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중야행” 비가 오는 와중에도 어두운 밤거리 밝혀 [금요저널] 도봉구는 지난 11일 저녁 겨울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연말연시 각종 사건·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지역주민들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오언석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방학1동, 창4동 일대의 유동광고물, 공사현장 안전가림막 등 주민 안전 위협 요소들을 살폈다.
도봉구, 제1기 구민기자단 활동 시작 알려 “구 생생정보 전한다” [금요저널] 도봉구가 12월 8일 ‘제1기 도봉구 구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구민기자단은 기자 25명과 모델 17명으로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기자는 도봉뉴스를 통해 구정 행사나 미담사례 등 구의 다양한 소식을 글로 전달할 예정이며 모델은 포스터 등 각종 매체의 대표 얼굴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 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전할 기자단을 모집했다. 기자, 모델 분야에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성인, 어르신까지 생애 주기별로 모집했으며 총 85명이 신청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오언석 구청장이 참석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기자단의 활동을 격려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기자단으로 위촉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 2022년 서울시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서 4년 연속 우수구 선정 [금요저널] 도봉구가 ‘2022년 서울시 자치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연속 4년 우수 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 식품안전 기본 조례’ 제24조 제3항에 의거 `22년 1월 1일부터 `22년 9월 30일까지, 해당 기간 지역 식품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수칙 홍보, 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통한 코로나 위기극복 지원 사항 식품위생, 안전 인프라 및 식품관련 업소의 점검률 등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 준비 사항들을 기준해 산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기간 도봉구 식품업소 방역관리 및 식품안전의 질을 측정할 수 있어 유의미했다. 4년 연속 우수 구로 선정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음식문화 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평화문화진지, 공공예술프로젝트 결과 보고展 ‘오늘의 드로잉’ 열어 [금요저널] 도봉구 도봉문화재단 평화문화진지는 2022년 평화문화진지시민기획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늘의 드로잉’ 전시를 개최한다. ‘오늘의 드로잉’ 전시는 평화문화진지 5동 전시실3에서 12월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늘의 드로잉’은 2022년 평화문화진지 시민기획프로젝트에 입주해 1년간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송지원 작가의 결과보고展이다. 입주 작가 송지원은 드로잉과 설치 작업을 하는 시각예술가로 기존의 작품을 부수어 다시 만들어나가는 작업과 매일의 단상을 드로잉으로 기록한다. 지난 1년간 송지원은 ‘다시 만들기 연구소’, ‘오늘의 드로잉’, ‘요술가가 되는 꿈’ 등 세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편 평화문화진지 시민기획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예술교육 지원프로그램으로 예술교육, 미디어아트, 공예 등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2022년도에는 예술교육과 창작자의 범위를 확대해, 작가의 작업과 연계한 예술교육을 활발하게 운영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구민들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맞아 ‘제2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도봉구는 12월 2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를 하는 당신이 도봉의 미래이다’라는 주제로 ‘제2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의 우수 자원봉사자 김을상, 경영란, 배영숙 등 1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한 해 이뤄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돌아보는 2022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장 수여식,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축하음악 공연, 자원봉사자 화합마당 등이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이웃들에게 사랑으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계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서울시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서 3년 연속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도봉구가 11월 25일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2년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는 금년도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사업실적을 토대로 도시텃밭 조성 및 관리 도시농업 예산확보 및 집행 도시농업 관련 교육 및 행사 개최 실적 기타 도시농업사업 실적 등을 심사해 평가했다. 구는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을 193구획에서 445구획으로 확대 조성해 총 3개소, 815구획 규모의 텃밭을 분양하고 학교 어린이집 치유텃밭 등 8개소에 도시텃밭을 신규 조성했다. 베란다나 옥상 등 가정에서 손쉽게 가꿀 수 있는 상자텃밭 1,715세트를 보급하는 등 도시농업 실천 공간 확보에도 힘썼다. 텃밭을 조성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채소를 기르며 자연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치유텃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는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텃밭 활동을 통한 가벼운 신체활동과 정서 안정을 유도했다. 이 외에도 공기정화식물 교육, 도시양봉교육,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등 약 200회에 걸쳐 2,276명의 구민이 참여하는 도시농업 교육과정을 보급했다. 특히 구에서 공공용으로 수확한 쌀 300kg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박스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도봉구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어둡고 노후한 창동 지하보도 주민 참여로 새단장 마쳐 [금요저널] 도봉구가 2022년 11월 주민들의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창동지하보도’의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변경된 구간은 창동지하보도 동아아파트 방면, 창동 e-마트 방면 양 구간이다. 이곳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길이지만, 평소 누수와 페인트 색바램 등으로 인해 노후하고 어두워 보행에 안전사고가 걱정돼왔다. 이에 구는 2022년 1월 예산확보, 2022년 7월 계획수립, 10월 구 도시디자인 심의를 거쳐 도색, 시설물 설치, 시트 부착 등 전격적인 환경개선을 실시했으며 북부도로사업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년 1월 조명 개선을 앞두고 있다. 도로과 관계자는 “특히 이번 사업은 예산부터 디자인까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본 사업은 ‘2022년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7월 지하보도 인근 창1, 4, 5동 주민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요구 사항 등 사전 조사를 거쳤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둡고 칙칙했던 창동지하보도를 주민 여러분께 쾌적하게 되돌려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주민들이 범죄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히 이용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창동 삼성척재활의학과와 함께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금요저널] 도봉구와 삼성척재활의학과 임직원 봉사단은 11월 26일 무수골에서 저소득 가구에 연탄 나눔 자원봉사를 펼쳤다. 창동 소재 삼성척재활의학과는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작년, 재작년에 이어 3년째 지역 저소득 세대에 연탄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삼성척재활의학과 임직원 봉사단 20여명이 참여했다. 가구당 연탄 300장씩 6가구에 총 1,8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삼성척재활의학과 관계자는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연탄 후원과 배달에 힘써주신 삼성척재활의학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나눔이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의 연탄나눔 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다음달 10일에는 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이 참여해 연탄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8일 개관 9일부터 이벤트 열려 [금요저널] 도봉구 창1동 쌍리단길 다목적 커뮤니티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개관식이 12월 8일 열린다. 창1동 공영주차장 3층 증축을 통해 마련한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은 쌍리단길 상권활성화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휴게공간, 다목적실, 상인회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8일 모두온 ‘다목적실’에서 치러지는 이번 개관식은 창1동 주민, 쌍리단길 상인, 오언석 도봉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라운딩 등이 진행된다. ‘쌍리단길 플랫폼, 모두온’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겨울 이벤트 ‘모두온’도 9일 10일 쌍리단길 상점가 곳곳에서 열린다. ‘모두온’이란 행사의 명칭은 ‘모두 溫, 모두 on, 모두 온’다는 따뜻한 초대의 의미를 담았다. 두 날 카페 등 일부 점포에서는 쌍리단길 음악다방, 골목버스킹 등의 작은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모두온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 행잉 오너먼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소소한 공방’ 원데이클래스도 진행된다.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다. 쌍리단길 포토존에서 기념촬영 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거나, 다회용기로 테이크아웃 혹은 쌍리단길 매장 구매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모두온에서 쌍리단길 굿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쌍문역의 자랑인 쌍리단길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모두온 공간을 발판 삼아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시는 쌍리단길을 만들기 위해 상인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보건소, 구강 인형극 ‘피터팬의 차아튼튼 모험’으로 올바른 칫솔질 알려 [금요저널] 도봉구는 12월 7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지역 유치원 아동들 7백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인형극 ‘피터팬의 치아 튼튼모험’ 공연이 열린다. 본 공연은 구강전문극단 인형컴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창작 구강인형극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캐릭터 인형 무대를 통해 구강건강 지식과 실천 동기 부여 올바른 칫솔질 구강관리 실천 생활화 등을 알려준다.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호응도 높다. 구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구강인형극을 즐길 수 있도록 구민회관 공연과 함께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비대면 온라인 구강인형극 ‘달콤 마녀의 초대장’ 영상 공연도 진행한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2019년까지 매년 구강인형극을 공연하고 작년에는 비대면 온라인 구강인형극 ‘출동 반짝반짝 이닦기’ 영상 공연을 지원해 5~7세 아동 3,311명이 관람토록 했다. 또한 구는 2022년 어린이 구강보건사업으로 보건소-유치원-가정에서 반복 학습을 통해 칫솔질을 완성해 나가는 놀이형 프로그램인 ‘도전 양치질 박사~ “칫솔질 뽐내기”’를 진행해, 58개소 5,000여명의 교사, 부모, 아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도전 양치질 박사~ “칫솔질 뽐내기”’에서 우수한 실력을 뽑낸 2개 기관은 12월 7일 본 공연에서 칫솔질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인형극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바른 구강생활 습관들을 알려줘 유아기 구강건강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유아가 생활하는 공간 어디서나 구강건강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가정, 원, 보건소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구강보건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청 [금요저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1월 24일 도봉산 광륜사 일대에서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대비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같은 날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실시한 산불사고 대응 토론훈련을 바탕으로 광륜사 일대의 방화로 인한 도봉산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 현장을 수습 및 복구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도봉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서울시 산불진화 합동 훈련도 병행됐다. 훈련에는 도봉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산림청 국립공원공단 도봉소방서 도봉경찰서 북부수도사업소 한전노원도봉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륜E&S 제2188부대 KT도봉지사 대한적십자사 등 15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훈련체험단 등 3개 민간단체를 포함한 총 4백여명이 참가했다. 본 훈련은 상황 전파 초기진화 인명대피 방화범체포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통합지원본부 가동 화점 방수 응급 복구 종합 강평 등으로 치러졌으며 산불 발생에 따른 초기 비상대응부터 수습 및 복구까지 재난 관리 책임(지원)기관 기관별 임무와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높였다. 또 위기상황에서도 연락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함으로써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수습, 복구 활동을 지휘했다. 특히 서울산림항공관리소와 도봉소방서에서 헬기 1대씩을 투입해 화점 방수(放水)하고 소방차 12대, 산불진화차 3대, 구급차 2대 등이 투입돼 실제와 같은 산불재난 대응훈련이 되도록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산 일대는 도심지 주변이기 때문에 산불과 관련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기관별 협업체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지역에 큰 피해를 준 만큼 이번 산불진화 합동 훈련이 각 주체별로 재난대응 임무를 숙지하고 훈련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11월 16일 구청사 화재대피 훈련을 시작으로 24일 토론기반훈련 및 현장훈련까지 수행한바,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의 훈련주간으로 운영해 온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모두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에서 연극도 보고 체험도 하고 ‘제5회 수안 연극제’ 보러 오세요 [금요저널] 도봉구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는 12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마을극장 흰고무신에서 도봉구 소재 연극단체 6개 팀의 창작극을 선보이는 ‘제5회 수안연극제’를 개최한다. ‘수안연극제’는 2019년 지역예술인들이 기획하고 출연한 ‘제1회 수안연극제’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본 행사는 도봉구 소재 연극단체, 어린이 프로젝트 연극단 등 지역의 예술인들이 출연해 공연을 선뵈는 장이다. 이번 연극제에는 함께 숨 문화창작집단의 날 다상 산우 어린이프로젝트극단과 쿤스트하우스 등 도봉구 거주 주민으로 이루어지거나 사업장을 가진 극단이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 앙상블 뉴시스’의 특별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12월 2일에는 ‘문화창작집단의 날’과 ‘다상’이 가족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풀어낸 마을극장 흰고무신의 문화예술 강좌인 ‘우리 가족은 특별하다’를 모티브로 창작극을 선보인다. 연극 마지막 차례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연극에 대한 감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12월 3일에는 ‘어린이 극단과 쿤스트하우스’와 주민극단 ‘함께’, ‘숨’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창작극을 펼친다. 지역 예술단체인 ‘클래식 앙상블 뉴시스’의 클래식 공연은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양일간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경험할 수 있다. 마을극장 1층 로비에는 박스를 이용한 암실을 설치해 미디어 파사드 감상 공간, 특수 종이안경을 착용하고 즐기는 3D종이체험 공간, 흰고무신 꾸미기 체험 공간 등을 마련했다. 연극이 상연되는 강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 및 로비에는 마을극장의 문화예술강좌 ‘우리 가족은 특별하다’에 참여한 가족들의 애장품, 가족사진 등을 전시한다. 강좌 당시 제작한 동화책을 읽어주는 CD플레이어 음향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제5회 수안연극제’ 참여 신청은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 SNS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하거나, 도봉뉴스의 QR코드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예술인의 기량을 응원하고 연말을 맞아 가족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연극제에 많은 주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