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지도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25년도 시범사업은 작물환경, 소득작물, 스마트농업, 특화기술, 미래역량, 농촌자원분야 등 총 6개 분야 32개 사업으로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작물환경 분야는 △벼 품종비교 시범포 운영 △벼 우량품종 종자생산 자율교환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농작물 병해충 친환경 방제기술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저감 실천 시범단지 조성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등이다. 소득작물 분야는 △원예작물 스마트 기계화 적용 △교미교란 실리콘 방출기 이용 천공성 나방 관리기술 △마늘, 양파 깊이 거름주기 수량증대 기술 △기후변화 대응 다목적 햇빛 차단망 보급 △채소 일사·강우 센서기반 스마트 관수 시스템 △이상기상 대응 과수 안정생산 환경개선 기술지원 △시설고추 스마트 양액재배 기반구축 △충남 미래형 다축 사과원 조성 기술지원 △구기자 간이비가림 시설재배 기술지원 △신품종 복숭아 재배기반 조성 △청양고추 차열망 이용 고온 피해 경감 등이다. 스마트농업 분야는 △꿀벌 소실대응 뒤영벌 대체 화분매개기술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설원예 생육환경개선 기술지원 △단동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기반 조성 등이며 특화기술분야는 △한우 스마트팜 번식관리시스템 보급 △농식품 부산물 가축 사료화 기술 지원 등이다. 이밖에 미래역량 분야는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기술지원 △청년농업인 영농 디딤돌 지원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기술지원 △농촌지도자회 신기종 지원 촉진이며 농촌자원분야는 △작물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지원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 △밭작물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 △소형 건설기계 조종사 양성교육 등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는 각 사업 담당 부서에 자격요건 등을 문의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조금 중복지원 방지와 더 많은 농업인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근 3년 이내 농업기술센터 1천만원 이상 보조사업 수행 농가는 2025년도 사업을 신청할 수 없으며 사업별 중복신청도 불가능하다”며 “사업 요건 및 대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 부서에 사전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군, 고품질 구기자 생산 위한 역량강화 교육 가져 [금요저널]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청양 구기자연구회 회원 370명을 대상으로 청양 고품질 구기자 생산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윤상림 농업연구사의 ‘구기자 관수 및 차광 관리’란 주제로 청양군 고품질 구기자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강조하며 연구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024년 청양군 구기자 산업을 위해 노력한 구기자연구소 김수동 소장, 농정축산실 유태조 실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2024년 청양구기자연구회 결산보고 및 활동보고 2025년도 구기자 재배 기술 개선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 계획에 관해 연구회 회원들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양 구기자는 지난해 12월 30일 제19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며 청양 구기자의 우수성과 독특한 농업기술, 풍부한 문화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국가농업유산 지정은 청양 구기자의 역사· 문화,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청양 구기자가 명실상부 청양의 으뜸 농산물뿐 아니라, 농업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4년 고독사 예방 사업 ‘나 혼자 잘 산다’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울진군은 2024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고독사 예방 사업이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에 처한 관내 1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사회적 고립 예방이라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1만 3천여명에 달하는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해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제외한 고독사 고위험군 29명을 최종 확정했다. 정기적인 방문과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주거환경 개선, 대상자의 외출을 유도하는 쿠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은 외출을 꺼리는 참여자들과 함께 반려식물을 만들면서 마음을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발굴·지원을 위해 행복기동대 193명을 위촉하고 그 역할을 교육해 고독사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도서관 등의 공동체 공간 10개소를 지정해 대상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한층 강화했다. 2025년에는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대상자 발굴을 늘리고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특히 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안부 확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다양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이 우리 사회 안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갈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고독사 예방 사업은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청장년층 중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의 고립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며 “우리 주위에 살아가고 있는 고립된 분들이 사회로 나와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공연 개최 [금요저널] 울진군은 신년을 맞이해‘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오는 1월 18일 오후 5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개최하는 공연으로 창단 4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희망의 선율을 담은 연주를 통해 을사년을 화려하게 연다. 관현악의 웅장함은 물론 오페라의 화려함, 국악의 신명 등 폭 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연주들로 청중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휘 다비트 라일란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손지훈, 베이스 바리톤 전태현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예매는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군청통합예약시스템 및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전석 2만원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공연을 통해 울진군민 모두가 2025년을 희망차게 출발하길 바란다”며“올 한해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군민의 문화향유 및 지역 문화예술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금요저널] 예산군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하반기 정기분 특별교부세 18억원을 확보해 올해 총 4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교부사업 및 사업비는 △예당관광지 주차장 확충사업 7억원 △신양면 죽천리 소규모 배수펌프장 설치사업 9억원 △급경사지 계측기 설치사업 2억원 등 3개 사업에 18억원이다. 예당관광지 주차장 확충 사업은 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며 응봉면 후사리에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양면 죽천리 소규모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은 침수위험이 높은 죽천리 일원에 게이트 펌프를 설치하고 취약한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이며 급경사지 계측기 설치 사업은 급경사지에 계측기를 설치해 문제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로써 군은 2024년 상·하반기 정기분 36억원, 재난 4억원, 시책 1억원 등 41억원을 확보해 시급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재정적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확보에 도움을 주신 지역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교부된 사업비를 교부 목적에 맞도록 신속히 집행해 지역현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지원 긴급대책회의 개최 [금요저널] 성주군은 12월 29일 09시경 전남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자매결연 도시인 무안군 지원을 위해 당일 오후에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성주군은 자매도시로서 무안군에 지원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병환 성주군수는 여객기 사고 사상자들의 명복과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사고 수습에 여념 없는 김산 무안군수와 공직자 등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성주군은 무안군과 2013년도에 자매결연 체결 후 11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져오고 있으며 2023년에는 무안군 공직역량강화교육을 성주군에서 개최해 무안군 공직자와 성주군 공직자 60여명이 함께 모여 업무연찬을 했으며 2024년에는 성주군이장연합회 워크숍을 무안으로 다녀온 바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6.5km 전 구간 31일 개통 [금요저널] 경주시는 경주 도심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6.5km 전 구간을 오는 31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경주시내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도심과 외곽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6년 공사를 시작해 약 9년 만에 완공된 이번 도로는 4차로로 신설됐으며 총사업비 2,197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부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전 구간이 개통된다. 도로 개통으로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구간은 KTX 경주역과 경주시 도심이다. 기존 국도 4호선을 이용하던 차량은 14km를 약 10분간 운행해야 했으나, 신설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이동 거리는 6.5km로 시간은 약 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경주시 북부의 안강읍, 현곡면, 용황동과 남부의 외동읍 등 주요 거점 지역 간 이동 시간도 줄어들어 시민들의 통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건천IC를 우회하던 기존 노선에 비해 물류 이동 시간이 단축돼 산업단지 물동량 처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관광객 교통 편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관광지와 KTX 경주역을 연결하는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이동이 원활해지고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전 구간 개통은 도심 교통 혼잡 해소뿐만 아니라 경주의 물류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정체 구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개통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교통 인프라 강화의 핵심 사업으로 보고 도심과 주요 관광지 간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농촌진흥사업 우수팀’ 선정 [금요저널]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주관“2024년 농촌진흥사업 추진 우수팀 선정”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사업 우수팀’은 경북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 신기술 확산에 기여한 우수팀을 선발하는 것으로 최근 3년간 실적을 평가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농기계팀은 “농기계 임대사업,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 이끈다”는 목표로 농업인 중심의 임대 농기계 운반 대행 및 수리·교육 훈련, 농기계 긴급 수리 119 콜센터 운영, 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한 임대료 카드 결제 최초 시행과 휴일 비상근무 실시 등의 차별화되고 앞서가는 민원 서비스 제공의 노력이 인정받아 우수팀으로 수상하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이 농업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그간 열심히 노력한 성과의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더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30일 대전시청 1층에‘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후부터 시민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이다. 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 ~ 오후 10시 동안 운영되며 근무 공무원이 배치되어 시민들의 조문 편의를 지원한다. 합동영결식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한편 시는 애도 기간 중 개최 예정인 각종 축제와 행사를 연기 또는 축소하고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주시,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전면 취소 및 문무대왕릉 신년 해룡축제 축소 개최 [금요저널] 경주시는 31일 예정됐던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을 전면 취소하고 다음달 1일 열릴 문무대왕릉 신년 해룡축제를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추락 사고로 인해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내려진 조치다. 경주시는 매년 신라대종 타종식과 문무대왕릉 해룡축제를 통해 시민 간 화합을 다졌지만, 이번 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타종식은 전면 취소되며 해룡축제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조촐하게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고 시민들이 축하보다는 애도의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애도기간 동안 모든 시민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해룡축제의 축소된 일정과 내용을 추후 구체적으로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타종식 취소에 따른 추가 변동 사항도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애도기간 동안 경주시는 다른 공공 행사들도 자제하며 시민들이 안전과 애도의 시간을 존중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박현국 봉화군수 “군민의 삶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 [금요저널] “때를 놓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봉화를 바꾸고 군민의 삶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2025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마무리를 준비하는 해로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의 목표와 비전을 완성도 높게 실현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는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의 자세로 군민이 행복한 봉화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들을 과감히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각오다. 올해 중점 추진해 나갈 역점시책으로는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 △인구감소 위기 극복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마련 △산림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 △행복도시 봉화 실현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제시했다. 먼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미래형 영농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미래 농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고 지역농산물의 지역소비 정책인 푸드플랜을 본격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을 돕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과 과감한 마케팅 전략으로 농산물 판로 개척에도 힘쓰며 외국인 보금자리 조기 완공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결에도 앞장선다. 봉화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발굴 추진해 귀농귀촌 1번지의 옛 명성을 회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소멸에 대응한 맞춤형 정책추진으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나갈 방침이다. 봉화, 춘양 일대 5개 지구에 추진 중인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조기 완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테마형 주택단지 조성사업과 K-U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다각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해 사업추진의 돌파구를 마련한다. 청년 브랜딩 지원,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 청년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취약계층 공공일자리사업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들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봉화만의 문화관광 스타일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을 봉화관광을 선도하는 핵심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여기에 산림 치유와 음식 치유 등 다양한 치유산업을 접목해 자타공인 전국 관광명소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대중골프장과 대규모 숙박시설을 포함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은어송이 축제, 한겨울 산타축제와 더불어 오전저수지를 활용한 봄 축제를 개발해 사계절 빈틈없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도시로 발돋움해 나간다. 더불어 산림을 지역발전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 가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숲을 활용한 이색 숙박시설을 군 전역에 설치해 지역특화형 관광 인프라로 개발해 나가고 유아 숲 체험원, 동서트레일 각종 레포츠 시설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 시설을 확충한다. 백두대간 친환경 목재 생산단지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임산물의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을 통한 소득향상을 제고하고 국립산림안전원과 산림교육원 등 국립 산림 관련 기관 유치를 통해 산림도시 봉화의 명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도시 봉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스마트 경로당을 새로이 구축하고 치매전담형 노인 요양시설과 노인복지센터 기능보강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혜택을 강화하고 모두의 놀이터 등 맞춤형 인프라 확충과 지역의 많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통한 모두가 함께 잘사는 봉화를 만들 예정이다. 농촌체류형 쉼터, 워케이션 인프라 조성 등 변화하는 농촌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내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기 준공으로 도시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이고 농촌 빈집 정비와 민간 아파트 건립 등 현안 사업을 해결해 주거 공간을 더욱 확충한다. 남북9축 고속도로와 국지도88호선, 지방도915918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긴 여정에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해에도 우리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화가 더욱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가정에 평안과 기쁨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4 세종시 국가균형발전 정책 한마당 열려 [금요저널]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에서 ‘2024 세종시 국가균형발전 정책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27일 오후 3시부터 세종시청 4층에 마련된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국가균형발전’ 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심리적으로 가까운 의제여야 함이 분명하나 중앙집권적인 현실이 견고한 대한민국에서는 너무 추상적이고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는 보편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를 통해 세종시를 둘러싼 균형발전 정책들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지방법원,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이야기까지 세종이라는 한 지역이 제2의 수도로서 성장하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과 방향성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센터와 지역신문사 충청투데이가 공동으로 기획해 연재했던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챌린지 인터뷰’의 기고자들이 함께 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자리였다. 균형발전만을 위한 균형발전이 아닌 여러 분야에서 바라보는 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토크콘서트 패널로는 강영환 학장, 오득창 센터장, 남형민 운영위원장, 홍영훈 센터장이 자리했으며 다른 기고자들의 기고문은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됐으며 충청투데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고 센터장은 ‘연말이라 지역사회가 많은 것을 나누는 시기다. 센터는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다가올 대한민국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성장하도록 협력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전국화하고 공론화해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