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영양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생애주기별 영양상담·교육,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비만 영양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건강취약계층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출산·수유로 영양 위험이 높은 임산부와 영유아가 대상이다. 보충 식품을 신청 형태에 따라 월 2회 제공하고 맞춤형 영양교육·상담으로 빈혈, 성장 부진, 영양불량 등 문제를 해소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영양 위험 요인을 충족하는 임산부, 영·유아다. 각 구 보건소에 문의하고 신청하면 된다.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 관리 사업도 진행된다. 미취학 아동에게는 편식 예방과 소아비만 관리 교육을,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는 영양표시 읽기, 당·나트륨 줄이기 교육 등을 제공한다. 성인과 노인을 위한 만성질환 예방 영양상담은 보건소뿐만 아니라 복지관,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으로 확대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방문 상담도 지원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양 관리 사업으로 주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영양 문제를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지원으로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모든 영양 사업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에서 제품 발송을 준비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5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중소제조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수출간소화’는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 후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또다시 내륙 운송을 해야 하는 5단계 수출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바이어에게 우체국 국제특급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 방식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수원시가 경인지방우정청에 제안해 추진한 사업이다. 두 기관은 2020년 3월 첫 협약을 체결한 후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창업기업, 중소제조기업 중 수출계약이 완료된 50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수출 건당 2000㎏, 연간 3~5회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1년에 250만원이다. 수출 제품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대기업 수출, 해외 발송 문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5 중소기업 수출간소화’를 검색해 신청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으로 수출 제품의 운송 시간이 줄어들고 비용도 절감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됐다”며 “수출 단가를 절감하고 국외 바이어 상대로 공신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28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 주택 2만 9861호의 개별주택가격을 공시, 열람·이의신청기간을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수원시 홈페이지’세금’지방세’개별주택가격 게시판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주택소재지 세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주택소유자나 기타 이해 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용도지역, 건물구조 등 주택 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 주택의 가격이 균형에 맞지 않으면 적정한 의견가격을 이의신청서에 제시하면 된다. 신청은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 우편·방문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각 구청 세무과에서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이의신청 제출사항에 관해 결정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한다. 처리결과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이 만든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 위해 노력하자”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민이 만든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님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4기 위원 워크숍’에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님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 수원특례시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한 이재준 시장은 “기후 위기는 당면한 현실이고 이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의 과제”며 “지난 5일 ‘2050 탄소중립시민토론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제안을 들었는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민과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위촉된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4기 위원들의 지속가능발전 이행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은 이재준 시장 강연, 주제 강연, 원탁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SDGs는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공동목표 17개를 정한 것으로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수원시는 유엔에서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역 여건과 시민의 관심도를 반영해 10개 목표로 정리했고 2017년 11월 민·관 공동으로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선언했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환경·경제·사회 등 3대 분야, 10개 목표, 57개 세부 과제, 111개 평가지표 체계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평가지표와 추진과제를 마련했고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참여한 각계각층 시민 150여명이 회의와 토론을 열고 수원시 행정 부서와 소통하며 111개 평가지표와 100여 개 추진과제에 대한 이행 상황을 매년 점검하고 있다. 행정 부서에서 제공한 평가지표 통계 데이터와 이행사업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10개 목표 위원회별로 평가지표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이행 사업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한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행정·시민사회·기업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평가지표와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시민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탄소중립 그린도시사업’ 주민들에게 알려 [금요저널] 수원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사업 시행계획 수립용역’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사업을 소개했다. 27일 수원벤처밸리2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평동·고색동·오목천동·탑동·서둔동·호매실동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과 탄소중립 그린도시사업 소개, 주민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발맞춰 지역이 중심이 돼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다.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시’를 비전으로 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사업 분야는 에너지 전환 흡수원 확대 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탄소중립 프로그램 등이다. 올해 10월까지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교통 인프라를 재정비해 ‘시민참여형 탈탄소 수송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스마트자원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탄소중립 교육·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탄소중립 플랫폼’을 만들어 탄소 배출·감축량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참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월 김정인 중앙대 교수 등 위원 7명을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총괄계획단’으로 위촉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손바닥정원, 우리나라 정원문화와 공원녹지정책 패러다임 바꿀 것”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의 손으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손바닥정원은 우리나라 정원문화와 공원녹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27일 수원시청소년문화공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제1회 수원 가드닝의 날-사이좋게 꽃’에 참여한 이재준 시장은 “손바닥정원은 시민들이 함께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열린 정원”이라며 “손바닥정원이 마을을 풍요롭게 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발대식을 한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이범석 단장과 운영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여러분이 손바닥정원을 이끌어 달라”며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은 활동 선서를 하고 “열린정원인 손바닥정원의 모든 활동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범석 단장은 “수원이 정원으로 덮이는 그날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마음, 함께하는 가드닝’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수원 가드닝의 날은 정원놀이 체험, 산림치유 체험, 손바닥정원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정원 전시장과 가드닝 상담소를 운영하고 정원 전시장에는 정원 식물·시설을 전시했다. 가드닝 상담소에서는 시민들에게 정원 관리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분갈이를 지원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손바닥정원 사업에 참여할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을 모집했고 현재 712명이 가입했다. 손바닥정원단은 주민들의 손바닥 정원 조성을 지원하고 정원 관리, 정원 관리 교육·프로그램 진행, 손바닥 정원 홍보 등 활동을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왕시 노동안전지킴이, 수원 델타플렉스 일원에서 ‘안전문화 정착 합동캠페인’ [금요저널] 수원시·의왕시 노동안전지킴이들이 26일 수원델타플렉스 일원에서 ‘안전문화 정착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일할 때는 안전하게, 쉴 때는 편안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캠페인에서 노동안전지킴들은 제조업 현장을 찾아가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전달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독려했다. 제조업에서 주로 발생하는 끼임사고·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기계설비를 작동할 때 주의사항과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 질식을 예방할 수 있는 유해가스 농도측정·환기·보호구 착용 등을 안내했다.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2021년부터 경기도 31개 기초지자체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현장점검반 2개 조를 구성해 4월부터 12월까지 소규모 건설·제조업 현장 등에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는 곳은 지도·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총사업비 60억원 미만 건설 현장, 50인 미만 제조업 현장 등 소규모 산업현장에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시설 설치 상태 안전보건 조치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개선·보완 방향을 제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합동캠페인이 제조업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노동자들의 안전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법적·제도적 한계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사회취약계층의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수원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상반기 수원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권리를 구제하고 기본생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의료급여사업 긴급복지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사업 자활기금지원사업 등에 관한 안건 1034건을 심의했다. 주요 안건은 부양의무 불이행에 따른 선 보장과 보장 비용 징수·제외 의료급여 급여일수 연장 승인 긴급복지지원사업 대상자 지원 연장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선정·대상분류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 사업비 지원 등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요금 인상, 에너지가 상승 등 고물가 열풍으로 취약계층이 더욱 힘든 이 시기에 각종 복지사업이 적정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복지 혜택을 받아 기본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수원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공직자·법조인·교수·시의원·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3명으로 이뤄져 있다. 임기는 2년이고 1회 연임할 수 있다. 법적·제도적 한계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저소득층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학부모대상 응급처치 교육 [금요저널]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가 25·27일 협의회 소속 어린이집 원아의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 처치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수원소방서에서 열린 교육에서 학부모들은 심폐소생술과 교육프로그램 기초과정 이론을 배우고 가슴압박 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실습했다. 수원시 어린이집협의회는 교육 수료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송은경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장은 “영유아기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했다”며 “학부모들이 골든타임 안에 신속히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는 영유아, 부모, 교사, 원장에게 필요한 교육과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또 영유아에게 필요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 경기남부국제공항 및 군공항 이전을 위한 수원시의 향후 마스터플랜 및 화성시 대상 홍보사업 성과 관련 시정질문 나서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이 4월 27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남부국제공항 및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수원시의 향후 마스터플랜 등 8가지 사항에 대한 시정 질문에 나섰다. 배 의원은 먼저 군 공항 이전 사업은 2014년 수원시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가 제정된 후, 10여 년 동안 예비이전부지가 화성시 화옹지구로 선정된 것 이외에 진척이 없다며 이재준 시장은 공약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지자체 간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토부 등 중앙부처 협의를 통한 국제공항을 적극 추진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진행된 것은 단 한 가지도 없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수원-화성 시민 간 민민갈등은 더 심해졌고 4월26일 정명근 화성시장은 취임 300일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은 찬성하지만 화성이전은 반대한다”, “자치단체와 시민들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공항건설 논의 자체는 안된다”고 말했음을 지적한 후 질의를 시작했다. 배 의원은 수원시가 화성시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항 이전 관련 홍보 사업 성과 경기남부국제공항 및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수원시의 향후 마스터플랜 김진표 의장 발의 군공항 이전 특별이전법 추진을 위한 수원시 계획 등 총 3개 분야 8가지 항목을 질문했다. 먼저, 배 의원은 상생협력센터는 설치 초기부터 화성시에서 근거 조항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의회에서 2023년도 예산심의에서 2개소로 운영되던 상생협력센터를 1개소로 줄일 것을 요청하며 예산을 삭감했으나 여전히 2개소의 운영을 이어오다 4월 3일 갑자기 일몰을 결정한 이유를 질문했다. 이 시장은 “상생협력센터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과 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의견 및 소통공간으로 개소했다”고 근거 조항을 설명하며 “그간 예비이전후보지 내 지역 주민들과 연대한 홍보, 민간단체 간 MOU 체결, 시민토론회 협력 및 연대 활동을 이어오며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고 성과를 밝힌 후 센터는 현재 1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화성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역지사지 심정으로 올해 말 일몰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두 번째 질문으로 시가 군 공항 이전 관련 홍보비만 7억원을 요청했다고 말하며 그 중에는 차이를 알 수 없는 모바일 홍보와 SNS 홍보도 있었다며 화성시 대상 홍보비 사용효과 및 목표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우리 시에서는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 왔다”고 말하며 “그 결과 금년 2월 예비이전후보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국제공항 관련 여론조사에서 찬성 여론이 65.5%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질문은 시민협의체 활동의 목표와 효과에 대한 질의였다. 시민협의체는 ‘수원시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에 의거해 2015년 구성된 조직으로 2022년 9월부터는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로 조직을 재정비해 활동 중에 있다. 배 의원은 ‘시민협의체’는 수원시 조례에 따라 결성되고 세금으로 운영되는 관변조직이라고 말하며 130여명 규모의 관변 단체 활동을 위해 5천만원을 매년 지원하는 일에 수원시민들이 동의하겠냐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시민협의체’는 “시민토론회 개최 및 단체 간 협약 등을 통해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가 시민 주도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 조례에 따른 지원위원회가 구성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한 배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시장은 지원위원회는 ‘군공항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조직으로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에 두도록 되어 있으나, 현재 이전 부지가 선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원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부지가 선정되면 지원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질의에서 배 의원은 수원-화성 민민갈등 조장이라는 비판에 대한 수원시의 입장을 물었다. 이 시장은 “우리 시는 국방부에서 화옹지구를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한 후, 수원-화성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가운데 부족한 점을 채우고 보완해서 경기국제공항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민민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도 건설 계획 당시에는 부정적인 여론이 높았다고 하며 경기국제공항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 또 하나의 세계적인 공항으로 평가받고 경기 남부 발전 특히 수원과 이전 지역의 상생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이어 지난 2월 “경기국제공항 대한민국 활성화 마중물” 기사를 낸 수원시 공항협력국장에 대한 화성시 항의 관련 수원시 입장과 조치계획을 물었으며 특히 수원시는 해명기사를 못냈고 반박 회신자료를 화성시에 전달한 경위에 대해 질의했다. 이 시장은 우선 화성시민과 화성시 관계자들에게 송구함을 표한 후, 해당 기사가 수원시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었음을 화성시에 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보다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경기남부국제공항 및 군공항 이전을 위한 수원시의 향후 마스터플랜과 관련해 이 시장이 갖고 있는 현재 계획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갔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뉴딜을 만들어 갈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현재 진행 예정 중인 사전타당성 검토가 조속히 착수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현재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는 국제공항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공감대를 확산해 이전지역 지자체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하며 시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마지막 질문으로 배 의원은 김진표 의장이 발의한 군공항 이전 특별법 추진을 위한 수원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 시장에 따르면, 2020년 김진표 의장 등 17명이 발의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은 제2차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시장은 “향후 이 법안이 개정되면 개정된 법안을 준수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보충질문 시간을 이용해 첫째, 상생협력센터가 진짜 효과가 있었는지 현재까지 간판조차도 없고 주변 화성시민들도 센터의 존재여부를 모르고 있음을 지적하며 홍보효과를, 둘째, 화성시 대상 홍보와 관련해 2018년부터 57억원을 쏟아 부었는데 홍보효과는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홍보를 늘릴 것인지, 셋째, 시민협의체는 내부 규약을 개정해 가며 2015년부터 회장과 부회장이 4회 연임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건강한 조직은 아닌 것 같다고 집행부에서 단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그 동안 수원시의 군공항 이전 사업의 중심축인 상생협력센터, 홍보, 시민협력체 모두 효과보다는 화성시민을 자극했을 뿐이고 효과의 결과로 금년 2월 예비이전후보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국제공항 관련 여론조사에서 찬성 65.5%를 강조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군 공항을 배제한 상태에 남부국제공항 유치만 물어본 것이고 2021년 화성시 조사에 따르면 군공항은 약 78%, 민·군통합공항은 약 80%가 반대하고 있으므로 수원시는 시민을 호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는 미래발전을 위해 가야 한다고 전제하며 상생협력센터 일몰은 효과를 떠나 화성시민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지시한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국제공항과 관련해서 소음 문제 등 오해가 많으므로 홍보는 계속해야한다고 말했다. 배의원은 홍보와 관련해서 홍보효과가 저조하다고 지적하면서도 필요하다면 의회는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홍보방법에 문제가 있다면 수정해서 좋은 방향으로 홍보하도록 유도해달라고 요청했다. 배지환 의원은 “이제는 이재준 시장님이 새로 오셨으니 과거의 고리는 끊고 지금까지 해왔던 상생협력센터, 홍보, 시민협력체는 전면적으로 리뉴얼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원시가 화성시민과 싸우지 않고 화성시와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발언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교육지원청, 2023년 교육행정실장 역량강화 연수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4월 27일 수원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육행정실장 및 수원교육지원청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구성원간의 소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고 경기도교육청의 차세대 핵심 교육정책인 IB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교육행정실장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연수내용은 ‘MZ세대 이해 및 세대간 소통’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IB교육의 이해’ 다.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로 3년 만에 대면으로 만나는 의미있는 자리”며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행정실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권선구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편의시설 설립 촉구” [금요저널] 장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7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권선구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편의시설 설립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본 의원은 수원특례시 권선구의 지역발전을 위해 현재 권선동에 공사 중인 도시형 미래학교의 신속한 개교와 권선동, 곡선동 등 수원 남부권 지역 내 보건·복지 시설 신규 설립을 요청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권선구의 인구는 376,000여명으로 4개구 중 가장 많지만 지역 내 위치한 군 공항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여러 제약과 피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 2020년 6월 권선동에 국내 최초의 유·초·중 통합 ‘도시형 미래학교’ 설립안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진행 중에 있다”며 “‘도시형 미래학교’는 단순히 유·초·중 과정을 통합한 것 뿐만 아니라 수영장과 체육관, 평생학습시설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포함하는 차세대 모델이 될 학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당초 2023년 2월 준공이 목표였으나 현재 공사가 점점 늦어져 2025년 3월 개교를 계획하고 있으며 개교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도시형 미래학교’가 빠르게 완공되어 계획된 일정에 맞게 개교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장 의원은 “권선구는 수원시 내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며 “수원 남부권 일대에는 보건소와 노인복지관 등이 부재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장 의원은 2022년 수원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언급하며 “권선구의 보건소 이용 경험 인구는 23.8%로 수원시 4개구 중 최저를 기록했고 그 이유로는 ‘의료기관과의 거리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정부의 보건·복지 및 의료 정책 사업들은 대부분 보건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주지와 보건소 간의 거리가 먼 주민들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수원 남부권에 보건지소를 설립한다면 권선구의 보건행정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공공보건서비스를 확충해 수원특례시의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권선구 내 도시형 미래학교의 신속한 개교와 안정적인 운영, 그리고 보건소 지소 등의 설립을 통해 수원 남부권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수원시의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