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카지노 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카지노 관련 범죄 발생 대책 제주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 각종 규제개선 방안 등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둘러싼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는 관광진흥기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 카지노 총매출액에서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도외지역과 동일하게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진흥기금 절감분을 모객 마케팅 등 사업 활성화에 투자하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계와 시민단체는 전문모집인 수수료는 용역 관계에 따른 판매 비용이고 카지노 규제 선진국인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제주와 같은 카지노 세금 부과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실상 신규사업자의 시장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영구적인 허가권으로 특혜 사업을 영위하는 카지노의 사회적 책무 이행 측면에서도 현행 제도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카지노 이용객 대상 범죄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범죄 예방을 위해 도와 카지노 업계가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및 자체 보안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카지노산업은 진흥과 규제 사이 적절한 균형점을 찾을 때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과 규제 등 관리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토론회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카지노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2023년 수출성과 결산 행사 열어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제13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과 이로 인한 고유가 상황,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매년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유공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8개 사와 수출 유공자 13명이 수상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지자체 중 최초로 싱가포르에 통상사무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 설치한 거점 사무소를 활용해 해외시장 활로를 넓혀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수출의 문을 꾸준히 두드릴 수 있도록 도정이 든든하게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립미술관 시민 교양 강좌 22일부터 100명 선착순 모집 [금요저널] 제주도립미술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시민 교양 강좌인 ‘미디어아트의 흐름’을 7월 20일부터 대면 강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아트의 흐름’은 정보매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대미술의 개념인 미디어아트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알려줌으로써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총 4개의 강좌가 대면교육으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 7월 20일 강의는 주경란의 ‘미디어 아트의 역사’를 시작으로 7월 27일 강의는 정세라의 ‘한국 미디어 아트의 전개’, 8월 3일 강의는 유원준의 ‘미디어 설치 미술의 흐름’, 마지막 8월 10일에는 한정엽의 ‘가상 전시 공간 구현의 현장’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제주도에 주소를 둔 성인이다. 수강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만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강의내용, 일정, 수강신청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와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시민 교양 강좌는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미술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현대미술에서 대두되고 있는 미디어아트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장을 제공하는 이번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평화로와 애조로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도로포장은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야간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화로와 애조로는 평상시 1일 4만 8,000~5만 여 대의 교통량으로 특히 주간에 차량 흐름이 집중되는 노선이다. 많은 교통량으로 도로포장면에 균열이 일어나고 차량 바퀴 궤적을 따라 포장면에 변형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평화로와 애조로의 노후된 도로포장면 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노후된 도로포장면 조사 및 실시설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6월에 야간 포장공사 발주를 통해 도급사를 선정하고 포장공사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야간작업 시에는 야간 노임할증 적용 등으로 주간에 비해 사업비가 9~10% 증가되지만 지난해 평화로와 애조로 구간 도로포장 공사 시 민원과 불편이 빈번하게 제기된 것을 감안해 올해는 야간공사로 교통 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도로 이용자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야간공사에 따라 현장 근로자 및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 신호수를 배치하고 사전에 공사 구간에 안내판을 연속으로 설치해 도로 이용자들이 공사 현장을 인식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평소 교통량이 많은 평화로와 애조로 구간 도로포장 보수공사를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쓰고 철저한 야간공사 현장 안전관리 및 감독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제주교통방송을 비롯한 지상파 3사와 지능형교통체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공사 정보를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겨울철 제설작업을 마친 3월부터 도로포장관리시스템과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지방도 노선 도로균열 및 소성변형 발생 등 포장보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 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by제주도,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힘보탠다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우크라이나 평화 염원을 위한 메시지 모음집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측에 전달하고 관계자와 면담했다고 21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평화염원 메시지 모음집에는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도민들의 바람이 담겨있다. 메시지 모음집은 지난 4월 4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관에서 개최된 글로벌평화도시연대 제주-베르됭 공동 평화사진전 ‘어느 하루의 기록: 세계 평화의 섬 제주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관람한 도민들과 방문객의 자필 글을 스크랩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또한 도내 학생들이 제주도청을 직접 방문해 작성한 서한문도 같이 전달했다. 면담에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주포럼 글로벌평화도시연대 세션의 특별토론자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17일 평화염원 메시지를 전달받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유리아 캐플란 서기관은 “제주도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제주포럼 초청장을 대사에게 전달해 9월 포럼에서 도민들과 함께 평화와 인권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글로벌평화도시연대 프랑스 베르됭과 첫 공동사업으로 추진된 우크라이나 사진전을 계기로 평화도시연대를 확대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와의 협력관계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4~16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2022년 제주포럼’에서는 3차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전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전은 제주국제평화센터에 이어 6월 2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청 1청사 1별관과 2청사 본관 로비에서 연이어 개최돼 도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by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참가자 97.6% ‘만족해요’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 상반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서 추진 중인 4개 생활체육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가자의 97.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체육회는 제주도의 의뢰로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종목별 생활체육교실 취약계층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읍·면 맞춤형 생활체육강사 배치사업 등 4개 사업에 참여한 8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리커트 7점 척도를 사용했으며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만족도, 사업 환경 및 프로그램 인식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매우 만족 79.0%, 만족 18.6%, 보통 1.2%, 매우 불만 1.2%로 확인됐다. 기타 부대의견으로는 생활체육프로그램 강사 확충, 교육 횟수 확대 등 지속적인 생활체육프로그램 확대 지원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에도 가족스포츠캠프 생활체육 프로그램, 농어촌지역 생활체육 기동반, 제주지역 생활체육리그 등 다른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수요자의 귀중한 의견으로 향후 정책 수립 시 활용될 방침이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수강생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생활체육 관련 강의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도민들이 생활체육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상반기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제1종 전염병인 뉴캣슬병 등 주요 가금 질병 9종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분석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비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시작된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은 도내 양계 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 자문단과 연계해 행정시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시험소에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관리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뉴캣슬병 등 9종의 가금질병에 대해서 항원·항체 검사를 연 5회 이상 실시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당 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질병 및 사양관리 지도를 통해 가금농가의 경제적 손실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 10농가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한 뉴캣슬병 등의 항원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항체검사 결과 백신항체 보유 역가가 대부분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금농가 및 컨설팅 자문단과긴밀한 업무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가금질병 검사결과 분석 등을 통한 사후관리도 병행해 농가별 자율 방역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가금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 중앙 진단기관과의 진단업무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가금질병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며 “도내 가금질병 발생 데이터를 토대로 제주 맞춤형 가금질병 검사를 확대하고 진단서비스를 제공해 가금농가의 질병 피해 최소화 및 생산성 향상 도모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관광 성수기 맞은 제주, 장마철 안전관리도 각별히 [금요저널] 제주지역부터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21일 재난안전 부서를 중심으로 도, 행정시, 전 읍면동 공무원에 철저한 안전 대비를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각 실국별 중점 정책사항과 현안 과제를 보고받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 권한대행은 “안전문제는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가 늘 필요하다”며 “제주가 일상회복으로 관광 성수기에 돌입한 만큼 분야별 정비를 통해 관광객과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 자발적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준비를 해둔 것과 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장마를 맞는 것은 심리적 측면과 도민 안전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며 “도민안전실이 컨트롤타워가 돼 배수로 대형 공사장, 공공시설물, 수방자재 등의 사전 안전점검과 철저한 대비를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 점검 및 농작물 피해 방지뿐만 아니라 항공기 결항 상황까지 고려해 매뉴얼과 대비책을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여름철 폭염이 예상보다 빨리 왔기 때문에 관광객과 도민 입장에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홍보를 강화하고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에 대해 무더위 쉼터 정비, 그늘막 점검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다음 달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만큼 피서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안전요원 선발부터 시설물·편의시설 점검, 질서 유지 등 철저한 개장 준비를 독려했다. 이번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는 안전·안심 제주관광 환경 조성 발주공사 사고 예방 안전점검 강화 요양시설 및 장애생활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재해재난 발생 대비 비상 대응 시스템 재정비 폭염·물놀이 안전사고 대책 여름철 축산악취 관리 강화 등이 중점 추진사항으로 보고됐다.
by녹지국제병원 허가 요건 미충족으로 개설허가 취소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영리병원 1호인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해 허가요건 미충족으로 22일 개설허가를 재취소할 방침이다. 이는 ‘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제17조에 따라 ‘개설 허가요건 미충족’으로 재취소하는 사항이다. 녹지국제병원은 지난 2018년 12월 5일 조건부 개설 허가 후 3개월 이내 진료 미개시로 2019년 4월 17일 개설 허가가 취소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1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측과의 소송에서 대법원이 녹지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개설 허가가 유효해졌다. 특히 올해 1월 19일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은 병원 건물과 토지의 소유권을 국내법인에 넘겨 ‘외국인 투자 비율 100분의 50 이상’을 갖추지 못했고 방사선장치 등 의료장비 및 설비도 모두 멸실됐다. 제주도는 이번 허가 취소를 앞두고 지난 4월 12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외국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에 대해 참석한 위원 전원 찬성으로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 진행과정에서 녹지 측은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이 없는 개설 허가 시 외국인 투자비율을 허가 기준에 맞춰 원상 복구할 계획이며 개원 준비절차를 거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청문 주재자는 “소송 진행 중인 사정이 허가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주도에 제출했다. 이에 제주도는 처분의 원인이 되는 사실인 개설허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없고 청문 주재자도 처분이 정당하다는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개설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 취소로 제주도는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조건취소 항소심에서 녹지 측의 건물 매각으로 법상 다툴 이익이 없음을 적극 주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제주도, 2022 온라인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투자환경과 강화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상 상담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7일 ‘2022 온라인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마케팅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도 투자유치촉진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된 미래 신성장 산업 등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투자 지원제도와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계획 등 제주의 투자환경을 영상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차별화된 지원제도로 다양한 세제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제주투자진흥지구에 대한 안내와 함께, 최근 확산되는 분산오피스 구축 지원 및 투자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워케이션 오피스’ 지원 정책도 소개할 예정이다. ‘2022 온라인 기업유치 설명회’는 도 투자유치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창의적 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제주혁신성장센터 제주의 창업기업과 강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솔루션 제주의 스타트업 환경 및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와 연계해 영상회의 솔루션과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기업투자 문의사항에 대한 실시간 비대면 상담 및 1:1 화상 투자 상담도 연중 실시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맞춰 수도권 현장 기업유치 설명회, 제주 투자 관심 기업대상 팸투어 개최, 각종 행사 연계 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 오프라인 활동도 본격 재개할 방침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청정 제주에 부합하는 신성장 유망기업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국내산품종으로 제주메밀 브랜드 가치 키운다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국내산 메밀 조기 확산을 위한 종자 생산단지 조성에 나선다. 제주메밀은 재배면적 728ha · 생산량 582톤으로 각각 전국에서 45.5%, 37.6%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생육기간이 60~80일 정도로 짧고 연 2기작이 가능하며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재배면적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대부분 농가에서는 품종 미상의 외래종을 사용하는데 발아율이 낮고 외래 잡초 및 병해충 유입이 우려된다. 현장에서는 수량 확보를 위해 기준 파종량을 2배 정도 늘려 파종하기도 한다. 이에 지역 최적 품종을 선정하고 채종 단지 구축으로 순도 높은 메밀 종자를 조기 보급하고자 ‘메밀 신품종 조기확산 및 종자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초 공고를 통해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비 1억 4,400만원을 투입해 ‘국내산 메밀 채종단지’를 조성했다. 메밀은 타가수정작물로 종자용 메밀 생산을 위해서는 직선거리 250m 이상 격리된 포장이 있어야 하므로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 생산자 단체를 선정했다. 돌파쇄기, 붐스프레이 등 생력농기계 및 농자재 등을 지원해 안정 생산기반을 조성했다. 돌파쇄기로 농경지 구획을 정리해 파종작업의 편리성을 높이며 붐스프레이는 농약 방제 생력화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제주메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4월 국내산 품종 ‘양절’ 메밀, ‘황금미소’ 메밀 등 2품종을 총 20ha에 파종했으며 6월 하순 수확을 앞두고 있다. 메밀 종자 생산단지를 통해 종자 10톤을 생산 · 공급하면 순도 높은 메밀 보급을 널리 확산할 수 있어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공영현 농촌지도사는 “고품질 국내산 메밀 확산으로 농가 소득을 키우고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제주 기능성식품·소재 개발 ‘청정 기능성 식품센터’ 준공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대학교 내 바이오융합센터 2호관에 위치한 기존 식품가공센터가 최신 기능성식품 생산 인프라를 갖춘 ‘청정 기능성 식품센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에는 오는 12월까지 1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청정 기능성 식품센터는 제주 농산물 등 청정자원 가공과 시제품 개발을 위한 일반구역, 건강 기능성식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청정구역으로 구분해 도내 기업의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제조·생산을 지원함으로써 제주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동력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 단순 가공식품 제조 수준을 뛰어넘어 연구개발과 제조공정 현대화를 바탕으로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원료 소재 및 기능성식품 개발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생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소비시장을 공략할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오는 12월까지 식약처 지정 우수제조관리기준, 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과 장비 시운전을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도내 식품기업을 위한 제품 개발 및 제조·생산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청정 기능성 식품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기업의 생산비 절감과 매출 증대, 제주산 원물을 이용한 제품 생산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안전기준을 갖춘 청정 기능성 식품센터 구축을 통해 제주 고유의 맛과 품질 인증으로 제주 식품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능성식품과 연계한 제주형 6차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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