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2년 여간의 준비 끝에 평택지제역사 내 ‘한경국립대학교 열린도서관’을 개소하고, 3월 3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SR 심영주 부사장 등 관계인사들과 이원희 총장 및 주요 보직자, 총학생회장 등이 참여했다. □ 열린도서관은 평택캠퍼스 통학생들을 비롯해 지역주민·장애인·외국인 등 기차역을 이용하는 누구나 쉽게 기차를 기다리면서 책을 보고 쉴 수 있는 복지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평택지제역사 내 한경국립대학교 열린도서관 개소1] □ 한경국립대학교는 2023년 3월 1일 평택에 위치한 장애인특성화대학인 ‘한국복지대학’과 통합한 이후, 평택 지역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열린도서관 조성도 그 일환이다. ◦ 이를 위해 한경국립대학교는 23년 상반기부터 열린도서관 설치 타당성 검토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SR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4년 12월 31일 열린도서관 운영을 위한 교류 협정을 체결하며 공사에 돌입했다. [평택지제역사 내 한경국립대학교 열린도서관 개소2] 현재 열린도서관 내에는 500여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미군기지가 있어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 특성상 원서도 비치해 놓음으로써, 다양한 이용층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이라는 책무를 가지고,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복지 혜택을 늘려 열린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교 맞이 행사 남수원중학교(교장 김형태)에서는 지난 3월 25일(화) 학부모회에서 주최하는 아침 등교맞이 행사가 열렸다. 아침 등교맞이 행사는 학부모님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주며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선물로 나눠주는 행사로 전개되었다. 학생들은 등교하는 시간에 학부모님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교육공동체가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서로 소통 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등교맞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부모님께서 따뜻한 응원의 말과 간식도 주시니까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 전날부터 준비한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고 모든 학생이 더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 아침 등교 맞이 이 학교 학교장은 “따뜻하게 등교를 맞이해 주는 학부모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남수원중학교 학생들이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갖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진식 시인] 전진식 시인의 2번째 시집 【비탈길 사람들】이 출간되고 출판기념회를 오는 12월 7일 오후4시 매일 신문사 11층 대회의실에서 갖게 된다 이번 출판기념식에서 전국 유명 시 낭송가(수니 킴외 7명)들이 전진식 시인의 시를 낭송하고 지경광의 에어로폰, 연주와 최미향이 고전무용을 선보이며 권기범(성악가)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마지막 가는 갑진년의 12월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전진식 시인을 접해보면 그는 늘 우리 주위의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실상을 감성 어린 눈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시에 대한 실상이 무엇인가 ? 라는 의문을 달면서 서민들의 삶을 탈춤에 비유하면서 자신을 껍데기라 생각하는 깊고도 깊이가 넘치는 서정시인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내면의 깊이를 추구하면서 유한한 생명력이 있어야 시는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시인은 자신을 탐구하는 열정을 고스란히 시집에 담고 있다. 【비탈길 사람들】의 시집을 살펴보면 누렇게 금이 간 콘크리트 벽면을 손톱으로 긁으며 살아가는 담쟁이를 주변의 서민에 비유하면서 삭풍에 평생을 남의 집에 빌붙어 살고 있다고 말한다 세상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는 시인의 시는 우리가 안고 가는 현실, 아니 힘없이 살아가는 서민 계층의 아픔을 잘도 그려낸다. 웃다가 울다가 웃는 나름의 삶의 방식으로 그는한풀이하면서 세상살이의 희로애락을 다루고 있다. 『경축일』이라는 시집의 첫머리를 보면 그는 아내의 생일날에 태극기를 단다고 했고 『아버지의 지게』라는 시에서는가족을 지게에 지고 어렵게 가정을 이끌어 오신 우리들의 아버지의 어깨가 그려져 있다.. ‘비탈의 정년’에서는 국수 면발을 앞니로 끊다가/ 시장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발자국을 본다/ 라고 고백하면서 질퍽한 세상 냄새가/ 왜이리 눈물이 되나/ 라고 정년 후의 무심한 세상을 탓하고 있다. 오정국 시인(전 한서대문창과 교수)은 “우리 삶의 갈망과 회한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그 표현이 진솔하여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고 했다. 박명호 소설가는 “그의 시는 감정의 깊이와 언어의 정교함으로 인간의 심경을 자극하고 있다”고 평했고 문인선 평론가(경성대 시창과 교수)는 ”빈자들의 고통을 삶의 각진 모서리에서 독자에게 사실적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 초대장과 전신식 시집]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2024년 지난 1년간 진행한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제1회 산학협력의 날 통합학술대회(TED)」를 지난 29일 안성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개최했다. ◦ 117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첫눈 폭설로 도로성황 악화, 임시휴교 등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대학의 연구소 및 사업단,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기업체, 학생, 시민 등이 150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 이날 행사는 산학협력단 소속 53개 부설연구소와 사업단, 19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참여하였으며, 13개 팀의 연구 성과 발표와 21개 팀의 포스터 전시로 구성되었다. [산학협력의날] □ 이번 학술대회는 전형적인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도전(Try) + 열정(Energy) + 꿈(Dream)을 의미하는 TED 방식을 도입해 발표자와 참여자가 함께 공감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 발표는 다양한 산학협력 우수사례 중 전기차 충전 플랫폼 회사인 ㈜차지인 최영석 대표의 ▻EV 플랫폼 전문기업 기술창업 사례, 한가지 더 특강제목의 특강이 열렸다. 특히 이 가운데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가스 에너지 생산 기술’, ‘폐우유를 활용한 이차전지개발’ 등 환경문제와 미래산업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눈에 띄었다. □ 발표자로 참여한 바이오가스센터의 이재혁 대학원생은“이렇게 깊이 있는 주제로 다양하게 논의한 행사는 처음으로, 많은 자극을 받아 앞으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원희 총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대학만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과 기술사업화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과 연구자들에게도 기술 창업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TED 학술대회를 지·산·학 협력을 위해 확대 추진하여 정례화해 대학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김경희 시장] 언제부터인가 이천에는 명품(名品)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명품 설봉공원, 명품 캠핑장, 명품 분수대 오거리 광장 등. 물론 사업 주체가 대중적인 홍보를 위해 이를 명명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이천 시민은 물론, 우리 시를 방문하는 내방객들 사이에서도 명품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사실 이천은 유구한 역사와 함께 쌀, 도자기, 온천, 복숭아 등 전국 제일의 특산품과 세계 최고의 반도체 인프라를 보유한 경쟁력 있는 강소도시다. 하지만 수정법 등 중첩 규제로 좀처럼 발전의 활로를 모색하기 힘들다. 하지만 기다리기만 할 것인가? 이제는 우리 스스로 발 벗고 나서야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지금은 이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된 설봉공원과 분수대오거리 추진에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필자는 평소 집 밖을 나가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과 광장, 도서관은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빈부의 차이 없이 누구든지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이천 시민 모두에게 공통의 추억을 만들어 준다. ‘설봉공원’이 대표적인 예다. 이곳에 가면 시민 누구나 평등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세계의 유명 관광지를 가면 그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있다. 우리 이천시에는 새롭게 재탄생한 분수대오거리 광장이 있다. 서울 강남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디어 파사드, 로마 트레비 분수를 연상케 하는 유럽형 분수, 주차장으로 시야를 막았던 도심 스카이라인과 만남의 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과 계획 중인 도심 숲, 둘레길이 조성되면 굳이 주말에 교통체증을 감수하며 다른 지역에 갈 필요 없이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내고 힐링할 수 있다. 또한, 예술의 전당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 콘서트, 다양한 장르의 대형 공연을 이제는 이천아트홀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에게 고품격 공연문화를 향유시켜 줌으로써 명품 도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려 주고 있다. 이천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전형적인 도농 복합도시로 전통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며,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인적자원도 풍부하다. 단언컨대, 앞으로 이천은 품격 있는 명품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 이제 명품 도시로 가기 위해 남은 과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교육인프라다. 현재 이천시가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우리 시 교육의 백년대계와 미래 첨단·인재 양성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학고가 이천에 들어와야 한다. 2025년 이천시는 문화, 관광, 첨단산업,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대한민국의 명품 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는 지난 11월 29일 진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인 대동 시온 재활원에서 30여명의 조합원들이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경산중앙지국 조합원들은 시설 곳곳을 청소하고 재활 작업 장에서 수세미 포장 작업을 도우며 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비티에스(EBTS) 협동조합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써 55세 이상 장노년층 및 사회적 취약 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비티에스 우리 협동조합 자원봉사 실시 1} 최근 ‘독도는 우리 땅’이란 슬로건으로 영세 주유소를 ‘EBTS 독도 사랑 주유소’로 만들어 개소하고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10% 주유할인 이벤트를 개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원요양 마을도 충청도 청량리에 설립하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이비티에스 우리 협동조합 자원봉사 실시 2} 조합 관계자는 “우리 협동조합은 한 사람이 걷는 천 걸음보다 천 사람이 걷는 한 걸음이 성공의 시작이요 완성이라는 회사의 이념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계속 지속적인 시니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임원 관계자는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Best seller』라는 명패를 패용(佩用)을 했다고는 하지만 필자의 문학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로 제10집을 출간하면서 지금까지의 내 문학을 정리하다 보니 아직 기대치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 얼마나 양과 질이 높은 문학을 절차탁마(切磋琢磨)해야 하는지를 가늠하기가 어려운 것은 필자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사실 집무실에서 유명한 고서들을 독파하는 것도 매우 버거운 일이지만 사회생활 전반에 대한 의문을 가질 때 어떠한 상징성을 나타내는 문학 정리라는 것도 아직도 본인은 미래를 가늠하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 늘 아쉬움만 남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나 10집을 출간하면서 정리하는 것도 미래의 창작을 위해 상당한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인간은 혼자 살아가는 존재 즉 고독의 의상을 입고 숙명적인 길을 걸어가는 것이라 한다. 시심은 늘 표현으로 반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시의 모습은 언제나 시인의 마음과 연결고리를 가지면서 출몰하는 이유이기 때문에 처연한 정신의 줄기가 흐르는 느낌을 남기는 것이다. 철학은 늘 자기 자신을 찾는 길이기에 이 물음은 본질로 귀속되기 때문에 보편적 진리를 수용하는 조건이 붙는 것이다. 나라는 일인칭의 무게는 우주이면서 삼라만상의 전부를 뜻한다. 내가 없다면 이인칭, 삼인칭이나 의미는 없게 되기에 나로 향하는 질문은 늘 겸손하고 근엄한 윤리성을 요구하는 것이다. 【허난설헌 1· 2는】의 문학을 보면 곧 시인 스스로 허난설헌의 일생에 감염되기를 바라는 의도가 내재 되어 유사성의 일체를 객관성으로 부여하는지도 모르겠다. 필자도 많은 고독을 느끼고 살아오면서 허무는 번민을 가져오고 이 번민은 고독의 그늘에 갇혀 헤매었던 시절이 생각난다. 부재(不在)의 하루 속에서 점차 지쳐가는 나를 발견하면서 즉 거미집의 허무가 깃드는 장소로 스며드는 시간을 오랫동안 감금당해 보았기에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허무는 늘 입을 벌리고 다가오는 것이기 때문에 고독에 끌려다니다 보면 자신이 허무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사람의 일생을 바라보면 어린 시절에 어떤 행동의 특징이 지배적으로 일생을 관통하는 특성의 집약이 있을 것이 확실한 것 같다. 예를 들자면 세 살 먹은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의 의미는 좋은 뜻으로 말한다면 행동의 연속성을 말하는 의미일 것 같다. 물론 환경에 따라 변하는 일은 예외가 아닐 것이지만 아무튼 지속적인 현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분주하게 움직이며 행동하는 것과 하나하나 정리하는 습관의 차이는 성품의 지배적인 요소일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렇다면 화제의 맥을 나로 돌리면 나는 정리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성격이 급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소 유난을 떠는 것은 사실이다. 집사람과는 다른 성격은 느긋한 성미와 바쁜 성미의 대결은 언제나 충돌의 여지가 많았지만 이제 와서 필자가 지나온 높낮이의 언덕은 많았다고 솔직히 토로한다. 그렇다고 무슨 큰일이 있었는지는 물론 아니다. 누구나 자기의 인생을 돌아볼 때 감회에 젖는 그런 평범 중에도 평범의 경험이었을 것이다. 사실 결혼이라는 것은 둘의 결합이지 하나의 주체로서 용해가 쉽지 않다는 것은 사실일 것 같다. 그러나 평론책이 『Best seller』가 되기란 쉽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시와 수필 소설과는 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나마 독자가 아니 비 작가 지망생들이 많이 구입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더욱 무게감이 밀려오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필자는 시간만 허락된다면 책상 위에서 글을 씁네 하고 자세를 정좌한다. 가령 하루나 이틀 지나도 어김없이 시간을 내어 책상에 있다는 것이다. 이는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확인이며 정리라고 한다면 정리일 것이다. 예를 들자면 어디에 가서 이삼일씩 여행하고 집에 와도 이런 일상은 여전하다. 이러한 습관은 내 삶의 모든 면에서 급한 성미의 일단으로 보아도 좋을 듯하다. 필자가 지금까지 원고 청탁을 받으면서 한 번도 날짜를 어긴 적이 없다는 것도 그렇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는 일도 그렇고 시간을 어긴 적도 없이 정확한 계산 하에 외출하는 것도 그렇다. 사실 이런 일들이 쪼잔하다는 말도 될 수 있겠다. 왜냐하면 대범하다는 것과는 달리 일일이 신경을 써야 하고 정확한 일의 진행이어야 한다는 소심증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살아온 나의 결정판이 내 생각을 정리하고 쓰는 글 중에도 잘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의 소홀함도 없이 처리해야 하는 일은 그만큼 타인의 생각으로는 매우 신경을 곤두세우는 일이 될 수 있겠다. 역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도 내 성미의 일단이라 한다면 나는 과연 어떤 평판을 받을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글의 세계에서도 선전하면서 문학상이니, 작가상이니 하도 많은 상이 즐비하게 있다고들 한다. 필자는 그런 상들을 타기 보다는 오히려 숨고 옆으로 가는 길이 내 적성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곧은 성격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함께하지 못하는 탓도 있으리라- 그러나 한가지 욕심이 있다면 지금까지의 쓴 작품을 모아 전집을 출간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러나 그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그렇다면 아직도 멀었다는 시간 속에서 부담은 있지만 열정과 우직한 필자는 더욱 정진하고 琢磨해야겠다는 마음은 변치 않고 있다는 것에 주위에 지인들이 혀를 차지만, 실은 시간은 내는 것이지 시간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내 스승님의 말씀이 자네는 다른 작가와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문제야- 했지만 급한 내 성미와 고지식한 윤리라 할까 그런 것을 어찌하랴, 언제나 반골이 내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사실 스승과 000 박사에게 많은 것을 배웠으며 그 옛날 이천 문사원대학에서 시평의 기본 틀을 배웠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존경하는 2분도 작고하신 것을 보면서 화무십일홍이며 인생무상이라고 느끼는 것은 필자만이 느낌은 아니리라- 어느날 문득 모 대학 학장이 어이 자네 와서 일 좀 맡아 줘, 했을 때도 인연이 되기는 하였으나 반골(反骨)이 앞장서는 일에는 내게 걸쳐진 의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에 정중히 사양하고 말았지만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입맛이 씁쓸하다. 다만 스승과 000 박사에게 따갑게 들었던 말은 자네는 양주동 박사의 12권 전집을 잊지 말고 양주동 박사의 12권의 전집 정도는 상재 해야만 된다고 귀가 따갑게 들었지만, 과연, 거개인 그분들의 발밑에라도 서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욕심이라 보지만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outsider의 필자가 되고 싶은 것에는 변함이 없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말이다. 양주동 박사도 <고가연구 문학>과 <고려가요>의 연구에는 국내에서는 따라갈 학자는 없겠지만 사실 문학의 경우는 그렇게 판단은 하지 않으셨던 000 박사님의 말이 지금도 뇌리에 스친다. 오골성의 성미를 가진 작가의 욕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은사의 탑을 펌훼(貶毁)하자는 뜻은 결코 아니다. 다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의지의 결심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돈의 무게를 알고 있지만, 학문 가치로 예술의 무게를 아는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내 저서가 훗날에 고귀한 가치로 담보할 보장도 없는 일에 나를 위한 정감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물론 시를 배우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에 다소 쓸쓸함도 따라오지만 어떻든 고맙다. 그리고 기억하리라- 사실 폭넓고 많은 시평을 하지는 않았지만 outsider,인 필자가 매번 출간 때마다 best seller에 이름이 올라온 것은 사실 필자 자신도 놀라운 일이라 하겠으나 베스트셀러가 좋은 글을 쓴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자만하지 말고 내 인생의 정리를 하면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문학과 언론인으로서 다음 길을 가려고 한다. 이것이 내가 가야 할 길이라고 나 자신에게 물어보면서 말이다. 2024. 12. 제10집 후 금요저널 주필/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이승섭 시평집 베스트셀러] [이승섭 시평집 뒷면 2] [이승섭 시평집 원본3] [이승섭 시평집 서평 4]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인문융합공공인재학부 문예창작미디어콘텐츠 홍보전공 유선욱 교수가 한국PR학회 제26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경대 유선욱교수님 사진] ◦ 유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광고홍보학 및 신문방송학 PR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에서 PR 컨설팅 및 PR 실무를 수행했으며, 한국 PR학회 부회장, 한국PR학회 총무이사, 연구·기획이사, 한국광고홍보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 유선욱 신임 회장은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으며, 2022년 한국PR학회 최우수 논문상, 2024년 한국광고홍보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 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AI와 ESG 시대에 PR의 가치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학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며, “이를 위해 한국PR학회는 PR이 기여할 수 있는 포용성, 다양성 기반의 연구 및 학제간, 융합적 연구를 활성화하고, 학계와 산업, 지역의 연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사단법인 한국PR학회는 1997년에 설립돼 PR(Public Relations) 분야 학자와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PR학 및 산업,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PR 분야 대표 학술지인 <PR 연구>와 <Asian Journal of Public Relations (AJPR)>을 발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중문화평론가/킬럼리트/이승섭시인] 첫눈 내리는 날 至難한 산통을 겪으면서 어렵사리 필자의 소중한 책이 출간을 했다. 늘 말의 무게를 느끼면서 낙엽처럼 흩어지는 말들의 날림을 볼 때마다 글의 숲속을 소요하는 일들이 하루 일상이었지만 언제나 처마 끝에 매달린 풍탁(風鐸)이 요란을 떨면서 내 상상의 길은 뚝 끊긴 듯 방황에 길이 역역한 길이 아니었던가 하면서도 일상이 대부분 사회성을 대입하면 어쩌면 인간관계란 곧 사람의 대면이 아닐까 한다 늘 살아오면서 필자가 만약이라는 꼬리표 즉 가정법을 버리고 영혼의 자유라는 착용을 하고 싶어 배회와 방황으로 불필요한 근심을 불러오는 일이라 내 그릇대로 살면서 내 그릇에 담겨진 양(量)만큼 세상을 보며 살아왔다. 내 가족 내, 형재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갖는 오늘이야말로 소중하고 필요한 덕목일 것이기 때문이다. 아웃사이더의 시골살이가 형편을 가늠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골에서 테어나 시골에서 자란 필자로서는 오히려 도시에서의 방황을 상쇄할 수도 있겠다 치부한다. 이제 노을을 보며 시니어에 들어서 무엇들을 첨가할 조미료도 떨어졌으나 한가지 더불어 순수한 자연의 깊이에 이를 때 인간은 깨어날 수 있는 이성의 불이 켜질 것을 믿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예술과 자연의 결합이 주는 안도감은 인간의 평정심으로 돌아가는 대안이라 믿는 것은 또다른 변화에 대처하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필자의 정열과 투혼을 살려 어느 시절이나 삶과의 행불은 있기에 끝으로 희망의 대칭이 이루어진다면 예술은 언제나 이를 방지하는 깨달음의 약이 될 것이고 이 약은 곧 정신의 밝음을 유지하는 기능으로서 예술이 필요한 소이(所以)일 것 같다. 끝으로 현실이란 오늘의 문제만을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내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일 경우에만 미래는 자기의 세상을 구축하는 임무가 될 것이다. 이 원론적인 미래의 사고에는 평범하지만 평범을 넘어서려는 의지로의 자기일 때 오늘의 나를 이끌고 내일의 높이에 이룰 수 있다는 사유(思惟)의 길이 보다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라 밑으며 {제10집} [무의식의 평행]을 출간하면서 수고한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작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미력하지만 추천해본다. 2024. 11. 첫눈 내리는 날에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대중문화 평론가/이승섭 홍보용] .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9회 대한민국사진축전, 인도 마하 쿰브 멜라(Maha Kumbh Mela) 순례 축제 3인 사진전 [포스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인도 '마하 쿰브멜라(Maha Kumbh Mela)' 순례 축제에 직접 참가하여 사진으로 기록해낸 사진작가 박경서, 사진작가 박용득, 사진작가 이내교의 'MAHA KUMBH MELA 3인 사진전‘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주최로 열리는 2024 대한민국사진축전에서 열린다. [이내교作1] 전시는 오는 2024년 12월 4일(수) ~ 12월 8일(일)까지 서울 양재동aT센터 제1전실에서 개최되며, 인도 마하 쿰브멜라(Maha Kumbh Mela)는 "태어난 알몸 그대로 신에 바치노니 나는 나가사두다"라는 순례자들의 신념이 고귀하고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는 원동력으로 힌두교 최대 순례축제로 알려져 있다. [이내교作2] 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쿰브는'주전자, 항아리', 멜라는 '모임, 집회' 뜻으로 힌두교에서 가장 중요한 축제로 갠지스강과 야무나강 그리고 신화 속의 사라스와티강이 만나는 알라하바드를 중심으로 하르드와르, 우자인,, 나시크 등 네 곳을 돌면서 열린다. 축제기간 중에는 수백만 명이 참여하여 성스러운 목욕 의식을 치른다. [박경서作1] 12년마다 쿰브멜라가 열리는 이유는 비쉬누쁘라나에 의하면 천신과 악마 사이의 싸움이 12일 동안 계속 되었다고 한다. 12일째 되는 날 감로수가 인도의 상감지역으로 떨어졌으므로 12일째 되는 날을 기념하는 것인데 천상의 하루는 인간계 일년과 같아 쿰브멜라는 12년 주기로 매 3년마다 네 지역의 성지를 돌아가며 한차례씩 열린다. [박경서作2] 박경서 작가는 인도 쿰브멜라 축제를 비롯해 티베트 촬영 10년, 푸쉬카르 12년, 몽골 울란부퉁과 시우치에서 촬영 등 1996년부터 28년간 세계오지문명을 찾아 사람, 자연, 풍습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아득한 피안 그곳에 내가 있었네" 타이틀로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박용득 작가는 우리 땅 독도 사계를 사진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 알려져 있으며, 쿰브멜라 축제 출사는 독특한 세계문명의 관심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여 사진으로 남겼다. [박용득作1] 이내교 작가는 쿰브멜라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의 감격스런 표정과 몸짓을 생동감 넘치게 포착하여 마치 살아 움직이는듯한 현실감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2024 대한민국사진축전은‘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일상 속에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사진 예술을 표방하며 전시를 [박용득作2] 진행하며, 참여 작가들의 전시와 '위대한 한강, 빛으로 흐르다', '일상 사진 공모전, 청소년 사진제 수상작 전시', '중국 작가 초대전 ‘영원, 불멸', 사진학과 교류전 등 4가지 특별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행사가 실시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국립한경대학교에서 원유철의원 특강]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27일 원유철 前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유라시아 큰길로 열어가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 원유철 前국회의원은 15, 16, 18, 19, 20대까지 국회의원(평택시)을 지낸 5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의 힘 경기도당 고문, 평택시민회 제13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 원 前의원은 물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임을 강조하며 국가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미래비전은 ‘유라시아 큰길’로, 이는 3단계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강의했다. 1단계는 평택당진항과 중국 옌타이, 동해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열차페리, 2단계는 한중, 한일 해저터널, 3단계는 한반도 종단철도이다. □ 유라시아 큰길의 가치는 약 410만개의 일자리, 약513조의 경제유발효과, 건설, 교통, 관광, 서비스산업의 경제부흥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부흥시대를 맞이할 수 있음을 밝혔고 이를 위해서는 정치인들의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력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안성캠퍼스에 소재한 충혼비가 국가보훈처 현충 시설로 지정됐다. □ 해당 충혼비는 6.25전쟁 임무 수행 중 순직한 한경국립대학교의 전신인 안성공립농업학교 재학생 학도의용군 김진표 학생 등 9명을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재향군인회 한재은 회장과 여러단체, 개인, 동문회가 한뜻으로 자금을 모아 1991년 12월에 건립한 시설이다. [한경국립대학교, 교내 충혼비 국가현충시설 지정] ◦ 비문에는 '여기 양지바른 교정에 육이오 동란시 학도지원병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키다 작렬히 산화한 아홉 용사의 넋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비를 세우다'라고 적혀 있다. □ 이원희 총장은 "학교 내에 있는 충혼비가 국가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을 되새김과 동시에 역사, 문화,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천동현 총동문회장(현 재향군인회 회장)은 "금번 충혼비 국가현충시설 지정으로 인해 현충시설물을 알리고, 많은 이들이 찾아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들의 정신과 헌신의 숨결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편, 현충시설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등과 같이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분들의 공훈 및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구역 등으로서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 데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곳을 말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