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협약 해지도 가능하다. 또한, 종합성과평가시 최하위 등급이 부여돼 재계약에서도 배제된다. 이밖에도, 채용공고부터 합격자 결정까지 채용 단계별 유의사항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공정채용 체크리스트’를 제작, 민간위탁 기관에 배포해 채용업무 기준을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올해 10월에는 인사·노무 분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수탁기관에서 상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부터는 의무교육으로 지정해 공정 채용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보다 근본적인 대책으로 해당 사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것이 적정한지, 유사한 사무가 있어 중복되지는 않는지 등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한다. 새로 시작하는 신규사업과 협약 만료시기가 도래하는 기존 민간위탁 사업 모두가 대상이다. 검토 결과, 불필요한 사무는 종료하고 유사한 사무는 통·폐합한다. 존속이 필요한 사무에 대해서도 시가 직영하거나 자치구에 위임하는 등 운영방식 전환을 검토하는 등 구조조정 절차를 밟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작년 하반기 ‘민간위탁사무 운영개선계획’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에는 민간위탁 사무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의 심의기능을 강화했다. 사업부서에서 해당 업무를 민간위탁 방식으로 수행해야 하는 사유를 효율성, 시민편의 증진여부 등 관점에서 입증해 심의의뢰를 하고 위원회에서는 그간 추진실적, 행정수요, 감사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서 엄격하게 심사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다. 시가 앞서 작년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발표한 이후 일부 민간위탁 기관에 대해 위탁사무 존속 여부와 사무 운영방식을 재검토한 결과 지금까지 30건의 위탁사무가 종료되거나 운영방식이 전환됐다. 시는 추가로 50여 개 민간위탁 사업들이 운영방식 전환, 통·폐합, 종료 등 구조조정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0건은 종료·통폐합 3건 용역·직영 전환 8건 투출기관 대행 전환 17건 자치구 위임 1건 민간보조사업 전환 1건이다. 셋째, 민간위탁 기관의 부적정한 예산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전예방적 감독기능을 강화한다. 기존에 실시했던 수탁기관에 대한 지도점검, 회계감사 등 사후적발식 통제방식에 더해서 회계 분야 현장 컨설팅 등 사전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고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확대한다. 우선, 이달 중 모든 위·수탁사무의 세입·세출 예산이 기준에 맞게 편성되었는지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회계법인과 수탁기관의 1:1 현장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업무담당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내부 회계 관리를 강화한다. 현장 컨설팅은 올해 신규 수탁기관 10곳을 대상으로 시범실시 후 내년부터 전면 확대한다. 이밖에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관련 법령·지침 개정사항과 사례 위주의 실무교육을 추가로 4회 실시해 현장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시는 매년 4회에 걸쳐 민간위탁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온라인 교육을 4회 실시한 바 있다. 황보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민간위탁은 공공부문의 역할을 민간에서 수행하도록 하는 것인 만큼, 위탁사업의 수행에 있어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공공부문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감독과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불공정 요소는 제거하고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과 주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등을 시공 중인 12개 주요 대형건설사와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서울형 친환경공사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의 약 18%는 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연면적 1만㎡ 이상의 대규모 공사장은 지속 증가추세로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강화된 억제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공사장 확대 운영을 위해 주요 대형건설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소재 대형공사장 101개소를 서울형 친환경공사장으로 지정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장 내 저공해 건설기계 적극 사용, 공사장 출입차량 식별카드 부착 운영, 공사장 주변 책임도로 지정 및 1일 1회 이상 살수, 살수 장비 및 지점 확대 운영, IoT 기술 활용 미세먼지 실시간 관제 등 이다. 특히 기존에는 관급 공사장에만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해, 노후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모든 공사장이 솔선해 저공해 건설기계를 적극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민간 건설 현장의 노후 건설기계 퇴출을 유도하고 저공해 건설기계 사용 정착으로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건설사 및 공사현장에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점을 평가해 우수공사장에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비산먼지 저감 우수사례는 타 공사장 및 자치구에 홍보하는 등 협약사항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동준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서울형 친환경 공사장 확대 운영을 통해 건설현장의 저공해 건설기계 사용 정착과 자발적 미세먼지 감축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며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과 공사장 주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