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의회와 간담회 개최… IB 교육 현황 공유 [금요저널] 안성시가 안성시의회와 함께 9일 2025년 첫 정례 간담회를 가지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내 IB 교육 현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IB 교육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토론과 논술 등의 수업방식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에서 IB 인증학교를 운영 할 경우 인근 지자체에서 입학 문의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성 지역의 학생들에게 기회가 우선 부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규모 학교에서 IB 교육 진행 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학생 개개인의 환경을 고려해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교육 격차 극복을 위해 안성맞춤공감센터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동부권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예체능 특화 학교 조성도 적극 검토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례 간담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남상은 부시장,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최승혁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조직문화 개선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류했다.
‘2025년 안성맞춤 공동체 입문교육 및 사업설명회’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1월 15일 16일 양일간에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마을공동체 및 시민동아리 구성과 활동에 대한 안성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안성맞춤 공동체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입문교육 참여방법은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안성시민 누구나 1월 15일 16일 중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입문교육은 ‘2025년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지원 공모사업’ 신청 접수 전에 하는 교육이어서 공모사업신청서 작성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공동체가 2025년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공모사업에 신청할 경우 선정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공동체의 이해 및 우수 마을공동체 활동사례, 사업계획서 작성법, 안성시 공동체지원 공모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되며 교육 시간은 오후 1시에서 6시까지다. 이에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우리 시민들에게 충분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사업을 진행하기 전에 교육과 사업 사전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우리 공동체가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무엇을 준비할 것인지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통해 2025년 우리 공동체가 더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성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2024년 안성맞춤 마을공동체지원사업 13개소,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85개소, 청년공동체 1개소, 아동돌봄공동체 2개소,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 1개소 등 102개 공동체에 1,500여명의 안성시민이 활동하는데 지원을 하며 시민이 행복한 공동체 안성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안성시청 [금요저널] 안성시가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영세소상공인들의 수요 및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맞춤형 시설개선 지원으로 이용자 및 소상공인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안성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연매출, 사업영위기간 등 경영환경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점포인테리어 개선 옥외 간판교체 홍보물 제작지원 POS경비 지원 등 공급가액의 90%,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10% 및 지원한도 초과분·부가세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다만,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업체, 지방세 체납 사업장, 휴·폐업 중인 업체, 유흥 및 사치향락 업종 등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업 신청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로 방문 접수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안성맞춤 버스동행 시민모니터단’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24일 ‘안성맞춤 버스동행 시민모니터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직접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버스 서비스를 모니터하고 안성시에 필요한 정책을 생활 접점에서 찾아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모니터단을 공개모집했다. 최종적으로 30명의 모니터단을 선발했으며 임기는 1년이다. 이 날 발대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포함해 시 관계자와 김동성 자원봉사센터장, 시민모니터단원 20명 등이 참여해 시민의 참여에 의한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와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모니터단은 3월부터 월4회 이상 버스에 직접 탑승해 준법운행 실태, 운전자 친절도, 차량관리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체계적인 평가지표에 따른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참여정신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모니터단에 지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니터단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을 토대로 안성시의 버스 정책을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세계와 한국 멸종위기 조류(鳥類)재두루미가 미양면 후평리 안성천 인근에 있는 안성평야 논배미에서 천역덕스럽게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본지에 의해 안성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5일 오전8시58분“미양면 후평리(미양)농협 저온창고 부근 두루미 포착”이라는 문자 메시지와 함께 논배미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3마리의 재두루미 사진을 마을 주민이자 농민인 이훈씨가 제보해 왔다. 안성천 둑방길을 따라 안성평야가 있는 들판 현장에 도착해보니,멀리 논배미를 어슬렁거리며 한가롭게 긴 목을 숙여 먹이 활동하며 걷고 있는 재두루미3마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50m지점가량 다가가자,기척을 알아채고는 이내 하늘로 솟아올라 고개를 쭉 펴고 큰 날개를 휘저으며 안성평야를 가로질러 평택,성환 방면으로 날아갔다. 후평리에 사는 지인 농가인 윤종우 농민에게 점심을 얻어먹으며 재두루미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안성평야 들판과 안성천을 살펴본 후 오후에 처음 발견됐던 곳에 가보니 다시3마리가 앉아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었다. 5일부터11일까지1주일 동안 매일 같은 장소 인근에서3마리의 재두루미의 먹이 활동을 관찰할 수 있었고, 7일에는 점심 먹었던 윤종우 농민도 사진을 찍어 제보해 오기도 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재두루미는 두루미목 두루미과 조류로 드문 겨울철새이다.몸길이는 약127cm이며,암수의 형태가 유사하다.눈 주위로 붉은색 피부가 노출되어 있다.머리와 뒷목은 흰색,목 앞은 회색이다.몸은 회색이고,첫째 날개깃과 둘째 날개깃은 검은색이지만,날개를 접고 있을 때 흰색의 셋째 날개깃이 덮고 있다.다리는 황록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고 설명하고 있었고,이를 안성평야 논배미에서1주일간 같은 특징을 같은 장소에서 관찰할 수 있었다. [재두루미는 한반도 북쪽에서 번식해 일본에서 월동했던 나그네새 1] 이러한 재두루미는 학(鶴)이라 불리는 두루미와 같은 두루미목,두루미과,두루미속 조류(鳥類)로,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위협받는 적색목록(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에 포함시킨 위기종(EN)으로 취약(VU)등급이다. 한국에서도1968년5월31일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했고, 1998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및 보호 야생동·식물로 지정 이후2012년, 2017년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을 거듭해 온 전 세계는 물론 한국에서도 보호받고 있는 희귀한 겨울 철새다. 국립생물자원관은2010년 보도자료에서 재두루미는 전 세계 생존 개체 수를3,500마리로 추산하고 있었고,그중 한국에는2009년1,464마리만 발견됐다고 밝힌 것처럼,지구상에 몇 마리 안 남은 멸종위기종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재두루미의 생태에 대해“드문 겨울 철새이다.겨울철에 어미새는 어린새와 함께 가족군을 형성하며,강 하구,갯벌,개활지,논,초습지에서 생활한다.조개류와 곤충류,옥수수,벼의 낱알,풀씨,풀뿌리 등을 먹는다.경계심이 매우 강하며,사람이 접근하면 주위를 감시하던 개체의 신호에 의해 무리 전체가 목과 머리를 위로 들고 날아갈 준비를 한다.이동시기에는 여러 가족군이 모여 큰 무리를 이룬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북 구미시 홈페이지에서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번식지는 한반도 북쪽인 몽고 북동지역,중국 북동지역,러시아 남동부지역이다. 주로 울츠강과 다른 강 주변을 따라 형성된 습지지역에서 약1,000마리의 재두루미가 번식하고 있고 중국의 흑룡강성 북단의 먼 지역과 내몽고 지역에서도 많은 수의 재두루미가 번식하고 있다. 겨울이 되면 이들 번식지에서 한반도를 가로질러 월동지인 일본 북해도로 이동을 하는 데 월동지로 가는 중간기착지로 한반도 비무장지역 안과 인근 여러 곳에 많게는 약2,000마리가 도래한다. 한반도의 주요 중간기착지로는 철원 평야,한강 하구,임진강 하류,낙동강 해평습지,북한의 백천과 은율평야 등의 습지가 있다 그리고 월동을 위하여 일본 규슈 서부지역의 이즈미시와 중국 대륙의 중앙과 동부지역을 가로질러서 후난,장시,안휘,장쑤 지방으로 이주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동안 번식지인 북쪽에서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월동지로 가는 중간에 볼 수 있는 나그네새였지만,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한반도에서도 일부가 월동하게 된 것이고,이번 안성천 인근 미양면 후평리 안성평야 논배미에서 먹이인 떨어진 나락을 먹는 모습이 안성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강 하류 재두루미 도래지(김포시 하성면 가금리548등. 1975-02-25),철원 철새 도래지(강원 철원군 철원읍 일부. 1973.07.10.),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1966-07-23),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2022.05.12.)등을 재두루미 관련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되고 있다. [기후 변화로 한반도 월동 개체 수 증가 … 안성도 월동지? 2]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일본으로 가지 않고 남는 재두루미가 늘고 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2010.01.05.)에서 나그네새였던 두루미가“「기후 변화에 따른 한반도 생물종 구계변화 연구」에서 철원지역에 도래하는 재두루미가 주 월동지인 일본 이즈미지역으로 남하하지 않고 철원지역에 계속 남아 월동하는 개체군이 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힌 것이 그 근거다. 당시 보도자료에 따르면”환경부 기후변화 적응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철원지역에 도래하는 재두루미의 월동 개체군을 조사하였고 한반도를 거쳐 일본 이즈미지역에 도래하여 월동하고 있는 재두루미의 개체군을 같은 시기에 조사하여 비교한 결과였다. 그러며 재두루미의 분포 및 월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먹이자원,안전한 잠자리,개체군 간의 경쟁,종간 경쟁,천적,인간의 간섭 등 다양한 인자가 있으나 철원지역의 경우DMZ내에 안전한 잠자리가 있고 기온의 상승과 적설 기간 및 적설량의 감소와 같은 기상 조건이 두루미류의 먹이자원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이 큰 요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로 한반도 월동 개체 수 증가 … 안성도 월동지? 3] 그리고“기상청의 기후자료를 이용하여 재두루미의 월동에 영향을 미치는 철원지역의 최저기온을 비교한 결과10년 전인1999년12월에는 평균-9.1℃였는데2009년 현재까지의12월의 최저기온은 평균-6.8℃로2.3℃가 상승하였으며11월의 최저기온은1999년-0.9℃에서2009년에는-0.1℃로0.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또한 과거에는11월 하순 또는12월 초에 재두루미가 채식하는 논에 눈이 쌓여 재두루미가 먹이가 부족하여 철원지역을 떠나 기온이 따뜻하고 충분한 먹이를 인위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일본 이즈미로 이동하여 겨울을 지냈지만,최근 철원지역에 강설량이 매우 적어 먹이를 구하기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이동하지 않고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결론으로“과거에 비하여12월에 철원에 남아있는 재두루미의 수가500~600개체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철원지역의 최저기온의 상승과 눈이 덜 오는 기후 변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나그네새이기도 했던 재두루미가 일본으로 가지 않고 한반도와 이번에 안성평야에서 발견된 것은 기후 변화로 최저기온 상승이 주요 원인이고,먹이 활동이 가능했기 때문이기도 하는 것이다. 두루미는 한문으로 학(鶴)이라 쓰고 세계적으로15종류가 있으며,아시아에는8종이 있고 그중 두루미( Red-crowned Crane),재두루미(White-naped cranes),흑두루미(Hooded cranes),시베리아흰두루미(Siberian white cranes),쇠두루미(Demoiselle cranes),검은목두루미(Eurasian cranes),캐나다두루미(Sandhill cranes ) 7종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두루미( Red-crowned Crane)는 단정학이라고도 하며 전설 속에서 신선이 타고 다니는 새,십장생의 하나이고 궁중과 민속춤‘학춤’,의복 등에 문양을 새겨 넣기도 했다. 재두루미와 두루미의 외관상 가장 큰 차이는 몸통으로 두루미는 흰색이고,재두루미는 회색으로 구별할 수 있다. 이번에 안성천 인근 안성평야에서 발견된 재두루미3마리는 기후 변화와 먹이로 인해 그동안의 철새 월동지와 도래지가 아닌 안성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월 중순에 가까운11일까지3마리가 매일 같은 장소에 날아와 먹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안성 일대가 기후와 먹이 활동 등 철새 재두루미가 월동지로 선택하기에 필요한 환경으로 변해있다는 의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는 안성철도시대 개막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과 시의 철도 추진의지를 담은 상징형 문화공간‘안성역 스테이션100조성사업’을 올해6월 준공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에서 소외된 지역이지만 동서를 연결하는 평택부발선과 남북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화성동탄~청주공항)두 노선이 지난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안성 철도 추진 의지 담은 ‘안성역 스테이션 100 조성사업’ 6월 개관] 안성역 스테이션100조성사업은 안성2동 주민자치회의 건의를 시가 수용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옥산동389-3번지 일원 옛 철교 위에 안성역을 형상화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이다. 안성시는 지난해7월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였고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2차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보라 시장은“안성철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부상하여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 20만 안성시민의 발이 되어줄 안성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축협 유통사업단이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으로 안성시로부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고, G마크인증이 취소되어 학교급식이 중단될 상황인 가운데, 안성축협이 이미 이에 대해 집행정지 및 처분취소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축협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죄송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안성시의 행정처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향후 이사회 등을 통해 행정소송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한바 있다. [안성시청사] 그러나 안성축협은 행정처분 다음날인 지난 17일, 이미 대리인을 통해 수원지방법원에 15일 및 90일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및 처분 취소 신청을 한 상태다. 따라서 24일에는 영업정지 15일에 대한 집행정지 건의 심문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안성축협은 지난 22일 기자회견당시 “이번 기자회견은 안성시민에 대한 사과이며 재발방지 약속을 위한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안성축협의 사과가 진정성이 있는 것이었냐는 논란과 함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피해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 것으로 보인다. 당장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축협의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은 매우 유감스럽고, 법원의 심문기일에 참석해 적극 대응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지역의 축산농가와 축산물을 믿고 사랑해주고 계신 선량한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책으로는 첫째, 안성축협 유통사업단의 G마크 인증이 취소되더라도 축산농가의 G마크가 취소되는 것은 아니며 안성축협 유통사업단 참여농가를 학교급식이 가능한 타 우수 브랜드에 인계하는 방안을 검토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며, 둘째, 경기도 학교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기관·단체 대책 협의 등을 통해 긴밀하게 대처하고, 안성마춤농협 등 대체 급식업체 및 가공장을 확보해 학교급식 공급물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셋째로는 이번 사태로 안성의 여타 축산브랜드까지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하고, 안성 축산물의 신뢰 회복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넷째, 안성축협 유통사업단에 대해서는 생산과 유통 등 모든 시스템의 철저한 관리로 1년 후에 G마크 인증을 다시 획득해 내년 3월부터는 학교급식 공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소방서 민간인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 수여 [금요저널] 안성소방서는 24일 최근 화재 현장에서 초기에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민간 유공자 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최재원씨와 박명선씨는 지난달 8일 관리사무소에서 근무 중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한 뒤 119 화재 신고와 동시에 거동불편 거주자 2명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아파트 주민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려 대피를 유도하는 등 인명피해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유공자 최재원씨는 "화재를 발견함과 동시에 빨리 사람들에게 알려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으며 다행히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상황을 빨리 인지해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은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에 기여한 두 분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1동 방위협의회,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성1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23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위기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성시의 대표 방재 자원봉사 단체인 안성시지역자율방재단에서 나와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인명구조 매듭법, 소화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서 누구나 알아야 할 꼭 필요한 내용으로 강의와 실습을 했다. 이완구 안성1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 본인과 가족의 안전 뿐만아니라 타인의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아주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러한 유익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1동 청소년지도위원, 신규 위원 위촉식 개최 [금요저널] 안성1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2월 22일 안성1동주민센터에서 ‘2023년 안성1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날 위촉식은 허지욱 안성1동장, 김기풍 위원장을 비롯해 공공위원 및 민간위원 12명이 함께했다. 기존 청소년지도위원의 임기가 2023년 1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13명의 청소년지도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 새롭게 위촉된 청소년지도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각종 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및 탈선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선다. 안성1동 청소년지도위원회 김기풍 위원장은 “분기별 청소년유해환경 지도 단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허지욱 안성1동장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성1동 직원과 청소년지도위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개정보건진료소, ‘몸도FULL고 맘도FULL고 ’운영 [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 개정보건진료소에서는 오는 2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몸도FULL고 맘도FULL고 ’요가&소도구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취약지역 맞춤형 노인 통합돌봄사업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은 유튜브를 통한 자율적인 운영방식으로 각자의 몸에 맞는 운동을 스스로 찾아 익히면서 운동의 효과를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체험하면서 더 나아가 집에서도 연계해 본인의 의지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 생활 속의 습관으로 자리 잡는 것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맘껏 놀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가듯이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움추렸던 일상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 넣어 몸도 풀고 마음도 풀면서 좋은 에너지로 다시 채우는 ‘우리동네 놀이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교육생과 함께 튀르키예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전달 [금요저널] 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교육생과 나눔코리아와 함께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난 22일에 전달했다. 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튀르키예 강진으로 4만 7천명이 넘는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참상을 보고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고 교육생, 안성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기부받은 구호물품 중 신상품과 중고물품을 선별해 중고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고 3D 한지 마스크, 여성·영유아 물품, 식품, 방한의류, 온풍기, 텐트 등의 신상품은 나눔코리아를 통해 튀르키예에 전달했다. 이창희 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센터장은 “튀르키예 기부 캠페인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교육생과 안성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손길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