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6·25 전몰군경 미망인 문학집 발간…전국 최초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6·25 전몰군경 미망인들의 삶의 애환을 담은 문학집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을 발간했다.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은 6·25 전쟁으로 배우자를 잃고 난 후 지난 60년간 미망인들이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을 수필과 시로 담아낸 문학집이다. 보훈단체에서 발간한 문학집으로는 전국 최초다. 책 집필에는 하택례 은평구지회장 등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 총 18명이 참여했다. 전몰군경미망인회는 6·25 전쟁으로 인해 배우자를 잃은 미망인이 모인 보훈단체다. 책 제작에는 총 3년이 소요 됐다. 참여 회원들의 연령대가 70~90대 고령으로 책 집필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집필 의지와 연세대 미래대학원 조영갑 교수의 적극적인 지도로 책 집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지난 8일에는 ‘북한산 큰 숲, 흰 국화꽃’ 발간을 축하하기 위한 발간식이 은평구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전몰군경미망인회 및 보훈 가족 등 7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발간식은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공로 및 우수작품 표창패 수여, 축하공연, 낭송회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은 공로상 1명, 우수작가상 2명에 수여됐다. 낭송회는 사랑하는 당신들을 떠나보낸 임들의 삶을 조명하고 역경과 애환의 극복을 담은 이야기를 노래했다. 각자의 삶 속에 여성으로서 지난날을 인내한 임들의 용기와 사랑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하택례 전몰군경미망인회 은평지회장은 “우리 이야기를 담은 문학집 발간하게 돼 기쁘다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은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여성보훈단체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은평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이고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의 끝없는 용기와 담대한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지역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1동1대학 ‘은평대학’ 본격 추진…16개 전 동 협약 완료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동1대학 은평대학’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동1대학 은평대학‘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평생학습에 접목해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4년 평생교육 신규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은평대학 추진을 위한 동과 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올 4월 갈현1동-순천향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신사1동-서울기독대 협약을 끝으로 16개 전 동이 완료했다. 녹번동은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구산동은 농협대학교 산학평생교육원과 원예·조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부 동에서는 올해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바로 사업을 추진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다도와 솟대를 다룬 한국 전통문화, 응암2동은 명지대 미래교육원과 ’웰다잉‘, 응암3동은 10년간 지속했던 장 담그기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운영했다. 구는 은평대학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평대학운영협의체와 대학본부를 구성해 각 동캠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열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주민 누구나 우수한 평생교육을 내 집 앞 주민센터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은평대학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은평구, 광복절 맞아 ‘진관사 태극기’ 게양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진관사 태극기’를 은평 지역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로 게양한다고 밝혔다. 게양 기간은 14~16일이며 통일로 은평로 증산로 연서로 서오릉로 등 9개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게양한다. 게양되는 태극기는 총 4천 개로 일반 태극기 2천 개, 진관사 태극기 2천 개다. 국가 보물 제2142호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를 하다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됐다. 크기는 가로 89㎝, 세로 70㎝, 태극의 직경은 32㎝이다. 발견 당시 독립운동 자료들이 함께 발견돼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이다.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에 청색을 칠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돼 일제의 탄압에 대한 강력한 저항 의식을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불교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독립운동을 펼쳤고 진관사를 비롯한 사찰은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근거지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국 독립운동사의 실상과 그 의의를 새롭게 고찰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구는 은평의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에 대한 선양사업으로 2015년부터 매해 삼일절과 광복절에 태극기와 함께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과 함양군에서도 2016년 구와 맺은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 공동추진 협약’에 따라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랑스러운 독립의 상징인 백초월 스님의 진관사 태극기가 은평의 다섯 번째 국가 보물이 됐다 광복절을 맞아 가로기에 게양하는 진관사 태극기를 보며 구민들이 자랑스럽게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경제 위기 청소년에게 ‘희망지원금’ 지급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게 긴급 생계지원비 ‘희망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희망지원금’은 생활, 건강, 학업, 자립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에게 각자 상황에 맞춰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긴급 생계비다.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올 상반기는 청소년 총 25명에게 희망지원금을 지급했다. 지역 학교와 연계해 대상 청소년을 추천받았다. 청소년전문가 솔루션회의를 개최해 희망지원금과 함께 그 외 필요한 추가적인 지원도 논의했다. 지난해 희망지원금을 받은 한 3학년 고교생은 “대학 진학이 간절했지만, 입시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 컸었다. 하지만 희망 지원금 덕분에 무사히 지원 절차와 대학 면접까지 잘 치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 하반기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을 선정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희망지원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 심리검사, 상담·교육, 긴급구조, 보호·연계·자문 등 청소년 상담 및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여성가족부, 서울시, 은평구 지원을 받아 2010년에 설립됐다. 안영춘 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도움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유롭게 꿈을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국가민속문화재 금성당에서 ‘샤머니즘아카데미’ 운영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에서 전통문화 교육 ‘제4회 샤머니즘아카데미’를 다음달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뉴타운에 있는 ‘금성당’은 국가민속문화재 제258호로 조선 세종대왕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을 모신 신당이다. 국내 최초 샤머니즘박물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샤머니즘아카데미’는 오는 9월 7일부터 29일까지 전통문화와 샤머니즘의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8명을 초청해 강의를 펼친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강의는 총 8회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2~4시에 연다. 1회 9월 7일 양종승 샤머니즘박물관장의 ‘샤머니즘 이해와 금성대왕 신앙’ 2회 9월 8일반혜성 단국대 동양학연구소 연구원의 ‘서울굿, 죽음의례의 음악’ 3회 9월 14일 목진호 춘천문화원 연구원의 ‘경기도당굿과 재인청의 음악‘ 4회 9월 15일 황해도 진오귀굿 5회 9월 21일 최종성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의 ’무속 기우제‘ 6회 9월 22일 윤동환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 연구교수의 ’동해안별신굿의 경제적 기반과 토대‘ 7회 9월 28일 김형근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 연구교수의 ’인문학 시대의 샤머니즘 그리고 남해안굿’ 8회 9월 29일 허용호 고려대 HK 연구교수의 ‘무속식 영혼결혼식에 대해 ’슬픈 결혼, 기쁜 장례‘’ 등을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9월 9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샤머니즘박물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한국무속 최고의 콘텐츠 금성당을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전통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면서 ”은평구 대표 문화유산 보금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3억원 상당 후원품 전달받아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8일 은평구청 광장에서 희망을나누는사람들로부터 마스크와 생필품을 포함한 총 3억원 상당 물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후원품은 마스크, 핸드워시, 지퍼락, 에프킬라, 칫솔 등 생필품과 화장품 등이다. 구는 전달받은 후원품을 사회적 취약계층에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30여 곳과 동주민센터 16곳에 배부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 시립은평의마을 홍봉식 원장, 불광작은예수의집 문옥란 시설장, 갈현노인복지관 손진호 관장 등이 함께했다. 은평구는 지난달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희망나눔 연결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나눔을 함께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엔 장학생 17명에게 1천8백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컴퓨터 2대를 후원했고 마스크 19만 장을 후원받아 사회복지시설 39곳에 배부한 바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구에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품은 필요 시설에 적재적소 잘 배분해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지역자활센터를 통한 가사도움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맞벌이 가구에 가사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마손길사업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으로 운영하는 ‘마마손길사업단’은 기사도움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일·생활 균형 맞추기를 돕는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일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 등을 추진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가사도움 서비스는 은평구와 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세탁, 음식조리 등 가사를 제공한다. 서비스 비용은 4시간 5만원, 8시간 9만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활센터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리정돈 교육, 가정관리사 자격과정 교육 등 참여자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마손길사업단 한 이용자는 “서비스에 전문성과 책임감이 느껴진다 비용도 합리적이라 오랜 기간 이용하고 있다”며 “주변에도 기관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맞벌이 부부 등 주민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면서 ”취업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근로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2022년 동 주민총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오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16개 각 동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2년 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현안과 문제를 찾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대표조직이다. 은평구에선 지난 2019년 5개 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16개 전 동으로 확대해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했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 초부터 분과회의, 주민의견 수렴, 의제개발 워크숍 등을 통해 마을의제를 발굴해 왔다. 주민들이 발굴·제안한 마을의제는 주민총회에서 논의와 투표를 통해 내년 마을사업으로 최종 결정된다. 지난해 주민총회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개최했지만, 올해는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동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총회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사전투표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마을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 일정, 참여방법 등 세부사항은 각 동 주민자치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그동안 총회 준비에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 은평형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내년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미경 은평구청장, 집중 호우 긴급 현장 점검 나서 [금요저널]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서울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9일 늦은 밤 침수 취약 현장을 찾아 침수 피해와 조치 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다. 구에 따르면 9일 은평구 강우량은 202mm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다만 전날 강수량은 93㎜로 양일간 쏟아진 비는 295㎜로 집계됐다. 이날 김 구청장은 늦은 밤까지 진관동·신사동·녹번동 일대 주택가, 은평뉴타운도서관, 지역사찰 수국사 등을 찾아 주민 불편 사항을 두루 살폈다. 집중 호우에 따른 경사면 토사 유실, 축대 붕괴, 배수로 범람 상황 등을 살피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안전 보강작업을 주문했다. 이날 밤 자정 무렵 은평구는 구청장 주재로 풍수해 긴급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호우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호우 피해 복구와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찾아가는 은평 부모살롱’ 성공리 마무리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자녀성장에 따른 특성 이해와 적절한 상호작용을 돕는 부모교육 ‘찾아가는 은평 부모살롱’을 성공리 마쳤다. ‘은평 부모살롱‘은 자녀 연령에 따른 부모 역할, 자녀와 관계 형성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열린 맞춤형 부모교육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은평구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교육을 마련했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모·자녀 관계에 영향을 주는 갈등과 상호작용 등의 주제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다. 은평구가 주최, 이레콘텐츠가 주관을 맡았으며 은평구 공공도서관과 은평어린이영어도서관이 협력해 운영했다. 강사는 정신과전문의, 가족상담사, 미술치료사 등 전문가가 나섰다. 실제 상담사례 공유하고 집단 상담을 진행하며 부모 역할에 대한 부담과 소진으로 인한 우울감 등의 문제를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전문성과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총 6회 과정으로 온라인과 현장 교육방식으로 운영했다. 오프라인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부모들을 위해 이러닝 교육 자료를 제작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 교육 참여자는 “교육시간 동안 부모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공감받고 지지받는 경험을 통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부모교육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은평 유스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유엔 지정 ‘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은평 유스페스티벌’을 11~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이번에 처음으로 구와 지역 청소년기관이 함께 은평구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13일 기념 페스티벌, 11~12일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로 나눠 열린다. ‘청소년의 날 기념 페스티벌’은 오는 13일 오후 1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세계 청소년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과 인기 연예인 아이키와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모범청소년 6인과 청소년지도자 7인 표창, 구청장 축하인사 등이 진행되며 댄스페스티벌 1부에선 은평 지역 청소년 댄스팀 8곳이 참여하는 댄스공연 무대가 있다. 이어 2부는 ‘아이키’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은평구 홍보대사인 아이키는 지난해 엠넷 ‘스트릿 우먼파이터’에 출연해 스트릿 댄스 열풍을 이끈 유명 안무가다. 아이키는 소속 댄스팀 HOOK과 함께 오프닝 댄스공연을 펼치고 난 후 은평 청소년과 함께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는 오는 11~12일 오후 1~6시 청소년 거점기관 7곳에서 개최한다. 은평 청소년은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점기관 7곳 중 4곳 이상 참여한 청소년 500명에겐 선착순으로 소정의 선물과 함께 기념 페스티벌 입장권도 증정한다. 체험 행사는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대탈출신나’ 갈현청소년센터 ‘해적왕이 되어라’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걱정인형 만들기’ 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같이?가치꿈드림’ 시립은평청소년센터 ‘지구야 놀자판타스틱 은평 크리스마스’ 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 ‘Future핸즈 업 AR,VR편’ 시립은평청소년성문화센터 ‘무엇이든 물어보性’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문화체험 기간에 이동 편의를 위해 ‘청소년 전용 셔틀버스’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회 운영한다. 증산역에서 출발해 신나는에프터센터, 은평청소년센터, 갈현청소년센터 등 거점기관과 인근 14곳을 순환한다. 만 9~24세 은평 청소년은 구간 어디서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그 외 거점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시간, 셔틀버스 노선도 등 세부 사항은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애프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세계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은평구 청소년이 주체적인 존재로 존중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첫 유스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은평구 대표 청소년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연신내상점가서 ‘썸머스트릿 디제잉 파티’ 열린다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오는 13일 오후 2시~10시 연신내 상점가 연빛거리와 차없는 거리에서 ‘제3회 연신내 썸머스트릿 파티’를 연다고 밝혔다. 연신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여름 문화축제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축제는 맥주 부스 디제잉·버스킹 공연무대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부스 낚시체험·물풍선 게임 체험 부스 경품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맥주, 먹거리 부스에서 맛있는 수제 맥주와 음식 등을 즐길 수 있고 자체 이벤트 행사를 통해 무료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볼거리로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디제잉, 버스킹 등 공연과 함께 노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버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경품 이벤트로 주민 주도 재활용을 장려하는 친환경 모아모아 분리수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부스 이용 쿠폰과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 운영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행사 부스 수시 소독, 손소독제 비치, 방역수칙 홍보 등 방역 관리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가 후원하고 연신내상점가상인회에서 주관·주최를 맡았다.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연신내 상점가 상인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환 연신내상점가 상인회장은 “연신내상점가에 특화된 이번 문화행사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를 되찾아 줄 도심 속 휴양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활력 넘치는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구민과 상인들에게도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3년 만에 열린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희망차고 안전한 행사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