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경로당 4개소가 치매안심경로당으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치매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4월부터 서초구 치매안심마을의 구립 경로당 4개소를 ‘치매안심경로당’ 으로 지정해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이를 통해 일반 주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동 단위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역이다. 서초구는 2018년 내곡동을 시작으로 2020년 양재1동, 2023년 방배2동까지 3곳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으며 올해는 서초3동을 추가로 지정하며 지속적으로 치매친화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작업치료사 등 치매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는 1:1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치매가족을 위한 심리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치매유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연령대가 65세 이상으로 경로당 주 이용자 연령대와 겹치는 점에 주목해 지난 4월초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4개동 소재 구립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 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경로당은 내곡동 ‘청룡마을경로당’, 양재1동 ‘우면주공아파트경로당’, 방배2동 ‘제2경로당’, 서초3동 ‘예술의마을경로당’ 총 4개소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는 앞으로 치매안심경로당의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통해 전문인력이 경로당에 직접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운동 및 인지활동을 포함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치매거점약국과 연계해 약사가 방문해 복약 지도 및 약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체계적인 치매 예방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안심경로당 이용자 중 다수가 70~80세의 인지건강 위험군임을 고려해, ‘인지건강 시설환경 디자인’도 적용할 계획이다. △ 화장실 낙상방지를 위한 안전손잡이 △ 색상대비를 통한 계단 모서리 시각화 △ 바닥면 미끄럼방지 매트 △ 표시가 명확한 스위치 등 신체·인지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 맞춤형으로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안심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치매 예방 활동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2025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연립 등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해 서초구가 2006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867개 단지, 1,261개 사업에 약 23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역 내 260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45개 단지에 총 7억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11개 단지에 총 3,200만원을 지원한다. 먼저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으로는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화재감지형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항목을 우선 지원한다. 이 외에도 개방형 어린이놀이터, 단지 내 도로 하수도, 정화조 악취저감 설비 등 총 20개 분야에 대해 단지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별 보조금 비율은 총사업비의 50%에서 최대 90%까지로 사업 내용별 상이하다.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방화문 자동폐쇄장치 등 안전성과 공익성이 높은 항목은 구가 90%를 지원하고 도로 보수 등 일반적인 환경개선 항목은 50%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 화합축제, 재능기부 강좌 등 이웃 간 소통과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당 최대 4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11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나눔장터, 재능기부 공연, 명사 초청 강연, 소외이웃 돌봄 활동 등 다양한 문화·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주거 공동체 조성을 추진한다. 구는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신청과 교부 과정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주택의 62%가 아파트인 만큼, 다수의 주민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더 나은 주거환경에 거주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더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부모환경학교’에서 자녀와 함께해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깨알에코아카데미’ 친환경 부모 교육인 ‘부모환경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깨닫고 알린다’는 의미의 깨알에코아카데미는 부모가 먼저 친환경에 대해 배워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방향을 알려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학부모인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모환경학교는 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차시는 생태계에 미치는 가정과 부모의 역할 △2차시는 독립적인 자녀를 위한 친환경 레시피 △3차시는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의 중요성 △4차시는 자녀와 함께하는 환경독서와 친환경 실천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열 살 전에 완성하는 공부독립’ 저자인 임봉희 강사,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환경수업도 업사이클링이 필요해’의 저자 심정은 강사가 각 교육에서 열띤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교육이 열리는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지난해 6월 개관한 서초구 대표 친환경 특화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14만평의 서리풀 근린공원 숲속에 새 둥지모양으로 자리잡아 위에서 보면 마치 쉼표 모양을 연상시킨다. 건물부터 자연과 하나가 된 도서관은 운영 1년 만에 연간 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서관은 일회용품이 없는 제로웨이스트 카페를 운영하고 주말셔틀버스 운행과 태양력 전기발전 시스템 등 친환경 시설과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1년간 22,867kg의 탄소를 줄여 소나무 3,46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용자들에게는 환경 교육을 제공하고 도서관 탐조단, 깨알 숲학교 운영, 생생환경 정보통, 깨알둥지 북큐레이션, 환경정보 아카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에코라이프 환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깨알숲학교에서는 자연생태 탐색을 위한 방배숲 소리산책, 도서관 주변 새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단 활동, 방배숲 숲체험 교실, 서리풀공원 플로깅 등 인근 서리풀공원과 연계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또, 에코아카데미·에코살롱·에코라운지를 통해 환경을 위한 전문가 강연, 생태 체험활동,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라는 환경문제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친환경도서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환경학교를 통해 자녀와 함께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환경을 고민하고 경험하고 실천하는 도서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보드게임 통해 부모·자녀 관계 개선하는 ‘心쿵맘쿵’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6일부터 2주간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잠재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집단치료 프로그램 ‘心쿵맘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면서 오히려 갈등이 고조되고 아동학대로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구는 방학기간중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운영하는 ‘心쿵맘쿵’은 부모·자녀 간 갈등을 보드게임을 통해 함께 놀며 완화시키는 집단 놀이치료 프로그램이다. 의사소통 부족, 학업 압박, 스마트폰 중독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가정 내 문제를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풀어가는 방식이다. 지난달 모집한 초등학교 4~6학년 자녀 1명과 주양육자 1명으로 이뤄진 6가정, 총 12명을 대상으로 놀이심리상담사 1급의 전문 놀이치료사가 함께한다. ‘心쿵맘쿵’ 프로그램은 총 4회로 운영되는데, 회기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이에 어울리는 보드게임 놀이 활동과 교육이 이뤄진다. 회기별로는 △1회기 ‘함께 참여해요’ △2회기 ‘함께 느껴봐요’ △3회기 ‘함께 생각해요’ △4회기 ‘함께 소통해요’로 구성했다. 놀이치료사에 따르면, 보드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부모·자녀 간 대화와 소통이 자연스럽게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모와 자녀는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전략을 세우면서 갈등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단단한 상호작용을 연습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미술집단 프로그램은 만족도 100%를 달성하며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 관계 조성에 큰 힘이 됐다.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훌륭함을 알게 됐다”고 했고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해 너무 좋고 또 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구는 미취학 아동, 어린이, 청소년, 부모, 신고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개인상담, 놀이치료, 미술치료, 심리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서 아동학대 피해 가정의 부모, 자녀의 문제행동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미술치료집단 ‘부모心터’도 총 4회기 진행했다. 또, 올해 4월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해 제작한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교육 콘텐츠 ‘시간이 멈춘 세상’을 보육·교육 기관에 배포해 13,5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게임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법을 재미있게 배우며 사용자의 95%가 만족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놀이를 통해 부모·자녀가 즐겁게 소통하고 가족 간 갈등에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하며 행복한 가정 내 안전한 아동의 삶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수시지원 꿀팁 전수 ‘2025 수시 설명회’다시보기도 인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달 19일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수시전형 궁금증 해소를 위한 ‘2025 대입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세 명의 입시전문가가 각기 다른 세 가지 색으로 풀어낸 이번 수시 설명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9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하며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설명회는 3부로 나눠 총 180분간 진행됐는데, 참석자들은 자료 화면을 휴대 전화 카메라에 담거나 주요 포인트를 필기하는 등 설명회 내내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먼저, 1부는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성공하는 수시를 위한 전략적 기초와 실천’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2부와 3부에서는 현직 교사들이 직접 나서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가 ‘2025 대입을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세화고등학교 정창욱 교사가 ‘의약학계열 합격을 위한 대비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또, 구는 설명회 이후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를 지원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유튜브 ‘서초런TV’ 또는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해당 영상은 업로드 나흘 만에 조회수 2,000회를 넘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설명회에서 “하루하루는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쌓인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수험생들의 노력이 ‘합격 드림’ 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 정신건강 챙기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해 구민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신질환을 조기에 치료해 만성화되지 않도록 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신청 대상자는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 중 △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 필요 진단서·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발급되며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일부 개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치료를 받을 기관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 보건소 마음건강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 및 심리상담센터 32개소가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됐으며 기관정보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을 신청하고 싶은 기관은 서초구보건소 마음건강센터에 문의 후 증빙서류를 구비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음건강을 돌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다채로운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착한 서초코인, 2024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31일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착한 서초코인 운영’ 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우수 공약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기후환경 생태,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 전국 148곳에서 총 353건의 사례가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서초구는 그 중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착한 서초코인 운영’ 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지난 5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한 바 있다. ‘착한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하면 제공되는 일종의 ‘착한 포인트’로 블록체인을 적용해 선한가치를 나누도록 한 서초형 보람 적립 기술의 집약체다. 주민들은 종이컵 수거부터, 텀블러 사용, 재난·안전 예방 신고 등 선한 행동으로 서초코인을 적립받고 다양한 구립 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며 보상받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이러한 서초코인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됐는데,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공동체가 함께 선한 영향력을 나눈다는 점에서 사업의 참신성과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서초코인의 업그레이드에도 적극적이다. 지속적으로 적립 분야와 사용처를 확대하고 앱 사용의 편의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적립분야를 14개에서 20개 분야로 확대했고 사용처도 52개소로 대폭 늘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우리 서초공동체가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이 서초코인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초코인을 통해 가까운 이웃, 동료들과 함께 선한 가치를 실천해 따뜻한 서초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매월 첫 수요일 양재1동주민센터서 ‘사랑의 미용실’ 열려 [금요저널] “매월 이용하는 사랑의 미용실 덕분에 머리 손질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해요.” “나에게 꼭 맞는 스타일로 예쁘게 꾸며 주셔서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도 날아갈 것 같아요.” 서울 서초구 양재1동에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는 헤어커트 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 양재1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사랑의 미용실’에서는 25~30여명의 장애인, 어르신들이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하고 자신감까지 듬뿍 얻어간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미용실은 양재1동 자원봉사캠프가 지역내 에이바헤어와 힘을 모아 운영되고 있다. 헤어샵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1년간 총 10회를 운영해 취약계층 255명에게 헤어커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미용사 A씨는 “제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부터 방문자들의 건강과 생활환경도 한 번 더 챙기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양재1동의 특성을 반영해, ‘사랑의 미용실’ 운영일에 건강·복지 상담 창구를 추가 개설했다. 머리를 자르고 나서 개인별 복지상담과 방문간호사들의 혈압·혈당체크 측정 서비스까지 이어져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헤어커트 봉사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돌봄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장애인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7월 30일 서초구 방배보건지소에서 장애인 가족의 신체활동 및 정서적 힐링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를 개최했다. 구의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는 장애인 및 가족의 재활 및 스트레스 해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달 교육으로 30일에는 마술교육을 개최해 △마술로 색이 바뀌는 신호등 △빈 화분에서 꽃이 나오는 완드꽃을 체험하며 인지기능을 높이고 감각을 자극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다음 교육으로는 8월 27일 도자기 공예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는 매월 지원을 원하는 장애인 및 가족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서초구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을 통해 재활치료를 원하는 장애인에게는 재활의사 진료 상담을 통해 작업·운동·통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한 장애인 및 가족에게는 매월 1회, 연 최대 10회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대해 원예, 요리, 도예, 음악교육 등을 지원한다. 교육은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일상생활의 동작 및 감각을 자극하기 위한 재활치료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 가족과 함께 행복나누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방배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주민 맞춤형 폭염 대책’대폭 확대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서리풀 시원이, 쿨링의자, 무더위 쉼터 등 주민 체감형 폭염 대책을 대폭 강화해 건강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시원한 의자 ‘서리풀 쿨링의자’ 39개소를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46개소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선보인 버스 정류소 공기순환장치 ‘서리풀 시원이’도 13곳 운영 중으로 쿨링 의자와 함께 버스 이용객이 쉬어가는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양재1동에 거주하는 주민 K씨는 “야외 활동 시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데,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이제는 시원한 의자와 바람 덕분에 잠시나마 열기를 식힐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초구에서 최초로 시행해 전국적으로 퍼져나간 횡단보도 그늘막 ‘서리풀 원두막’도 운영 중이다. 기존 설치된 장소에 더해 주민들의 요청과 수요조사를 거쳐 20개소를 확대 설치, 총 262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 도로변에 물을 흘려보내 온도를 낮춰주는 ‘서리풀 오아시스’ 사업을 양재역·남부터미널역·방배역 7곳에서 여름철 일 4회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압 살수차 6대를 동원해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오전 6시~오후 3시까지 운영하던 살수 작업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해 도로 가열을 해소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무더위 쉼터 104곳도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폭염특보 시에는 오후 9시까지 25곳을 연장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무더위 쉼터 외에도 주민 접근성이 용이한 공공시설 5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편리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구는 △돌봄 취약 어르신 일일 안전 확인 △IOT 모니터링 및 AI 돌봄로봇을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 △노숙인 거리 상담반 운영 및 구호물품 제공 등 폭염취약계층도 집중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건축공사장 근로자 근무환경 실태를 점검해 안전대책도 강화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생활 속 사소한 곳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30회 서초구청장배 꿈나무 수영대회’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제30회 서초구청장배 꿈나무 수영대회’에 참가할 선수를 모집한다. 서초종합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수영 꿈나무 육성을 위해 준비된 자리로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서초구 내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개인종목의 경우 성별에 따라 학년별, 종목별로 진행된다. 혼계영은 성별에 따라 남자부, 여자부로 진행되며 종목별 경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8월 1일~14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한수영연맹 및 시도수영연맹의 선수로 등록된 적이 없으며 현재 서초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30회 서초구청장배 꿈나무 수영대회는 8월 31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청장배 꿈나무 수영대회가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벌써 30회를 맞이했다”며 “서초 꿈나무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전 경험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행정전화앱 기능개선으로 효율적 현장행정 실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직원들이 사용하는 행정전화앱에 여러 기능을 추가한 신규버전을 8월 1일에 오픈한다. 행정전화앱이란 시공간 제약없이 모바일로 서초구 직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직원연락망앱이다. 이번 기능개선은 모바일 전자정부의 확대추세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업무공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확대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조직도 및 연락처 확인만 가능했던 기존 행정전화앱에 행정포털 게시판을 연계하고 구내식당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및 휴대폰 분실 시 로그인을 차단하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제 서초 행정전화앱에 접속하면 △조직도 △업무공지 △식당메뉴 △구내식당 혼잡도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번 행정포털 게시판 연계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업무공지를 확인할 수 있어 긴밀한 업무협조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효율적 현장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구 현장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해 더 나은 모바일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 이라며 “서초동료들이 신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계속해서 조성, 직원들의 행복이 곧 주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