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저출산 및 폭설 피해 지원 성금 1,600만원 전달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27일 ‘2024년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참여 성금 1,600만원을 용인특례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외에 노사의 지원금이 더해졌으며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출산 예정자 및 폭설 피해 주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용인도시공사 직원들은 지난 11월 29일 관내 폭설 피해 농가 시설물 복구를 위한 긴급 재난구호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신 용인도시공사에 감사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과 폭설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저소득층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저출산 극복에 보탬이 되고 관내 폭설 피해 주민이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 협력과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의 저출산 극복 지원사업 결과 출산율과 임산부 숫자 크게 증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적극적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 결과 올해 11월 기준 등록된 임산부와 출생아 숫자가 지난해 보다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1월 기준 용인의 임산부 숫자는 57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7% 증가했고 출생아 숫자도 2.9% 증가한 4901명으로 집계됐다. 용인의 출산율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시는 임신부와 난임부부를 지원한 사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용인의 난임시술 지원 건수는 5628건으로 지난해 대비 64%이 증가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 11월 기준 2323건의 난임 시술비를 추가 지원했다. 이 결과 임신에 성공한 임산부 숫자도 늘어났다. 난임시술 지원으로 임신에 성공한 임산부는 지난해 716명에서 올해 908명으로 192명이 증가하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출산율 증가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2025년부터 출산을 원하는 부부를 위해 난자동결 시술비와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을 추가해 지원한다. 예비부모 임신 출산 챌린지와 맞춤형 프로그램, 임신 출산 인식 개선 캠퍼스 특강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내년 저출산 극복 관련 사업 예산을 올해 보다 8억 5900만원 증액한 128억 6200만원으로 확대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 영유아 보건의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자 채취를 위한 사전 검시비와 시술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1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20세부터 49세 중 기준중위소득이 180% 이하, 난소기능 수치가 1.5ng/ml 미만인 여성이다. 아울러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은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생식건강이 손상됐거나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의 생식세포 동결 보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식세포 냉동과 초기 보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갈내마을 도슨트’ 양성교육 마무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신갈오거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갈내마을 도슨트’의 양성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9월부터 10월까지 약 2달 동안 10회 과정으로 이뤄진 ‘갈내마을 도슨트’ 양성교육은 신갈오거리 역사·문화 교육과 시나리오 작성, ‘도슨트’ 실습이 이뤄졌다. 현장실습은 △도시재생 △문화 △체험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실습과정에 참여한 수료생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과 지역의 특성을 소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체험했다. 아울러 환경과 도시재생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료생 A씨는 “교육 과정에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아이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태어나서 자라 온 신갈오거리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도슨트’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단기 스포츠체험강좌’ 마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유소년과 청소년이 스포츠 스타와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10월 13일 첫 번째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는 농구스타 우지원이 강사로 참여한 ‘우지원과 함께하는 농구교실’ 이 진행됐다. 11월 16일에는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의 ‘야구교실’ 이 수지아르피아 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이어 12월 1일 오전 용인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댄스교실’에는 안무가 효진초이가 멘토로서 참가자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오후에는 펜싱선수 신아람이 멘토로 출연하는 ‘펜싱교실’ 이 열린다. ‘야구교실’은 8일까지, ‘댄스교실’과 ‘펜싱교실’은 15일까지 각각 40명의 인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야구교실’의 참가 대상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5세부터 12세까지 유·청소년이며 ‘댄스교실’과 ‘펜싱교실’은 5세부터 18세까지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1인당 1개 강좌를 신청할 수 있고 농구교실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 신청’에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희망 담긴 미래를 꿈꾸는 유소년과 청소년을 위해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는 이번 교육은 몸과 마음의 건강과 함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인 아이들이 복지혜택에서 소외받지 않고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올해 상반기 지적공부 정리된 토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1월 29일까지 2024년 상반기 수시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10월 31일 올해 상반기 동안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지적공부가 정리된 토지 496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번 공시된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토지특성조사, 지가선정,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 의견 청취, 감정평가사 검증과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있는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시지가에 대한 정보는 토지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와 각 읍·면·동 민원실,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재조사와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의 지가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조사한 후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가 이뤄진다. 제출된 신청 건을 심의한 결과는 개별 통지하고 이의신청 의견이 반영된 토지는 올해 12월 23일 조정 결정·공시한다. 시 관계자는 “10월 31일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과세와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한다”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들은 토지가치 산정과 이에 맞는 적정 수준의 과세부담을 이행하기 위해 개별공시지가를 직접 확인하고 적정성 등을 검토해 의견을 접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24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일원에서 2024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 교육을 통해 의정 및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기간 동안 의원들은 이정화 교수의 ‘의정 실무특강’ 강연을 통해 문화복지위원회 예산 전반을 분석하고 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전략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이종원 작가의 ‘의정 교양특강’ 강연을 통해 여행 스토리텔링으로 보는 지역관광 활성화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강릉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하슬라아트월드, 선교장 우수사례, 지역작가 발굴 관련 강릉시립미술관 우수사례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수 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실무 내용을 충분히 반영해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기흥구, 터널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훈련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터널 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30일 법화터널에서 경찰·소방과 합동훈련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터널 안에서 차량 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가 법화터널 관제센터를 통해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과 소방에 상황을 전파하자 용인서부경찰서가 터널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했고 용인서부소방서가 신속한 화재진압과 사상자 이송을 했다. 구 관계자들은 법화터널 관리사무소 관제센터에서 터널 내외부 상황을 CCTV로 확인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했다. 구 관계자는 “터널 안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응 훈련을 했다”며 “내년부턴 지하차도에서의 훈련도 진행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도서관, 경계선 지능인 위한 ‘쉬운 글 도서’ 전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은 ‘책으로 채움’ 북큐레이션 11월 전시를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소속 ‘또 한번 꿈꾸는 거북이’ 와 함께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한번 꿈꾸는 거북이’는 서울대 학생사회공헌단 프로젝트팀 중 하나로 대학생의 사회공헌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학생들이 주체가 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수지도서관과 학생사회공헌단은 11월 북큐레이션 주제를 ‘느린 학습자 이해 증진을 위한 쉬운 글 도서 읽기’로 정하고 도서관 2층 북큐레이션홀을 관련 도서들로 꾸민다. 구체적으로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경계선 지능과 부모’ 등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도울수 있는 도서 5권과 ‘벨딩땅다람쥐 마을의 영웅, ’우리 동네 나무들‘ 등 쉬운 글 도서 8권을 전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11월 북큐레이션 전시를 계기로 느린 학습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많은 분이 쉬운 글 도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도서관은 올 2월부터 매월 새로운 주제에 맞춰 추천 도서를 전시하는 ‘책으로 채움’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지능지수 71에서 84사이의 장애와 비장애의 중간 영역에 속한 사람을 의미한다. 경계선 지능인은 일상 대화나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학습 능력이나 대인 관계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 38명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난립하는 불법현수막을 단속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을 11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을 직접 위촉해 휴일·야간에 게릴라성으로 게시하는 ‘얌체 현수막’을 근절하고 민간인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재물손괴’ 문제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모집 인원은 38명이며 용인특례시 거주자 중 만 20세 이상,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과 정비 실적 등록이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광고물 정비원, 환경미화원, 공공근로 희망 일자리 등에 참여하고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수거단 참여 희망자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참여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증명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확인과 서면 심사를 거쳐 수거단으로 선정된 시민은 위촉받은 후 교육과정을 거쳐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활동한다. 시는 시민수거단이 수거한 불법 상업용 현수막에 장당 가로형 3000원, 족자형 1500원을 보상하며 1인당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 제도를 통해 시민들의 불법현수막 수거 활동의 실효성을 제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과 일자리 참여 기회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기흥구, 어린이 통학 안전 위해 4개 초등학교에 승하차구역 설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4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승하차구역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초당초·석성초엔 일반형 승하차구역을, 나산초·교동초엔 베이형 승하차구역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하도록 한 것이다. 총사업비 약 2억4500만원이 투입됐다. 구는 지난 5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재 기흥구 31곳 학교장 간담회에서 초당초·석성초 승하차구역 설치 건의가 나오자 경찰의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검토가 마무리된 즉시 조치했다. 구는 또 기존에 일반형 승하차구역이 있었으나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교동초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베이형으로 교체하고 나산초에도 베이형 승하차구역을 설치했다. 구는 유효보도폭이 4m 미만이면서 차량 흐름에 크게 방해되지 않는 곳에 도로 노면과 표지판으로 승하차구역임을 알리는 ‘일반형 승하차구역’을, 유효보도폭이 4m 이상이면서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는 곳엔 도로 일부를 할애해 승하차 공간을 마련하는 ‘베이형 승하차구역’을 설치한다. 구는 어린이를 비롯한 보행자들이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초당초, 교동초 등 11곳 승하차구역 보도에 노란색 사인블록과 보차도 경계석 등을 설치했다. 이와 별개로 마북초와 서천초 앞에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신호 대기 중인 어린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옐로카펫을 설치했고 동백초와 산양초에도 11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올 12월까지 초당어린이집사거리와 초당초교 후문 삼거리 등 4곳에 적색잔여시간표시기를 설치하고 지석초와 서천초엔 노후 도로를 재포장하는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도록 승하차구역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기흥구 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개선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지역 농업 발전 이끈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 청년, 여성 등 5개 분야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끈 ‘제18회 용인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농업 경영 실적이 우수하거나 지역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헌신한 농업인을 선정해 매년 농업인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식량작물 부분 허광 △원예·특작 부문 오세인 △축산 부문 유의순 △청년농업인 부문 권오현 △여성농업인 부문 박선주씨다. 허광씨는 2026년 고향인 백암으로 귀농한 뒤 직접 재배한 벼와 시설고추, 감자, 양파 등을 로컬푸드 매장과 학교 급식 등에 납품하며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공급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용인시 농업전문경영인 회장과 남사화훼작목회장을 역임한 오세인씨는 지역 화훼 농업인들과 협력하며 기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 재배가 까다로운 화훼류 농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의순씨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법률적 지원 제도를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가교역할을 하면서 채란분과위원장으로서 국내 계란 시세의 합리적 가격을 결정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립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오현씨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농업을 시작한 뒤 새로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바질을 생산, 와사비바질페스토 등 가공품을 출시해 젊은 층을 공략하고 경기도 임산부꾸러미 사업에 처음으로 바질 품목 코드를 개설하는 등 판로 개척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사읍에서 화훼를 재배하는 박선주씨는 1995년부터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지역 특산품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유공으로 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이나 기후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경영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 온 5명의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8회 용인시 농업인대상 시상식은 11월 2일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29회 용인특례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4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서 2024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 습득하고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강의를 통해 새로운 정책 대안을 연구함으로써 생산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 기간 동안 의원들은 최민수 소장의 ‘의정 실무특강’ 강연을 통해 용인특례시 예산서 결산서 분석, 전년도 용인특례시 부서별 예산 낭비 사례 및 대안,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 착안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김진석 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정례회를 대비해 예산을 분석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할 때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등 실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앞으로도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