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어복버스가 올해도 어촌을 찾아갑니다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올해에도 어복버스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복버스는 섬과 어촌의 어업인에게 의료·생활·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어업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는 어복버스 시범사업을 지난해 최초로 실시했다. 또한, 섬 지역 어업인의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하반기에 101개 섬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격진료 사업을 실시했다. 비대면 진료 실시로 평균 진료시간과 진료 등에 드는 비용이 절감됐으며 편의성이 높아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에는 어복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섬과 어촌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사업별로 구분해 제공된다. 섬 지역은 도심의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약 200개 섬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격진료와 이미용·목욕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어촌지역에는 근골격계 질환 등 어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직업성 질환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약 100개 어촌계의 어업인에게 제공한다. 또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행정 문제 해결을 위해 노무·세무 상담 서비스를 전국 45개 단위수협에 제공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업인의 삶의 질은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이다”며 “앞으로 어복버스 사업을 통해 우리 어업인의 건강관리는 물론 생활과 행정복지 여건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지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세청, 올해부터 입국 즉시 마약단속한다 [금요저널] 관세청은 해외로부터의 마약 밀반입 시도를 국경단계에서 원천 차단하기 위해 ’ 25년 1월부터 우범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법무부 입국심사 전에 항공기에서 내리는 즉시 세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마약밀수 적발 건수의 약 23%를 차지할 만큼 여행자가 마약밀수의 주요 통로로 악용되는 상황에서 마약으로부터 국민 보건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다. 기존 입국장 내에서 검사하는 방식은 여러 항공편에서 내린 여행객들로 인해 혼잡해진 상황을 틈타 마약 전달책을 바꿔치기하는 등 세관의 감시를 회피하기 위한 행위를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관세청은 이를 보완하고자 ’ 25년 1월부터 항공기에서 내리는 즉시 탑승객 전원의 마약·총기류 등 위해물품 반입 여부를 중점 검사하는 새로운 검사방식을 도입한다. 새로운 검사방식은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중 선별된 특정 우범 항공편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대다수 해외여행객은 종전과 같이 입국심사 후 입국장 내 세관검사 구역에서 과세대상물품 등 신고대상물품에 대한 세관검사를 받게 된다. 아울러 관세청은 새로운 검사방식 도입과 함께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해 기존의 입국장 내 검사방식도 개선한다. 우범여행자의 선별정보와 기탁수하물의 엑스레이 판독영상을 하나의 화면에 보여주는 ‘동시구현시스템’을 엑스레이 검색라인에 구축해 마약 등 위해물품에 대한 영상판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정밀하고 안전한 검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입국장 내에 마약전용 검사실을 마련하고 파괴검사 안전장비를 이용해 휴대품을 검사한다. 또한, 지난해 전국 공항만에 도입된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적극 활용해 불법 물품을 효과적으로 적발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최초 시행되는 입국심사 전 세관검사는 마약류 적발에 중점을 둔 것으로 당분간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해 확대 운영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세관의 검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에 여행객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립중앙과학관, 2025년 뱀띠 해를 맞아 ‘巳이언스, Science’ 특별전 개최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을사년 뱀띠 해를 맞아 ‘巳이언스, Science’ 특별전을 2025년 1월 7일부터 2월 9일까지 생물탐구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국립부경대학교, ㈜앤씨비아이티 등 국내 유수의 산·학·연 연구기관이 뱀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개발 중인 다양한 첨단과학기술 성과품을 체험할 수 있게 마련된다. ‘뱀 로봇’ 분야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우리나라 최초로 2011년 개발한 재난구조용 뱀 로봇을 전시한다. 뱀 로봇은 지진,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사람 대신 머리에 달린 카메라로 좁은 공간을 탐색하거나, 수직으로 놓인 배관 외부를 휘감아 기어오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2021년 개발한 뱀 로봇은 기존 뱀 로봇의 기본 기능을 포함하되 생존자 탐지를 위한 다중 센서 운용, 장애물 제거를 위한 그리퍼 운용, 생존자의 골든타임 연장을 위한 약물·영양 주스 공급 기능도 추가되어 생존자 탐지뿐만 아니라 구조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전시 기간 중에 뱀 로봇 작동 시연도 개최 할 예정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뱀의 이동 원리 등에 대한 전문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이 2021년 개발한 뱀 비늘을 모사한 신축성 배터리를 전시한다. 이 배터리는 뱀의 비늘 구조에서 비늘 및 비늘 사이의 주름을 모사해 배터리의 안전성과 신축성을 구현했다. 소프트 로봇부터 웨어러블 기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기에 적용해 에너지 저장 소자나 재난 환경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국립부경대학교가 2024년 연구한 뱀 로봇 제어 기술을 소개한다. 연구에서는 재난구조에 사용되는 뱀 로봇이 움직이는 도중에 발생하는 카메라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공지능 기법인 RBF 신경망을 소개했다. RBF 신경망은 인공지능 기법의 하나로 시스템의 불확실성을 제어하는 이론 중 하나인 강인 제어와 함께 뱀 로봇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앤씨비아이티가 2024년 출시한 제품 융복합 외과수술용 지혈패드를 전시한다. 본 제품은 사람의 체내 지혈효소 트롬빈과 유사한 뱀독 유래 단백질을 첨단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효모에서 대량생산에 성공한 지혈 효소 rTLH와 바이오 폴리머를 융합한 바이오 의료기기로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료진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새로운 매커니즘인 바이오폴리머와 유전자 재조합 지혈효소 rTLH 간의 시너지 기술이 적용된 본 제품은 천연형 단백질 표준화와 대량생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 위험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외에도, 뱀이 가지고 있는 매우 특징적인 감각기관인 피트에 있는 온도 감지 세포를 이용해 먹이를 발견하는 원리를 모사해 개발한 적외선 감지센서를 현장에 설치해, 뱀이 항온동물의 체온을 감지해 먹잇감을 정확히 구별하는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부대행사로 뱀의 행동방식, 습성, 생태 등에 대해 관람객이 전문가 및 마니아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반려 뱀 마니아가 사육하는 살아 있는 뱀, 뱀 화석, 그리고 뱀 골격 및 박제 표본 등을 함께 전시해 뱀에 대한 해부학적, 생태학적 및 진화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예정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뱀의 독특한 구조, 움직임 및 생물학적 특성등은 오랫동안 과학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는데, 다가오는 뱀띠 해를 맞이해 ‘巳이언스, Science’ 특별전을 통해 뱀을 모사한 첨단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뱀으로부터 창의적 아이디어를 떠올려보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12월 27일 국내 양자분야 최초로 국가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표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미래양자융합포럼, 양자기술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 퀸사 등 정부, 학계, 산업계가 협력해 개발했다 국가표준 제정을 위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기술 검토를 진행한 후 약 2개월간의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후 기술심의회와 표준 심의를 거쳐 12월 27일 최종적으로 국가표준을 제정하게 됐다. 이번 국가표준은 양자 키 분배 연결망의 개념과 기능 정의, 서비스 품질 평가 항목을 규정하는 등 양자정보기술의 상용화에 필수적인 기술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립했다. 우리나라는 2022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세계 시장 선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국제표준화기구 등에서 국제표준 정립에 적극 참여해 왔다. 정창림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양자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가표준과 국제표준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체력인증센터, ‘국민체력100 체력 인증센터 성과평가’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체력인증센터는 지난 26일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국민체력100 체력 인증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과학적인 체력 관리 프로그램과 개인별 체력 진단 및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동기를 부여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매년 전국 체력 인증센터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진행해 우수 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자원과의 협업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 71개서 체력 인증센터 중 최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센터 관계자는 “인천을 대표하는 센터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력 인증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자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건강하고 살기좋은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2025년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봉공원에서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새해 해맞이 행사는 인천미추홀구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며 새해를 알리는 힘찬 대북 및 풍물 공연과 함께 각종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방문객들을 위한 떡국 나눔, 전통차 나눔, 새해 소망지 작성 부스 등이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새해맞이를 즐길 수 있다. 구와 새마을회는 행사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 13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이와 함께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내 주요 지점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념식과 공연은 수봉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떡국 나눔 행사는 기념식 종료 후 수봉문화회관 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행사장 내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옹진군, 2024년 지붕색채 경관개선사업 성공적 추진 [금요저널] 옹진군은 품격있고 아름다운 섬마을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2024년 옹진군 지붕색채 경관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붕색채 경관개선 사업은 섬 풍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지붕색채를 아름답고 통일성 있게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옹진군은 올해 사업비 11억을 투입해 자월면 승봉리 108가구와 덕적면 서포1,2리 134가구의 마을 지붕 색채를 통일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옹진군 관계자는“지역 특성을 살리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옹진군에서는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통해 섬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부평구, 부평구청어린이집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전달받아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4일 부평구청어린이집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9만4천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의 ‘북스 쿡스 펀스’ 특성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농부’ 가 돼, 직접 수확한 농작물과 요리한 음식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이었다. 후원금 19만4천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지역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동옥 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어린이집의 원훈인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 사람을 사랑하는 어린이’를 따라,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의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부평구청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SIMPAC으로부터 이웃사랑 나눔 성금 1천만원 기탁받아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6일 ㈜SIMPAC으로부터 연말 이웃사랑 나눔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진식 ㈜SIMPAC 회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기부와 나눔으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계속된 고물가, 고금리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의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IMPAC은 청천동에 위치한 금속 및 산업기계 제조 기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형 주조 기업이자 합금철 생산 기업이다. 지난 2011년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부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구는 재정 인센티브인 특별교부세 1억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과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평가 우수기관 총 60개가 선정됐고 부평구가 이름을 올렸다. 구는 그동안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및 기업 규제애로 건의 설문조사 실시 등을 통해 기업·주민밀착형 규제 발굴을 위해 힘썼다. 특히 ‘규제입증책임제’ 활성화를 통해 자치법규를 개선하는 등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노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구는 기존의 규제신고센터 운영 시 조세 관련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을 반영해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을 통해 부평구가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규제혁신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걸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청사전경(사진=부평구) [금요저널] 부평구는 오는 1월 1일부터 새로 짓는 주거용 건물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공간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기준을 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4일 건축위원회 자문심의를 열어 해당 내용을 결정했다. 이번에 구가 마련한 기준은 주거밀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를 정착시켜 재활용을 촉진하는 한편 특히 주차장이나 조경 시설 등에 분리수거 공간이 설치되는 위법사례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새로 짓는 주택과 오피스텔 등의 주거용 건물을 건축물 용도와 규모로 나눠, 설치하는 분리수거 공간의 의무 면적을 세분화했다. 공동주택 등 규모가 큰 건물의 경우에는 분리수거 공간을 더 크게 짓게 하는 등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행정절차 부분도 개선했다. 건축허가 시 위치와 면적을 구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하고 향후 사용승인 시에도 구가 이를 확인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준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되리라 기대한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해 여러 방법을 통한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청사전경(사진=부평구) [금요저널] 부평구는 27일 ‘동암굴다리 안전한 보행환경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및 시의원, 주민 등 25여명이 새롭게 정비된 동암굴다리 현장을 방문했다. 구는 1억5천만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되고 어두운 동암굴다리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당초 회색빛 콘크리트 벽체와 노후된 가벽으로 인해 삭막했던 내부 보행로에 △따뜻하고 정돈된 밝은 색상으로 도색 △노후된 가벽 철거 후 목재 가벽 설치, 창문 교체 △내부 보행로 조명기구를 교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보행자들이 쾌적하게 굴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구는 굴다리 외벽 상단에 ‘문화도시 부평’ 과 ‘동암굴다리’ 글자 조형물을 설치해 굴다리에 대한 인지도를 올리고 부평구의 관문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차준택 구청장은 “노후화 돼 어둡고 삭막했던 동암굴다리가 이번 사업을 통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 공간으로 조성돼 기쁘다”며 “새롭게 정비된 동암굴다리를 많은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