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6·25 전몰군경 미망인 문학집 발간…전국 최초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6·25 전몰군경 미망인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문학집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을 발간했다.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은 6·25 전쟁으로 배우자를 잃고 난 후 지난 60년간 미망인들이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을 수필과 시로 담아낸 문학집이다. 보훈단체에서 발간한 문학집으로는 전국 최초다. 책 집필에는 하택례 은평구지회장 등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총 18명이 참여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는 6·25 전쟁으로 인해 배우자를 잃은 미망인이 모인 보훈단체다. 책 제작에는 총 3년이 소요 됐다. 참여 회원들의 연령대가 70~90대 고령으로 책 집필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집필 의지와 연세대 미래대학원 조영갑 교수의 적극적인 지도로 책 집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난 8일에는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 발간을 축하하기 위한 발간식이 은평구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전몰군경미망인회 및 보훈 가족 등 7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발간식은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공로 및 우수작품 표창패 수여, 축하공연, 낭송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공로상 1명, 우수작가상 2명에 수여됐다. 낭송회는 사랑하는 당신들을 떠나보낸 임들의 삶을 조명하고 역경과 애환의 극복을 담은 이야기를 노래했다. 각자의 삶 속에 여성으로서 지난날을 인내한 임들의 용기와 사랑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하택례 전몰군경미망인회 은평지회장은 “우리 이야기를 담은 문학집 발간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은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여성보훈단체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은평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의 끝없는 용기와 담대한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역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1동1대학 ‘은평대학’ 본격 추진…16개 전 동 협약 완료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동1대학 은평대학’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동1대학 은평대학‘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평생학습에 접목해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4년 평생교육 신규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은평대학 추진을 위한 동과 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올 4월 갈현1동-순천향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신사1동-서울기독대 협약을 끝으로 16개 전 동이 완료했다. 녹번동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구산동은 농협대학교 산학평생교육원과 원예·조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동에서는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바로 사업을 추진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다도와 솟대를 다룬 한국 전통문화, 응암2동은 명지대 미래교육원과 ’웰다잉‘, 응암3동은 10년간 지속했던 장 담그기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운영했다. 구는 은평대학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평대학운영협의체와 대학본부를 구성해 각 동캠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열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주민 누구나 우수한 평생교육을 내 집 앞 주민센터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은평대학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은평구, 민선 8기 공약 ‘진로진학 사업 활성화’ 본격 시동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진로 진학 사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은평구는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공교육 신뢰도 제고 및 지역별 학생들의 진로진학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진로진학 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프로그램 협력 운영 및 전문인력 파견 대상별 진로진학 정보 지원 등이다. 앞서 구는 올해 6월부터 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 시작했다.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 대입전형 변화대비 설명회 수시전형 설명회 고교학점제 및 고입 설명회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 13일 구는 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교육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진로 진학 사업 다각화를 위한 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은평구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위원들 간 자유로운 토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 나온 분야별 의견은 2023년 진로 진학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업무협약 체결과 교육 자문단 운영으로 은평구 진로 진학 사업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공급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미경 은평구청장 “공공도서관 육성 큰 결실”…전국도서관 평가서 3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올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8년부터 도서관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도서관을 격려하고자 매년 전국도서관 운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수상한 도서관은 모두 52곳이다. 은평뉴타운도서관은 올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공공도서관 역할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서관 중 유일하게 전국미디어센터협회에 가입해 소통 능력을 갖춘 전문 사서를 양성하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여러 기관과의 상생 협력 모델 개발 등에 힘썼다. 2015년 개관한 은평뉴타운도서관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도서문화 발전에 앞장선 공공도서관이다. 교육, 교양, 여가, 취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문화·정서적 욕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해왔다. 은평구 도서관 수상실적은 2020년 대통령상 구립증산정보도서관, 2021년 대통령상 은평구립도서관, 장관상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과 구립상림도서관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독서 문화증진을 위해 공공도서관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노력 끝에 3년 연속 수상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독서문화 도시 은평구로 내딛기 위해 도서관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자원봉사 V-day 곳곳에서 펼쳐지다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원봉사 V-day’를 지난달 21~24일 개최했다. ‘자원봉사 V-day’는 ‘자원봉사로 그린은평’이란 구호 아래 마련한 캠페인으로 V는 자원봉사를 뜻한다. 환경정화와 기후 위기 대응을 환기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구는 ‘V-day’와 연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러 자원 봉사단체, 봉사자들과 함께 보람 있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4일간 은평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2022 은평구 자원봉사 컨퍼런스,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에코플러스 가족봉사단 및 줍깅 활동, 공무원 핸즈온 봉사 등을 추진했다.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착한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은 커피찌꺼기를 새 화분으로 재탄생해 취약계층에 나누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커피찌꺼기는 버려지면 메탄가스를 발생해 지구 온난화의 요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업사이클링을 통해 개선한다. 봉사활동처와 동 캠프 등 20개 기관에서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함께 꾸미고 만들어 희망 메시지 카드와 함께 주변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했다. 한 봉사자는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화분으로 재탄생하니 커피향기도 좋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됐다”며 “취약 계층에게는 힐링이 되는 화분을 드릴 수 있어 더 좋았다. 환경도 생각하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는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3일 열린 ‘2022년 은평구 컨퍼런스‘는 기관 중심 자원 봉사운영에서 적극적 시민 참여로의 변화 모색을 위한 시민 담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이 사회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시민인터뷰 영상으로 시작했다. 개인별 이야기 발표는 ‘어떻게 사는 것이 주인으로 사는 것인가?’ 주제로 각자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는 내용을 다뤘다. 전문가 발표와 토론은 ‘왜 주인으로 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그 외 다양한 일상 속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들을 펼쳤다. 에코플러스 가족봉사단에서 ‘북한산 정화활동’과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 공무원 봉사단에서는 ‘토닥토닥 편백나무 양말목 안마봉 만들기’를 추진했다. 지구돌봄 안녕캠페인 ‘v줍깅’ 등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소년과 구민이 함께했다. 이번 ‘자원봉사 V-day‘ 활동 영상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활동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추가 체결 [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 5일 본서부병원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대 피해아동 뿐만 아니라 재학대 피해 아동 진료와 치료를 제공한다. 필요시 피해 아동이 지낼 수 있는 입원실도 제공한다. 아동학대조사 기관이 전문적 진료 요청할 경우 친권자 등 비동행 시에도 우선적으로 진료와 진단을 제공하게 된다. 본서부병원은 2002년 8월 응암동에 개원해 외상·척추 분야 최신 의료기술과 장비, 오랜 임상경험 토대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엽 본서부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업무협약이 아닌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피해아동의 금전적인 부담이 없도록 의료비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대피해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진료가 필수적이고 본서부병원과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 체결로 신속 일원화된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구는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종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을 빛낸 ‘제42회 은평대상’ 수상자 시상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1일 개최한 '제27회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귀감이 되는 모범구민을 5명을 선정해 '제42회 은평대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42회를 맞은 은평대상은 1981년부터 시상한 은평구 최고 권위의 상으로 그동안 모두 16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구민의 귀감이 되는 은평대상자를 선정한다. 구는 지난 8월 각계각층으로부터 추천 공모를 받아 은평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효행상 강찬선 봉사상 유해영 경제인상 정우복 아름다운 기부상 한숙희 특별상 김정안이다. 효행상 강찬선 씨는 몸이 불편하신 고령의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며 따뜻한 마음과 고운 심성으로 효행을 실천했다. 주위에 보기 드문 효행자로 평판이 높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봉사와 어르신 공경에도 앞장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봉사상 유해영 씨는 평소 지역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 홀몸 어르신을 위한 경로 잔치, 저소득 가정 명절 위문사업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헌신적으로 매진했다.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하며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제인상 정우복 씨는 전문가 미술재료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신한화구의 총괄 상무이사로서 당사를 은평의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은평구상공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상공인의 경영활동 지원과 교류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아름다운 기부상 한숙희 씨는 파리 그랑팔레 단체전, 국제 서법연합전 등에 참여한 뛰어난 서예가로서 본인 작품 및 소장품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 기증하며 구민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본인 작품의 전시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은평구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특별상 김정안 씨는 평소 아동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은평구 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방역물품을 비롯한 다양한 물품 후원,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은평구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은평대상 수상자는 그 이름을 동판에 새겨 구청 은평홀에 영구 게시한다. 수상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구민 모두의 귀감으로 삼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사회 숨은 곳곳에서 은평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은평대상 수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상자분들처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청소년 ‘더하다 프로젝트’ VR 온라인 전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청소년 주도 ‘더하다 프로젝트 활동 전시회’를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오는 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청소년마을학교 ‘더하다’ 프로젝트는 집, 학교, 학원 등 반복적인 일상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사회적 가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오리엔테이션 프로젝트 기획 프로젝트 추진 프로젝트 발표 지역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 전시회는 구립 갈현청소년센터 ‘쉼쉼’의 주관으로 온라인 VR 공간에 마련했다. 모바일이나 컴퓨터로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VR로 관람할 수 있다. VR은 온라인에 마련된 가상공간으로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프로젝트 소개부터 추진 과정, 발대식, 공유모임, 멘토회의, 팀별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방명록에 글도 남길 수 있다. 또한 전시회를 통해 마을, 환경, 건강, 자유 등 4가지 주제에 따라 펼친 프로젝트 활동 모습도 관람할 수 있다. 마을자원 탐방, 비건 도시락 만들기, 운동mbti 테스트 제작 등의 활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운영과 함께 전시회 주관은 구립 갈현청소년센터 ‘쉼쉼’에서 맡았다. ‘쉼쉼’은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자치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역 청소년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긍정적 또래 문화를 형성하고 새로운 경험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공공개방자원 플랫폼 운영 “공공시설과 물품 공유” [금요저널] 서울시 은평구는 행정·공공기관 시설과 물품 등을 주민에게 공유하는 ‘공공개방자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공공개방자원 플랫폼인 ‘공유누리’와 ‘공유허브’를 통해 주민에게 회의실, 체육시설, 캠핑장, 생활공구 등을 공유한다. ‘공유누리’는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과 국정 과제로 추진한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통합 포털이다. ‘공유허브’는 서울시에서 공구대여소, 장난감 도서관 등 분야별 공유자원 현황과 공유뉴스 및 정책 등 공공자원 관련 다양한 자료가 등록돼있는 온라인 포털이다. 주민들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은평구는 16개 동주민센터 등에서 관리하는 공간, 시설, 공구대여소 물품과 같은 공공자원을 공유플랫폼에 지속 발굴하며 등록하고 있다. 주민에게 온라인 예약 방법 등을 안내하며 신규 자원을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세한 물품 수령 상세 방법, 방문 시간 등은 예약 전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 그 외 궁금한 내용은 공유누리, 공유허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공유플랫폼을 통해 자원을 손쉽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어 공공자원 활용도가 많이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향상을 위한 공유자원 발굴에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댕댕이 문제행동 고치자”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은평을 조성하기 위한 ‘은평구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온라인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교실 ‘댕댕이스쿨’과 찾아가는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교육 ‘찾아갈개’로 병행 운영한다. 교육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댕댕이스쿨’은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가구당 2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반려견을 키울 때 필요한 기초이론, 실습교육, 문제행동 교정교육, 1대1 상담 등이다. 교육 인원은 35가구를 선착순 접수한다. ‘찾아갈개’는 전문 트레이너가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교육으로 2회 진행한다. 기본소양 교육, 사회화 및 예절교육, 문제행동 교정, 실습교육 등 내 반려견에 맞는 맞춤형 내용으로 교육한다. 교육 인원은 선착순 20가구다. 교육 신청은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여 방법은 은평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몽골 셀렝게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몽골 셀렝게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셀렝게와 울란바토르를 순방했다. 이번 순방은 지난달 몽골 셀렝게 국회의원 ‘담딘수렌 우누르볼로르’와의 차담 이후 ‘엔 락바도르지’ 셀렝게 도지사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몽골 순방 대표단은 은평구 관계자를 비롯해 은평구의회, 은평구상공회,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으로 구성돼 4박 5일간의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역 경제인과 복지기관의 몽골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제무역 중심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셀렝게 아이막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몽골 고위 인사들과의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아이막은 몽골에서 사용하는 행정구획으로 우리나라의 도에 해당한다. 구는 셀렝게 아이막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별 인적자원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셀렝게는 몽골의 21개 아이막 중 하나로 유라시아 횡단열차가 지나가는 길목이자 훗날 남북철도 연결 이후 은평구 수색역에서부터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다. 엔 락바도르지 셀렝게 도지사는 협약식 축사에서 “대한민국 은평구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국 발전이 지속될 것”이며 이어 간담회에서 “한국 은평구, 몽골 셀렝게도, 러시아가 참여하는 3국 경제협력포럼을 추진하고 싶다”고 깜짝 제안하기도 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는 사인부얀 아마르사이칸 부총리, 치메드 후렐바타르 재무부 장관, 담딘수렌 우누르볼로르 국회의원과 깊이 있는 개별 간담회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몽골의 지도자 모두가 “한국 선진 기술을 벤치마킹 하고 싶다. 은평구와 깊이 있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김 구청장은 “은평구와 몽골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또한 KOICA 몽골사무소,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지역 경제인의 몽골 진출에 필요한 지원내용을 파악하고 기초자치단체의 사업참여 방법을 비롯한 주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은평구 청소년들의 국제무대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봉사단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가 있음을 밝히는 등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국제 위상이 높아진 것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인과 사회복지기관의 몽골 진출을 위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국제교류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불광천 산책로에서 ‘은평구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상생과 나눔의 방식으로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은평구와 은평구사회적경제협의회가 함께 마련했다. 어울림한마당은 ‘파발제·은평누리축제’ 등 가을 행사와 함께 진행하며 참여만으로도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확대와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참여기업은 11개로 10개 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친환경 공예제품을 판매하고 각종 체험이벤트를 제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먹거리 판매 부스는 제과류, 도라지청, 식혜, 주먹밥, 호두파이 등을 판매한다. 공예품 판매 부스는 의류, 담요, 에코가방, 생활한복, 엽서 에코백, 텀블러 등을 판매하며 반려동물 제품 판매 부스는 반려동물 사료, 껌 영양제 등을 판매한다. 체험이벤트 부스에서는 화분컵케이크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애착인형 꾸미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홍보 부스에서는 유튜브 채널 및 TV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하고 저렴한 제품을 생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많이 알려지고 성장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