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경로당 4개소가 치매안심경로당으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치매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4월부터 서초구 치매안심마을의 구립 경로당 4개소를 ‘치매안심경로당’ 으로 지정해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이를 통해 일반 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동 단위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역이다. 서초구는 2018년 내곡동을 시작으로 2020년 양재1동, 2023년 방배2동까지 3곳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으며 올해는 서초3동을 추가로 지정하며 지속적으로 치매친화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작업치료사 등 치매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는 1:1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치매가족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치매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연령대가 65세 이상으로 경로당 주 이용자 연령대와 겹치는 점에 주목해 지난 4월초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4개동 소재 구립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 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경로당은 내곡동 ‘청룡마을경로당’, 양재1동 ‘우면주공아파트경로당’, 방배2동 ‘제2경로당’, 서초3동 ‘예술의마을경로당’ 총 4개소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는 앞으로 치매안심경로당의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통해 전문인력이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운동 및 인지활동을 포함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치매거점약국과 연계해 약사가 방문해 복약 지도 및 약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체계적인 치매 예방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안심경로당 이용자 중 다수가 70~80세의 인지건강 위험군임을 고려해, ‘인지건강 시설환경 디자인’도 적용할 계획이다. △ 화장실 낙상방지를 위한 안전손잡이 △ 색상대비를 통한 계단 모서리 시각화 △ 바닥면 미끄럼방지 매트 △ 표시가 명확한 스위치 등 신체·인지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 맞춤형으로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안심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치매 예방 활동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연립 등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해 서초구가 2006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867개 단지, 1,261개 사업에 약 23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 내 260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45개 단지에 총 7억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11개 단지에 총 3,20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으로는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화재감지형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항목을 우선 지원한다. 이 외에도 개방형 어린이놀이터, 단지 내 도로 하수도, 정화조 악취저감 설비 등 총 20개 분야에 대해 단지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별 보조금 비율은 총사업비의 50%에서 최대 90%까지로 사업 내용별 상이하다.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등 안전성과 공익성이 높은 항목은 구가 90%를 지원하고 도로 보수 등 일반적인 환경개선 항목은 50%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 화합축제, 재능기부 강좌 등 이웃 간 소통과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당 최대 4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1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나눔장터, 재능기부 공연, 명사 초청 강연, 소외이웃 돌봄 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주거 공동체 조성을 추진한다. 구는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신청과 교부 과정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주택의 62%가 아파트인 만큼, 다수의 주민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더 나은 주거환경에 거주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11일부터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이번 11일부터 권역별로 무료 우산수리 및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그간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되었던 것을 올해 재개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우산수리 외에도 칼갈이 서비스까지 추가해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11일 서초1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3일 반포1동주민센터, 18일 방배2동주민센터, 20일 양재근린공원순으로 권역별로 순환해 운영한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하루에 각 서비스당 20건 품목을 수리한다. 우산수리센터는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내에서 2003년부터 운영해왔다. 매년5,000개 이상의 우산을 무료 수리해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수리에 사용하는 부품은 기증받은 폐우산에서 수거한 것을 활용한다. 이에 따라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호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또 지난해부터는 주민들을 위한 무료 칼갈이 서비스도 새로 시작하고 업사이클링 공예품 제작도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도 우산수선과 칼갈이를 위해 우산수리센터를 많이 방문하고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산수리센터는 서초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으로 취약계층에 근로기회를 제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다. 우산수리센터는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사례가 되어 수선기술을 전국 230여 곳 지자체와 기관들에 전파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확대 운영해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65 안심 동작, 서울시 최초 ‘구민 감시단’ 출범 [금요저널] 동작구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365 안심동작 구민감시단’을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구는 지난 4일 365 감시단의 한 분과로 지역 내 수목의 건강관리 및 위험징후를 상시 감시하는 ‘수목안전감시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수목안전감시단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수목 현황, 재해위험 수목 관리 등 직무 수행 교육과 함께 수목푯말 설치 및 영양제 분무 시연 등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실습도 진행했다. 365 감시단은 기존 안전단체의 활동 성격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모든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 단체를 새로 신설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활동하는 주민 주도형 안전 네트워크 조직이다. 앞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 대한 안전감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365 감시단을 △청소년 유해환경 △식품위생 △가로수·수목 △공사장 주변 △가로환경 △화재 △스쿨존 △광고물 △주·정차 △위험시설물 등 10개 분과로 구성하고 사회적 필요와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확대·조정해 나가고자 한다. 기존 활동단체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소비자식품위생감시단을 365 감시단으로 편입해 총괄 관리하고 이번 수목안전감시단을 시작으로 전문 지식을 갖춘 지원 인력을 확보해 조직을 운영해 나간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감시단을 별도로 둬 365 감시단에서 활동한 위험요인 감시실적을 검토하고 재해발생 가능성을 확인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365 안심동작 구민감시단 운영을 통해 일상 속 위험 요소를 빈틈없이 찾아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력·통신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를 감지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최근 고령화, 경제적 빈곤, 관계망 단절 등 다양한 사회 변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빅데이터와 AI분석을 통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행해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등을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전기 사용량, 통화 수·발신, 문자 발신, 데이터 사용량 등을 분석해 사용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되면 관제센터인 서울시복지재단으로 즉시 알람이 전송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위기상황 및 고독사를 예방한다. 별도 앱 설치나 생활상의 간섭 없이 이미 설치된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야간·휴일 등 꼼꼼한 안부 확인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이 사업의 큰 장점이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 중 한전의 원격계량기 설치 또는 설치가능 가구이거나, SKT·KT 가입 고객으로 전체 300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복지 담당과의 상담을 통해 개인정보제공동의 절차를 거쳐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서초구는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AI를 활용한안부확인서비스와 지역주민으로 구성한 ‘우리 동네 돌봄단’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 상황별로 ‘서리풀 돌봄SOS’, 긴급복지, 기초수급, 민간자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인가구 비율이 증가하는 만큼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예방적·상시적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우리동네 지키는 안전지킴이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초구의 안전지킴이인 ‘서초 불법촬영 보안관’ 및 ‘안전귀가 반딧불이’ 대원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 ‘서초 불법촬영 보안관’은 총 20명의 대원이 서초구 내 공중·민간개방화장실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여성안심사업이다. ‘안전귀가 반딧불이’는 심야시간 여성 및 청소년 귀가시 동행하고 안전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대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규모인 50명으로 운영중이다. 최근 사회적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이상동기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서초구는 호신술 교육 대상을 기존 ‘안전귀가 반딧불이’에서 올해 ‘서초 불법촬영 보안관’까지 확대했다. 교육내용은 ‘손목 잡혔을 때와 몸으로 깔렸을 때 탈출법’, ‘상대를 넘어뜨리고 제압하는 방법’ 등 실제상황에서 사용가능한 자기방어 기술 및 기초호신술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원들이 자기방어와 행동훈련으로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원교육 외에도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호신술 교육도 마련했다. 오는 22일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에서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을 지키는 호신술 교육’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했던 반딧불이 대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그 중 한 대원은 “실습을 위주로 한 호신술 교육을 통해 주민뿐만 아니라 나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심리적 안정감이 생겼고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서초구는 촘촘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스토킹 피해 우려 구민대상으로 비상호출 수단을 지원하는 ‘서리풀 안심버튼’ △1인가구 밀집지역과 안전취약지역 등을 순찰하는 ‘서리풀 수호천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서초구는 2021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2단계’에 선정, 2026년까지 그 자격을 유지할 예정이며 지난해 평가에서는 A등급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주민안심사업 추진으로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누리는 환경조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황톳길 키즈스포츠’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4일 반포근린공원 황톳길에서 ‘엄마랑 아이랑 아토피 없는 황톳길에서 신나는 키즈스포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아토피없는 황톳길에서 신나는 키즈스포츠‘ 행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수업으로 구가 진행하고 있는 아토피예방사업과 운동사업 협업으로 진행된다. 간단한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유아체육 전문 강사의 키즈스포츠 수업이 약 1시간 진행된 후, 아토피 예방관리에 관한 인형극을 관람하며 질병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후 반포근린공원에 조성된 황톳길에서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됐다. 이번 행사는 건강부모e음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서초구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족 40명을 선착순 모집했으며 하반기에 1회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아이들의 정서발달 및 신체 조절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키즈스포츠 및 신체활동 늘리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생활환경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아토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기부터 평생 지속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배우고·즐기고·나누는‘환경교육주간’첫 시행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환경의 날을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안을 배우고 나누는 ‘제1회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주간’은 전국적으로 주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매년 환경의 날을 포함한 일주일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으로 서초구에선 올해 처음 시행된다. 구는 서초구 환경교육센터,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내 유아, 초·중·고 학생, 주민들이 즐겁게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5일 ‘환경사랑 골든벨’을 시작으로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및 환경실천 체험한마당 △서초구와 함께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서초탄소제로지킴이 교육 등이 11일까지 알차게 이어진다. 먼저, 환경교육주간 첫날인 5일에는 방현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사랑 골든벨’을 개최한다. 기후 변화, 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 여러 분야의 환경 퀴즈가 출제돼, 학생들이 문제를 풀며 재미있게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에는 구를 대표하는 친환경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학생, 학부모, 주민 모두가 즐겁게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문화의 장이 마련된다.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119가족 400여명이 ‘양재천에서 보고 싶은 동물과 식물’, ‘탄소중립 실천하는 멋진 우리 가족’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미래 환경에 대해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환경보전 방법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환경실천 체험한마당’도 펼쳐진다. △천연미스트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물물교환장터 등 동별로 푸른서초환경실천단이 준비한 환경실천 체험부스와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RC카 경주 등이 준비됐다. 또, ‘개인컵 사용의 날 캠페인’으로 이날 행사장에 텀블러 등 개인컵을 가져오면 커피와 음료도 무료로 나눠준다. 아울러 11일에는 ‘서초구와 함께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심산기념문화센터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인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계성초, 서래초 학생 34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상영회를 마련해 영화도 감상하고 소감을 나누며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누구나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환경교육주간을 지정하고 일주일간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즐겁게 배우고 참여하며 일상 속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반포2동 주민센터, 열린문화센터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의 반포2동 주민센터가 45년 만에 신청사로 이전해 주민 편의와 문화 활동 공간까지 잡은 열린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2022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반포2동 열린문화센터는 약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올 2월에 준공, 시설별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월 29일 문을 열었다.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반포2동 열린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기존 주민센터에 기능을 더해 주민라운지 및 작은 도서관, 어르신들을 위한 느티나무쉼터 등 다양한 공간이 합쳐진 복합문화센터로 변신했다. 1층에는 주민라운지와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청년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2층 반포2동주민센터에는 최신 시설과 함께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 겸용 순번 대기표 등이 도입되어 일반주민은 물론 몸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3층과 5층에는 주민 휴게공간 및 자치회관을 마련했고 총 6개의 강의실도 조성해 주민들이 여러 강의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4층에 조성된 반포느티나무쉼터는 3개의 강의실과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위한 어울림터, 다양한 문화강좌가 진행될 배움터, 휴식과 소통을 위한 시니어라운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시니어라운지 공간에서는 대형TV, 스마트테이블, 도서 소파 등을 구비해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반포2동 관내가 한눈에 보이는 옥상에서는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반포2동 열린문화센터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속터미널 광장에서 뜨거운 청춘을 담은 뮤직 페스티벌 열린다 [금요저널]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 일대가 뜨거운 여름을 달구는 청년들의 축제 장소로 변신한다. 정상급 아티스트 이무진, 비오 등의 낭만적인 공연과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 도슨트’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월 8일 ~ 6월 9일 서울고속터미널 광장 일대에서 여름밤을 달구는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계절별·테마별 4대 축제 중 여름 축제다. 주제는 ‘여름의 시작, 도시 한복판에서 즐거움과 휴식으로 채우는 음악과 예술 여행’이다. 또한 현재 유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축제에 모두 담았다는 의미로 ‘요즘’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부스와 축제를 기획했다. 뜨거운 청춘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축제이다. 3명의 코디네이터와 9명의 홍보 서포터즈, 총 12명이 협력해 축제를 기획했다. 페스티벌은 △뮤직존 △아트존 △캠핑존 등 크게 세 가지 컨셉존으로 운영되며 각 존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8일 3시부터 아트존에서는 ‘요즘 서커스’를 주제로 팀 퍼니스트 코미디 서커스 쇼와 공간 서커스 살롱, 라퍼커션의 흥겨운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7시부터는 뮤직존 메인무대에서 ‘요즘 뮤직’를 주제로 정상급 인기 아티스트 ‘이무진’, ‘비오, ‘신현희’가 청춘의 낭만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이어서 9일 3시부터는 ‘요즘 놀이’를 주제로 붕붕카 경주대회가 열려 온 가족이 무동력 자동차 완구를 타고 신나게 터미널 광장을 달릴 수 있다. 대회 후에는 시상식도 진행돼 한층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9일 6시 30분부터는 ‘요즘 아트’를 주제로 서초구의 청년예술가와 정우철 도슨트의 미술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정우철 도슨트는 ‘유퀴즈 온 더 블록’ 출연한 도슨트 계의 아이돌로 ‘무하, 르누아르, 클림트’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라이네하우스 앙상블 연주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축제 양일간 진행되는 체험존에서는 ‘요즘 감성’을 주제로 △종이버스를 꾸미며 행운을 비는 ‘행운버스’ △인플루언서 ‘왼손으로그린기린그림’ 작가와 함께 나만의 티셔츠를 만드는 ‘기린버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올해 개관한 서초청년센터와 서초·방배유스센터가 함께하는 체험부스와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축제 BI 캐릭터인 ‘스마프 프렌즈’를 활용한 대형 아트벌룬으로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8일에는 서초구 SNS 와 함께하는 랜덤뽑기 이벤트와 ‘서초네컷’ 사진 촬영으로 페스티벌의 추억까지 남길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는 캠핑존을 마련, 인조잔디 및 빈백, 캠핑의자, 그늘막 등을 설치해 도심 한복판에서 축제를 둘러보며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뜨거운 여름과 닮은 청년들의 열정이 담긴 이번 축제로 여름의 시작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문화가 흐르고 매력있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 1층 장식할 글귀 공모전 시상식 열린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일 구청 1층에서 ‘희희낙락 갤러리’를 아름답게 장식할 글귀 우수작품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은 상장 수여,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인사말씀, 제막식 및 작품 감상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막식은 처음으로 문을 여는 ‘희희낙락 갤러리’와 그곳을 장식할 첫 번째 글귀를 모두 함께 감상하는 시간으로 방문한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을 수상해 처음 문을 여는 ‘희희낙락 갤러리’를 밝힐 첫 번째 글귀는 “낯선 당신이 나눠준 웃음 덕에 오늘의 고단함이 ‘희락’으로 물듭니다”이다. 잠원동에 거주하는 양지민씨는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리던 저녁 엘리베이터를 누르며 기다려 주신 이웃의 미소, 버스를 탔는데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해 주시는 기사님의 목소리 등 낯선 누군가가 나눠주는 선한 미소와 친절 덕에 하루하루 고단한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 힘든 하루였지만 인생은 그래도 기쁨과 행복한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글귀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상식에 맞춰 구청 로비에 트릭아트도 함께 전시돼 방문한 주민들의 재미와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희희낙락 갤러리’는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 누구나 방문해 잠시 마음을 달래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공간이다. 서초구민이 직접 창작한 글귀, 이와 어우러지는 그림과 음악 그리고 향기까지 더해져 4색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구민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5개 작품이 응모했고 창의성, 감동성, 상징성, 재미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는 총 10명으로 △대상 1작품 상장·상금 50만원 △최우수상 4작품 상장·상금 30만원 △우수상 5작품 상장 및 상금 1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상작들은 글귀의 내용과 시기에 맞춰 1~2개월 주기로 올 한해 동안 희희낙락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보여준 구민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희희낙락 갤러리가 구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일상에서 잠시나마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단속 넘어 금연 돕는‘서초 QR금연사업’.복지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제37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열린 ‘2023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금연환경 조성 등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서초구는 휴대전화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QR코드 활용 금연사업’을 추진해 호평받았다. 주민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면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금연을 유도하는 ‘금연단속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국 최초로 흡연 위반확인서에 ‘금연교육 QR코드‘를 도입, 현장서 적발된 흡연자가 ’금연교육 및 지원 서비스‘를 간편하고 즉시 신청토록 하는 등 금연 시도를 높인 점에 대해 인정받았다. ’금연교육 및 지원서비스‘는 흡연 위반 과태료 감면 일환으로 2020년 6월, 보건복지부에서 도입했다. 온라인 강좌 3시간 이수 시 과태료 50%를, 금연클리닉 등 금연지원서비스 6개월 과정을 마칠 경우 전액을 감면한다. 서초구는 2022년 5월, 위반확인서 양식을 개선하고 교육 신청 모바일 웹페이지를 자체 개발했다. 단속된 흡연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신청부터 수강,이수증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및 지원서비스 신청률은 4배 가까이 늘었다. 도입 전에는 10.4%에 불과했지만, 도입 이후 40%로 나타났다. 신청건수도 지난해 5,673건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해 QR코드를 활용해 서초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신청한 단속된 흡연자 15명 중 6명이 6개월 간 금연에 성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의 '금연구역 QR지도 안내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흡연자들이 금연구역 밖에서 흡연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지난해 5월 고속버스터미널, 버스 정류소 등 흡연 다발지역 98곳에 설치됐다. QR코드로 접속 시, 현재 위치의 반경 300m 이내 금연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가 나타나며 금연클리닉 상담장소와 서초구 내 모든 금연구역도 안내한다. 연말까지 편의점 등 담배 판매업소 주변을 중심으로 200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러한 금연환경 조성 노력은 흡연율 감소로 이어져 이번 수상에 힘을 실었다.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2023년 기준 서초구 흡연율은 서울시 평균 대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서초가 ‘금연문화 도시’의 입지를 다진 계기가 됐다”며 “‘서초 QR 금연사업’이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해,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선도적인 금연정책을 추진하며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어린이공원 경계 10m이내 금연구역 지정 △전국 최초 민간 금연전도사 ‘서초금연코칭단’ 운영 △’23년 서울 자치구 최다 단속건수 △전국 최초 담배 관련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담배 비규범화 교육 '청소년 건강해영' 등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전국의 금연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금연 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