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으로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국가암 조기검진 적극 홍보에 나섰다. 2025년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간암은 40세 이상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폐암은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폐암 발생 고위험군(2년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한다. [250112 포항시, 2025년 국가암검진 홀수년생 대상 적극 홍보 나서] 해당 암 검진 대상자는 국가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병의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며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가암 무료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납부자가 해당되며, 건강보험료 상위 50% 납부자는 본인부담금 10%를 납부하면 된다. 또한 암으로 확진받을 경우 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및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한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 대상으로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생활 실천과 함께 정기적인 암 검진이 중요하다며 연말이 되면 검진자가 몰려 의료기관이 혼잡하니 상반기에 검진받을 것을 권장드린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고물가 경기침체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에 대한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6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우수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포항마켓’에서 할인프로모션을 추진한다. 43개 업체가 참여해 470여 품목을 최대 60%할인하며, 3만원 이상 구매객 100명에 1만 포인트 페이백과 5명에게 5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운의 구매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250112 포항시, 설맞이 민생 물가안정에 총력 … 각종 프로모션 마련 눈길] 또한 '착한소비 응원 댓글 이벤트'로 지역 민생경제 안정과 착한소비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선착순 300명에게 3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은 시청광장에서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명절선물과 과일, 신선 채소, 잡곡, 버섯, 수산물 성수품을 농가 직거래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1일에서 28일까지 포항시산림조합의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신선알류) 구매 시 1인 최대 20%(2만 원 한도)를 할인하는 ‘지역 농특산물 할인 지원’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포항시가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로컬푸드직매장의 판매 촉진을 지원해 지역 소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게 된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민생 물가안정은 물론 지역생산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복 더위에 닭·오리 요리 안전하고 건강하게 ~ [금요저널] 구미시는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월 4일부터 2주간 삼계탕, 백숙 조리·판매업소 70여곳을 대상으로 식품 및 방역 관리 지도점검에 나선다.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관리원으로 구성된 5개 점검반을 편성해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영업장, 조리장 청결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여부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하절기 다발 식중독 예방 현장교육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닭고기 등 가금류를 올바르게 세척하지 않거나, 불완전한 가열로 조리한 경우,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세부적인 예방 홍보 방법을 영업주와 조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의 실천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닭 등의 보관관리 부주의로 인한 교차오염 예방과 보관 방법, 전처리 시의 주의사항, 충분한 가열시간과 온도 및 기타 칼, 도마, 행주의 세척과 소독방법 등이며 이는 자칫 소홀하기 쉬우나, 식중독 예방에 있어 중요한 체크 포인트이다. 또한 삼계탕, 백숙, 치킨 등 닭·오리 요리업소 및 집단급식소 1,200개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방 안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시 홈페이지 및 SNS을 통해서도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명희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복날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삼계탕 등 보양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폭염과 장마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업소는 물론 가정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식품 사고 없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실천을 강조했다.
by울진군청 [금요저널] 울진군은 오는 30일까지 2022년 임업직불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 성격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지급 대상은 6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8월에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 뒤, 의무사항 이행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를 반영해 최종 금액을 산정한 뒤 11∼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와 임업 경영체 업무지원 포털사이트인 ‘임업-in’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임업직불금 신청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라며 임업경영체로 등록한 모든 임업인이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
by울진군, 평생학습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울진군은 군민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울진군 평생학습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은 평생교육 분야의 전문 강사를 섭외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하고 취미, 컴퓨터, 자격증, 교양, 건강 등의 강좌와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 등 46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1인당 2개 과목까지, 울진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울진군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며 원활한 접수를 위해 신청과 동시에 인터넷 접수처에 등록된 계좌로 수강료를 납부하면 된다. 울진군 평생학습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에 개강해 8월 5일까지 실시 예정이며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8월 22일부터 개강해 12월 9일까지 1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진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수강신청 및 수강료에 대한 문의는 울진군 평생학습관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에 대한 문의는 울진군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열 행정지원과장은 “우리군 평생교육의 거점시설인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군민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관심있는 군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by울진군가족센터, 유·아동·양육부모 심리상담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울진군가족센터는 유·아동과 양육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검사 대상자를 모집한다. 유·아동과 양육부모 심리상담사업은 양육자에게 안정적인 정서와 심리를 지원해 아동에게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울진군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양육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4일부터 울진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30명 한도 내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심리상담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해당 URL을 통해 유·아동이 그린 그림과 양육부모의 심리검사 테스트를 통해 현재 유·아동과 양육부모의 심리상태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유·아동과 부모 심리상담 검사는 한전 KPS 한울2사업처 한마음 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홈페이지 우리아이 마음읽기에서 확인가능하다.
by“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 제48대 손병복 울진군수 취임 [금요저널] 울진군은 1일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제48대 손병복 울진군수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의 출범을 알렸다.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취임식은 내외귀빈,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취임식은 참석하는 내외빈과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이 아닌 오후 3시에 개최하는 등 기존의 형식을 탈피했으며 군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야외공연장을 활용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취임식이 되도록 했다. 손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오전에 충혼탑 참배를 가진 후 사무인수서 서명, 간부공무원 신고 , 실과소 방문 등을 진행했다. 한편 민선8기 울진군은‘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의 슬로건과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의 군정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 8기는 화합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희망울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편견과 갈등을 넘어 군민 화합의 길을 열고 군정 혁신으로 실천 가능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이완섭 서산시장, “폭우 피해 빈틈없이. 신속하게”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1일 시청 상황실에서 폭우피해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6월 29~30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조치다. 이른 아침 열린 회의에는 4개 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보건소장 및 담당관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기상현황 및 읍면동별 총괄 피해 현황을 공유한 후 국별 조치 사항 및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시는 공원·녹지·도로·농지·교량·주택·저수지·제방·체육시설 등 다분야에 대한 지원 방안 및 복구 계획을 보완하고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집 침수 및 재산 피해 등의 이재민들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임시 거처 마련 등에도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특히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으로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오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부석면 서산B지구의 농경지 침수 및 제방 붕괴 현장과 인지면 화수천 민가 침수 현장을 들러 주민을 위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무원부터 솔선 나서 피해 복구를 돕고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며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by자치경찰단 창설 제16주년 기념행사 1일 개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창설 제1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70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자치경찰단 아라청사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70만 제주도민의 안전 지킴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자치경찰’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기념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및 교통시설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축하메시지가 전달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자치경찰 창설 16주년 축하와 함께 “그간 제한된 인력과 권한으로 어려움을 이겨내 지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원화된 자치경찰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새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자치경찰권 강화를 발표한 만큼 제주자치경찰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민선8기 도정이 시작되는 만큼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주경찰청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한편 70만 제주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해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제주자치경찰의 그간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과 자치경찰활동 동영상 시청, 축하케이크 커팅, 업무유공 경찰관 및 주민봉사대원과 명예기마대원 등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세부행사가 진행됐다. 업무유공 경찰관에게는 제주도지사 및 제주경찰청장 표창, 어린이 보호구역 유공 경찰관은 제주도 교육감 표창, 자치경찰 주민봉사대 사무국장과 명예기마대장에게는 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감사장 등이 수여됐다.
by제주항 항만질서 확립…무단 주·정차 집중단속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질서 확립을 위해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항내 무단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집중단속에 앞서 6월 한 달간 계도기간에 항만 순찰 차량을 이용한 앰프방송 등을 통해 집중 홍보와 지도를 병행하고 144건에 대해 계도장을 발부했다. 15일간 실시되는 집중단속은 주간에는 항만 내 차도 등에 10분 이상 무단 주·정차 행위, 야간에는 화물자동차의 밤샘 주차 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행위가 적발될 경우 ‘화물자동차 운송사업법’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하고 항만 입주업체 소속 차량에 대한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항만법’에 따른 경고 처분은 물론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의 협조를 통해 항만 출입통제 등의 제재도 이뤄질 수 있다. 이상권 제주도 해운항만과장은 “제주항 내 안전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집중단속이 진행되는 만큼 제주항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y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백록담 정상부 대대적 환경정비 추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일 50여명의 직원들이 나선 가운데 백록담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5리터 쓰레기종량제 비닐봉지 400여 개, 마대 3개 등 5톤 정도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6월 30일 기준 한라산 탐방객은 약 43만명에 이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라산의 비경을 만끽하려는 탐방객이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함에 따라 쓰레기 수거와 탐방로 안전정비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라산 정상을 찾은 탐방객들이 자신의 쓰레기를 되가져가자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오는 3일에는 대한산악연맹제주특별자도연맹, 제주산악안전대, 한라산지킴이 등 소속회원 100여명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한라산국립공원 대청결 환경정비 작업도 추진한다.
by도민 정부시대 출범…오영훈 지사 “빛나는 제주 만들 것” [금요저널] ‘도민 정부시대’를 내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1일 출범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민속자연사박물관 앞마당에서 전직 지사와 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전·현직 도의원, 각계각층 및 직업군 도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민 중심 제주도정’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과 해녀항일운동, 4·3 해결 등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으며 “제주인의 역사는 끊임없는 위기를 극복해가는 연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역사적인 일을 함께 해낸 제주인의 강인한 DNA는 이제 제주가 한반도의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세계를 선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같은 제주인의 DNA로 현재의 위기도 지혜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제주의 미래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 비전도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로 정했다”며 “대한민국의 1%가 아니라, 당당한 1%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세계에서 주목받는 중심이 되는, 위대한 제주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슬로건도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로 정했다”며 “제주에 살고 있는 모든 사회 구성원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날 수 있는, 그래서 더욱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도민과 다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정은 도민 모든 분들의 소중한 삶이 더욱 더 빛날 수 있게 만들어가는 조력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새로운 관점으로 현안을 풀고 미래를 재설계하는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정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오늘 첫 발을 내딛은 도민 정부시대는 새로운 변화를 향해 당당하게 도전할 것”이라며 “제2공항을 비롯한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해 찬반을 뛰어넘어 집단지성을 통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는 성숙한 민주주의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권위적인 제왕적 도지사 문화를 청산하고 제왕적 권력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배치해 보다 나은 제주의 미래를 재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위기에 놓인 경제와 민생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의 일상회복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력산업인 1차산업과 관광산업에 대해서는 시대 변화에 맞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수소경제와 생약 기반 바이오, 시스템 반도체, 에너지산업 등 새로운 미래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도민 소득이 안정되게 보장되고 청년들이 제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보다 강한 경제 기반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청정 환경의 지속가능성 확보 정책 시행 신명나는 문화 향유 제주 실현 존중과 배려가 넘쳐나는 새로운 수눌음 공동체 구현 도민 모두 행복한 삶을 즐기는 복지 실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특히 “도민의 빛나는 삶을 위해 약속을 지키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면서 진정한 도민 대통합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위대한 도민들과 함께 대전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은 행복한 미래, 빛나는 제주를 만들면서 제주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도민 정부시대’ 출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모든 일터에서 묵묵히 일하는 각계각층 도민 1000여명이 우선 초청됐다. 분야별로는 1차산업 종사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청년, 4·3 유족, 해녀, 장애인,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 종사자, 환경미화원, 소방·경찰관 등으로 도민사회를 아우르는 도민들이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취임식 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업무 인수인계를 받은 후 곧바로 실·국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산적한 현안 대응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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