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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질수록 더 두텁게...양천구, 한파 취약계층 집중 보호 나선다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독거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전담인력을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집중 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올겨울은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구는 갑작스러운 추위에 더 위험한 건강취약계층 900여 명을 정기 및 집중 모니터링 대상자로 지정하고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한파 특보 시 방문간호사 등 전담인력이 방문, 유선 전화, 문자, 앱 알림을 통해 기상 상황을 전파하고 실시간 안전을 확인한다.특히 집중관리군은 매일 모니터링을 시행해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만성질환 보유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AI·IoT기반 “오늘건강”앱으로 한파상황을 실시간 안내하고, 영양사와 운동지도사가 겨울철 필수 영양섭취와 낙상 예방 근력강화 운동 등을 지도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다.한파 대비 행동요령 및 한랭질환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수분 섭취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등 기본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저체온증, 동상, 침수병 등 한랭질환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교육해 고위험군의 자가관리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또 구립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78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관내 숙박업소와 구청 등 한파 응급대피소 2개소를 마련해 주거취약계층, 노숙인, 저소득층 등 추위를 피하기 위한 장소가 필요한 주민을 지원한다.이외에도 구는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귀마개, 넥워머, 핫팩 등 방한물품을 지원하고, 야외 구직활동을 하는 건설 일용근로자를 위해 신정네거리역과 신월3동 우체국 앞 2곳에 ‘새벽일자리 쉼터’를 운영하는 등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갑작스러운 기온변화는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촘촘한 건강관리 체계를 통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예비 중·고생 학부모 위한 핵심 특강 ‘진학 코칭 클래스’운영 (양천구 제공) [금요저널] 양천구는 예비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진학 코칭 클래스’를 오는 17일과 19일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중·고교 진학은 학습 환경과 입시 제도가 크게 달라지는 전환기로 학부모의 전략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특강은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녀의 학습 방향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강의는 양천교육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입시 전문강사가 자녀를 위한 진로 설계 방향과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학습전략을 제시한다.17일에는 ‘중·고등 진학 전환기를 맞은 자녀 진로 설계’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진학 단계별 특징을 분석하고, 자녀 적성 파악 방법과 변화하는 입시 흐름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장기 진로 로드맵 설계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19일에는 ‘통계로 살펴본 내 자녀 학습전략’을 주제로 △유전과 환경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자녀 성적의 상관관계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성장형 마인드셋’의 중요성 등을 다루며,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참여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 4학년부터 고등 1학년 학부모이며, 신청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다.한편, 구는 ‘학부모 진학 코칭 클래스’를 지난해 7회에서 올해 13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평생학습관, 동 주민센터 등 권역별 거점공간에서 다양한 주제의 순환 강의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에 자녀의 학습 상태를 통계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진단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최적의 진학 로드맵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 길거리 화단 걷어내고 주차장 조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주택밀집지역인 신월1동 곰달래로5길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기존 걷고싶은거리 구간을 전면 재정비해 노상주차장 11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신월1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걷고싶은거리 공간 화단을 철거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달라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적극행정의 결과다. 신월1동 곰달래로5길 일대는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이용을 위한 주차수요가 많았지만 기능을 다한 화단이 설치돼 있어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특히 주말에는 화단을 피해 도로변 불법주차가 성행해 다수의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주민 불편을 야기해 왔다. 이에 구는 신월1동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노상주차장 조성 관련 연대서명을 진행한 결과, 조성 찬성 의견이 1,558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점을 반영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신월1동 곰달래로5길 140m 구간을 대상으로 노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걷고싶은거리 화단을 전면 철거한 후 노상주차장 11면을 신규 조성하고 주택가 주변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장마철 원활한 배수를 위해 도로 측면에는 빗물받이를 새로 조성했다. 제거된 화단 수목은 인근 공원과 조경지로 이식해 활용도를 높였다. 구는 새로 조성된 노상주차장 11면을 8월부터 거주민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하고 평일 주간에는 공유주차면으로 병행 활용할 방침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양천구시설관리공단에 방문·팩스·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배정기준에 의거 최종 선정결과를 7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 등 순차적으로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부족한 주차 수급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노상주차장 조성으로 신월1동 주택가 일대 주차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을 비롯한 물놀이터 5곳을 전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가동 중인 파리공원 등 바닥분수 4곳과 실개천 및 분수 등 9곳의 수경시설까지 합하면 관내 총 18곳의 피서 공간을 제공하는 셈이다. [사진1) 양천구, 반곡어린이공원 물놀이터 전경]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은 1,000㎡ 규모에 물 터널, 우산·곡사분수, 물바구니 등 물놀이시설 5개가 갖춰져 있다. 데크 휴게공간에는 햇볕을 피해 쉴 수 있도록 그늘막도 함께 운영한다. 물놀이장 인근에는 4,000㎡의 잔디마당과 장미원, 생태습지가 함께 조성돼 있어 물놀이와 소풍의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2) 양천구,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 전경] 이외에도 ▲숲속 지형을 활용한 대형 물미끄럼틀과 물바구니가 있는 신월7동 한울근린공원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와 대형 우산분수가 있는 신월1동 반곡어린이공원 ▲바닥분수와 발을 담글 수 있는 개울물이 있는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 ▲우물에서 퍼올린 물이 흐르고 분사형 물안개가 특징인 목3동 백석어린이공원도 7월 1일부터 문을 연다. [사진3) 양천구, 한울근린공원 물놀이터 전경] 물놀이터 이용료는 무료이고,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6시 30분까지다. 매시간 30분 운영 후 정비를 위해 30분간 휴식한다. 단,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은 시간을 당겨 오전 11시부터 운영한다. 7~8월 두 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에는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구는 물놀이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상시 배치하고, 부상에 대비한 응급구급함과 그늘쉼터도 비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폭염 대비 바닥분수 가동횟수를 증설해달라는 구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7월부터 파리공원 등 바닥분수 4곳의 가동시간을 2배로 늘린다. 기존 30분 가동·30분 휴식 방식에서 ‘20분 가동 · 10분 휴식’으로 운영 횟수를 대폭 확대했다. 기상여건과 전력 수급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에는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시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양천구 물놀이터에서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거환경이 열악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 3곳과 협력해 7~8월 두 달간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법정동별 1개소씩 숙박업소 3곳과 숙소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8월까지 열대야를 피할 안전숙소로 활용한다. 이용대상은 에어컨이 없는 쪽방, 옥탑방, 고시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 발생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고령가구다. [사진) 양천구청 전경] 대상 구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안전숙소 이용신청을 하면, 동 주민센터는 대상자 적합 여부와 잔여객실 확인 후 이용신청 확인증을 발급하게 된다. 이용신청 확인증을 소지한 구민은 폭염특보 발효 시 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안전숙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인 1객실이 원칙이나 가족구성원일 경우 1객실 내 최대 2인까지 입실할 수 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안전숙소까지 이동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문화시설로 구성된 어르신 무더위쉼터 196곳도 9월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연장쉼터인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은 폭염특보 발령 시 평일 저녁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폭염 취약계층이 열대야 걱정 없이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를 운영한다”면서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폭염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사회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짖거나 무는 등 문제행동을 하는 반려견과 견주 96가구를 대상으로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용왕산 반려견쉼터를 찾아 주민과 소통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반려견 문화교실’은 반려견을 동반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본행동과 하우스 적응훈련, 리드줄 다루기 등 반려견의 습성과 행동교정에 대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1년 첫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78가구가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사진2) 양천구, 안양천 공원 반려견쉼터 전경] 프로그램은 개별 방문교육인 ‘찾아가는 문제행동 교정교육 : 찾아갈개’와 안양천 반려견 쉼터에서 진행하는 집합교육인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교실 : 양천 서툰 당신의 개’로 구성돼 있다. ‘찾아가는 문제행동 교정교육 : 찾아갈개’는 반려견과 견주 40가구를 대상으로 7~9월 두 달간 반려견 교육전문가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전화상담에서는 반려견의 생활환경, 견주와의 교감 상태, 양육 규칙 수립 여부 등을 체크하고, 실내 및 산책교육 과정에서 파악한 문제행동의 원인과 대처법 등을 견주와 공유해 행동교정 대책을 수립한다. [사진3) 양천구, 이동식 반려견 쉼터 전경]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교실 : 양천 서툰 당신의 개’는 반려견과 견주 56가구를 대상으로 9~10월까지 안양천 반려견 쉼터에서 반려견 기본소양교육, 문제행동 교정교육, 1: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1:1상담은 SNS를 활용한 실시간 교육 피드백을 통해 행동교정에 대한 견주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관련 링크를 통해 7월 3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고민이 큰 반려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조화로운 공존이 실현되는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일상 속 독서편의 제공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구민이 이용하는 각종 문화·교육시설, 행정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동식 도서대출 ‘책여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1)우리동네 키움센터(3호점)에 비치된 ‘책여행’ 도서를 읽고 있는 아이들 모습] ‘책여행’ 사업은 ‘도서관 경계를 넘어 책이 긴 여행을 떠난다’는 뜻을 담은 양천구립도서관의 도서 장기대출 서비스로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로써 평소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정보 취약계층부터 도서관 이용이 바쁜 직장인까지 앞으로는 도서관 방문 없이 누구나 집‧직장 근처에서 양천구립도서관 도서를 읽을 수 있게 됐다. [사진2)신월문화체육센터 책여행 도서 비치 사진]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관은 ▲신월문화체육센터 ▲목동문화체육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구1호점, 3호점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등 6개소이며, 이 외에도 직원들에게 책이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싶은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장기대출로 인한 도서 분실과 훼손 가능성을 고려해 도서 활용 목적과 서가 설치 여부 등을 충분히 검토 후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사진3)목동문화체육센터 책여행 도서 비치 사진] 장기대출 서비스 도서는 인문, 과학, 예술,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1묶음당 100권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청기관별 주 이용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도서 이용서비스를 실시해 주민 만족도 제고와 효율성을 꾀한 점이 특징이다. 도서는 최하 2묶음(200권)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일 년이다. 아울러 편의성 도모를 위해 1년 단위 연장은 물론 연장 시 도서교환도 가능하게 했다. 한편, 책여행 서비스는 시행 후 지금까지 6개 기관에 책 1,500권을 대출하며 주민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일상에서 도서관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책여행 사업’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에서 참여해 도서관 밖에서 구민들이 책과 함께 행복을 누리며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 견주가 직접 배우는 반려동물 행동지도 교실 운영 [금요저널] 양천구는 지역사회에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짖거나 무는 등 문제행동을 하는 반려견과 견주 96가구를 대상으로 ‘반려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문화교실’은 반려견을 동반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본행동과 하우스 적응훈련, 리드줄 다루기 등 반려견의 습성과 행동교정에 대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1년 첫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78가구가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개별 방문교육인 ‘찾아가는 문제행동 교정교육 : 찾아갈개’와 안양천 반려견 쉼터에서 진행하는 집합교육인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교실 : 양천 서툰 당신의 개’로 구성돼 있다. ‘찾아가는 문제행동 교정교육 : 찾아갈개’는 반려견과 견주 40가구를 대상으로 7~9월 두 달간 반려견 교육전문가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전화상담에서는 반려견의 생활환경, 견주와의 교감 상태, 양육 규칙 수립 여부 등을 체크하고 실내 및 산책교육 과정에서 파악한 문제행동의 원인과 대처법 등을 견주와 공유해 행동교정 대책을 수립한다.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교실 : 양천 서툰 당신의 개’는 반려견과 견주 56가구를 대상으로 9~10월까지 안양천 반려견 쉼터에서 반려견 기본소양교육, 문제행동 교정교육, 1: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1:1상담은 SNS를 활용한 실시간 교육 피드백을 통해 행동교정에 대한 견주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관련 링크를 통해 7월 3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고민이 큰 반려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조화로운 공존이 실현되는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공공기관·기업 대상 장기도서대출 서비스…1년간 200권 이상 대출 [금요저널] 양천구는 일상 속 독서편의 제공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구민이 이용하는 각종 문화·교육시설, 행정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동식 도서대출 ‘책여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여행’ 사업은 ‘도서관 경계를 넘어 책이 긴 여행을 떠난다’는 뜻을 담은 양천구립도서관의 도서 장기대출 서비스로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로써 평소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웠던 정보 취약계층부터 도서관 이용이 바쁜 직장인까지 앞으로는 도서관 방문 없이 누구나 집·직장 근처에서 양천구립도서관 도서를 읽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관은 신월문화체육센터 목동문화체육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구1호점, 3호점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등 6개소이며 이 외에도 직원들에게 책이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싶은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장기대출로 인한 도서 분실과 훼손 가능성을 고려해 도서 활용 목적과 서가 설치 여부 등을 충분히 검토 후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장기대출 서비스 도서는 인문, 과학, 예술,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1묶음당 100권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청기관별 주 이용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도서 이용서비스를 실시해 주민 만족도 제고와 효율성을 꾀한 점이 특징이다. 도서는 최하 2묶음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일 년이다. 아울러 편의성 도모를 위해 1년 단위 연장은 물론 연장 시 도서교환도 가능하게 했다. 한편 책여행 서비스는 시행 후 지금까지 6개 기관에 책 1,500권을 대출하며 주민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많은 구민이 일상에서 도서관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책여행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에서 참여해 도서관 밖에서 구민들이 책과 함께 행복을 누리며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6월 3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구 주관 ‘제33기 양천장수문화대학 통합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동별 소규모 수료식 운영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지역 어르신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진1) 양천구, 제33기 양천장수문화대학 수업 전경] 지난 4월 상반기 운영 동 9곳에서 개강한 제33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은 문화, 교양, 건강복지, 디지털 역량 강화 강좌와 야외 현장학습 등 주 1회 10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생은 300여 명이다. [사진2) 양천구, 제33기 양천장수문화대학 수업 전경] 특히 구는 동마다 개별 개최했던 수료식을 구 주관 통합수료식으로 전환해 졸업식의 의미를 강화했다. 1부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상장, 감사장 수여식과 함께 장수문화대학 활동 영상 시청으로 추억을 공유할 계획이다. [사진3) 양천구, 제33기 양천장수문화대학 수업 전경] 이어 수료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댄스발표회로 청중의 흥을 돋운다. 2부에서는 퓨전국악 그룹과 트로트 가수가 출연하는 ‘효 콘서트’가 준비돼 있어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료식이 열릴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는 동별 장수문화대학 활동사진전과 기념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한편, 2004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1기 개강 이래 지금까지 2만 7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축소·일괄 운영했던 방식을 개선해 운영횟수는 8회에서 10회로, 수강인원도 30명에서 40~50명으로 확대했으며, 개최 시기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활력 넘치는 문화여가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평생교육강좌를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면서 “하반기에 운영될 신월동, 신정3‧4동 장수문화대학도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등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근로자 600명을 대상으로 보냉장구 지급, 폭염응급키트 비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현업근로자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현장 31개소에 비치하는 폭염응급키트] 현업근로자란 공공행정에서 청사 등 시설물·도로·공원녹지·가로 등의 유지관리 및 조리시설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는 근로자로, 양천구에는 600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는 이들에게 쿨토시, 쿨패치, 목토시, 휴식알리미 스티커로 구성된 ‘보냉장구’를 지급한다. 특히 안전모에 붙여 사용하는 휴식알리미는 외부온도에 따라 단계별로 변하는 색깔로 휴식시간을 표시해 근로자, 관리감독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진2) 양천구, 현장 31개소에 비치하는 폭염응급키트 내부] 또한 구는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폭염응급키트’를 현장 31개소에 비치한다. 폭염응급키트는 ▲열 차단용 안전담요 ▲냉각시트 및 냉각이불 ▲상반신 쿨매트 ▲전신용 아이스팩 ▲거상 에어백 ▲이온음료와 쿨링액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작업장별 업무시작 전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폭염특보 단계별 작업 기준을 지정하는 등 온열질환에 대비할 예정이다. [사진3) 양천구, 건설일용근로자 위한 새벽인력시장 쉼터 전경] 아울러 구는 폭염이 한창인 7~8월 두 달간 신정네거리역 인근 분수광장 맞은편에서 건설일용근로자를 위한 ‘새벽인력시장 쉼터(이하 ’쉼터‘)’를 운영한다. 쉼터는 월~토요일 새벽 4시 반부터 오전 6시 반까지 운영되며, 천막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여름철 갈증해소를 위한 냉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간제 근로자 2명을 현장에 배치해 관리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여름에도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70~80여 명, 총 3,7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일용근로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혹서기 대비 지원물품과, 근로자 쉼터 운영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간 중단했던 양천·신월·목동체육센터의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7월 1일부터 전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양천구민체육센터 셔틀버스 노선도(1)] 구는 구민이 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센터마다 운행 구역을 나눠 ▲양천구민체육센터 3개 노선 ▲신월문화체육센터 2개 노선 [사진2) 양천구, 양천구민체육센터 셔틀버스 노선도(2)] ▲목동문화체육센터 1개 노선 총 6개 노선을 운행하며, 이를 위해 전용 셔틀버스 6대를 운영한다. [사진3) 양천구, 양천구민체육센터 셔틀버스 노선도(3)] [사진7) 양천구, 체육센터 셔틀버스 전경]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