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파주와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아침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적극 대처를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강수가 소강상태일 때 긴장을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를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침수된 교각의 내구성 및 안전성을 긴급 점검하고 지난 폭우로 위험도가 높아진 소하천의 준설 작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1] 지난달 20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 대보교 현장을 찾았을 당시에도 교각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한 바 있다. 도는 가평군 10개 교각을 점검해 일부 이상이 발견된 곳의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밤 비상 3단계 대처 상황에 대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의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파주 덕천교의 경계수위 근접 상황에서의 인근 주민 대피 명령 등 선제적 조치를 격려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2] 이 밖에도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등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응급구호비의 신속한 집행과 불편 최소화도 당부했다. 경기도는 13일 새벽 4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정오에 비상 2단계, 18시부로 비상단계를 3단계로 긴급 격상하며 적극적으로 호우 대처에 나섰다. 김 지사는 앞선 13일 아침에도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호우 대응 상황을 살펴본 후 “(경기북부지역은)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며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김동연, 재난안전대책본부 찾아 호우 대처상황 확인, “강수 소강상태, 긴장 늦추지 말고 다음 호우 대비” 지시 3] 14일 오전 8시 기준 경기도는 비상 3단계를 유지하며 호우 대처 중이다. 현재 김포, 파주, 부천, 고양, 양주, 의정부, 포천, 가평, 남양주, 동두천, 연천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20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파주, 의정부,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등 8개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가 남양주와 구리 2개 시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밖에 동두천 송천교와 고양 원당교에는 홍수경보가 발효됐다. 13일과 14일 오전 8시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비가 집중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파주가 312.9mm, 동두천 271.5mm, 연천 270.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양시는 시간당 최대 105.0mm의 비가 내려 최대 시우량을 기록했다. 14일 08시 기준 주요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인명피해는 김포 신곡리에서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의정부~대곡역까지 교외선 전 구간이 침수로 운행이 중지됐다. 교외선은 15일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고양시 갈머리지하차도와 가평 역말교 등 도로 5개를 합쳐 현재 도로와 철도 총 6개 노선이 통제 중이다. 이밖에 용인 진목리, 안성 공도읍·승두리 등 하상도로 3곳과 둔치주차장 27개소, 하천변 31개 시군 5,537개소 등도 통제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집중 호우 기간 주택 침수와 도로 배수 등 193건 신고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김포와 파주, 고양 등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하천, 산사태 위험 상황을 안내하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대피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가평과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5개 시 주민 206세대 293명이 사전대피하거나 일시 대피했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 경기도교육청 여학생 월경용품 보편지원 근거 마련 조례안 접수 [금요저널]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서 운영되고 있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에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유호준 경기도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들의 월경용품 보편 지원 사업비용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시절이던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거주기간에 따라 월 1만 4000원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재원의 30%를 부담하고 기초 시·군이 나머지 7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예산이 편성돼 왔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해당 지역의 여학생들은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여학생 월경용품 지원에 참여하는 것의 의미에 대해 “대부분의 여성이 청소년기를 지나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인생 전반에 걸쳐 월경을 겪는 만큼 교육청에서 월경용품 지원에 동참하는 것은 그 자체로 월경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평가한 뒤 “이는 ‘안전하게 월경할 권리’로의 월경권 보장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기존 시·군이 부담하던 70% 중 20%를 부담하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 비용추계가 약 113억원 정도 소요된다며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에서 3,066억원이 재정안정화기금으로 투입되었을 정도로 경기도교육청의 재정상태는 양호하다”며 해당 사업에 참여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임태희 교육감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해당 조례 개정안을 심사하게 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시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이 14명의 위원 중 5명이나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과반이 넘는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해당 조례 발의에 동참하고 있어, 오는 9월로 예정된 제38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준호 경기도의원 ‘소외계층과 온정 나눠’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경기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 27일 오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미 나눔 행사에는 남경순 부의장을 비롯해 고준호 정책위원장, 지미연 수석대변인, 김성수 기획수석 등과 복지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 한파 속 주춤해진 나눔 문화에 불씨를 더하고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업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발적 의지로 마련됐다.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62명이 참여해 십시일반 마련한 경기미는 이날 조리읍에 위치한 해바라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도내 10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나뉘어 전달됐다. 고준호 정책위원장은 “자발적으로 의원분들의 쌀 기부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작지만 강한 용기와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깊은 행사라며” “이번 경기미 나눔을 통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는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허원 도의원, 이천시 관내 지방도 보도설치 추진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부위원장은 27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이천시 설성면 일대 지방도 보도설치 건의 건에 대해 추진 상황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당일 정담회에는 도청 건설국 도로안전과 관계자, 시청 도로정비팀 관계자, 임진모 이천시의원이 참석했다. 도청 건설국 도로안전과 관계자는 이천시 설성면 일대 지방도 보도설치 2건에 대해 도로안전, 검토의견과 향후 경기도의 지방도 보도설치 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이천시 관내 지방도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허원 도의원은 “설성면 일대 지방도 보도설치 건은 오랫동안 주민들의 요청이 있어왔고 불편해소, 안전을 위해 반드시 사업에 반영되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덧붙여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추진 상황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지방도 보도설치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수행 예정으로 보행자 현황, 기본설계를 통한 추정사업비, 지역주민 및 이천시 의견 수렴해 종합검토 및 평가후 우선순위 선정에 따라 보도설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승호 의원, 수원 효원고 푸드뱅크 운영 관련 정담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은 27일 수원 효원고등학교에서 푸드뱅크 운영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 이현철 국장과 학교급식협력과 관계자, 효원고 최영수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푸드뱅크 및 급식 운영 현황 청취와 푸드뱅크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효원고등학교는 음식물 쓰레기 감축으로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보전에 기여했다. 과 동시에 잔식을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하기 위해 ‘효경의손길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계약을 체결해 올해 9월부터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전에는 음식물 쓰레기 하루 평균 배출량이 약 392kg이였으나, 운영 후에는 275kg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고 월 평균 처리비용도 53만원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문승호 의원은 “학교급식은 HACCP 시스템을 적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안전하며 영양사가 균형 잡힌 식단을 계획하기 때문에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한 식사가 된다”며 “잔식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당일 즉시 배송하는 푸드뱅크는 나눔실천, 비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모범적인 ‘민-학 협력’ 사례”고 말하고 “효원고 운영 사례를 관찰해 행·재정적인 미흡사항은 보완해서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특히 배송 중 음식 변질과 식중독 예방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냉·보온 기능 용기나 아이스박스 등이 필요한데 재정이 수반될 것”이라며 “예산적인 부분은 지자체와 교육행정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두 기관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이 장월평천 산책로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장월평천 산책로는 덕이동, 가좌동, 송포동을 가로지르는 장월평천에 조성한 숲길로 폭이 좁아 차량·농기계 등의 통행 시 보행자와의 사고 위험이 높고 노후화로 인해 파손이 심한 상태였다. 장월평천 산책로 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으며 주민들은 김완규 위원장에게 산책로 정비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김완규 위원장은 장월평천 산책로 정비를 위해 경기도와 고양시 관계 부서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바, 본 산책로 정비를 위한 15억 5천만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교부금을 통해 장월평천 산책로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면 산책로 보행환경 개선, 안전사고 예방이 기대되며 및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김완규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덕이동, 송포동, 가좌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됨에 개인적으로도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가 많은 말씀을 귀 기울여 듣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채명의원, “지상변압기 설치 관련 정담회” [금요저널] 이채명 의원이 지난 27일 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청 관계자, 호계1동 지역구 주민과 함께 지상변압기 설치 관련으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지역구 주민은 진우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추진 관련에 있어 지상변압기 설치 할 자리를 마련해줬으면 하는 건의와 함께 지난번 호계 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우·오수 분류식화 사업 진행 사항에 대해 문의를 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진우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추진 관련에 있어 민원인의 의견이 잘 반영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채명 의원은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우·오수 분류식화 사업은 2020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타당성 조사, 실시설계, 국비신청, 조례 개정을 통한 주민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 사업은 2021년 기본설계 및 단계별로 시행해 2023년 착공예정이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채명 의원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이 지역 정치인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더욱더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 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평일 10:00~오후 6시 운영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 ‘2022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 사업 유공자 성과보고회’ 참석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영희 의원은 27일 오후 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2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 사업 유공자 성과보고회’에 참석했다.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디자인 나눔 사업은, 2013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민간 디자인 전문가와 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인 관련 대학, 경기도가 함께 장애인, 노인, 정보화 마을, 자활기업 등 도내 영세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복지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사업도 함께 수행한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디자인 나눔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013년부터 시작된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나눔 사업을 통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영세기업과 공공의료기관의 환경개선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모두가 힘든 시기에 더 힘들고 소외된 곳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담아 우리 경기도의회에서도 도민을 위한 정책을 더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이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전문가분들과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및 디자인 개발 성과 등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지사 14개, 도의회의장 8개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백현종 의원, ‘자랑스러운 구리人 대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백현종 의원이 26일 언론과 공정사회포럼이 주관하고 남양주 신문사가 주최한 ‘자랑스러운 남양주·구리 人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남양주·구리 人 대상’은 구리시와 남양주시 지역의 각 부문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며 각자 맡은 바 분야에 최선을 다해 온 이들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주최 측은 백 의원의 수상 이유에 대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도시공원이 효율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 마련했고 GTX-B 갈매역 정차 추진,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 부활을 추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바람직한 의회 상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현종 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서 도시환경 관련 조례 및 경기도 예산안 심사 등에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준비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 의원은 “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구리시 현안인 토평동 한강 변 개발사업 해결과 테크노밸리 사업 재추진과 연계하는 GTX-B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합의제 감사기구 도입 위한 구체적 방안 모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는 26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경기도형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에 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한경 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 강희중 경기도 감사총괄팀장,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방자치학회 조승현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염종현 의장이 현행 독임제 감사기구의 실질적 한계를 지적하고 경기도형 합의제 감사기구 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감사위원회’란 법률·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도민, 공무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합의제 행정기구다. 감사기구의 장이 의사를 최종 결정하는 독임제 형태와 대치되는 개념으로 경기도는 현재 자체적으로 감사관을 임명하고 감사관실 소속 공무원들을 통해 내부 통제 등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감사제도의 성과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경기도형 감사위원회 도입방안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자치분권 강화 추세에 발맞춰 독립성과 전문성이 보장되는 합의제형 감사시스템을 경기도에 도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용역 수행 기간은 이달부터 2023년 3월까지로 문헌조사를 통한 이론적 검토와 ‘10개 광역시도 감사위원회 제도 조사·분석’, ‘경기도의회 및 집행부 감사부서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회의 등 실태조사도 병행해 진행된다. 구체적 연구내용은 감사제도 평가에 대한 이론적 검토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의 감사제도 성과평가와 과제 선진국의 자치단체 감사제도 사례분석 경기도의 감사위원회 도입방안의 제시 등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경기도의 감사위원회 도입방안 마련과 경기도 감사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제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환 의원, 경기도교육청 학생순환 통학버스 시범운영 2023년 예산 50억원 확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교육청 학생순환 통학버스 시범운영을 위한 예산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성환 의원은 늘어나는 학생수로 인해 통학이 어려운 곳으로 배정받는 과밀지역 학생들과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촌지역 등의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사업으로 학생순환 통학버스 시범운영을 제안했다.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통학 편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 등과 운영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조의원은 지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현재 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학버스가 적정규모 학교 육성, 돌아오는 농어촌 학교 지원, 경기도 학생 통학지원 사업에 근거하고 있으나 그 지원액과 방식이 제각각임을 지적한 바 있고 그 개선책을 요청하는 등 학생들의 통학 문제 개선에 정책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학생순환 통학버스’는 지역 인근 학교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통학버스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통학버스이다. 그 결과 학생들의 통학편의가 증진되고 예산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고 1개 학교만 지원해도 인근 학교들이 동시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현재 통학버스를 운영하기 위한 법적제도의 충돌, 학생들의 승하차 시 안전문제, 적합한 통학 노선 선정 등의 애로사항이 있어 이런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지역별, 학교별로 많은 통학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북도교육청에서는 2021년부터 초·중학교 임차 통학버스를 단위학교에서 계약해 운영하던 것을 통학버스 임차계약 당사자를 학교장에서 교육장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 실정에 맞게 공동운행을 활성화하고 통학버스 계약업무의 교육지원청 이관으로 학교 업무의 직접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도입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에 이 사업을 제안한 조성환 의원은 “실제로 타시·도교육청에서도 이미 학생순환 통학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도시와 농촌이 복합되어 있는 경기도의 특성을 고려할 때 충분히 도입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50억 예산으로 먼저 파주와 기타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해 보면서 필요한 지역에 점차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들의 통학문제는 어른들이 책임져야 할 당연한 과제이다 반드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성환 의원은 특히 학생순환 통학버스 지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관심 있는 시군 및 학부모, 학생들과 해당 부서 등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내년 1월 중 TF팀을 꾸려 해당 정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양당 합의로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가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6일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양당 합의 끝에 결과보고서가 가결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난 11월 21일 경기도·경기도의회가 체결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에 따라, 12월 16일 도가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해 정책역량 검증이 실시된 것이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는 아시아문화기술투자 공동대표를 시작으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단장, 동양예술극장 대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예술의 전당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청문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이해도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질의했으며 대표 임명 이후 정책방향에 대한 제언도 덧붙였다. 이영봉 위원장은 “오늘 청문회에서 양당합의를 통해 인사청문 결과보고서가 채택된 것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며 “청문 위원님들의 지적하신 사항들이 재단 운영에 합리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인사청문회 당일 오후, 후보자의 답변을 참고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청문평가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후보자에 대한 청문결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한편 청문결과는 업무협약에 따라 3일 이내 경기도로 송부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국민의힘 임광현, 강웅철, 이한국, 김정호, 윤충식, 이석균, 윤성근, 최승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영봉, 황대호, 김성수, 김철진, 박진영, 유종상, 이경혜, 조미자 의원 등 여야 동수로 구성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