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신갈마실편 포스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월 5일 기흥구 신갈로 58번길 일원 뮤지엄아트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4월 27일 이곳에서 열린 동명의 축제에 시민 3만여 명이 몰려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산책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신갈마실’이라는 부제로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의 노상주차장을 없애고 인도를 넓혀 뮤지엄아트거리를 만들고, 신갈초 주변엔 인도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 안심골목을 조성하는 등 553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에선 시민들이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신갈오거리를 오감으로 즐기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민들이 새단장한 신갈오거리를 거닐며 마을의 변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옛 거리를 추억할 수 있는 포토존과 용인탁주 시음회 등 이곳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들을 준비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용인탁주는 시가 도시재생사업의 공동체 회복 사업으로 운영한 공유부엌인 ‘오거리부엌’에서 지역 주민과 만든 것이다. 시는 2022년부터 주민들과 다양한 막걸리를 시험 생산하다가 올 초 기흥구 중동에서 청년들이 운영하는 막걸리 제조업체 아토양조장과 손을 잡고 용인백옥쌀과 누룩만으로 만든 용인탁주를 개발했다. 시는 용인탁주를 내년 초 정식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환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용인탁주 시음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양조장‧브루어리 등과 함께 막걸리 빚기와 막걸리 비누, 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의 체험부스, 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지며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작품 발표회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신갈오거리에서 열리는 두번째 거리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신갈오거리만의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특수대응단은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한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 조난사고를 대비해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북한산, 연인산, 천마산 3개 산에서 오는 30일까지 세 차례 진행된다. 지능형 수색 지원 시스템(ISAR)을 활용해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구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인산수색중인+구조대원] 북부특수대응단은 총 3개 팀으로 나눠 각 산에서 등산객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한 수색을 실시한다. 주요 훈련은 기지국 정보를 활용해 구조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수색 범위를 효과적으로 나눠 구조 활동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훈련 평가 및 산악구조 기술에 대한 토의도 이뤄진다. 이번 훈련을 통해 경기도는 산악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주요 산에서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제철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장은 “가을철 등산 시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북부특수대응단은 언제든지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철에는 산악사고 구조건수가 크게 증가하며, ’23년 기준 경기북부권역 산악사고 출동건수 984건 중 395건(40.1%)이 길 잃음, 고립 등 실종자 수색이다.
파주시 적성면 실버경찰대, 충혼탑 대청소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 적성면은 지난 5일 실버경찰대 회원 20명이 현충일 행사에 앞서 설마리 소재 충혼탑을 참배하고 주변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구채 실버경찰대장은 "깨끗한 환경 속에서 추모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조국과 향토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적성면 실버경찰대는 적성시내 마을 안길 청소 등 환경정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감자나눔,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by파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 신청 접수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7월 15일까지 ‘제14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4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는 영유아 가정 및 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 모두 참여가능하다. 가족 부문은 취학 전 영유아의 행복한 모습 등을 주제로 어린이집 및 센터부문은 어린이집 하루일과 내 보육활동, 행사 및 프로그램 활동 등을 주제로 하며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8월 30일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홈페이지 또는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시상식은 9월 21일 ㈜에듀넷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당선작품은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열리는 위키포키 온라인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가정과 어린이집의 일상생활 속 행복한 순간을 공유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7일 ‘2022년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회원 간 교류를 강화하고 여성권익 증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파주시 11개 여성단체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율곡수목원 힐링투어로 2부는 성인지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성인지 교육은 60대 여성이 성폭행의 현실을 고발하는 내용의 한국 독립영화 ‘갈매기’ 상영 호신술 등 자기방어훈련 독서토론회로 이뤄졌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는 권문영 파주시 여성정책 전문위원이 진행을 맡아 앞서 상영한 영화 ‘갈매기’와 ‘만화로 보는 성차별의 역사’ 책의 내용을 소재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우리 사회의 성차별적 요소와 고정관념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숙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시대 변화에 맞춰 성 역할 구분 없이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넓히며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는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파주시,‘2022 거리로 나온 예술’진행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1월까지 ‘2022년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은 전문 및 생활 예술인에게 무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생활 및 전문예술인 18팀이 음악, 춤,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10일 산내 중앙광장을 시작으로 파주 대표 관광지인 마장호수, 임진각 및 광장, 공원 등에서 매월 마지막 주 경기문화의 날 주간을 포함해 총 12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을 알차게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문산 도시재생사업 구축 나서 [금요저널] 파주시는 문산읍의 쇠퇴를 막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문산 도시재생사업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4월부터 문산읍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30일 문산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문산 자유시장상인회, 로얄빌딩 운영위원회,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시재생예비사업 상호협력 거점공간 및 시설 사용 도시재생사업 이해확산 참여 및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산 상인들과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상호협력의 장이 마련됐다”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파주시,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재난 방재훈련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3일 금촌 한마음2길에서 옥외광고물에 의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재난 방재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파주시 광고물 담당자들과 파주시광고협회, 파주시 옥외광고물 재난방재단이 참여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추락 위험 광고물 철거 및 보수·보강 등 옥외광고물 재해방재활동 훈련을, 2부에는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을 위한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자정 도시경관과장은 “기후변화, 재난 등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로 우려되는 광고물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광고물 방재활동을 통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탄현청소년문화의집, 고양시 가족 대상 미니올림픽 진행 [금요저널] 고양시청소년재단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코로나19의 앤데믹 전환기를 맞아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이색 스포츠활동 가족 미니올림픽을 지난 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 미니올림픽은 청소년을 포함한 3인~5인 가족 70명이 참석해 가족 대항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한 림보게임, 공던지기, 색판 뒤집기, 훌라후프, 줄다리기 등 기존 스포츠활동에 재미를 더하는 이색 스포츠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평소 보지 못했던 가족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탄현청소년문화의집 박차용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은 물론,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월 9일에는 청소년들만 참가하는 미니 올림픽이 진행될 계획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홈페이지를 통해 고양시 관내 거주 및 학교 소재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by고양시, 일산문화공원 안심그늘막 설치 [금요저널] 고양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일산문화공원 내 안심그늘막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일산문화공원은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호수공원을 이어주는 광장형 공원이다. 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중앙부의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을 잇는 주요 이동 동선에 안심그늘막 100m를 설치했다. 안심그늘막은 9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태풍이나 기상악화 시에는 철거 후 재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그늘막 설치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고양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뮤직복싱으로 학교 밖 청소년 건강 증진 [금요저널]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고양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매주 화·목 신체단련 프로그램 ‘해볼고양-뮤직복싱’을 진행했다. 뮤직복싱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고 총 13명이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신체단련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성취동기 및 자기효능감 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자립지원을 촉진하고 청소년의 신체적 건강 및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22회에 걸쳐 진행된 뮤직복싱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기초체력훈련, 복싱 기본기 연습, 샌드백&미트 훈련 등을 해 체력향상을 도모했다. 연령과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 평가에서도 높은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운동을 통해 체력이 증진되는 것을 매 회기 진행될 때마다 느꼈고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뮤직복싱에 참여한 후 운동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수료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양시 꿈드림에서는 뮤직복싱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클라이밍 동아리, 볼링 동아리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신체적 건강 및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만 9~24세의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의료지원, 자립지원, 문화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지원되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고양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전화하면 된다.
by“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 고양시, 자원 재활용 시범사업 활발 [금요저널] 전국 폐기물 발생 현황에 따르면 분리배출된 플라스틱은 2019년 131만톤에서 2020년 251만톤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고양시는 재활용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있다. 재활용품을 회수하는 자원순환가게, 무인회수기, 다회용컵 사용, 폐건전지·우유팩·아이스팩 수거 등으로 수거율을 높이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대화동 단독주택 지역에서 시범 운영했다. 약 4개월 동안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참여했고 재활용품 배출 인센티브가 누적 18만 포인트에 달했다. 배출된 재활용품목의 90% 이상은 무색 PET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실시된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시행에 발맞춰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참여 홍보 효과도 있었다. 올해 5월부터 이동식 자원순환가게인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한 장소에 고정된 매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소형트럭을 이동식 자원순환플랫폼으로 운영한다. 고품질의 재활용 자원을 회수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는 매주 화·수·목요일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후문 인근 단독주택 지역, 고양시 여성회관,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2시~오후 5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PET와 플라스틱류를 모아서 가지고 오면 일정 포인트로 적립 후 고양시 지역화폐로 전환 지급된다. 무색PET는 개당 10포인트, 유색PET·판PET는 1kg당 150포인트, 플라스틱류는 1kg당 200포인트씩 적립할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 사용’ 사업을 시범 추진했다. 시청 주변 12곳의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 컵 테이크아웃’을 주문하고 사용한 다회용 컵은 시청사 내 6곳에 설치된 회수함에 반납하면 된다. 전문 세척업체에서 컵을 수거해 세척, 살균, 진공포장 등 7단계 세척 처리과정을 마친 후 커피전문점에서 재사용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당초 ‘일회용 컵 없는 공공청사’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행동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시청 직원뿐만 아니라 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도 함께 실천해 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는 2021년 6월 제정된 ‘고양시 일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쓰레기는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이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를 시행중이다. 4대 일회용품으로 불리는 일회용 컵, 용기, 비닐봉투,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품으로 대체하는데 중점을 둔다. 직원들은 개인 컵을 사용하고 민원인용과 회의용 컵은 다회용 컵을 별도 구입하도록 했다. 행사 추진 시에는 조끼, 모자 등 일회성 물품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우천 시에는 시청사 입구에 빗물제거기를 비치해 일회용 우산 비닐 사용을 줄였다. 장항동 정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관광정보센터에는 페트병·캔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페트병이나 캔을 회수기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분류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개당 10원씩 적립해준다. 2,000원 이상 적립 시 운영 업체 홈페이지에서 현금으로 전환 할 수 있다. 회수된 페트병은 의류나 부직포로 캔은 자동차 부품이나 철근 제품 등으로 재탄생된다. 폐건전지는 매립·소각할 경우 유독물질로 토양과 대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에 올바른 수거와 재활용이 필요하다. 종이팩은 고급 천연 펄프로 만든 우수 자원으로 분리수거하면 고급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2021년 기준 종이팩 재활용률은 15% 내외에 불과하다. 약 85%의 종이팩은 폐지와 혼합배출되어 그냥 버려지는 실정이다. 시는 폐건전지와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이기 위해 폐건전지 20개를 모아서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 오면 새 건전지 1세트로 교환해준다. 종이팩 1㎏는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준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체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민원실 내부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도 시범 설치해 운영했다. 시범 기간 동안 고양시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해 유기농 농산물 업체, 홈쇼핑 업체, 이커머스 업체 등 필요한 수요처에 제공하는 자원 선순환 시스템으로 운영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시민들의 의식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살린 시도로 시민들이 재활용과 분리배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생활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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