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카지노 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카지노 관련 범죄 발생 대책 제주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 각종 규제개선 방안 등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둘러싼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는 관광진흥기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 카지노 총매출액에서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도외지역과 동일하게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진흥기금 절감분을 모객 마케팅 등 사업 활성화에 투자하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계와 시민단체는 전문모집인 수수료는 용역 관계에 따른 판매 비용이고 카지노 규제 선진국인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제주와 같은 카지노 세금 부과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실상 신규사업자의 시장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영구적인 허가권으로 특혜 사업을 영위하는 카지노의 사회적 책무 이행 측면에서도 현행 제도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카지노 이용객 대상 범죄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범죄 예방을 위해 도와 카지노 업계가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및 자체 보안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카지노산업은 진흥과 규제 사이 적절한 균형점을 찾을 때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과 규제 등 관리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토론회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카지노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2023년 수출성과 결산 행사 열어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제13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과 이로 인한 고유가 상황,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매년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유공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8개 사와 수출 유공자 13명이 수상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지자체 중 최초로 싱가포르에 통상사무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 설치한 거점 사무소를 활용해 해외시장 활로를 넓혀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수출의 문을 꾸준히 두드릴 수 있도록 도정이 든든하게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민 체감·정책 효과 극대화할 세부 로드맵 마련해야” [금요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도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도민 체감과 혜택, 정책 효과 극대화 방안을 고심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지사는 2017년 도입한 버스 준공영제의 4년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선체계 효율화, 재정 건전성 확립, 최적의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과 관련해“주요 정책 사업 과제,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로드맵을 촘촘하게 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이제는 용역에 따른 일련의 보고회 등 기본적인 행정 절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됐다”며 “용역 전부터 치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세부 절차, 예산 투입, 도민 대상 정보 제공 등 각각의 과정에서 정책 효과와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미리 갖춰야 한다”고 요청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추진계획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 도민이 행복한 숲 만들기 등 도정 주요 정책을 짚으며 “각 실국의 주요 정책과 비전에 대해 공직사회 전체가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협업을 통해 논의를 진전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한국은행의 경제분석 보고서를 언급하며 “국가기관의 연구·조사 결과와 정책 제언은 제주도의 관점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것인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10월 9일 597돌 한글날과 관련해서도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할 것과 제주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2005년 국어기본법 제정 이후 올바른 국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주도는 국어책임관 제도를 활성화하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공공언어 점검의 날로 정해 공공언어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민원 서식이나 조례, 규칙과 같은 법령에서 보다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제주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에서 제주어를 모티브로 한 지속적인 홍보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국정감사·행정사무감사 준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 온라인 도민청원실 설치 예술인·예술단체 재난지원금,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기간 연장 2022 제주 IUCN 리더스 포럼 개최 등을 공유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체계적 사후 관리와 적극적 행정 지원…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 기조인 ‘기업하기 좋은 제주’실현에 힘쓰는 한편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돌입했다. 오영훈 지사는 4일 오전 10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이전기업인 ㈜엔엑스씨와 네오플을 방문해 감사를 전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기업은 법인지방소득세 상위 납부기업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주도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 확충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해 성과를 이끌고 그 성과가 도민 이익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재무건전성과 재정여건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두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선8기 제주도정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외 유망기업들이 제주에 많이 찾아와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두 기업에서 적극 홍보하고 협력해주기 바란다”며 “제주도는 기업과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항공, 통신, 문화예술,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보다 나은 생활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워케이션 사업 활성화 항공 직항 노선 신설 문화예술 공간 및 프로그램 마련 읍면지역 의료 및 인터넷망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기업유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내 법인 및 도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이 2010년부터 2022년 7월 말까지 총 6,860억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제주에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납세의무 법인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내는 지방세로 과세표준액에 따라 1~2.5%의 차등 세율이 적용되며 법인세 납부세액의 약 10%를 차지한다. 3억원 이상 고액 납부법인은 128개이며 이 중 상위 10위 이내 법인이 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는 3,000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by 조숙현 공동대표,평생학습 동아리팀의 작품·전시 만나보세요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평생학습의 달을 맞아 ‘평생학습과 함께하는 가을소풍’을 주제로 작품전시회 및 동아리 발표회를 5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평생교육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20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동아리팀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작품전시회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매주 수요일부터 화요일까지 3회에 걸쳐 총 15개팀 200여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1회차 표선서각연구회, 설민동, 빈티지문화사랑방, 제주멋글씨회, 장애인평생교육센터 2회차 자연놀이교실, 학연당, 손꼽장, 시와 걷다, 서각소리 3회차 꿈향기 씨앗동아리, 제주시 희망원, 공드리연구소, 탐라장애인복지관, 미동회 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리 발표회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10월 7일 12일 13일 오후 6~8시에 열리며 도내 18개팀 200여명이 공연한다. 7일 아미고스 오카리나, 세화1리 트롯장구회, 은빛하모니, 해피댄스, 동려 오카리나, 별방해녀장구 12일 펀윈드오케스트라 색소폰 앙상블, Five n Six, 연꽃 무용단, 은행나무, 우아미 색소폰 앙상블, 오프닝 제주 13일 꿈섬 어린이합창단, 함께해요 트롯장구, 안덕천사두드림, 숨미민속무용단, 신명두드림, 표선누리합창단 팀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도는 지난 9월 20일까지 도내 평생교육기관 및 동아리 팀을 대상으로 작품전시·공연 참가팀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이번 참가팀은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하고 홍보영상 유튜브 등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돼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올해는 관객과 함께 작품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평생학습인과 동아리팀들이 마음껏 기량을 선보이고 도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12회 제주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성황’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30일 대강당에서 정보화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제주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화농업인 제주특별자치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정보화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서는 정보화 활용 소득창출 사례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 및 운영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운영 블로그 · 인스타그램 운영 등 4개 부분에 대한 경진과 함께 정보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원 로비에서 정보화농업인 40여 농가가 참여하는 우수 농식품 전시가 이뤄졌다. 경진대회 결과 정보화 활용 소득창출 사례부문 최우수 노창래, 우수 강은주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 및 운영부문 최우수 박영선, 우수 장여심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운영부문 우수 정은주 블로그 · 인스타그램 운영부문 최우수 정복자, 우수 이인영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진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정보화 활용 소득창출 등 4개 부문 20건의 출품작을 접수해 21일 서면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정보화 활용 소득창출 사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창래씨는 정보화기술의 선도적 도입과 창의적인 활용으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유공자 및 ㈔한국정보화농업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우수회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 표창 11점, 감사패 2점 등을 시상했다. 김상흥 회장은 “정보화는 농업 · 농촌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 정보화 리더로 지역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균 원예경영연구과장은 “제주 농업인들은 수준 높은 정보화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소득 증대를 이뤄나가고 있다”며 “정보화농업인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유휴시설 해드림사업’에 제주시 애월어촌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드림사업은 어촌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 활력에 기여하도록 지원한다. 2023년도 해드림사업은 올해 7월 공모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대상지가 최종 선정됐다. 애월어촌계는 관광객 등 접근성이 우수한 이점을 살려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와 소득 창출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촌유휴시설 해드림사업은 오랜 시간 방치된 어촌의 유휴 공동시설 리모델링 등에 개소 당 5억원을 지원한다 애월어촌계는 노후 건물을 쉼터 및 숙박시설로 개조하고 업무와 휴양을 병행하는 워케이션 센터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드림사업을 통해 어촌지역 활력화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어촌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속도 낸다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남부발전, 수소 관련 기업 등을 초청한 가운데 30일 오전 10시 메종글래드 호텔 2층 연회장에서 ‘그린수소 확산을 위한 제주 수소경제’ 포럼을 열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관련 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한 제주도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를 구축해 에너지 자립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소 생산·저장·활용 등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외 분야별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제주의 여건을 고려한 그린수소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국내 최초로 고체산화물 수전해기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내는 실증에 성공한 SK에코플랜트가 수소 생산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현대차에서 국내 수소차 상품을 소개했으며 민선8기 핵심공약인 수소 트램 및 수소 선박 도입 방안에 대해 현대 로템과 빈센에서 각각 발표하고 수소 활용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코하이젠이 제주도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그린수소 산업이 제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그린수소의 경제성 확보가 중요하며 전용 전력요금 신설 등 제도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제주도는 제주 수소경제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전략 공고화 및 수소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빛나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대적인 과제로 탈화석연료는 매우 어렵고 힘든 도전이면서 동시에 혁신의 기회”며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중심에 그린수소가 있는 만큼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9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를 통해 심화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경제활성화를 위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 현안 해결하자” 제주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민생안정을 위해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과 지역화폐 예산 반영을 포함한 제주 현안을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28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제주가 당면한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 한 분 한 분이 행복으로 빛나는 제주를 위해 주요 핵심사업 13건에 대한 국비 704억원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교래정수장 현대화사업, 탐나는전 지역화폐 사업, 노인 일자리 예산 등 현안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교래정수장 현대화사업 노후 지방상수관로 정비사업 해녀의 전당 건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제주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 제주 BRT 사업 4·3추모제, 국가적 문화제로 추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공공 공연예술 연습장 조성사업 등이다. 제주도는 그간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도 국비 예산으로 올해 대비 10.9% 증가한 1조 8,528억을 확보했으나 상·하수도 처리시설과 교통·환경·문화 인프라, 물류체계 문제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함에도 기획재정부에서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국비가 반영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법 등 조속한 국회 입법 추진 UAM 등 미래모빌리티 거점도시 조성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자립 기반 마련 물류취약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완화 개선 등의 제도 개선도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박찬대 최고위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 한민수 대변인과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 송재호·김한규 의원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바람과 햇빛이 많은 친환경도시인 제주도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신속 전환하고 제주가 선두에 서주시길 바란다”며 “친환경 인권의 도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적 에너지 환경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민주당이 함께하며 여러 제안을 받아들이고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한 정책위의장 “인류가 산업혁명 끝자락에서 녹색혁명 시작점으로 넘어가고 있다. 자연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새로운 모델을 제주도에서부터 실현해야 한다”며 “분산에너지특별법 통과를 통해 새로운 실험을 하고 도민들이 에너지 기본소득을 얻도록 전환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은 “20년만에 민주당 정권교체가 이뤄진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제주도의 현안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지난 7월 15일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7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민선8기 제주도정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신재생에너지 혁신으로 2050 글로벌 탄소중립 도시 제주 실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풍부한 태양광과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그린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2050 글로벌 탄소중립 도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전환을 모색하는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재생에너지 포럼의 개회식이 28일 오후 1시 라마다호텔 제주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 신재생에너지학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역할과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04년 창립한 신재생에너지학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과 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술단체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제주를 탄소중립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고 에너지 혁신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며 “제주의 성공모델이 대한민국과 글로벌 모델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는 그린수소를 미래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해 수소경제를 선점하고 ‘2050 글로벌 탄소중립 도시 제주’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수소 생산-공급-수요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자유로운 전력 거래와 잉여전력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분산에너지 특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을 육성·유치하며 산·학·연·관의 체계적 협력을 쌓아 혁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제주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감명 깊게 들었다”며 “덴마크에서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제주도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에서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오영훈 지사, 이준신 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40년 제주특별자치도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정회를 30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당초 5일 공청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이날로 연기됐다. ‘2040 제주특별자치도 공원녹지기본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공원녹지 확충, 이용관리 및 보전에 관한 공원녹지의 구조적인 틀을 제시하는 전략계획으로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2020년 7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용역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청회는 용역진의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설명 이후, 전문가 토론, 도민 및 전문가 의견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2040 제주특별자치도 공원녹지기본계획에는 2020년 기준 도시공원 총 248개소 1,023만 4,000㎡에서 2040년 284개소 1,150만 8,000㎡로 기준연도 대비 36개소 127만 4,000㎡를 확충하는 계획으로 수립하고 있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원서비스 소외지역 및 바람길 분석을 통한 공원녹지 확충 청정 제주 미래상을 반영한 공원 조성 도시지역 내 오름 공원화를 통한 공원 서비스율 향상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공원 조성 도시녹화방안 및 기 지정된 공원 정비 방안 등이다.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은 공청회 당일부터 10월 7일까지 도 산림휴양과에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청회 자료 및 의견서 서식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도는 공청회 이후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도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40년 제주도 공원녹지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도의 공원과 녹지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이번 공청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며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자치경찰기마대, 제주 원도심서 기마 퍼레이드 선보인다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대는 10월 한 달 간 일요일 오후 4시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해 기마 퍼레이드를 펼친다. 지난 5월 한 달간 기마 퍼레이드를 펼쳐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9월 25일에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궁궐이나 성문에서 행해진 것을 재현하는 행사로 수문군 복장을 하고 제주목 관아에서 중앙로 칠성로 일대까지 행진을 하면서 다양한 특별공연을 펼친다. 자치경찰기마대는 전통문화 재현 행사에 힘을 더하기 위해 합동으로 기마퍼레이드에 나선다. 퍼레이드 구간은 제주목 관아에서 시작해 탐라문화광장까지 행진한 뒤 칠성통 문화의 거리를 통과해 다시 제주목 관아로 돌아오는 코스로 원도심 중심가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이색적인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자치경찰기마대는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한 기마퍼레이드를 정례화하고 전통문화 재현을 통한 관광브랜드화 및 원도심지역 관광·문화산업 활성화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재철 자치경찰단 기마대팀장은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을 포함해 도내 전 지역에서 펼쳐지는 각종 지역문화·축제 행사를 적극 지원해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도민에게 제공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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