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 추진 [금요저널] 부평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구가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경기 침체에 고물가·고금리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18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함께 연 3% 대출이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부평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3천만원 범위에서 대출 가능하다. 상환 기간은 5년으로 부평구에서 상환 기간 동안 3%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재원 소진 시까지며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부평지점에 상담 예약 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또는 경찰청이 추천한 학교·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 가구의 5세~18세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가맹시설의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시 1인당 매월 10만 5천원 범위 내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강화군은 140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 유·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예산의 범위내에서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대상자에게는 올해 12월까지 수강료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수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재난현장에서 상황전파 및 대응상황 보고 등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향상을 위해 7월 27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완료 이후 처음으로 재난안전 관련기관들이 모여 함께 하는 훈련으로 강원도청, 소방청, 경찰청, 동부지방산림청, 제22사단, 속초의료원,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25개 기관이 참여한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 관련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 통신망이다. 이번 훈련은 표준운영절차를 적용한 각본을 기반으로 기관 간 공통으로 음성·영상 통화하는 모임 기능을 활용한다. 훈련 순서는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을 가정해 신고접수·상황전파, 초기대응, 산불확산, 상황종료 순으로 진행된다. 산불이 인근 시·군까지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광역 단위의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 관리하에 소방, 경찰, 군 등 참여기관에서 산불 경보 경계발령, 상황관리 선언 등 초동 조치를 한다. 훈련 중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통화 모임 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기관별 대응 상황을 보고한다. 행안부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는 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구창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재난현장에서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난안전관련기관 간 원활한 통신이 중요하다”고 하며 “앞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을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태평양도서국 담당 정부대표 임명 [금요저널] 정부는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태평양도서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김창범 전 대사를 태평양도서국 담당 정부대표로 임명했으며 박진 외교부 장관은 27일 오전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대표는 외교부 평화체제교섭기획단장,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주인도네시아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풍부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태평양도서국 대상 다양한 외교 활동을 통해 동 지역과의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정부는 작년 제4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계기 협의체의 정상급 격상에 합의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제5차 외교장관회의 개최도 준비하는 등 동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정부대표 임명은 동 지역 국가들과의 소통을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반도본부장-미 국무부 정무차관 면담 결과 [금요저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 오후 서울에서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면담했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비핵화 진전을 위한 공조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우리 정부가 성안 중인 대북정책 로드맵 관련 협의를 가졌으며 북한의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북한·북핵문제 관련 각급에서의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용자 안전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로터널 결로 예방 추진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부터 발생한 보령해저터널의 벽면과 바닥의 물젖음 현상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함께 2차례 자문회의, 현장조사를 거쳐 터널 벽면의 누수가 아닌 결로에 따른 현상임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터널 내 제트팬을 가동하고 제습기를 설치한 결과 바닥과 벽면의 물기가 거의 해소됨을 확인했다. . 아울러 이번 결로 발생을 계기로 결로가 터널의 구조적인 안전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터널 이용 시 운전자의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원인을 좀 더 면밀하게 파악해 적극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보령해저터널을 포함해 운영 중인 도로터널에 대해 터널 내 습도, 온도 등 결로 발생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결로 발생이 예상될 경우에는 제트팬을 적극 가동하는 등 결로가 예방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령해저터널의 경우, 보다 효과적으로 결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건설될 도로터널에 대해 설계 단계부터 결로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고로 도로터널 관련 해외의 설계기준에도 결로 방지를 위한 사항을 반영한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전문가 자문 결과 환기시설 보강, 단열 강화 등의 방법을 설계기준에 반영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저터널의 결로 해소에 효과적인 추가 보안방안과 설계기준 도입 등을 위해 결로 예방 효과가 있는 다양한 방법들과 각 방법들의 예방 효과, 시공 가능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련 기준 개정 이전이라도 사업 추진이 예정된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도로터널사업은 결로 예방을 위한 방안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속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로 이용의 불편함을 찾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 눌런드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오찬 협의 [금요저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방한중인 ‘빅토리아 눌런드 ’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27일 12:00-13:20 간 오찬 협의를 하고 한미관계 북한·북핵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미 간의 전략적 소통과 공조가 지난 5월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역대 최단 기간 내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 정상이 함께 발표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충실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우선순위를 두고 다루어나가야 할 시급한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북한과의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대북 외교에 있어 유연하고 열린 접근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또한, 한미간 외교·국방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빠른 시일 내 개최해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협의를 진행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한미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서 한반도 안보뿐 아니라 공급망 회복, 첨단기술, 기후변화 등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함께 대응하면서 협력의 지평을 인태지역과 글로벌 차원으로 지속 확대하자고 했으며 이를 위해 각 급 및 각 분야에서 한미 간 전략적 소통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휴가를 중단하고 27일 진영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부정부패 카르텔 청산 대책 관련 5개 국토관리청장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회의에서 원희룡 장관은 최근 소속 직원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사건을 보고 받고 “공직의 부패행위에 대해서 국민을 위해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영국토관리사무소에서는 최근 소속 과장이 공사업체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22. 7. 15. 창원지검에 구속송치 됐다. 원 장관은 “공공기관 혁신에 앞서 우리부터 부패와 기득권 카르텔을 국민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강도 높은 전수조사와 신고시스템을 재정립”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공직자가 업체와 유착하거나 퇴직자와의 연결을 통한 카르텔을 막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강구하고 국토부와 공공기관의 독점적 지위에서 나오는 각종 불공정, 부도덕한 행위의 신고·제보시스템 활성화”를 지시했다. “향후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는 비위행위에 대해는 기관장의 관리 책임도 함께 물어 공직자의 근무 기강을 확립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LH 투기사태 이후 진행된 감사원 결과 발표에 연루된 사람들은 국민을 위해 일 할 자격이 없다“며 ”상응하는 처벌을 해야 하며 국토부와 LH는 감사에 준하는 수시 감시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2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 감독 결과 발표 및 7월 50인 이상 사망사고 증가 경보 발령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22년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감독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산업안전보건감독은,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선별해 본사 안전보건 전담조직, 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 재해예방기관 등이 수시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도록 지도한 후 안전관리 취약 현장 중심으로 감독을 실시했다. 시기, 업종 및 지역 등 수시로 변하는 중대재해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테마별 집중 점검·감독도 다양하게 운영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9,506개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점검·감독을 실시했으며 점검·감독 사업장 중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된 4,419개소에대해서는 위반 사항을 곧바로 시정하도록 했다. 상반기 감독결과 절반에 가까운 사업장에서 기본 안전보건조치가 준수되지 않거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사업주의 직접적 안전보건조치 의무는 3,682개소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었으며 사업장의 평상시 안전보건관리 상태를 나타내는 안전보건관리 시스템도 2,863개소에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와 직결되는 직접적 안전보건조치 위반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반기 사망사고의 39.4%를 차지한 추락사고의 경우 1,348개 사업장에서 핵심 안전조치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상반기 사망사고의 17.4%, 제조업 사망사고의 30.4%를 차지한 끼임사고의 경우에도 632개 사업장에서 기본적 안전조치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상반기 사망사고 원인 조사 결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유해·위험 작업 시 작업계획서 작성 및 작업지휘자 지정 의무도 173개 사업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3대 기본 안전조치 중 하나로서 상반기 사망사고 원인 중 4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보호구 지급·착용 의무도 135개 사업장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안전보건관리시스템 미비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를 효과적이고 계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추진조직을 갖추지 않거나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이 571개소나 적발됐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교육 의무도 1,245개소에서 지켜지고 있지 않아 근로자가 기계·설비, 원재료 또는 작업환경 등의 유해·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초적인 의무도 1,047개소에서 지켜지고 있지 않았다. 상반기 법 위반율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2월 이후 점검·감독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사업장의 법 위반율은 3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어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이 다소나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주의 직접적 안전보건조치 관련 법 위반율은 1월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보건관리스시스템 관련 법 위반율도 3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용노동부는 최근 7월 들어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50인이상 사업에 대한 산재 사망사고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사망사고는 4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건 증가했으며 특히 50인 이상 중대재해법 적용 사업장 사망사고는 2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건이나 증가했다. 이에 전체 사망사고에서 차지하는 50인 이상 사망사고 비중은상반기 35% 수준에서 7월에는 56.1%로 급증했다. 또한, 7월 50인 이상 사망사고 23건 중 13건이 지난 5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에서 반복 발생했고 그중 8건은 올해 상반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기업에서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50인 이상 기업에서 중대재해가 급증한 원인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50인 이상 사망사고 증가를 주도한 건설업의 경우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기 단축 압박 하에서 도급인이 관계 수급인 간 작업시기· 내용, 안전보건조치 등을 확인하고 필요시 작업시기· 내용을 조정해야 하는 혼재 작업 시 안전조치 의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7월 이후 발생한 50억 이상 사망사고의 절반 정도가 건설기계·장비를 활용한 중량물 인양 과정, 적재물 상하차 과정, 기계· 장비 이동 과정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건설기계· 장비의 작업반경 내에서의 충분한 안전조치 없이 또 다른 작업을 수행하는 자체가 사고와 직결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제조업의 경우에도 상반기 300인 이상 기업을 중심으로 한 가동률 증가, 휴가철을 앞둔 생산 일정 가속화 등이 원인이 되어 단기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비정형 작업과 운반하역 작업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아울러 예년보다 18일이나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옥외 작업 시 근로자들이 주의력을 잃기 쉬운 환경이 지속된 점도 사고가 급증한 원인 중 하나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주요 건설업체 및 최근 5년간 사망사고 발생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적 요인과 결합한 중대재해 위험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및 가이드라인을 공문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장의 자체 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의 불시 점검· 감독도 추가 실시한다.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령에 규정되어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준수하고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필요한 안전보건조치를 실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임에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감독 결과 절반에 가까운 사업장에서 핵심 안전보건조치가 준수되지 않고 있거나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복적으로 법령을 위반하거나 유해·위험 요인을 방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 감독을 실시하고 감독이 끝난 이후에도 법령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자재가격 상승 등 공급망 충격의 파급효과는 하반기까지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에서는 무리한 공기 단축, 혼재 작업 시 안전조치 의무 위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이에 중점을 둔 자체 점검을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 “또한 고용노동부도 주요 사고내용· 원인 등에 대해서는 매주 사망사고 원인을 분석해 배포하는 등 현장의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원자재 가격상승 관련 업체 애로 개선방안 모색 [금요저널] 방위사업청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7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실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원자재 가격급등 관련 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해 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업체 60개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방위사업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앞선 7월 1일 ~ 15일간 시행한 ‘원자재 적정 가격 반영실태 설문’을 통해 전 방산업체의 어려움을 조사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방산업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현상에 따른 원자재 가격 및 환율 급등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으로 계약진행/계약체결 건 수정계약 방안 원자재 가격 상승 관련 제도개선 협력업체 가격 상승분에 대한 현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방위사업청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협력해 방산업체가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경영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한국직업사전’ 통합본 제6판 발간을 위해 조사한 ‘관리·경영·사무·행정 분야’ 33개 신생 직업을 공개했다. 고용정보원은 급변하는 직업 세계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해 국민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한국직업사전’을 발간하고 있다. 매년 산업별 조사 후 종합·정리해 통합본을 발간하고 있으며 2019년도에 발간한 한국직업사전 통합본 5판 기준 총 16,891개의 직업이 등재되어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고용직업분류 기준, 01 관리직, 02 경영, 행정, 사무직 총 690개 직업 및 후보 신생 직업을 선정한 후 사업체 직무조사,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진행됐다. 조사 결과 신생 직업은 33개로 기업경영혁신, 유통방식의 변화, 정부 정책 및 제도화, 디지털 기술 확산이 상호 연계되면서 신생 직업이 발생하는 등 직업 세계 변화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술과 신산업 성장 속에서 기업에서는 업무 방식의 혁신과 신규사업 추진에 따라 사업기획, 홍보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직업이 나타났으며 주요 직업과 특성은 다음과 같다. ESG 경영이 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혁신기업, 정보기술 기업 등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 경영방식의 도입, 데이터 기반 분석, 고객 중심 경영, 상품 및 서비스 판매 촉진 직무가 활성화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PD: 온라인상에서 제품의 상업적 판매를 위해 실시간 방송 기획부터 송출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서 진행한다. 데브옵스엔지니어: 데브옵스는 개발과 운영 합성어로 소프트웨어의 신속한 개발, 통합, 자동화 등의 필요성에 따라 발생한 융복합 직업으로 이들은 서비스 제공과 유지에 필요한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용하며 효율성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의 개발·운영 및 다양한 빌드/배포 환경에서 발생하는 정보기술 이슈에 대응한다. 그로스해커: 성장과 해커가 결합 된 단어로 고객의 반응에 따라 제품 및 서비스를 성장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과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추진한다. 상품공간스토리텔러: 제품 및 서비스가 판매될 수 있도록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만한 다양한 스토리를 기획하고 발굴한다. 디지털 기술이 전산업으로 확산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농업 분야와 데이터 분야에서도 신생 직업이 나타났다. 식물공장재배원: 식물공장에서 채소, 특용작물 등 작물체를 파종, 이식, 정식, 수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데이터라벨러: 자율주행, 자연어 인식 등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이 학습 데이터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텍스트, 사진, 동영상, 사운드 등의 파일에 등장하는 사물, 동식물, 특정 단어, 라벨을 수집하고 가공한다. 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국내외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지능정보기술에 기반한 신성장 산업이 등장하면서 직업세계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기획·마케팅 능력과 연계 직무에 대한 이해·운영 능력,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능력이 경영사무 직무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계양구청 [금요저널]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마음꽃 성장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15개월~60개월 영유아 부모 104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자녀의 발달, 적응수준 이해, 부모심리지원을 위한 아동발달검사와 결과상담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적극적 개입이 필요한 영유아 부모에게는 전문가 맞춤형 개인 상담 등을 통해 자녀의 발달 수준과 특성에 맞는 양육 방법을 지도했다. 참여한 부모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양육 시 궁금했던 점을 알 수 있어 좋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선영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영유아, 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