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5일 반포느티나무쉼터에서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느티풀‘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전미자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에 참여하는 어르신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은 은퇴한 간호사, 건축사, 인문학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5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오랜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초 시니어라운지’를 중심으로 상담, 교육, 멘토링, 돌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노년층에 관심이 높은 치매 관련 교육 프로그램 에도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창단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의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때 삶의 에너지가 생긴다”며 “지역사회와 연결된 보람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기존 경로당 공간을 재탄생시킨 ‘서초 시니어라운지’는 태블릿PC, 건강측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세대융합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현재 반포느티나무쉼터 내에 조성된 시니어라운지를 포함해 총 7개소의 서초 시니어라운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또, 서초 시니어라운지 개소 후 경로당 일 이용인원이 최대 70명까지 약 9배 이상 증가하는 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5월 개관한 반포느티나무쉼터는 반포권역 최초로 조성된 노인여가복지시설로 개관 1년 만에 회원 수 1,000명을 돌파하고 135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인원은 22,173명에 이를 정도로 짧은 기간 안에 반포권역 시니어 여가문화의 대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니어분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재능나눔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기 않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아동 진로탐색 프로그램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로컨설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초 행복한 꿈찾기’ 사업은 2019년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젝트다. 특히 진로탐색·현장체험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우수함을 인정받기도 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될 센터는 중구 신당꿈 구립지역아동센터로 사전에 서울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곳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약 6주간 아동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로컨설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4회로 아동의 자기효능감 증진을 위한 이론 수업 3회와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1회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동이 자신의 장단점과 흥미, 가치관을 탐색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진로교육 컨설팅과 실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과 운영 자문은 서초구 소속 전문 코칭플래너가 맡아 교육 내용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서초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서초 행복한 꿈찾기’를 타 지역으로 널리 확대해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자립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지역아동센터가 진로교육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2년 단골 ‘서초직거래큰장터’에서 싱싱한 고기랑 과일 사요 [금요저널] “구청 마당이 마치 시골 장터를 옮겨다 놓은 것처럼 북적대는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우리집 뻥튀기를 사려고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섰지요. 그때 엄마 손잡고 뻥튀기 먹던 아이가 최근에 다 커서 인사 온 적도 있다니까요.” 서울 서초구는 22년 동안 구청 앞마당에서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이곳에서 초기부터 즉석 쌀뻥튀기를 판매하는 배선식씨는 오랜 기간 장터에 참여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서초직거래큰장터’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구 주최 장터로 2003년 매월 1회 열리는 ‘서초장날’로 시작됐다. 구청 마당에서 매달 열린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농가가 안정적으로 참여하고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자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여년 이어지던 장터는 코로나19로 2년간 자리를 비웠다가 2022년 추석을 앞두고 지금의 ‘서초직거래큰장터’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먼저 장터 열리는 횟수를 매월 2회로 늘려 둘째, 넷째주 목·금요일에 문을 연다. 참여하는 농가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의 자매결연도시 농가뿐만 아니라 남서울농협과 영동농협 등 지역농협, 서초구 골목형 상점가 1호인 말죽거리 상점가와 우호도시 농가와도 손잡아 소비자에게 다양한 종류의 농수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고물가시대 신선하고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처음 생겼을 때부터 왔는데, 손수 농사지은 제철 농산물이라 믿고 구매해요.”, “가격도 좋고 질도 좋아서 차례상에 올리는 용으로 제격이에요.”, “아이들이 장터 고기만 좋아해요. 20년 단골이다”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매출도 덩달아 수직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총 18회를 개최하며 12억 8천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장터는 올해 최대 연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지난 9월 추석맞이 장터에서 1억 5천만원으로 회당 매출로는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구는 서초직거래큰장터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설이나 추석을 앞둔 명절 장터에는 더 다양한 지역과 농가의 참여를 끌어내 한껏 풍성하게 만들고 평소와 차별화된 전복, 인삼 등 특별판매전으로 방문객들의 높은 요구를 만족시킨다. 또, 바퀴달린 장바구니 대여로 더욱 편하고 안전한 장보기를 지원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장바구니, 쌀 등 증정 이벤트도 진행해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관내 대형마트와 지역농협의 적극적인 도움이 큰 힘이 됐다. 특히 오는 14, 15일에 열리는 서초직거래큰장터는 제철해산물과 농산물로 꽉 채워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장터가 예상된다. 많은 주민들의 요청을 받은 활전복 앵콜전이 기다리고 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진도산 햇곱창김, 11월 대표 제철음식 과메기와 포항초, 우호도시 인천 옹진군의 제철 꽃게와 말린 생선도 선보인다. 이어 11월 마지막 주 28, 29일에는 올해 마지막 장터가 열려 김장철 채소와 겨울철 건강 먹거리 판매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농가의 판로를 열어주고 주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줄이는 최고의 도농상생방안”이라고 강조하며 “도심에서는 찾기 어려운 시장의 맛과 멋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직거래장터에서 농가와 주민이 윈윈하며 오랫동안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서초구민의 생애주기별 명품 평생교육을 위해 평생학습관 운영 개편에 나섰다. 운영 개편 주요내용은 △정규 프로그램 강사공모 △계절별 학기 운영에서 분기별 학기 운영으로 개편 △다양하고 균형있는 프로그램 구성 △서초구 평생학습 종합정보 제공 서비스 강화 등이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2025년 평생학습관의 정규프로그램을 책임질 우수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강한 몸과 마음관리, 문화예술, 소통·리더십, 사회변화적응, 인문학, 자기계발, 직업능력개발 등 8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이며 지원자격은 해당 분야 전문자격이 있고 5년 이상 강의경력자, 해당 분야 강의 또는 실무 경력이 5년 이상 있는 자로서 서초구는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서초구 평생학습관의 우수강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강사공모제에 따른 25년도 프로그램 개편과 학습관 보수공사 등을 위해12월 정규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1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서초구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제공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우수 강사 공개모집과 함께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좌 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계선지능인, 장애인 등 학습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사각지대 없는 평생교육도시 조성에 앞장 설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수능 당일 수험생 긴급 수송 대책 마련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에 관내 10개 시험장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긴급수송, 교통정리, 대중교통 배차 간격 단축 등 교통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수능 당일 14일 오전 6시부터 총 87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험생 긴급 수송에 나선다. 관내 10개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15개소에 비상 수송 인력과 행정 차량 18대를 배치하고 서초·방배 모범 운전자회와 협의해 회원 택시 10대도 활용해 총 28대의 차량이 수험생들을 무료 수송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 출근시간을 기존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관내 14개 업체에서 운영 중인 20개 노선 146대의 마을버스를 수험생 등교대으로 집중 배차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해 수험생 수송 및 교통상황에 대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려 한다. 시험장 주변 관리를 위해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단속 및 견인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날인 만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1호 입양녹지 ‘서리풀정원’새단장 마치고 개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울시 최초 ‘녹지입양제’를 통해 새 단장을 마친 서초동성당 ‘서리풀정원’ 개원식을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월21일 서울대교구 서초동성당과 서초동성당 옆 약 2천400㎡ 면적의 시설녹지에 대해 제1호 녹지입양 협약을 체결하며 서울시 최초로 ‘녹지입양제’를 시행한 바 있다. 녹지입양제는 지역 내 기관과 단체에서 공공녹지를 입양해 관리하는 제도다. 후미진 곳에 있어 관리가 어려웠던 시설녹지를 민관 협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주민들이 정원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말 전체적인 정비를 마쳤다. 10일 진행된 행사는 서울시 제1호 입양녹지인 ‘서리풀정원’의 개원을 축하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아늑한 녹지로 관리하자는 의미로 성당 미사 후 성당 신도들과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과 서초동성당 성도들의 축시 낭송, 성가대의 축가 공연이 이어지며 품격을 더했다. 또,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국수 나눔 행사가 열려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고 가수 하림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는 더욱 풍성해졌다. 서초동성당 주임신부는 “앞으로 서초동성당에서는 서리풀정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청과 협력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서리풀정원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7월에 HS효성과 제1호 공원입양인 서래골근린공원 입양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녹지 관리의 모범사례를 선도하고 있다. 공원입양 협약을 통해 서래골근린공원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리풀정원 개원식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녹지입양 협약에 기꺼이 동참해 주시고 서리풀정원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서초동성당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서리풀정원이 앞으로 이어질 제2호, 제3호 입양 녹지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태 사법정의 허브 제2회 학술대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서초동 법조단지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법률 교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제2회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위한 역할과 실행방안’ 이라는 주제로 서초구, 송상현국제정의평화인권재단,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공동 주최한다.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지난해 학술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이했다. ‘아·태 사법정의 허브’는 반포대로와 서초대로 일대의 국내 최대 법조단지다. 이 일대는 대법원, 대검찰청을 비롯한 각급 법원·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다수 변호사 사무실 등이 밀집돼 있다. 구가 추진 중인 5가지 테마의 ‘서초 문화벨트’ 중 하나다. 네덜란드 헤이그가 국제형사재판소, 국제사법재판소, 국제중재재판소 등이 모여 사법정의의 국제 중심지가 된 것처럼, 서초구도 활발한 국제 법률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 사법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에서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이 추진중이다. 구는 서초 법조단지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를 토대로 서초구의 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대회와 법률·문화 공연 등을 열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법정의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 곳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법·정의 메카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쉼없이 달려왔다. 지난해 ‘사법정의 허브 조성 학술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첫 학술대회를 개최했고 올해 3월에는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 고시했다. 7월에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공청회를 개최해 관계 기관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재 법조단지 일대 경관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법률문화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외교부·법무부·서울시 등 관계 부처와 법조계, 서초구 각각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외교부·법무부·서울시·법원·검찰 등 관계부처, 법조인, 법률학회, 구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 날 발제를 맡은 최령 ㈜컨설팅랩이엘 대표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조성을 위한 역할과 실행방안’을 주제로 특화가로 조성·국제기구 유치 등 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아·태 사법정의 허브 구현을 위한 마스터플랜과 관계기관·주체별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민일영 前 대법원 대법관이자 現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을 비롯해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곽수근 조선일보 테크부 차장 겸 논설위원 △신동환 법무부 국제법무지원과장 △이종혁 ㈜해안건축 부문 대표 △이중기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 △정소현 외교부 국제법규과장 △최성호 서울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장 등 총 8명의 전문가들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후 청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구는 학술대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외교부, 법무부, 서울시 등과 함께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학술대회를 연례 행사로 정착시켜 매년 11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서초구가 아시아·태평양의 사법정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윤리교육 시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공동주택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 예방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관리자 191명을 대상으로 이번 7일 오후 2시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윤리교육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매년 4시간의 직무 윤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서초구는 아파트 공동주택이 전체 주택수의 큰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다양한 아파트 민원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할 수 있는 사전 지식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매년 전문가를 초빙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6월에도 입주민대표회의 윤리교육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였으며 주민들의 교육 요청에 의해 11월 추가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특히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더불어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법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공동주택 관리교육에서는 △공동주택관리법 최신 개정 사항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직무 및 윤리에 관한 사항 △관리비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입주민 간 분쟁에 관한 사항 등 아파트 관리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반적으로 다뤘다. 또,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예방 교육에서는 서초소방서의 소방안전 교육강사가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대응 방법과 주민 대피 요령을 교육해 화재 안전에 대한 이해와 대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달라지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아파트 내 주요범죄 발생 시 112신고 시 신속출입토록 하는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 관련 안내를 진행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 분쟁을 예방하고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방법을 습득해 안전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이들의 꿈을 담은 드림스타트 전시회 개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 드림스타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4 Dream★Star Festival"을 주제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이 1년간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면서 만든 작품을 선보이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무한한 꿈과 미래를 상상력 넘치는 우주 공간으로 표현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연출 및 디자인 작업에는 2024 서초청년갤러리 아티스트 권선이 작가가 참여해 섬세하고 독창적인 일러스트로 특별함을 더했다. 권선이 작가는 2024년 서초구 청년작가로 선정되어 분전함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 중으로 청년 예술가로서 독창적인 시각과 감성을 담아내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정서힐링 음악교실’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최신 트렌드의 SNS 숏폼 영상, △‘오감발달 클레이교실’ 아이들이 빚어낸 클레이 작품, △‘예술융합교실’ 그림 작품, △아동이 직접 만든 ‘2024 별을 닮은 너에게’ 포토북, △‘양육자힐링 원예교실’ 어머니들의 아름다운 꽃꽂이와 원예 작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편 ‘서초구 드림스타트’는 2015년 시작된 사업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도록 지원하며 아동통합사례관리,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지역자원 연계 등을 매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난 1년여간의 드림스타트 활동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1인가구지원센터, 11월부터 운영시간 대폭 확대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인가구의 문화여가 활동을 책임지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확장 이전 개소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새롭게 도약한다고 밝혔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초에서 설립됐다. 구 전체 세대수의 약 35%를 차지하는 1인가구의 행복한 싱글라이프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센터는 건강·안전·생활·관계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양재공영주차장 건물로 확장 이전해, 25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6,600명이 찾는 등 1인가구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확장 이전 1주년을 맞은 11월부터는 더 많은 1인가구와 지역 주민들이 편하고 즐겁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서 변화를 꾀했다. 먼저 운영시간을 평일 저녁 9시까지로 연장한다. 주말에도 오전 10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열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퇴근 후나 주말에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1인가구들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공간 운영에도 힐링을 더했다. 3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카페 같은 라운지를 조성해 노트북 작업, 독서 휴식, 친목 활동 등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1인가구 외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나만의 책방’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도서관에서 빌리기 어려운 최신 베스트셀러 도서를 매달 10권씩 새로 비치하고 보드게임과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또, 1인가구와 직장인,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우쿨렐레, 명상, 요가 등 간단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런치타임 미니 팝업 특강을 개설해 접수 중이다.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한 ‘서초싱글 러닝크루’도 신설했다. 양재천 근처에 위치한 센터가 '런베이스'가 되어 1인가구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홈페이지 가입을 통해 누구나 공간 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그간 1인가구 안전돌봄을 위한 ‘홈 방범 CCTV 설치’ 지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 방충망·LED 등 교체와 같은 소규모 수리비 지원 등 혼자 살며 불편하고 어려운 것들을 돕는 역할을 해왔다. 또, 싱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예, 생활, 취미, 요리 등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강좌도 무료로 진행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변화를 통해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에게 더 친근하고 활기찬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문화, 여가생활을 즐기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드론으로 공사장 구석구석까지 먼지 특별점검 나섰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구의 이번 드론 특별점검은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 신고사업장 중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및 민원 발생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진행됐다. 드론을 통해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단속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특히 현장 접근이 어려운 건축물 해체 및 재건축 공사장은 광범위하고 현장 접근이 어려워 드론 점검이 효율적이다. 점검에서는 공사장 내부에서 살수와 세륜시설 운영 등으로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이행하고 있는지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드론을 사용해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곳까지 구석구석 정확하고 효율적인 점검이 가능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서초구는 적발된 위법 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수시로 푸른환경실천단과 함께 지역 내 공사장을 순찰하며 비산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이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 순찰뿐 아니라 드론 등 첨단장비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라며 "점검 후 관리도 강화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환경오염 사각지대 없는 쾌적한 서초구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년 연속 서울시 최저 자살률 자살 예방의 모범구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년 연속 서울시에서 최저 자살률을 기록하며 자살예방의 모범구로 자리잡고 있다. 10월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서초구의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16.7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과 서울시 자살률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8.5%, 8.2% 증가한 가운데, 서초구는 2.6% 감소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 체계가 자리잡고 있다. 경찰,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을 신속히 찾고 지원하기 위해 매월 응급의학과 협력회의와 분기별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운영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위기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동시에 심리 상담과 치료를 즉각 지원하는 위기개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살 고위험군은 등록과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되며 필요 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경제적, 법률적, 의료적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 시스템 덕분에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으며 실질적인 자살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신속히 지원하는 통합 체계를 통해 자살률 감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런 통합적 접근이 서초구 자살 예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는 생명존중 교육과 지역 캠페인을 통해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2023년 1,611명의 생명지킴이 신규 양성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가 자살 예방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높이고 자살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자살 수단의 접근성을 줄이기 위해 지역 내 12개 점포를 ‘희망판매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희망판매소에서는 착화탄과 같이 자살과 관련된 위험물을 진열하지 않고 보관한다. 판매자가 구매 시 사용 목적을 확인하도록 하고 위험 징후를 감지 감지하면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자살 유발 가능성이 있는 정보를 모니터링 하고 신속한 신고를 통해 확산을 차단하는 체계를 마련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서초구는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운영중인 2030세대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편의점’을 7호점까지 확대했으며 2025년까지 취약계층과 1인가구를 위한 ‘마음고시원’ 5곳을 지정 운영해 자살예방과 심리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구가 서울 최저 자살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서초구가 자살 예방사업에 앞장서 주민들의 생명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