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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 사진 [금요저널]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울시는 기존의 만성질환 중심 건강관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노쇠를 조기에 찾아내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하는 정책을 강화한다.시는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 3%p 향상과 체력등급 3단계 향상을 통해 건강수명을 3세 늘리는 것을 목표로, 아프고 나서 치료하는 방식이 아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을 지난 9월 발표한 바 있다.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노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작은 스트레스에도 몸 상태가 쉽게 나빠지는 취약한 상태로 낙상·골절, 장기 요양시설 입소, 사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다만 노쇠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한 만큼, 선제적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서울시는 어르신의 신체·정신·사회 기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존 노쇠‧기능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한 ‘서울시 어르신 기능평가 도구’를 올해 자체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14,132명을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자 중 75~84세 연령대가 13,20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조사 결과 대상자의 22.5%는 노쇠군, 51.5%는 전노쇠군으로 분류돼 다수의 어르신이 기능 저하 위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은 비독거노인에 비해 노쇠군에 속할 가능성이 약 1.2배 높게 나타났다.또한 노쇠군 어르신은 비노쇠군에 비해 인지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약 1.7배, 우울 증상은 약 3.4배, 낙상 경험은 약 1.9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노쇠군은 일주일에 1회 이상 외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비노쇠군 대비 약 3배 이상 높아 노쇠가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사회활동 위축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43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8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과 허약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형 허약예방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관리, 구강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교육, 그리고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운동으로 구성된다. 운동 프로그램은 동영상과 포스터로 제작해 어르신이 집에서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 전후로 만성질환 관리 상태, 악력, 보행·균형 능력 등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한 결과 평균 식후 혈당은 144.1㎎/㎗에서 134.1㎎/㎗로 낮아져 정상 수준을 회복했고, 상대 악력은 37.28%에서 39.85%로 향상됐다. 보행·균형 기능 역시 9.53초에서 7.99초로 개선되는 등 일상생활 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25개 자치구 135개 동주민센터로 확대하고, 2028년까지 전 동으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시는 2015년부터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를 1~2명 이상 배치해 어르신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허약예방 프로그램을 방문간호사 중심으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던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퇴원 후 회복 과정에서 의료‧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어르신을 ‘건강장수센터’로 연계해 관리 단절을 최소화하고 재입원 위험을 낮추며,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의료적 필요도가 높은 환자에게는 초기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건강장수센터에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관리하거나, 병원‧보건소‧유관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향후 서울시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동주민센터 기반의 ‘노쇠 예방관리’와 건강장수센터의 ‘퇴원환자 연계 지원’을 촘촘히 연결해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거동이 불편해 재택에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이 적시에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차의료기관의 방문진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어르신이 의료 공백 없이 지역사회에서 예방부터 회복, 일상 유지까지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연속적인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정소진 서울시 건강관리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노쇠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생활권 기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의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은 12월 18일 제333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성수IT·문화컨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 의견청취」이 가결됨에 따라, “2026년 상반기 진흥지구 변경까지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변경의 주요 내용은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 이후 진흥지구 일대의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구역 범위를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대하고, 황철규 의원이 필요성을 적극 제기해 온 문화컨텐츠 등의 권장업종을 추가하는 것이다.개발진흥지구는 진흥계획 수립, 진흥지구 지정, 지구단위계획 수립의 단계적 절차를 거쳐 추진되는데, 성수 IT·문화콘텐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의 적극행정에 따라 관련 절차가 병행하여 추진 중이다.다만, 지난 10월 성동구의 요청으로 상정된 지구단위계획이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의 선행 필요성을 이유로 보류되면서, 절차 정리가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황 의원은 서울시 관계부서와 협의해 진흥계획 및 진흥지구 변경 절차가 우선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에 나섰고, 그 결과 진흥계획 변경은 12월 9일 市 진흥지구심의위원회를 통과, 진흥지구 변경은 12월 18일 시의회 의견청취를 통과하게 됐다.황 의원은 “이번 의견청취 통과로 진흥지구 변경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을 향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진흥지구 변경과 지구단위계획 지정까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황 의원은 “이번 사례는 도시관리계획의 신속한 결정이 단순히 결정 권한을 구청으로 이양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서울시의 적극행정과 행정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단계를 차례로 밟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가을 아차산공원의 버스킹 주인공은 바로 나" [금요저널] 광진구가 아차산공원에서 하반기 야외 버스킹을 진행할 공연팀을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8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아차산공원의 토요한마당 야외무대에서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야외 버스킹을 운영할 개인 또는 단체, 총 14팀을 모집한다. 야외 버스킹에는 노래, 연주, 퍼포먼스 등 장르에 상관없이 공연예술 분야를 다루는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아차산 토요한마당’은 1회당 120분에서 240분간 운영되며 2팀에서 3팀 정도가 무대를 채운다. 따라서 선정된 공연팀은 60분에서 120분 동안 야외 버스킹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공연팀은 5분 이내 공연 영상 혹은 녹음 파일을 포함해 신청서를 작성 후, 광진구청 문화체육과로 이메일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공연팀은 공연실적과 장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되며 결과는 선정된 공연팀에 한해 이달 22일 이후 개별 문자로 공지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공연예술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가 풍요로운 광진구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자연을 품은 아차산 야외무대를 배경으로 여러분들의 실력을 맘껏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 새마을문고지부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제27회 강북구민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새마을문고 강북구지부가 주관하는 독서경진대회는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독후감, 편지글 2개 부문이다. 먼저 독후감 부문은 초·중·고등부 새마을작은도서관부 일반부 특별부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주제는 자유롭게 선정가능하나 문고는 탄소중립실천을 주제로 권장하고 있다. 또한 독후감 부문은 단체로도 응모할 수 있다. 편지글 부문은 자유 주제로 초·중·고등부 일반부 특별부로 나눠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원고서식, 참가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새마을회로 문의하면 된다. 새마을문고 강북구지부는 응모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강북구청장상, 새마을문고강북구회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 작품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새마을문고로 귀속되며 향후 ‘대통령기 제42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출품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독서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참여바란다”며 “지역사회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계신 주민센터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기 자전거로 방치 자전거 단속해요 [금요저널] 광진구가 8월 9일 자전거순찰대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순찰대원들에게 전기자전거를 제공했다. 광진구 자전거순찰대는 4명의 현장 근무자가 자전거로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무단 방치 자전거 적발과 계도, 자전거보관대 정비, 자전거 주차 정리, 자전거 이용자 불편사항 점검 등의 활동을 한다. 올해만 해도 7월 말 기준 총 1152대의 방치 자전거에 계고장을 부착하고 647대를 수거했다. 최근에는 개인형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의 이용률이 높아져 관련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전동킥보드 민원 현장 확인과 계도의 역할도 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7월 26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전거순찰대 근무자들을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전거 순찰대원들은 “업무가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보람도 느끼지만, 먼 거리 이동과 경사지를 순찰에는 일반 자전거로 운행하는 것이 힘든 면이 있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그 자리에서 자전거순찰대 근무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제공을 약속하고 곧바로 예산을 확보해 전기자전거 제공을 위한 절차에 나섰다. 이후 구는 9일 자전거순찰대 현장 근무자를 위한 전기자전거 전달식에서 7단 변속이 가능하고 가벼운 접이식 자전거를 전달하고 자전거 사용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자전거순찰대 덕분에 구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만큼, 여러분도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두고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천구립시흥도서관, 나만의 팝업 그림책을 만드는 ‘우리들의 북아트’ 운영 [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에서 나만의 팝업 그림책을 제작해보는 ‘우리들의 북아트’를 9월 7일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2 금천혁신교육지구 ‘나만의 책 만들기 교육’의 하나로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독서 후 느낀 점을 이야기로 쓰고 그려보는 창작 활동을 통해 총 4면으로 된 360도 팝업 그림책을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 대면 강의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좋아하는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쓰기 팝업 구조 계획 세우기 이야기의 장면 배경 그리기 장면별 구성요소 그리기 장면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 표지 완성 등이다. 나만의 팝업 그림책을 제작하고 싶은 초등학교 2~4학년은 8월 11일부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는 책을 읽고 감상을 정리하는 경험을 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고 인상 깊은 장면을 나만의 책으로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에 연이은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일 한화진 환경부장관, 10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을 방문해 브리핑을 했다. 왜 총리와 장관은 양천구를 주목했을까. 사진1)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 방문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신월동 지역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연속하여 침수피해가 생기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된 국내 최초 빗물터널형식의 방재시설이다. 최대 32만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지하 40m에 빗물을 저류하고 배수 기능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양천구는 지하주택에 역류를 방지하는 역지변이나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의 설치를 2011년 이후 대폭 늘려 무상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청직원들로 구성된 돌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가 각 가구를 방문해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복구 지원하고 있다. 2022년 현재 4,368가구에 수중펌프 512대와 역지변 10,385개, 물막이판 5,094개가 설치돼 있다. 사진2) 신월7동 도로침하 현장 방문 이러한 안전시설 기반 위에 평소 ‘현장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선제적인 현장 대응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당선인 시절인 6월 20일, 첫 현장점검으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방문했다. 특히, 40m 깊이의 터널을 직접 시찰했으며 시설 관리자를 만나 시간당 강우량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향후 필요한 보완 요인은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또한 취임 첫날에도 가장 먼저 구민의 안전을 살피는 일을 최우선의 목표로 민선 8기를 시작했다. 취임 전날 내린 폭우로 피해지역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해 신정교, 용왕산 절개지,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 목동빗물펌프장 등 침수취약 지역 현장을 돌아보며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폭우 때도 8월 9일 오전 8시 긴급현장점검을 통해 관련 부서장들과 도로침하현장, 지양경로당, 도시농업공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과 복구과정을 세심히 살피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어떤 것보다 우선해야 할 책무”라면서 “보통 예상할 수 있는 곳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가지고 대비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록적인 폭우로 다른 지역에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를 입은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31일까지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 서비스 이용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 청년의 심리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모집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순위에 의해 선정한다. 우선 순위는 ▲1순위 자립준비청년 ▲2순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 의뢰한 청년 ▲3순위 공항소음피해 지역 내 청년 및 일반 청년 서비스 이용자로 선정되면 월 4회씩 총 3개월(10회)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비용(90%)이 지원된다. 서비스 유형은 이용료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뉘며 선택 가능하다. 사진) 양천구청 전경 서비스 A형은 회당 6만 원(본인부담금 6천 원)으로 일반적인 심리문제를 겪고 있으나 정신건강 관련 진료 등에 부담감 없는 상담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서비스 B형은 회당 7만 원(본인부담금 7천 원)이며, 자립준비청년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심리상담 서비스 욕구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 이용자에게는 사전 · 사후 검사와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 종결상담 등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섬세한 심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진료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은 후 이용자 본인이 상담기관을 선택하여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상담기관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서울시 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할 경우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조해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hi127@yang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공항소음피해지역 내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실용주의 철학 빛난 서대문구 확대정례간부회의 눈길 [금요저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10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6급 이상 전부서 팀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정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정례간부회의는 국, 과장 등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현업을 담당하고 있는 6급 이상 팀장들이 직접 부서별 주요 사업 및 현안 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취임 후 40여일이 지났는데, 구청장이 되고 보니 팀장이 구청의 핵심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직접 의견을 들으며 소통하고 싶었다. 취임할 때 목표했던 방향과 맞게 가고 있는지 기탄없이 의견을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기획예산과의 한 팀장은 “부서 특성상 구청장님과 직원을 잇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며 “구청장님께서는 직원들이 ‘어렵다’라고 할 때 일하기 싫어서가 아닌 현실적 애로가 있는지 한 번 더 들여다봐 주셨으면 하며 직원들께서는 단순히 ‘안 된다’가 아닌 대안을 가져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해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팀장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겠다” 며 “구정 운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여러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니만큼 향후에는 비대면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뿐 아닌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수위 내려간 중랑천 등 3개 하천 정비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10일 오전 비가 그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복구 인원 36명, 장비 6대를 투입해 중랑천, 정릉천, 성북천 등 3개 하천의 부유물을 제거하고 물청소를 실시했다. 동대문구에는 8일~10일 오전 7시까지 총 259.5㎜ 비가 내렸다. 구는 8일 7시 이후부터 10일 현재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비로 중랑천, 정릉천, 성북천 둔치가 침수됐으며 동대문구 지역 내 다른 침수피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는 이번 폭우에 앞서 지난 5일 오후 지하보차도 8개소, 공사장 42개소, 배봉산·사면시설 57개소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8일 9일에도 위 시설을 대상으로 재점검하며 폭우에 철저히 대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9일 오전 중랑천과 배봉산 등을 방문해 폭우 상황을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다시 안전하고 쾌적하게 중랑천, 정릉천, 성북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하천 정비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소년만의 아지트 공간 ‘다온’에 놀러 올래? [금요저널] 송파구가 지난 8월 8일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3층에 청소년 아지트 ‘다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아지트 ‘다온’은 100㎡ 규모로 독서 보드게임 및 영상 시청이 가능한 놀이공간과 벙커, 소파 등이 마련된 휴식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다온’은 송파구에 처음 개소하는 청소년 아지트다. 공간구성부터 가구 구입까지 공간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짜 청소년만의 아지트 공간으로 탄생했다. 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아지트 다온을 활용해 학교안·팎 청소년들의 교류를 위한 문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소년 아지트 ’다온’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전화 하면 된다. 한편 ‘꿈드림’은 2015년 개관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의 필요에 맞게 학습, 상담, 자립 및 부모교육, 동아리 및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특화 공간이다. 학습멘토링과 더불어 요리,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학습권만큼 놀고 쉴 권리도 청소년들이 보장받아야 할 기본적인 권리”며 “청소년들이 학업 및 진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휴식과 놀이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집중호우 피해현장 살피는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금요저널]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10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 피해복구 상황을 살피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김 구청장은 강서구 우장산동에 있는 침수 피해가구를 방문해 피해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지시했다. 또한 차량 침수피해가 발생한 개화 육갑문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피고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피해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빨리 극복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중호우 피해는 매번 비슷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