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생활거점 승강기 4대 교체해 주민 보행권 지켰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거점 3곳에 설치된 승강기 4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 및 교체가 완료된 승강기는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 △서초보금자리 보도육교다. 해당 장소들은 고령자 등 보행 약자들의 지속적 승강기 설치 요청과 이용 수요가 있던 지역들로 구는 주민들의 요청과 현장 점검을 통해 노후도 및 고장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는 폐쇄된 승강기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지하 공공시설 개방으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는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공공시설 개방에 발맞춰 승강기를 다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전면 유리 교체, 출입구 도색, 고보라이트 조명 및 CCTV를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했다.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는 비와 눈을 막아주는 상단부 캐노피의 도색이 벗겨지는 등 시설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재도색을 포함한 승강기 교체와 정비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 주민들이 쾌적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어컨 가동을 강화해 잠시 쉬어가는 시원한 쉼터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초보금자리 보도육교의 양방향 총 2대의 승강기도 전면 교체했다. 해당 장소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특성상 이물질 유입에 취약하고 비·바람 등에 노출되어 있어 교체 필요성이 높은 곳이었다. 이번 엘리베이터 교체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교체는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닌 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행권을 누리는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AI특구 우수기업센터에 둥지 틀 신생기업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우수기업센터에서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40개사를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재·우면동 일대 약 40만㎡가 전국 최초로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되면서 구는 이곳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AI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AI 산업의 핵심인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갖춘 강남데이터센터가 준공되며 최적의 입지를 확보했다. 구는 이곳에 AI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이 자리 잡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저렴한 임대료의 ‘우수기업센터’를 12월 개소할 예정으로 입주 기업 선정을 위해 8월 13일까지 모집에 나선다.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할 우수기업센터는 28, 33, 36, 56평형 4가지 타입의 총 40개 독립형 공간으로 구성돼, 최소 20인에서 최대 42인 규모의 기업 40여 개가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5분의 1 수준에서 책정됐다. 특히 구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반영했다. 우수기업센터에는 36개의 회의실이 있는데, 거래처·투자자 등과의 잦은 미팅과 여러 업체가 모여있는 특성상 ‘충분한 회의 공간’ 이 필요하다는 사전 설문을 고려한 결과다. 입주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과 휴게라운지를 조성하고 센터와 인근 지하철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양재 AI 특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들은 특허출원 우선심사와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등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기술 고도화와 우수 인재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 1,100억원 규모의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와 ‘고성능 컴퓨팅 인트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에도 지원 가능하다. 인근 국가AI연구거점, 서울AI허브, 카이스트 AI대학원, 대기업 연구소들과 네트워킹,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우수기업센터 입주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이나 기업마당,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8월 13일 오후 6시까지로 공고문에 제시된 제출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기업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9월 중 선정 예정이다. 한편 강남데이터센터에는 우수기업센터 외에도 공공기여동에 서초구가 운영할 '양재AI·ICT운영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AI연구거점’ 이 들어서며 양재 AI 특구의 기반이 확고해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우수기업센터 입주기업에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신생기업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AI 분야 세계 주요 3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청소년 아침식사 실천 및 건강식생활 캠페인’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침식사 실천 및 건강식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양의 날을 맞이해 서문여고 세화고 서울고 앞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등교시간대에 건강 식단, 나트륨 및 당 함유량을 설명하는 패널 등을 전시하고 아침밥 먹기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 아침밥 먹기 현수막과 피켓 홍보를 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세화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아침식사 실천 및 건강식생활 캠페인에 동참해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건강식생활 홍보에 힘을 보탰다.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진행되는 질병관리청의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아침식사 실천율이 서울시 평균 52.6%보다 낮은 50.6%로 2명 중 1명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침식사 실천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특히 19-29세가 21.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5일 이상 아침을 거른 서울시 학생은 42.3%로 10명 중 4명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성장기 청소년의 식생활 행태개선을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시간에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은 쉽지 않지만 아침을 간단하게라도 챙겨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고 공부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뇌의 활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고 아침식사를 거르고 점심을 먹으면 과식을 하기 쉽고 또한 반복적인 과식으로 비만의 위험은 더 커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고 비만을 예방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연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2024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를 오는 5, 6일 이틀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 진행되는 축제에는 지역 내 5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구의 ‘서초 초등 1인1악기’ 수업을 통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이를 통해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그간 갈고 닦은 합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1인1악기 수업에 오케스트라 지원을 더한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로 지정 운영 중인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잠원초등학교와 더불어 방배, 서래, 서원초등학교까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먼저, 첫날인 5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서원초와 교대부초가 준비하고 있다. 첫 순서인 서원초에서는 △카르멘 모음곡 1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피날레 등 3곡을 연주하고 이어서 교대부초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 △영화 ‘겨울왕국’ OST 등 3곡을 선보이며 첫날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서래초가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OST △호두까기 인형 모음집 등 4곡으로 무대를 시작하고 방배초가 △영화 ‘인어공주’ OST & 피가로의 결혼 △프런티어 등 3곡의 연주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는 잠원초의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My Way 등 3곡 연주로 올해 축제를 마무리한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1인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학교별 오케스트라 구성 및 클래식 악기 수업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선도학교에는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 및 방음연습실 조성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연간 최대 2,000시간 전문 악기강사 파견 등 3년간 총 7억원을 지원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배운 악기를 연주하고 하모니를 만들며 특별한 무대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문화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꽃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노숙인 자신감 회복과 심리안정을 위해 나섰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0월 30일 오후 6시, 반포동 고속터미널역 인근에서 지역 내 노숙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작년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자신감을 되찾고 노숙 생활을 청산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에서는 ‘소금을 활용한 푸드아트를 통해 본인 표현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도록 도왔다. 이를 기반으로 심리 상담과 인문학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에게 세면도구, 속옷 등 구호물품과 함께 따뜻한 도시락도 제공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구는 지난 10월 15일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초구지회,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일상복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미용 및 목욕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 구는 이번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보호를 강화하고자 거리상담반을 2인 1조, 총 4명으로 편성해 고속터미널과 교대역 등 노숙인 밀집 지역을 상시 순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숙인에게 보호시설 입소 유도와 구호물품 전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강의가 노숙인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의지를 되찾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2024 반포4동 서래당제 [금요저널] 서초구 반포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파리15구 공원에서 ‘2024년 서래당제’를 개최한다. 당제는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의례로 반포4동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1일에 400여년 수령의 은행나무를 수호신으로 모시고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화합을 위해 토박이 어르신들 중심으로 제를 올리고 있다. 해당 행사에서는 축문낭독, 헌주, 당제 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제례의식이 행해지며 올해 당주는 반포4동 주민 중 한 명이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반포4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반포4동의 여러 직능단체 회원들과 토박이 어르신 등 1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미 반포4동장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서래당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래당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4 서초스터디’로 프랑스에 서초매력 알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해외 우호교류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 대학생을 초청해 한국문화와 서초의 매력을 알리는 ‘2024 서초스터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초스터디’는 서초구의 명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서초와 한국을 알리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서초구-파리15구 MOU체결 이후 양 도시의 대표적인 문화교류 사업으로 지속되어 왔다.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2019년과 2022년에는 파리15구에서 서초구로 2020년과 2023년에는 서초구에서 파리15구로 대학생을 파견해 총 4회 22명의 대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해 왔다. 이번 ‘서초스터디’에 참가하는 프랑스 대학생 6명은 7일간 서초의 행정·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한다. 서초 구석구석을 걸어서 탐방하는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예술의 전당, 고투몰, 반포한강공원 등 서초의 주요 명소와 경복궁, 남산 등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한국문화를 탐방하고 이틀간 한국어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관내 백석예대 대학생들과 서초구 청년갤러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초 청년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학생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문화를 공유하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6년 파리15구와 우호 협정을 맺은 후, 다양한 공공 외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서래마을 파리15구 공원 조성 △2019년 서래마을 파리15구 공원 내 우정기념 식수 △2020년 코로나19 관련 화상통화 및 항균필름 부착스티커 지원 △2017년부터 파리15구의 대표 축제 ‘코리안엑스포’ 참가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2024년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초정받는 등 양 도시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지며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파리15구와 서초의 대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교류하며 경험을 나누고 글로별 역량을 키우며 각 나라에서 서로의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토피 예방하는 황톳길 맨발걷기와 키즈스포츠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이번 2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반포근린공원 황톳길에서 ‘아토피 예방 황톳길×신나는 키즈스포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족 40명을 모집해 아토피 예방 교육인 인형극을 관람하고 가족과 아이가 함께 신나는 키즈스포츠 신체 활동과 황톳길 걷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다 함께 식품 알레르기 노래를 부르면서 좋은 생활 습관에 대한 교육을 하고 피부가 좋아지는 방법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관람 했다. 이후에는 두 팀으로 나눠 후프, 허들콘, 볼풀공 등 체육교구들을 이용한 민첩성·순발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대근육 발달 신체활동 수업을 진행했다. 반포근린공원에 조성된 황톳길에서 맨발걷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서초구에서는 아이들의 정서발달 및 신체 조절능력 향상을 위해 영·유아기부터 대상으로 체력을 강화하고 부모와의 교감과 유대감을 기를 수 있는 엄마·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키즈스포츠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통해 유아기부터 평생 지속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재건축 조합원 피해예방 및 신속한 정비사업 청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제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초구의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사업장 96개소 중 미청산 재건축 조합은 총 13개소로 소송, 세금 환급 및 채무 변제에 대한 잔존업무로 청산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조합 청산지연에 따른 조합원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구청에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개월여간 미청산 조합 전수 조사, 조합방문 및 청산위원장 면담, 민원인 현장 간담회, 서울시 청산 담당부서 업무회의, 전문가 자문을 진행했다.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검토해 청산 사업지별 추진 상황에 따른 맞춤형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미청산 재건축조합 청산제도는 관리방안인 ‘서초형 청산 신호등’, 제도개선안인 ‘서초형 청산 청사진’ 으로 구성된다. 먼저, ‘서초형 청산 신호등’은 각 사업지를 청산 추진 현황에 따라 ‘관심·주의·심각’ 세가지 단계로 분류하고 단계에 맞는 ‘자율, 간접, 직접’ 맞춤형 관리를 통해 청산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유도하는 관리방안이다. △관심단계는 청산 절차가 이상없이 추진되는 조합으로 구에서는 조합의 자율성을 보장하되 매월 모니터링 통해 관리한다. △주의단계는 해산 후 3년 도과하거나, 민원이 발생하거나, 청산인이 공석인 조합이다. 구에서는 청산을 위한 맞춤형 전문가지원단을 통해 자문을 지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간접관리한다. △심각단계는 사업주체의 업무수행이 불가하거나, 법령 의무사항을 미준수하는 조합으로 구에서 직접 개입해 조합이 정상화될 때까지 현장조사 및 시정조치 등을 진행한다. 기존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청산 맞춤형 전문가 지원단은 11월부터 운영한다. 세무회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10명으로 구성되며 청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 법률적 조언 및 해결방안을 제시해 신속한 조합청산을 지원하게 된다. 다음으로 ‘서초형 청산 청사진’ 은 조합 대표 청산인 및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 후 현행 법령 및 절차의 미비점을 보완해 사전통제 방안을 정비, 백서 제작 등 청산 사례 기록과 공유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개선방안이다. 이를 위해 △실태파악을 위해 지역내 미청산 조합의 대표를 대상으로 ‘정책 공유회’, ‘찾아가는 재건축 콘서트’ 등을 개최하고 △관리방안 도출을 위해 현행 법령 및 절차적 미비점을 보완한다. 또, △청산 모범사례에 대한 서초백서를 제작해 △제도개선에 활용하게 된다. 한편 이번 관리방안은 지난 6월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미청산 조합에 대한 구에 관리감독 권한이 부여되었으나 실무적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부재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마련됐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관리방안 마련을 통해 청산 단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예측 가능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조합 청산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주민과 최일선 접점인 자치구에서 미청산 조합 관리방안을 신설해 재건축 마무리 단계인 청산 과정까지 확실하게 지원하게 됐다”며 “이를 신속한 재건축에 방점을 찍는 계기로 삼아 서초구 전체가 ‘살기 좋은 도시’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평생교육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오는 30일부터 서초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평생학습 강사 역량강화 교육’은 현재 활동 중인 강사와 예비 강사 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역량강화 과정은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맞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수법을 익히고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해 강사의 전문성과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12월 2일까지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평생학습 이해 △평생학습 트렌드 리딩 △남의편 내편 만들기 △아이스브레이킹과 오프닝 기법 △강풍법 △파워 스피치 △강의계획서 작성 △프로그램 개발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강의 일정이 밤낮으로 있는 강사들의 특성에 맞춰 주간, 야간 교육을 편성해 각자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이번 역량강화 과정을 통해 평생학습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우수한 강사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생학습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역량 강화로 평생학습 강사들이 더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초구의 평생교육 수준을 더 높이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재활용수거함 세척해 도시미관 개선 앞장서 [금요저널] 서초구가 동네 곳곳에 설치된 재활용 수거함을 깨끗하게 탈바꿈시켜, 쾌적한 골목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서울 서초구는 이달 하순부터 한 달간 지역 내 설치된 재활용 수거함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재활용 수거함 세척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수거함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주로 도로변, 공원, 주민센터 등에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도로 등 외부에 위치한 재활용 수거함의 경우 비바람·먼지 등으로 수거함이 오염돼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결하고 내 집 앞 골목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조성하고자 이번 세척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옷체통 242개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71개를 대상으로 전문업체가 스팀 세척과 스티커 제거 작업을 실시해 깨끗한 내 집 앞 골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서초 빅데이터플랫폼 내 ‘지도로 보는 서초’를 통해 폐건전지 수거함, 옷체통, 아이스팩 수거함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세척사업으로 재활용 수거함 오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집 앞 골목길이 청결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초 산책길 브랜드‘서초행복길’새단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의 산책길 브랜드인 ‘서초행복길’을주민들이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숲길, 물길, 흙길, 무장애길 중심의 5개의 순환형 코스로 재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초행복길의 줄임말인 ‘서행길’은 ‘행복’과 ‘느리게 걷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서초구의 산책길 브랜드이다. 구는 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이야기들을 담아 5개의 순환코스 및 확장코스를 조성해 주민들이 쾌적한 도시환경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물길과 흙길로 이뤄진 1코스는 ‘시인의 마음으로 걷는 길’을 주제로 피천득 시인을 기리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는 한강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며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숲길로 가득찬 2코스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맨발 산책’을 주제로 울창한 숲길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요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황토 맨발길과 세족장이 준비되어 있어 주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코스는 ‘유유자적 즐기는 양재천’을 주제로 숲길, 물길로 이루어진 서초행복길의 중심 코스다. 인근의 양재천길 상권과 양재도서관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봄에는 만개한 벚꽃도 만나볼 수 있는 사진 명소이다. 4코스와 5코스는 각각 산행과 관광객 추천 코스를 주제로 하는 숲길과 무장애길이다. 4코스에는 장애물 없이 편한 산행이 가능한 무장애숲길이, 5코스에는 반포한강공원과 고투몰 등 관광명소와 도심 속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몽마르뜨공원, 서리풀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구는 주민들이 지도를 보며 코스를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 ‘서초행복길’을 검색하거나, 서행길 종합안내 표지판의 QR코드를 스캔해 ‘서초스마트시티’ 앱을 설치하면 코스 지도와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초행복길’ 재정비를 맞아 ‘서행길 스탬프챌린지’도 운영한다. 걷기앱을 설치하고 지정된 장소 10곳 중 5곳 이상을 방문하면 선착순 8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14일부터 진행된 1차 챌린지에는 현재 약 7천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행길 구석구석 숨겨진 가을 명소를 발견하는 2차 챌린지 장소도 11월 14일 공개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녹아있는 ‘서초행복길’을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행복과 웃음을 찾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