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선 전문가 추천 디저트와 함께 한방차를 즐기는 시간 [금요저널] 한방산업특구 서울약령시에 위치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오는 14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한방 웰니스 활성화를 위한 프리미엄 한방 체험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서울한방진흥센터도 참여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새로운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 ‘함께하는 차 맡김상’을 기획했다. 동 프로그램에선 약선 전문가에게 차를 덖고 우려내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약선 전문가가 한방차 3종과 어울리는 약선 디저트를 소개하고 차와 함께 시식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14일 진행되는 행사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문화·관광 분야 인플루언서 10명이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인플루언서들의 평가를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2024년에는 신규 한방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일반 주민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방 웰니스 관광지로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방 특성화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2회 연속 선정됐고 현재도 한방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동대문구가 앞장서요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7일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중개거래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2023년 개업공인중개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집합교육으로 총 680여명이 참여하는 등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들은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예방, 중개사고 유형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전세사기, 다운거래 등 불법거래 관련 중개 법령 사례 중심 중개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횡호, 박상태 전임교수 등 전문 강사진이 최신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저소득층 중개보수 지원, 개업공인중개사 Face On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공인중개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강화되길 바라며 전세사기와 중개거래 사고 등에 대해 근심하는 구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커피박 자원화 프로젝트 MOU 체결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30일 주식회사 천일에너지와 커피박의 자원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는 관내 5개동의 커피전문점에서 배출한 커피박을 무상으로 수거해 고형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커피박은 현행 ‘폐기물 관리법’ 상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일반적으로 매립⋅소각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메탄 등 온실가스를 발생시킨다. 이에 구는 커피박을 무상수거해 재활용하기로 천일에너지와 합의함으로써 400여 톤의 연간 생활폐기물 발생량과 폐기물 처리비용 약 5000만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철 청소행정과장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자원재활용은 시대적 당면 과제이며 과제 해결의 첫걸음으로 커피박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커피전문점은 쓰레기 배출비용을 절약하고 동대문구는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2023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전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진단하는 종합평가이다. 특히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는 기관장 인터뷰를 통한 구청장의 재난관리에 대한 원대한 비전과 강력한 추진의지가 높이 평가됐으며 이외에 재난안전 분야 재정투자 확대 실적, 유형별 예⋅경보시설 관리 실태 및 신규보강 실적,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구는 행안부 장관 표창, 특별교부세 8천만원과 포상금 40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재난은 불시에 오기 때문에 평소에 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를 갖추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재난관리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철저히 방하고 준비해,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파밀집지역, 과학적 예측으로 선제적 안전관리 나선다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밀집지역을 사전에 예측해 위험단계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인파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중인파 시뮬레이션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인파가 모이는 장소인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와 대학가 주변을 중심으로 보행량⋅보행흐름⋅공간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인파밀집 지역을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다중인파 시뮬레이션 용역’은 8월 말 완료 예정이며 용역 결과에 따른 인파 밀집 지역에는 도로 환경 개선 실시간 위험 알림장치설치 및 지능형 CCTV 설치를 통한 밀집도 분석 등을 통해 인파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밀집도 분석은 위험 단계별로 구청 재난안전상황판에 경보 알림이 표출되어 상황실 요원이 모니터로 현장 상황을 점검 후 서울시, 경찰, 소방과 상황을 공유해 위험수준에 따라 교통통제, 인파 분산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경험적 판단에 의존했던 과거의 인파관리와 달리 다양한 과학적 분석기법을 활용한 선제적 안전관리로 동대문구 어디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삶의 터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2023년도 추경예산 1,381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구는 ‘쾌적한 동대문, 안전한 동대문, 투명한 동대문’을 실현하고자 일반회계 1,256억원, 특별회계 125억원을 편성했으며 이와 별도로 기금운용계획 488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동대문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21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각종 공약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과의 동행, 구민의 안전 강화 및 쾌적한 환경 조성, 문화 활동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밥퍼 주변 안전망 확대, 대규모 입주 예정인 청량리 일대 아파트 단지의 환경정비, 중랑천·성북천·정릉천 정비를 통한 주민의 여가활동 증진 등 행복을 여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한 예산 편성에 주력했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주민 밀집 시설 및 환경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구민체육센터 시설관리 19억원 스마트미디어폴 구축 5억원 일반폐기물 처리 5억 4천만원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25억원 뒷골목 도로정비 24억원 하수시설물 유지·관리 7억원 하수도 준설 10억원 공원 유지관리 7억 3천만원 가로수 및 녹지대 유지관리 15억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횡단보도 투광등 정비 1억 5천만원 장한로5길 보행자도로 조성사업 2억 7천만원을, 각종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풍수해보험료 4천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구는 5無거리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에 4억 6천만원을 편성해 권역별·부문별 단기적 개선방안과 장기적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밝고 쾌적한 동대문구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청량리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앞두면서 구는 주민의 불편사항을 미리 살펴 해결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구는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밥퍼’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통학로 방범용 CCTV 설치 1억원 스마트폴 와이파이 설치 3천만원 통학로 정비사업 4천만원 도시갤러리 조성 2천만원 도로정비 등 환경개선 3억 3천만원 녹지대 정비 4억원을 편성했으며 추가적으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약사업과 관련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5개 사업에 16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패션봉제 복합지원센터 조성 4억 6천만원 기후변화대응 추진 등 2억 8천만원 청량리 일대 가로환경 개선 2억 3천만원 꽃의 도시 조성사업 2억 8천만원 LED 보안등 설치 3억 5천만원 등이 해당한다. 구의 대표적인 제조업인 패션봉제 산업의 집중육성을 위해 4억 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의류제조업체 환경개선에 나설 예정이며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 6천만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3천만원을 편성하기도 했다. 특히 미래도시 동대문구의 청사진을 그리고자 스마트도시 중장기 마스터플랜 용역 3억원 약령시 일대 특화시장 조성을 위한 관리계획 용역 3억 7천만원 장안동 일대 종합발전계획수립 2억원 신이문역 일대 감정평가 및 복합개발 추진 등 3천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서울시민안심일자리사업에 8억 6천만원을 편성해 모집인원을 확대하고 생계안정과 고용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구는 최근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듬고자 냉방비 지원에 14억 5천만원을 편성했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1억 1천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경로당 운영 및 시설지원 1억 5천만원 저소득어르신 낙상예방 안전용품 지원 3천만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근로장려수당 3천만원 동대문구형 안심집수리 사업 1억원 내일키움통장 등 4개사업 7억 1천만원 노인일자리사업 6억 1천만원 등을 편성해 취약계층과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난임부부 지원 5억원 산모 산후조리경비 지원 7억 2천만원 어린이 예방접종 2억 2천만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4억 1천만원 엄마아빠 육아휴직장려금 2억 1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구는 주민들의 여가활동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중랑천·성북천·정릉천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장소로 정비하기 위해 약 3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중랑천 수변카페 조성 5억 5천만원 중랑천 휘경유수지 주변 산책로 정비 및 악취저감 시설 설치 7억원 중랑천 진입계단 확장공사 8억원 중랑천 제5체육공원 캠핑장 정비 4억원 중랑천 제방길 문화공간 조성 5억 8천만원 정릉천 산책로 안전휀스 설치 5억원 성북천 진출입계단 설치 1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문화와 역사가 있는 동대문구 조성을 위해 청룡문화제 및 문화재단 행사, 차 없는 데이 등 약 2억 3천만원을 편성했으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의 볼거리 및 체험기회 확대 천장산 목공예체험장 건립 등을 위해 14억원을 편성해 새로운 동대문구의 명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2023년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해 아쉬웠던 주민 숙원사업 등을 추경에 편성해 구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과의 동행, 문화생활 활성화를 도모했다”며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위해 편성된 예산을 최선을 다해 집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클라랑스와 함께 초록반려식물 만들어요~ [금요저널] 지난 5월 20일 클라랑스 봉사단이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방문, 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반려식물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클라랑스 대학생 서포터즈 ‘클라미’ 및 클라랑스 임직원 봉사단은 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그림과 스티커로 화분을 꾸미고 완성된 화분에 ‘홍콩야자’를 심어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들었다. ‘홍콩야자’는 공기정화력이 우수하고 성장이 빨라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로 아이들에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어 이번 행사에 함께할 반려 식물로 선정됐다. 반려식물 만들기 후 클라랑스 봉사단과 아이들은 최근 개관한 답십리 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둘러보며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클라랑스 봉사단과 함께 반려식물을 만들어본 오늘의 시간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들이 우리 구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방분권 역량강화를 위한 디자인씽킹 교육 실시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방분권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22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혁신사업담당 및 관심직원을 대상으로 ‘디자인씽킹 교육’을 실시했다. ‘디자인씽킹’이란 디자인회사 아이데오의 CEO 팀 브라운이 제안하고 적용해 널리 알려진 혁신을 위한 사고방식으로 사용자와의 공감, 구성원간의 상호작용을 중시해 가능한 많은 아이디어를 문제해결에 결부시켜 프로토타입 생산과 테스트, 개선을 반복해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법이다. 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사고방식 및 창의성이 필요하며 타성에 젖은 행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민들의 불편함에 공감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디자인씽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혁신원 최성경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직원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디자인씽킹 기법을 적용해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기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동대문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본인 업무에 디자인씽킹 기법을 적용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개발⋅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침수방지시설 설치 무상지원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여름철 집중 호우를 대비해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모든 지하주택과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세대 및 영업장 특성에 맞춰 노면수 월류 우려 지점에 물막이판 설치 하수역류 우려 세대 역류방지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주택에 한정됐던 기존 사업 대상을 상가까지로 확대했다. 주택의 경우 설치비는 전액 무료이나, 상가는 1개 영업장 당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1개 상가에 최대 5개 영업장까지 지원가능하다. 구청 치수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올해는 주민의 편의를 위해 유선 접수도 받고 있다. 기존에 해당 사업을 통해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한 주민들은 “물막이판을 설치하니 창문이나 출입구에 모래주머니를 쌓아 물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던 때보다 덜 힘들고 확실하게 침수를 방지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역류방지시설이 하수 역류방지뿐 아니라 악취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서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내 수해방지를 위해 무료로 지원하는 만큼 주변에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침수방지시설의 설치를 지원받으신 분들은 시설물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물 주변의 이물질을 수시로 제거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커피박 자원화 사업 시동 [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커피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커피숯, 커피펠릿 등 고형연료 및 비료, 활성탄 탈취 필터 등으로 다양하게 재활용하는 ‘커피박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커피박’이란 커피를 내리고 난 후의 커피찌꺼기를 말하는 것으로 보통 업소에서는 커피 원두의 0.2%만 커피를 추출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 99.8%는 생활폐기물로 버려져 매립⋅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재활용되지 않은 커피박이 매립되거나 소각되면 메탄 등 온실가스가 발생되어 지구온난화로 이어진다. 이에 동대문구는 관내 5개동에 위치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커피박 무상수거 사업’을 홍보하고 희망업소의 신청을 받아 ‘커피박 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생활폐기물 배출량 및 처리비용을 줄임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커피박 자원화 사업’은 참여 커피전문점이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커피박을 담아 업소 앞에 배출하면, 수거 업체에서 ‘무상 회수’ 해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커피박 자원화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커피전문점은 동대문구 청소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송영철 동대문구 청소행정과장은 “오는 5월 30일 커피박 재활용업체와 ‘커피박 자원화 프로젝트 MOU’를 체결하고 7월 1일부터 자원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커피박 수거사업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미래도시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문구, 육아 전문가와 함께하는 엄마모임 운영 [금요저널] “오늘은 아기와 저에게 큰 변화가 생긴 날이에요. 아이를 낳고나니 당황스러운 일도 많고 어떻게 키워야할지 좀 막막하기도 했는데, 잘 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엄마 모임에 초대된 한 산모가 교육을 듣고 난 소감을 전했다. 동대문구 보건소가 초보 엄마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엄마모임’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엄마모임’은 동대문구 보건소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자조 모임이며 육아경험이 없는 초보 엄마들이 양육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우리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엄마모임’의 주제는 ‘초보엄마 양육역량 키우기’로 오감발달 육아 전문가 등 각 회차 주제에 맞는 전문가를 섭외해 초보 엄마들에게 심리적 지원과 맞춤형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엄마모임’은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통해 가정 방문을 완료한 엄마를 대상으로 상반기 9회, 하반기 10회 진행된다. 상반기 엄마모임은 5월 2일 4일 엄마 되기 5월 9일 11일 아기 발달과 놀이 5월 18일 영유아 응급상황 교육 5월 23일 25일 구강관리 및 아기 음식 5월 30일 6월 1일 책 읽기를 통한 의사소통를 주제로 운영된다. 오감발달 육아 전문 강사는 “이 찬란한 아침, 아기와 눈을 맞추며 ‘오늘 하루 우리 아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지’라고 긍정적 주문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엄마의 기분이 좋아야 좋은 기운이 온전히 아기에게 전해집니다”며 모임에 참석한 산모들의 심리 상태를 살폈으며 아기의 발달을 촉진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산모들이 저마다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아기와의 상호작용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임산부가 산전, 산후에 겪는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에 대처하고 부모가 양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저출산을 극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FAIL SAFE MORE’추진 [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건축공사장에 이중 산업 안전장치를 도입한 ‘FAIL SAFE MORE’를 추진, 안전에 안전을 더한 이중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사고예방 및 꼼꼼한 안전관리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FAIL SAFE’란 시스템 일부에 결함이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다른 부분들로 확대되지 않게 공사관계자와 동대문구 건축안전센터가 이중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건축 현장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시스템이다. 구는 ‘FAIL SAFE 신문고’를 운영, 사업주체와 공사관계자 간 상하종속 관계로 인한 ‘관행적 안전관리 미준수 묵인’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감리자와 안전관리 책임자의 소신 있는 업무수행 및 독립적 역할을 보호하기 위해 익명 보호 신고처를 마련했다. 또한, 건축허가 공사장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FAIL SAFE DAY’로 지정, 공사현장의 전반적 안전관리 상태에 대해 공사관계자가 1차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동대문구 건축안전센터가 추가로 확인하는 이중점검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도 건축 내용을 확인하고 소음 등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표지판에 점자표기 도입을 의무화하고 도로변에 위치한 폭 10m 초과, 연면적 1,000㎡ 이상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장 가림벽에 일정 간격으로 ‘스마트 건축허가표지판’ 을 표시해 주 출입구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공사장 주변 어디에서나 건축공사에 관련된 사항을 원스톱으로 확인 가능하게 개선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건축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철저한 안전점검과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공사현장 사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건축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