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있는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육성한다 [금요저널] 충남도는 26일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충남 공·사립 박물관·미술관·문학관 합동 직무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도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관계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직무연찬회에는 새롭게 충남 문학관협회가 참여해 도내 문화·예술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도와 시·군 박물관·미술관·문학관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직무연찬회는 우수사례 발표, 초청 강의, 정책 설명, 의견 수렴 및 온양민속박물관 관람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문현미 백석대 부총장이 ‘시인과 함께하는 충남 문학관’을, 박정애 전남대 연구교수가 ‘저자와 함께하는 유물 수집 절차’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운영 지원에 관한 도의 정책을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아이디어 제안 등 의견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날 수렴한 현장 의견을 참고해 앞으로 도내 공·사립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지원 정책 추진 시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운영 시 겪는 어려움을 개선할 대책을 모색하고 도민들이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문화시설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충남도정 빛낸 우수시책 선정 [금요저널] 충남도는 ‘민선 8기 투자유치 30조 원 돌파’ 등 올 한 해 도정을 빛낸 시책 11건을 선정하고 해당 부서를 포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연 시상식에선 김태흠 지사가 직접 우수시책 소관 부서장 등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자치안전실 자연재난과는 올여름 논산 등 6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호우 피해에 신속 대응했으며 재해 예방·복구사업비를 역대 최대 규모인 4454억원 확보했다. 산업경제실 미래산업과는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개소, 태안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서산 친환경 도심항공교통-미래형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기반 국가사업 유치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산업경제실 경제정책과와 자치안전실 사회재난과는 서천 특화시장 화재 발생 시 관계기관과의 협력해 피해 상인을 긴급 지원하고 화재 발생 94일 만에 임시시장을 개장했다. 산업경제실 산업입지과와 투자통상정책관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206개 기업으로부터 투자유치 30조 원 돌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인구전략국 인구정책과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365×24 어린이집’ 운영, 지역 기반 활용 아동돌봄시설 강화, 전국 최초 공공기관 주 4일제 시행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추진했다.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정책과는 조속한 도립문화체육시설 건립 및 시설과 연계한 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문화체육도시로서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기여했다. 환경산림국 기후환경정책과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선제 대응해 최종 선정지 4곳 중 2곳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이뤘다. 건설교통국 도로철도항공과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서부내륙 고속도로 개통,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료와 도로·철도·항공 분야 정부 예산을 역대 최대로 3조 122억원 확보했다. 소방본부 소방행정과는 △소방정책 추진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인공지능 119스마트접수시스템 도입 △긴급구조훈련평가 전국 1위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 전국 1위 등 충남소방의 저력을 입증했다.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는 스마트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청년 전문교육기관과 손잡고 교육실습-인증-경영 실습 3단계의 체계적인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은 서산·태안·당진·보령·서천·홍성 소재 19개 섬 318명 주민에게 △가정의학과 진료·상담 △네이버 케어콜 인공지능 돌봄 전화 △만성질환 검사 등 8638건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수시책 부서를 격려하며 고마움을 전하고 “그동안 도정 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 도정 사상 최초로 정부 예산 10조 시대를 열었고 곧 11조도 바라보고 있다. 국내외 투자도 민선 7기 4년간 이룬 것의 2배 이상인 32조 원 넘게 유치했다”며 “민선 8기 후반기가 본격 시작되는 2025년은 충남의 미래를 바꿔나갈 중요한 ‘터닝포인트’ 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도정을 빛낸 시책을 선정해 도민에게 한 해 도정 성과를 알리고 시책 추진부서의 사기를 진작하고 있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이 지난 2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 홍보 영상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2024년 충남 홍보영상 대전은 충남도와 TJB대전방송의 공동 주관으로 ‘희희낙낙충남여행- 즐겁게 웃으면서 충남의 곳곳을 음악으로 두드린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평가는 각 시군별로 기획, 구성한 3~5분 가량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TJB대전방송의 유튜브 채널인 ‘티잼비 뮤직’에 게재한 뒤, 호응도가 높은 작품 4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충남도내 14개 시군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공주시와 아산시가, 우수상은 청양군과 보령시가 각각 수상했다. 청양군은 가야금 연주자, 신민정 씨가 청양의 중심 칠갑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장곡사에서 상징적인 가요 ‘칠갑산’을 연주하는 구성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천년 고찰 아름다운 장곡사와 사찰을 품고 있는 칠갑산의 가을 정취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면에 구슬픈 ‘칠갑산’ 연주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총 2만 1천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군의 홍보 영상에는 ‘장곡사의 단풍이 물든 멋진 풍경과 신민정 님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이 기가 막힌다’, ‘이 곳 만큼 잘 어울리는 곳은 본 적이 없다’, ‘더 늦기 전에 장곡사 풍경을 보러가야겠다’ 등 감동을 표현한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 수상작은 TJB대전방송의 유튜브 채널인 ‘티잼비 뮤직’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025년도 9월에는 TV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변화를 꿈꾸고 있는 도시”며 “앞으로 조성될 칠갑호 일대의 칠갑타워 등 다양해지는 청양군의 매력에 많은 분들이 빠져들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귀농귀촌통합플랫폼 운영평가 종합2위,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청양군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운영 성과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세종시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의 정보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청양군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그린대로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각 지자체의 지원 정책 및 정착 프로그램을 연계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플랫폼으로 2023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보제공 실적, 통합상담시스템 운영, 귀농귀촌 지원 성과, 지역 주민과 귀농인의 융화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평가했다. 청양군은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상담시스템 활용을 통해 귀농 준비를 지원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융화프로그램과 일자리 연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농촌 생활 정착을 도운 점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김돈곤 군수는 “귀농귀촌인을 위해 정보 제공부터 상담, 지역 정착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양군을 귀농귀촌 최적지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의 귀농귀촌통합플랫폼 운영은 농촌 정착을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앞으로도 정보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농촌 지역에 활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금요저널] 청양군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연속 받았던 3등급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것으로 청양군의 지속적인 청렴 행정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한다. 군은 올해 1월, ‘청렴은 실천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4개 전략, 14개 시책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군정 최초로 내부 취약 분야 분석을 위해 ‘자체 내·외부 청렴 설문조사’를 실시해 문제점 발굴 및 개선 방안을 마련했고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 다짐 캠페인 △청렴 커피차 나눔 행사 △청렴 골든벨 등 전방위적인 청렴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였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군민과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 기업 체인익스빌, 팁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 [금요저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IoT 기반의 친환경 콜드체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체인익스빌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2년간 기술개발자금 5억원과 사업화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자금 2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지원 받을 수 있다. 체인익스빌은 충남창경센터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HANGeUP NAVIgation Batch 4기’를 통해 발굴된 기업으로 충남창경센터와 그래비티벤처스가 공동 운용하는 ‘충남혁신 그래비티 창업 초기 투자조합’ 으로부터 Seed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체인익스빌의 주력 제품인 ‘ChainBox’는 AIoT 기반의 정온 유지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식품 등 온도 민감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며 블록체인 기술로 데이터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 이 기술은 전 세계 이상 고온 및 팬데믹 주기 단축에 따른 콜드체인 기술 수요 증가에 부응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장석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국내외 콜드체인 시장에서 체인익스빌의 혁신 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체인익스빌이 보유한 IoT와 AI 기술은 국내 창업 생태계는 물론, 전 세계 콜드체인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 기업 가솔릭, 팁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 [금요저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액침냉각용 탄화수소계열 쿨런트를 개발하는 주식회사 가솔릭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2년간 기술개발자금 5억원과 사업화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자금 2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지원 받을 수 있다. 가솔릭은 충남창경센터와 그래비티벤처스가 공동 운용하는 ‘충남혁신 그래비티 창업 초기 투자조합’ 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가솔릭은 기존 불소계 냉매가 가진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화수소계열 쿨런트를 개발해,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의 환경 및 비용 문제를 해결하며 빠르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법진 대표는 “가솔릭은 친환경 기술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팁스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가솔릭이 보유한 혁신 기술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뿐 아니라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공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솔릭과 같은 유망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언어학습기로 충남 장애인 문해교육 새 지평을 열다” [금요저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24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수업에서 장애인 학습자들의 참여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의 김동임 학습자는 “언어장애가 있어 그동안 글을 익히는 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글자를 그림처럼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언어학습기가 글자의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어 계속 따라 읽으면서 쉽게 글을 배울 수 있었어요. 글자가 보이니 세상도 달리 보이네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한 정서영 사회복지사는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문해교육 덕분에 많은 장애인 학습자가 흥미를 갖고 문해교실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언어학습기가 소리를 들려주니 학습자들이 자음, 모음 조합도 쉽게 익히고 교재 안에 있는 세이한글 키보드를 통해 평소 어려워하던 단어조합도 가능해졌어요. 무엇보다 그동안 어렵고 지루했던 한글 공부가 이젠 재밌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하세요.” 한편 청양군청 문해교실의 사례는 더욱 특별하다. 이순옥 문해교사는 가정방문을 통해 지적장애가 있는 학습자에게 1:1 맞춤형 기초 문해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딸에게 한글을 가르쳐달라는 학습자 어머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방문형 문해교육을 시작하게 됐어요. 제가 오랫동안 문해교사로 일해왔지만, 장애인 문해교육은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주변에선 우리 순희씨가 중증 지적장애라 한글 교육은 불가능하다고 포기하라 했지만 글을 배우는 재미를 알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학습자 수준에 맞게 제가 워크북을 따로 만들어 가르치던 중 진흥원의 ‘소망의 씨앗’ 교재와 언어학습기 교육 지원을 받게 되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취재 현장에서 직접 ‘소망의 씨앗’ 교재를 언어학습기로 읽으며 한글 공부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나도 할 수 있어요. 재밌어요.”고 외치는 명순희 학습자의 얼굴엔 꽃보다 아름다운 웃음꽃이 피어났다.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문해교실 프로그램’은 22년 진흥원에서 개발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책과 언어학습기로 문해교육 수업을 진행한다. 음원을 읽을 수 있게 특수 코딩된 부교재에 언어학습기를 갖다 대면 글자를 읽고 내용을 설명해 학습자가 학습환경의 제약 없이 즐겁게 스스로 글을 익힐 수 있어 문해교육 현장에서 독창적인 성인문해교육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문해교실 프로그램은 3개 시·군과 4개 민간기관에서 3월~11월까지 진행됐으며 2025년에도 신규 공모를 통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1편 ‘소망의 씨앗’을 개발해 도내 무상 보급을 통해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024년 부교재 2편 ‘배움의 새싹’을 개발·보급 해 비문해율 감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2025년에는 문해 학습자들의 교육 요구를 반영해 기초 생활영어에 초점을 맞춘 문해교육 부교재 3편 ‘지혜의 열매’를 지속 개발해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문해교육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황환택 원장은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가 문해교육에 흥미를 갖고 세상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이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쉽게 글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한 진흥원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충남의 장애인, 비장애인 그 누구도 소외됨 없는 문해교육을 펼치며 따뜻한 평생학습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 2024년 지역성평등지수 개선 최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계룡시가 2024년 지역성평등지수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 100% 달성 시민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폭력예방교육 양성평등 포스터 대여 직장 내 4대폭력 예방교육 등 성평등 지수 개선 및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양성평등 의식, 안전, 돌봄, 교육 등 지역 성평등 지수에 포함되는 항목들을 종합한 결과 충남 15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양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 ‘2024년 계룡시를 빛낸 10대 성과’ 선정 [금요저널] 계룡시가 시민의 시정 참여를 독려하고 열심히 일한 공직자에 대한 사기 진작을 위해 ‘2024년 계룡시를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10대 성과 선정을 위해 부서장과 외부자문단, 내부 직원이 참여하는 1차 평가, 기관장 평가와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2차 평가를 합산해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등 계룡시를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특히 시민 5153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는 학교복합시설 및 청소년별마루센터 건립 인구증가율 충청권 1위, 전국 5위 빛과 꽃의 정원도시 조성 계룡대로 경관조명 설치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시정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2024년 계룡시를 빛낸 10대 사업으로는 먼저 ‘계룡시 개청 이후 최대규모 국·도비 확보’를 꼽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중앙정부와 충남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전년 대비 5.8배 증가한 940억원을 확보하고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 78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개청 이후 최대 규모인 총 172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전도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모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화재, 범죄, 자살, 감염병 등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6개 지자체만이 선정된 안전지수 우수지역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인구증가율이다. 시는 2023년 4.93%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충청권 1위, 전국 5위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국적인 인구 감소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소멸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거둔 눈부신 성과라 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광역 교통망 완비, 하대실 2지구 개발을 통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등 사람과 기업이 모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인구 7만의 자족도시 완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39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183억원을 투입한 청소년별마루센터를 성공적으로 개관했다.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 역시 있었다. 공약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보건사업 분야 6개 부문 우수기관 선정 향적산 생태숲 지정 계룡대로 경관조명 설치 계룡 밀리터리 파크 조성 역시 뺴놓을 수 없는 성과다. 이응우 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국방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방수도 위상에 걸맞는 도시 규모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금요저널] 서천군은 2024년 추진한 다양한 사업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군의 위상을 높인 ‘2024년 서천군을 빛낸 10대 사업’을 선정해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외부평가 우수기관 표창 수상, 공모사업 선정 등 눈에 띄는 20건의 주요 시책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93일의 기적’ △국가 해양바이오 산업 메카로 1,122억원 규모 지원 확정 △역대 최대 투자유치 3,000억원 달성과 일자리대상 7년 연속 수상 △서천 문화관광재단 설립이 10대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전과 보건 분야에서도 굵직한 성과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 재해 관련 사업비 1,010억원 확보 △보건복지부 4개 분야 우수기관 수상으로 건강도시 실현 △환경부의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한 깨끗한 물 공급과 누수 개선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행정과 복지 분야에서는 △100세까지 행복한 노후를 위한 돌봄서비스 확대 △전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으로 지방시대 개막 △‘2024 재난극복, 나눔으로 더 행복한 서천’ 이 10대 사업으로 선정됐다. 김기웅 군수는 “올해는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합심해 더 나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 AI로 만든 캐럴송 뮤직비디오 대공개 [금요저널] 서천군은 기존의 AI 기반 애니메이션 군정뉴스 제작에 이어 AI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켜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의 캐럴송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해외 관광객 유입 촉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천군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어 버전뿐 아니라 영어 버전을 추가 제작해 글로벌 관광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과감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창혁 홍보팀장은 “이번 캐럴송 뮤직비디오는 군정 홍보와 관광 마케팅을 결합한 혁신 콘텐츠로 서천의 매력을 국내외에 동시에 알리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관광객 유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캐럴송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공개돼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했으며 특히 챗GPT를 통해 군정 홍보 콘텐츠의 핵심 메시지를 도출하고 AI 기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배경 이미지와 영상 클립을 제작했다. 여기에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해 부드러운 내레이션과 명료한 자막을 추가해 한국어와 영어로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완성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미 AI 기반의 애니메이션 군정뉴스 제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은 챗GPT로 언론 보도 키워드를 분석·요약하고 이미지 생성 및 음성 합성을 통해 군민에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군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이 같은 군정뉴스 콘텐츠는 서천군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범 배포됐으며 내년부터는 매주 애니메이션 뉴스와 쇼츠 형태의 콘텐츠로 정기 배포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