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생활거점 승강기 4대 교체해 주민 보행권 지켰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생활거점 3곳에 설치된 승강기 4대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 및 교체가 완료된 승강기는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 △서초보금자리 보도육교다. 해당 장소들은 고령자 등 보행 약자들의 지속적 승강기 설치 요청과 이용 수요가 있던 지역들로 구는 주민들의 요청과 현장 점검을 통해 노후도 및 고장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남부터미널역 4-2번 출구는 폐쇄된 승강기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지하 공공시설 개방으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는 국비 2억원을 확보해 공공시설 개방에 발맞춰 승강기를 다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전면 유리 교체, 출입구 도색, 고보라이트 조명 및 CCTV를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했다. 고속터미널역 5번 출구는 비와 눈을 막아주는 상단부 캐노피의 도색이 벗겨지는 등 시설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재도색을 포함한 승강기 교체와 정비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 주민들이 쾌적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어컨 가동을 강화해 잠시 쉬어가는 시원한 쉼터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초보금자리 보도육교의 양방향 총 2대의 승강기도 전면 교체했다. 해당 장소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특성상 이물질 유입에 취약하고 비·바람 등에 노출되어 있어 교체 필요성이 높은 곳이었다. 이번 엘리베이터 교체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승강기 교체는 단순한 시설 정비가 아닌 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행권을 누리는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AI특구 우수기업센터에 둥지 틀 신생기업 모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 내 조성 중인 우수기업센터에서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40개사를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재·우면동 일대 약 40만㎡가 전국 최초로 ‘AI 미래융합혁신특구’로 지정되면서 구는 이곳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AI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AI 산업의 핵심인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갖춘 강남데이터센터가 준공되며 최적의 입지를 확보했다. 구는 이곳에 AI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이 자리 잡고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저렴한 임대료의 ‘우수기업센터’를 12월 개소할 예정으로 입주 기업 선정을 위해 8월 13일까지 모집에 나선다. 강남데이터센터의 9층 규모 오피스동을 임대해 운영할 우수기업센터는 28, 33, 36, 56평형 4가지 타입의 총 40개 독립형 공간으로 구성돼, 최소 20인에서 최대 42인 규모의 기업 40여 개가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5분의 1 수준에서 책정됐다. 특히 구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간을 반영했다. 우수기업센터에는 36개의 회의실이 있는데, 거래처·투자자 등과의 잦은 미팅과 여러 업체가 모여있는 특성상 ‘충분한 회의 공간’ 이 필요하다는 사전 설문을 고려한 결과다. 입주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홀과 휴게라운지를 조성하고 센터와 인근 지하철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우수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양재 AI 특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들은 특허출원 우선심사와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등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기술 고도화와 우수 인재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 1,100억원 규모의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와 ‘고성능 컴퓨팅 인트라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에도 지원 가능하다. 인근 국가AI연구거점, 서울AI허브, 카이스트 AI대학원, 대기업 연구소들과 네트워킹,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우수기업센터 입주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이나 기업마당,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8월 13일 오후 6시까지로 공고문에 제시된 제출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입주기업은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거쳐 9월 중 선정 예정이다. 한편 강남데이터센터에는 우수기업센터 외에도 공공기여동에 서초구가 운영할 '양재AI·ICT운영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AI연구거점’ 이 들어서며 양재 AI 특구의 기반이 확고해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우수기업센터 입주기업에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신생기업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차세대 AI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AI 분야 세계 주요 3개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임목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공동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0월 22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송파구, 강동구, 동작구 등 3개 구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와 임목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구는 지역 내에서 도시숲 가꾸기 등으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목재칩으로 무상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산림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을 뜻한다. 주로 숲 가꾸기나 가로수 조성·관리를 위한 벌채 및 가지치기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각 구는 임목폐기물로 처리되던 산림자원을 전량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목재칩으로 재활용해 기존 임목폐기물 처리에 소요되던 예산을 전액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가공된 목재칩은 발전소의 재생에너지로 활용되어 탄소 발생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서초구의 경우 연간 임목폐기물 약 825톤에 대한 처리비용 약 8천 만원을 절감할 수 있고 약 590 tonCo2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동협약 체결로 인접한 4개의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 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예산절감과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를 실천함으로써 국가의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번 가을엔 서초책있는거리로 북캠핑 떠나볼까 [금요저널] 서초구는 오는 25, 26일 이틀간 서초책있는거리에서 올해 세 번째 독서문화축제 '10월 북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하는 북캠핑’을 콘셉트로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맞춰 낮과 밤에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25일은 가을의 밤에 어울리는 행사들로 채워졌다. 서래공원 일대에서 간단한 간식과 샹그리아를 제공하는 ‘북라운지’, 캠핑의자와 인디언텐트에서 독서할 수 있는 ‘북캠핑가든’ 으로 캠핑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독서하는 자신의 멋진 모습을 담은 사진을 ‘서초책있는거리’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무료 책선물도 받을 수 있다. 또, 스타 강사 김미경이 ‘책과 함께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는 법’을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하고 이외에도 이니셜 책갈피 만들기, 스탬프 아트체험, 가을 저녁 감성을 채우는 재즈음악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지는 26일에는 가을의 낮을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 북캠핑 체험 공간이 펼쳐져 △입체 종이 텐트 만들기 △헌책을 활용한 캠핑 랜턴 만들기 △컬러폼 캠핑문패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이 5권의 선정도서를 읽고 지식을 겨루는 '서리풀 독서골든벨'과 올해 서초구립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25가족을 ‘서초 책읽는 가족’ 으로 선정하는 시상식도 진행된다. 서래공원에서는 인기작가 정유정, 이지은의 북콘서트가 열리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서래공원까지의 거리 곳곳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판매하는 ‘우리가족 한평 책방’ △헌책을 기증하고 원하는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서리풀 책장터’ △현장에서 책 구매 후 3주 내 반납시 구매금액을 돌려받는 북페이벡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서점’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북캠프에서는 한강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노벨문학상 특별 행사들을 마련했다. 서초구에서 독립서점 ‘책방 오늘’을 운영하기도 했던 한강작가를 위해 수상 축하 엽서를 쓰고 행운의 룰렛을 돌리면 작가의 책을 득템할 수도 있다. 동네서점 부스에서는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책을 만나 볼 수 있는 특별 북큐레이션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지난 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한 ‘AI로 그린 서초책있는거리’ 작품이 조달청 벽면에 전시되고 작품 판매금은 구와 교육교류 중인 아프리카 가나에 전액 기부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책있는거리는 국립중앙도서관을 거점으로 서초문화재단, 도서관, 동네서점, 출판사, 유관기관 등이 함께 힘을 모아 책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도록 한 서초의 대표 특화거리다”며 “이곳에서 도심 속 가을 캠핑과 함께 독서문화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구청과 보건소 앞마당에서 ‘오늘, 마음에 쉼을 담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늘, 마음에 쉼을 담다’ 행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전문가의 강좌와 마음건강 캠페인 참여를 통해 건강한 정신건강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삶의 어려움으로부터 회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정신건강 전문가 강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위원장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가 ‘지친 현대인을 위한 스트레스 다스리기’, ‘숏폼, 도파민 중독 예방’, ‘우울, 불안, 불면을 이기는 법’을 통해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치료와 예방법을 알려준다. 마음건강 캠페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보건소 앞마당에서 실시된다. 우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출발 마음안심버스’ 와 부모와 아이의 정서문제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아이와 나 우린 어떤사이?’, 맥파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맥파로 마음읽기’, ‘소중한 생명 OX퀴즈, ’생명사랑 플라워트럭‘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구민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사전신청자 모집 중이며 사전신청 바로가기 QR코드나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오늘, 마음에 쉼을 담다’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 건강을 살펴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세무사와 함께 하는 세금교실’ 개최 [금요저널] 서초구가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21일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무사와 함께 하는 세금교실’을 개최했다. 이 날 세금교실에서는 박수정 세무사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세금지식 △세무사가 하는 일 △세무사 진로에 대한 멘토링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참여 학생 모두에게 한국세무사회가 제작한 ‘촐랑왕자의 세금유학기’ 만화책을 제공해 학생들이 세금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했다. ‘세무사와 함께 하는 세금교실’은 서초구와 한국세무사회가 양자간 업무협약에 기반해 공동주관한 것으로 청소년들에게 세금 및 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금과 관련된 진로를 소개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는 올 해 12월 말까지 지역 내 3개 학교에서 추가로 세금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들에게 세금 교육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세금 및 관련 진로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스마트시니어 IT 페스티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어르신들이 최신 IT기술을 체험하고 본인의 디지털 사용 능력을 뽐낼 수도 있는 ‘2024년 서초 스마트시니어 IT 페스티벌’을 22일 서초구IT교육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정보기술 분야에 있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IT기술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스마트시니어 챌린지’에서는 어르신들의 최신 기술 체험과 실제 사용 능력 경쟁이 펼쳐진다. 비전프로 스마트드로잉, VR, 키오스크 등 최신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고 △AI코딩 챌린지 △한컴타자 챌린지 △영상 공모전 등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고 득점자 2명에게 상품도 수여된다. 2부의 ‘도전 시니어 IT 골든벨’에서는 참가자들이 IT기술, 상식, 구정 등 다양한 분야의 20개 문항을 놓고 모바일 앱을 통해 실력을 겨룬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지역내 노인복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사전접수를 통한 10개 팀이 출전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개 팀과 상위 3명에게 상품이 수여되며 시상식과 별도로 생활가전, IT 물품 등의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어르신들이 어려워하는 키오스크 주문 체험, 가족들과 모바일로 소통하기 위한 스마트폰 문자보내기, 그간 각종 IT 강좌에서 수강생들이 만든 3D 프린팅, 드로잉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서초구IT교육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정보화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배워나가도록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한 IT 교육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수강신청은 매월 마지막 주에 가능하며 교육일정과 커리큘럼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 비전프로 체험존을 운영하며 눈, 손, 음성으로 제어되는 3차원의 공간컴퓨팅 기술을 선보이는 등 최신 기술도 발빠르게 소개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시니어’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IT기술을 배우는 데 재미를 느끼고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이 들어가는 것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종이문서로 결재·출력·보관하는 계약업무를 전자문서 기반으로 전환해, 11월부터 종이 없고 방문 없는 ‘서초 스마트 계약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계약업무 진행시 단계별로 종이서류에 도장날인 및 수기 결재해 연간 약 25만장의 종이서류가 편철작업을 거쳐 서고에 보관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는 도장과 결재를 행정전자서명으로 대체해 종이 출력 없이 전자문서시스템으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서류를 편철해 서고에 보관하던 방식을 업무관리시스템에 전자보관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종이 없는 계약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 계약 담당부서에서도 계약단계별로 불필요한 계약서류 출력을 자제하고 전자시스템을 활용해 전자보관함으로써 인쇄용지 및 사무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 감축과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구는 불필요한 종이 출력을 줄여 약 80%에 이르는, 연간 20만여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기준에 의하면 이렇게 절감된 종이는 30년생 소나무 14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소나무 한 그루 기준으로 탄소흡수량을 8kg로 가정하면, 총 1,120kg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도 예상된다. 또, 계약업체는 계약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적게는 2회에서 많게는 7~8회 이상 구청 발주부서 및 계약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로 제출받을 수 있는 계약서류들은 방문 없이 전자로 접수토록 해 계약업체가 구청을 방문하는 횟수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청 개별부서에서 계약의뢰 시 수기제출하던 것을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자로 발송하게 함으로써 직원들이 구 계약 담당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업무를 간소화한다. 이 외에도 기존 동일업체 수의계약 시 적용하고 있는 횟수제한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계약도 추진한다. 수의계약 시 횟수제한 규정은 특정업체 계약 편중을 방지하기 위한 기준으로 연간 부서별 5건, 구 전체 7건 이하로의 제한기준이 있다. 구는 지역 내 업체에 대해서는 연간 부서별 7건, 구 전체 9건 이하로 수의계약 제한기준을 완화하는 예외조항을 마련해 지역업체 계약 이행률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중·소 계약업체를 위해 다양한 상생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구 홈페이지에 구축되어 있는 지역업체 홍보시스템인 ‘우리업체 소개하기’를 통해 업체정보 검색을 편리하게 해 지역업체 발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계약업체 대상으로 ‘알기 쉬운 공공계약 안내서’를 제작·배포해 계약의 주요 절차 및 필요서류 등을 계약 단계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 스마트 계약행정’을 통해 계약업무의 전자화로 지구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나아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친환경 도시, 청렴한 도시 서초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직원 모바일 식권을 도입해 불편함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모바일 식권은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로 QR코드 인식만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메뉴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식권은 식사때마다 장부를 기록하거나, 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했다. 특히 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도시락, 빵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한 식권은 3일 내로 이용 금액을 정산하고 있어 음식점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초구청 주무관 A씨는 “다양한 곳에서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어 먹는 즐거움이 생겼고 결제할 때에도 QR코드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새로운 모바일 식권 도입으로 직원, 지역 내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동에 맨발 황톳길 및 황토체험장 개장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5일 양재동 문화예술공원에 황톳길과 황토체험장을 개장했다. 문화예술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황톳길 및 황토체험장은 총 250m 규모로 200m 길이의 순환형 황톳길과 100% 황토로 조성된 50m 길이의 황토체험장으로 나눠져 있다. 황토체험장에는 우천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전 구간 파고라가 설치됐고 앉아서 황토체험을 즐길 수 있는 족탕과 세족장,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주민들이 쾌적하게 황토를 체험할 수 있다. 문화예술공원 황톳길은 지역 주민들의 제안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시행된 곳으로 그동안 양재동 지역은 맨발 흙길은 있었으나 황톳길이 없어 설치해달라는 주민 요청이 많았다. 구는 주민들이 원하는 맨발길로 조성하고자 맨발길 샘플 시공을 해 점성과 촉감 등에 대한 공원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민 요청사항인 기존 맨발길에 세족장을 설치하는등 주민의견을 반영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까지 조성된 서초구 내 맨발길은 총 16곳이다. 황토로 조성된 길은 7곳으로 △서초2동: 길마중길△잠원동: 길마중길, △반포1동: 경부고속도로 시설녹지 △반포2동: 반포근린공원/ 올림픽대로변 시설녹지/ 반포천 △양재동: 문화예술공원 이다. 맨발흙길은 9곳으로 △서초2동~양재1동: 말죽거리근린공원 △서초3동: 우면산 국립국악원 뒤 △방배1동: 서리풀공원 방배숲환경도서관 인근/ 서리풀공원 청권사 주변 △방배2동: 도구머리공원 300m △방배3동: 방배근린공원 △양재1동: 우면산 영동중 인근/ 양재천 △내곡동: 인능산 더샾포레아파트 인근 등이다. 아울러 구는 2023년 12월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서초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맨발길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서리풀공원 600m △인릉산 포레스타아파트 인근 600m 등 2개소, 1.2km 규모의 맨발흙길을 추가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심 숲속 황톳길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건강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을 조성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이 깜박하고 납부를 잊은 지방세에 대해 카카오톡으로 안내하고 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 편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자 카카오톡 알림 및 납부 서비스’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미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또, 간편 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진행하면 서울시세금납부시스템으로 이동해 즉시 납부까지 가능한 원스톱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납세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 정보를 통해 모바일로 안내함으로써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 전산 등록 연락처 오류 등으로 인한 미수신 사례를 막고 정확한 고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 9개월간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58만 건의 체납 알림을 보냈는데, 이 중에서 16만여 건이 납부됐다. 특히 카카오톡 알림을 수신하고 상세내역을 확인한 사람의 62%는 납부를 완료하며 지방세 징수율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였다. 구는 지방세 체납 건별 30만원 이하 소액 체납의 경우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체납 사실을 인지하고 납부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민들의 납부 편의와 징수율 향상까지 확인된 만큼 구는 향후 세외수입 이외에도 각종 안내문 고지, 환급금 찾아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안정적인 구정 운영을 위해 지방세입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납부하는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납세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잠원나루축제’에서 누에 먹이주고 나룻배 체험해요 [금요저널] 조선시대 왕비가 직접 뽕잎으로 누에를 치는 장면이 서초구에서 재현된다. 또, 도심 아이들은 알록달록 꿈틀거리는 누에에게 뽕잎을 주기도 하고 25일동안 성장하는 누에를 직접 키워보며 신기해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9일 잠원체육공원에서 누에를 테마로 한 ‘잠원나루축제’를 연다. ‘잠원’ 이란 명칭은, 예부터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지역 유래에서 시작됐다. 이 일대는 뽕나무를 재배하고 양잠을 치는 농가가 많았으며 한강 변에 위치해 나루터가 있었다. 또, 조선 초기에 국립 양잠소가 설치되기도 했다. 잠원나루축제는 이러한 잠원동의 유래와 전통을 알리고 주민화합을 도모코자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축제로 올해 10회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잠원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잠원나루축제와 함께,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인 서울 실크로드 문화축제도 같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하이라이트는 오후 12시 45분부터 시작되는 ‘왕비 친잠’ 재현과 진상품 운송 퍼포먼스다. 친잠은 조선시대 왕비가 뽕을 따고 누에를 치는 전통적인 의식으로 양잠의 중요성과 이를 장려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다. ‘왕비 친잠’ 의식은 주민과 어린이가 전통의상을 입고 △왕비 친잠례를 알리는 공연 △뽕잎을 따 누에에게 주는 채상례, △누에고치 생산의 성과를 왕비에게 보고하는 ‘반상례’ △수확한 고치를 왕비에게 바치는 ‘수견례 등 약 15분간 진행된다. 친잠의식 후에는 ’ 진상품 운송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과거 ’잠원나루‘는 한강을 통해 충청과 영호남으로 연결되고 북쪽인 용산과 서빙고로 갈 수 있어 임금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과 물품이 오갔던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주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뱃사공 의상을 입은 주민들은 무대 뒤편에 마련된 나룻배에서 쌀자루를 나르며 과거 역사를 재치있게 재현한다. 방문객들은 명장이 만든 나룻배에 직접 탑승해 볼 수도 있으며 폴라로이드 촬영, 전통 의상 체험 등을 통해 도심 속 나루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 행사중에는 ‘누에생태체험관’ 이 열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컬러 누에 관찰과 뽕잎주기, 고치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누에 총 3,000마리를 준비해 방문객에게 분양해 약 25일간 누에의 한 살이를 관찰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베틀 시연 관람, 실뽑기 체험, 명주로 만든 한복 등 다양한 물품 전시, 뽕잎 아이스크림·뽕잎차 시식 등 관련 전문가들이 누에의 성장 과정과 활용도 등 양잠업과 관련된 교육도 병행한다.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도 열린다. 메인 무대에서는 매직버블쇼, 신동초교 오케스트라 연주, 태권도 시범, 마술쇼 등이 열린다. 또, 부대행사로 △잠원놀이마당 △친환경 음료트럭 △팔씨름 천하장사 대회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키링·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0회를 맞아 열리는 이번 잠원나루축제가 잠원동의 역사와 의미를 살리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지역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