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반려견 장애물 경주 놀이 교육 진행 [금요저널] 부평구가 반려견 장애물 경주 놀이 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반려견 장애물 경주’란 반려견이 각종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체육 활동이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반려견의 활동성·체력·집중력을 높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깊어진다. 이를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영향을 준다. 구는 총 네 차례에 걸쳐 삼산동 분수공원 내 위치한 이동식 반려견 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장애물 경주를 처음 경험 해보는 보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과 실습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을 키우는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할 경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나, 올해 부평구에서 추진한 다른 반려견 교육 참여자는 참가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반려인과 반려견의 활력 및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 등 특화가로 조성사업 완료 [금요저널] 부평구는 길주로 외 3개 도로에 대해 ‘특화가로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구가 인천시로부터 보조금 50%를 지원 받아 진행한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주요 도로의 특색있는 가로수 수형 관리로 ‘특화가로’를 조성해 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올해 구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길주로 △장제로 △굴포로 내 양버즘나무 260그루에 대해 사각형의 조형전정을 진행했다. 또, 구는 부평대로 내 은행나무 160그루를 대상으로 원추형의 조형전정도 마쳤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가로수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길주로 양버즘나무길’은 산림청에서 진행한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 최종 선정됐다.
부평구, 풍물대축제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일과 2일 부평대로에서 열린 부평 풍물대축제에서 아동 권리증진 및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축제에 참여한 구민이 직접 아동학대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해 아동학대 의심 정황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했다. 이외에도 부평경찰서와 함께 VR을 이용한 ‘보라 캠페인’과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해 아동학대 예방, 가정폭력 예방에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캠페인을 통해 사랑의 매가 없어진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이라 하더라도 폭력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를 비롯한 모든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부평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산곡노인문화센터와 정신건강네트워크 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평구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산곡노인문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산곡노인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년층 우울 고위험군 회복 촉진 및 중재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노년층 우울 고위험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정신건강평가 및 심층상담 제공 정신건강교육 및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심리지원 및 정신건강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복지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문화도시부평, 굴포천과 같이 걷자 [금요저널] 부평구문화도시센터가 오는 8일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에서 ‘굴포천천히’ 환경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굴포천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도시환경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전거 발전기 체험, 환경다짐 캘리그라피, 환경 그림책 읽기 등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환경 물품을 만나볼 수 있는 환경 플리마켓, 리필스테이션이 펼쳐지고 굴포천에 오가며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화도시센터 창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평구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굴포천 환경 프로젝트인 ‘굴포 천천히’ 사업을 통해 굴포천과 환경을 연결하고 도시환경에 대해 시민이 표면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사회적경제 메타버스 ‘가치산다’부평SE 타운 오픈 [금요저널] 부평구가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업 홍보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발달장애인의 미술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구축했다. 부평구는 5일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활용한 부평의 사회적경제 공간 ‘가치산다’ 부평SE타운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2천400여만원 등 총 3천8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불확실한 사회 환경과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에 대비해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상공간에 부평의 사회적경제 공간을 구축하고 교육과 가치공유, 홍보, 소통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타버스는 가공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처럼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한 가상공간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구성된 부평SE타운은 갤러리, 공연장, 사회적경제 존, 기업홍보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갤러리에는 그림을 사랑하는 발달장애 예술인의 미술작품이 상설 전시된다. ‘사람’과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필요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거나, 들어봤으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87.5%로 나타나는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를 통한 사회통합 실현, 사회적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확산이 필수적이다. 부평SE타운에 구축한 ‘사회적경제존’은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사회적경제를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다. 10월 한 달간 사회적경제 O·X 퀴즈 풀기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우리 같이 우리 가치’ 전시회 굿즈를 경품으로 발송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업홍보존’에는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18곳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있다. 기업 소개글과 영상, 홈페이지, 블로그 등 기업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방문객들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하는 일을 알 수 있는 기회를, 기업에게는 홍보 및 판로확대의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회의실을 개설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며 워크숍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네트워크존’도 마련돼 있다. 사회적경제와 문화·예술이 만나다특히 발달장애인 10명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는 ‘갤러리존’은 부평SE타운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가치’ 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 자연과 풍경,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작가가 느끼는 감정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된 감각적인 예술작품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작가의 삶에서 시작한 예술 세계는 거침없는 붓 터치와 강렬한 색감, 과감한 형태와 독특한 구성 등 각기 다른 회화적 방식으로 표현된다. 메타버스에서 열리는 전시는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부평의 사회적경제기업인 문화예술아트트리 협동조합의 문화복합공간 ‘구스타’에서 오는 18일까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끝으로 부평SE타운 내 ‘공연장존’에서는 그동안 오프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지역의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과 ‘예술숲’의 공연을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가치산다’ 부평SE타운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게임을 하듯 재미있는 배경을 바탕으로 유연해진 사고와 즐거운 분위기 속에 사회적경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감각적인 예술작품과 공연까지 접할 수 있는 부평구만의 가상공간에 꼭 한 번씩 들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청소년수련관, 10월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은 10월을 맞아 청소년또래기행, 청소년영상제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또래기행 ‘우리 우정 포에버랜드’는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유명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다. 에버랜드 캐릭터 이름인 레니와 라라편으로 지난 1일과 오는 8일 2회에 걸쳐 구성했다. 역사속으로 풍덩 3회기와 제7회 부평 청소년영상제는 오는 15일에 진행된다. 역사속으로 풍덩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떠나는 근대역사기행이다. 부평 청소년영상제는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본선 진출작품 5개 상영, 감독과의 대화,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8일까지 청소년심사단 모집과 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시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1년에 두 번 열리는 창의공작플라자 오픈데이를 진행한다. 창공 오픈데이는 창의공작플라자 4개실의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나무팔찌 만들기와 폐현수막으로 파우치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다. 체험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0분씩 총 8회 진행할 예정이며 11~16세 청소년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청소년 진로체험활동은 4차 산업분야인 ‘인공지능전문가’와 ‘앱개발자’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까지 4회 운영하며 14~19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장은 “매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내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기후변화체험관 실감형 전시·체험공간 조성 완료 [금요저널] 부평구가 4일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내 실감형 전시·체험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기후변화체험관은 지난 2012년 개관 이후 약 10년 가까이 지나면서 기존 전시·체험 시설물이 낡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실감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 위기대응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실감형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기후변화체험관 1층에는 기존 지구온난화관을 철거하고 탄소중립관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등을 주제로 제작한 실감형 영상 콘텐츠 2부를 선보인다. 2층에는 기존 ‘녹색기차’를 철거하고 ‘인터랙티브 체험관’을 조성해 ‘탄소발자국’, ‘지구마을 구하기’, ‘우리가 GREEN’의 실감형 전시·체험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노후된 ‘북카페’를 플렌테리어로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편안한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실감형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해 다채롭고 새로운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노인일자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2021년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부평구 노인복지관은 전국 1천268개 수행기관 중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 5개 수행기관에서 총 54개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6천102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일선에서 공공기관 출입자 발열체크, 시설 소독, 보건소업무 지원 등 방역에 큰 활약을 했고 다문화가정학습도우미나 공공기관 행정 및 안내 도우미 등 노인들의 경륜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휴 청사를 활용해 공동작업장 ‘청춘공작소’를 개소, 신규 시장형 사업단을 발굴하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해 준 어르신들과 수행기관 관계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3월에도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추진 전국 5위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6천200여명이 참여 중이며 인천형 어르신 새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범사업 운영 등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식 진행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일 부평풍물대축제 거리축제 행사장에서 구민 화합을 위한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구민의 날 행사에는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1부는 기념행사로 차준택 구청장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에 이어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구민에게 표창을 실시했다. 표창 대상자는 구민상 11명, 각 분야별 모범구민 30명, 시정발전 유공자 22명 등 총 63명이다. 2부 행사로 펼쳐진 ‘2022 부평풍물대축제’ 개막공연에서는 인순이, 크라잉넛 국악인 김용우 등의 초청가수와 풍물단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차준택 구청장은 “4년 만에 부평대로에서 진행하는 풍물축제에 구민의 날 행사가 함께 열려 더욱 뜻깊다”며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부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제26회 부평풍물대축제 성료 [금요저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예술의 한마당 제26회 부평풍물대축제 ‘놀던대로’가 코로나19로 억눌렸던 구민들의 마음을 풀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평대로에서 열린 부평풍물대축제에 약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풍물대축제는 지난 달 30일 부영공원에서 실시한 풍물기원제를 시작으로 그 막이 올랐다. 부평풍물대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 인천의 대표 축제다. 부평 곳곳을 찾아가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109개 공연단체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향연을 펼치며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1일 열린 개막식 1부 공연의 가수 인순이 씨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여 관중들을 매료시켰으며 퓨전 국악밴드인 억스와 월드 뮤직밴드인 공명이 흥을 돋고 크라잉넛이 개막식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또한 시민무대에서는 시민생활문화축제와 트롯 한마당, 헤어쇼, 한복쇼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예술놀이터에서는 시민들이 여러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년예술인의 참여를 확대해 문화의 거리 평리단길 등에서 청년기획자들이 기획한 청춘게릴라 스트릿과 버스킹 공연 등을 선보이고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DJ’파티가 열려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대규모 풍물단과 다양한 연희·마을 공동체 등 1천300여명으로 구성된 ‘부평만만세 퍼레이드’는 행사 마지막 날인 2일 쏟아지는 가을비 속에서도 정상 진행됐다. 신명나고 흥겨운 풍물가락 속에 참가자들 모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관람객으로부터 큰 환호와 격려를 받았다. 폐막공연에는 국악밴드 ‘클랜타몽’과 풍물팀 ‘맥박’, 무용팀 ‘다다를 무브먼트’가 제26회 부평풍물대축제의 ‘놀던대로’를 주제로 공연을 펼쳐 대미를 장식했다. 이 외에 축제 기간 중 열린 ‘제23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 초·중 부문에서는 풍물 금상 단체부에 계성초등학교, 개인부에 배곧중학교 강리우 학생, 고등부 부문 단체부 대상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개인부 금상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김수헌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4년 만에 부평대로에서 하는 거리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게 돼 기쁘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풍물로 발전시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 나아가 문화도시 부평의 대표 자산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 ‘2022년도 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 양육자 교육’실시 [금요저널]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30일 부평 아트센터 호박홀에서 ‘2022년 장애아동·청소년 성인권 양육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 내에서 장애 아동, 청소년의 생애주기에 따른 성 발달과 변화를 이해하고 성행동 지도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정호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장애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가치관 정립을 위해서는 양육자의 교육이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한다”며 “가정과 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매년 찾아가는 성교육, 체험관 성교육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