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설 명절 물가 안정 대책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월 28일까지 물가 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목표로 한다. 부천시는 특별대책 기간 동안 물가안정 총괄반, 농·축·수산물반, 위생점검반으로 구성된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성수품 물가 모니터링 및 동향 파악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 위생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설 성수품 16종의 가격 동향과 소매점포 및 골목 슈퍼 등의 가격 표시 여부 등을 주의 깊게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 이용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매년 명절 현장 물가를 살피고자 실시한 ‘간부 공무원 전통시장 방문 장보기’행사를 확대해 전 직원이 점심·저녁, 새해 모임 등을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에서 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 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하며 9개 사 카드로 이용 시 2천 원 할인 이벤트 또한 제공한다. 착한가격 업소는 인근의 가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번 대책으로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전통시장 이용 증가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며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에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천시, 경기형 과학고 2단계 심의 ‘통과’ [금요저널] 부천시가 14일 과학고 설립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경기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가 과학고 설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온 결과다. 부천시는 신설이 아닌, 부천고의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하고 신설 대비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했다.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로보틱스 전공 트랙을 도입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문화와 첨단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데도 힘써 왔다. 지난해 12월 부천시·부천시의회·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등학교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관내 4개 대학, 지역 특화산업 5대 R&D 기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문화재단, 경기예술고등학교와 각각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학·문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 서명운동에는 부천시 인구의 약 10%인 7만명 이상이 참여해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의 의지를 보여줬다. 앞으로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 지정에는 교육부 장관 동의와 경기도교육감 지정·고시 절차만 남아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과학고 설립을 위해 또 한 걸음 나아갔다 부천시에 과학고가 지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집중호우 대비 침수 우려 지역 현장점검 나서 [금요저널] 부천시 송재환 부시장이 22일부터 집중호우가 예보되자 지난 21일 송내, 상동, 역곡 지하차도 및 역곡공원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송 부시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시 도로사업단장 및 관련 부서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지하차도 내 배수펌프 및 비상발전기의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역곡공원 내 범람으로 발생한 인근 도로 침수 및 토사유출 등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설치한 역곡공원 내 사방시설을 살펴봤다. 송 부시장은 “평상시에 문제가 없던 시설이라도 유사시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침수우려 지역에 대한 시설관리 등 예찰활동 및 침수 발생 시 통제기준에 따라 도로통제를 철저히 해 인명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지하차도 내 저류조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배수펌프를 가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수해 아픔 동참’ 차분히 치러진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마무리 [금요저널] 지난 22~23일 열린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 대회’가 수해 피해 이재민과 함께 아픔에 동참하고자 지난해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로 개최됐다. 행사관계자들은 전국을 강타한 집중 폭우로 피해를 본 유족·이재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회 기간 검은색 옷을 착용했다. 개막식에서는 폭우 속에 사망한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며 묵념의 시간을 가지는 등 전반적으로 대회를 차분하게 치렀다. 올해 처음으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부천세계보이대회는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약을 통한 사전입장제를 운영했다. 일시에 관람객이 몰리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진행되는 등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뒀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가 주관한 대회 첫날 진행된 ‘1:1 브레이킹’ 최종 우승은 대한민국의 ‘Zooty zoot’이 쟁쟁한 실력자를 제치고 차지했다.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경합하는 ‘올스타일 퍼포먼스’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승부를 겨뤄 ‘한야’가 최종 우승했다. 또한 혼성 듀오 브레이킹 배틀인 ‘보니 앤 클라이드’와 ‘키즈 사이퍼’ 그리고 브레이킹의 꽃이라 불리는 ‘파워무브 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Hiss&H-has, 저스트절크, 힙합댄서인 5000,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한 라치카 소속 시미즈 등 유명한 댄서와 세계적인 비보이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대회 마지막 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4:4 브레이킹 단체전 배틀은 ‘서울스킬즈’, 파워무브 콘테스트에는 대만국적의 8세 소년 ‘Nana’, 1:1 올스타일 배틀은 ‘The D SoraKi’가 우승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세계비보이 대회가 전 세계 비보이들의 꿈의 무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최근 큰 수해로 많은 분 들이 고통받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다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8월 8일 오후 2시부터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꿈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하나되는 스마트녹색도시’라는 도시미래상을 목표로‘2040 부천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종합계획, 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 변경 내용을 수용하고 도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도시환경 및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40년을 목표연도로 두고 관할 행정구역 53.45㎢ 대상으로 그동안 용역을 추진해 왔다. 시는 거주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도시기본계획 구상안을 작성했으며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2040 부천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번 공청회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올해 12월 중 경기도에 승인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중 ‘2040 부천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시의 도시개발에 기본방향이 되는 주요지표를 설정하고 보다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되는 법정계획으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천8경’ 매력 알린다…시민참여 홍보이벤트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투표로 선정된 ‘부천8경’을 알리기 위해 일반시민, 주민자치위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9일 ‘부천8경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이름으로 부천8경 중 엄선된 명소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천시티투어’를 추진한다. 문화관광해설을 들으면서 부천8경을 돌아보는 이번 투어는 매월 마지막 주마다 특별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부천8경 홍보 팸투어’를 8월 중 진행한다. 한여름 속 아름다운 8경의 모습을 만끽하면서 ‘부천8경’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9월에는 부천8경과 함께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부천8경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준비 중이다. 부천8경을 직접 방문해 완주를 인증하면 특별 제작한 ‘부천8경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8종의 기념 마그넷을 모으는 재미와 8경 곳곳을 누비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8월 중 부천시 문화관광 공식SNS ‘하트비트부천’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부천8경 기념 포토존 설치 등 부천8경 기념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들이 직접 선정해주신 ‘부천8경’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부천8경을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 심곡천’이 콘크리트 회색도시 속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심곡천은 부천지역이 도시화 개발에 따른 콘크리트로 복개한 하천이었다. 시는 지난 2014년 생태계 복원과 시민들의 휴식터를 조성하기 위해 하천복원사업을 추진했다. [부천시가 깔금하게 정비한 심곡천 시민의강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는 모습1.] 2017년 3년여 공사로 하천 복원사업(소명여고사거리~부천시보건소)이 완료된 가운데 심곡천에는 떠났던 새와 물고기들이 되돌아왔고, 시민들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심곡 시민의강’이라는 이름으로 본격 개방됐다.심곡 생태하천은 총 사업비 400억 원, 길이950m, 넓이 18.6m, 높이 4,5m, 교량, 6곳, 진입로 9곳, 탐방로(황토포장, 징검다리, 횡단목교), 교목(이팝나무외 8종), 관목(산철쭉외 13종), 조명,투사등 941개, 예경감지 CCTV 10곳을 조성했다. [부천시 심곡 시민의강 심곡천 주간.야간 모습.사진=부천시청2] 이 밖에도 무식생 식물(만수국, 홍초 등 67과 231종)과 포유류·조류(고양이, 집쥐, 참새, 비둘기 등 10종 119매체)가 서식하며 자연 본래의 생태계로 복원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물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를 이용하며 며 건강한 삶이 향상되는 등 친수 여가활동 명소가 됐고 아동들도 생태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해설사 및 홍보관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의 크고 작은 시민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원미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 홍보를 위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심곡천 골목축제’가 진행돼 각종 조형물의 화려한 조명으로 밤거리 야경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가 극심한 폭우에 만반의 대응태세로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은 만큼, 도시의 자연재해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심곡천 효과 등 문화와 환경이 결합된 생태문화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와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 부천시 하천시설팀 관계자는 "심곡천이 시민공원 역할을 하며 평일 200~300명, 주말 300~400명의 시민,방문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며 "하수처리수를 활용한 깨끗한 수질 유지는 물론 시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천시, 2023 부천의료관광협의체 회의 열어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의료기관 주도 의료관광 생태계 조성 및 브랜드 강화를 목적으로 부천의료관광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14곳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천의료관광협의체 재정비 및 운영 활성화 유치 우수 의료기관 중심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부천형 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의 정보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의료기관 실무자 중심 협의체 재정비가 부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인프라 구축을 향한 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페이 추가할인 가맹점’에서 추가할인 받고 보냉백 받아가세요 [금요저널] 부천시는 ‘부천페이 추가할인 가맹점’에서 오는 28일까지 부천페이로 결제 후 영수증 인증을 하면 보냉백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천페이 추가할인 가맹점’이란 부천페이로 결제 시 인센티브 외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을 의미한다. 현재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등록돼 있고 일반매장은 6곳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통시장과 일반매장으로 구분된다. 전통시장은 시장 내 2개 이상 점포에서 합산 5만원 이상을 부천페이로 결제 후 21일 28일 금요일에 시장별 지정장소에서 영수증을 인증하고 보냉백을 수령하면 된다. 일반매장은 매장별 지정한 일정금액 이상 부천페이로 결제 후 영수증을 인증하면 보냉백을 즉시 받아갈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장상인회 및 매장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여름철 방문이 저조한 전통시장 등 추가할인 가맹점에는 매출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는 일부시장과 매장에 추가할인가맹점이 국한돼 있지만, 향후 추가할인가맹점 집중모집을 통해 부천 여러지역에서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천마루광장·남부광장서 금연·절주 캠페인 진행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마루광장·남부광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와 연계해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천시·소사·오정보건소,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 20여명이 함께 부천역 마루광장·남부광장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폐해 예방을 홍보하고 자발적 금연·절주 실천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된 부천마루광장 일대를 돌며 금연·절주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이용해 무질서한 음주폐해 예방과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금연 및 음주청정지역 홍보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금연·절주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 생활 습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클리닉 및 음주폐해예방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보건소 금연클리닉 및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신청한 ‘삼정3지구’가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지구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사업지구로 지정된 ‘삼정3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은 삼정동 48-5번지, 내동 222-26번지 일원으로 전체 278필지이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실시한다. 부천시는 사업비 6천3백만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하며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 경계합의를 통한 경계확정 등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창배 도시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부천시의 지적불부합지가 크게 해소됨은 물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출생미등록 아동 확인한다 [금요저널] 부천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번 사실조사 기간 중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지난해보다 약 2개월 앞당겨 진행하며 사실조사와 연계해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에도 나선다. 최근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출생미등록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기 위한 조치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후,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통장 및 공무원이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2022년 사실조사부터 도입됐다. 조사 대상자가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경우,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다만, 실거주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실조사가 필요한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취약계층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등이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지가 다르다면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수정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된다.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에는 시민단체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출생미등록 아동에 대한 익명 신고와 자진신고를 독려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아동복지 시설 등을 중심으로 출생미등록 아동을 확인한다. 특히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팀’을 운영해 출생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는 경우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실시하는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제도권 밖에 있는 출생미등록 아동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