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건강 책임지는 '척추관절 건강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척추질환 진료인원 증가와 주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척추관절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 930만명으로 2022년 대비 3.3% 증가함에 따라 최근 척추질환에 대한 조기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척추관절 건강콘서트’를 개최해 척추관절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질환의 조기 예방과 관리를 통해 세대별 건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된 퓨전국악그룹 ‘여가’의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국악과 클래식, 실용음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가들이 모여 공연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고도일 신경외과 전문의가 ‘척추관절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한 전문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척추관절 질환의 주요 원인과 예방 방법,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주민들이 척추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척추관절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18일까지 서초구 보건소 건강정책과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척추관절 건강콘서트가 주민들에게 척추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남구, 기후위기 대응 본격화.2050 탄소중립 향한 중장기 계획 수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중장기 기후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최근 ‘제3차 강남구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먼저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폭염, 집중호우, 산불, 폭설, 열대야 등 이상기후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 전략이다. 강남구는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1차 적응대책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후 5년 주기로 계획을 재정비해 현재 3차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3차 계획은 물관리, 생태계, 시설물관리, 건강 등 4개 분야에서 10개 추진전략과 37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침수취약지역 대응, 도시 물순환 인프라 개선, 생물 다양성 보전, 기후재난 대비 인프라 구축, 대기질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2차 계획에서는 방재역량 강화, 미세먼지 관리, 건강취약계층 보호 등에서 30개 목표사업을 모두 달성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함께 수립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함께 꿈꾸고 함께 그리는 탄소제로 도시, 강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40%, 2034년까지 51%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자치구 가운데서도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건물, 수송, 에너지, 폐기물, 흡수원, 시민참여 등 7개 부문에 대해 총 60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강남구의 온실가스 배출의 81%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그린 리모델링, 제로에너지 빌딩 확대, 스마트에너지 관리 등 16개 핵심사업이 집중된다. 건물 부문에서만 전체 감축 목표의 64.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제로로 줄이는 탄소중립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이라며 “실행력 있는 계획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달빛 벗 삼아 산책을 즐겨볼까? 노원구, 스토리가 있는 밝은 거리 조성 사업 완료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안전하고 즐거운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산책로에 경관조명 설치 및 보안등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월계1동 우이천변 산책로에는 달 모양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스토리가 있는 밝은 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대상지는 석계문화공원부터 월계1동 동신빌라로 이어지는 우이천변 데크길이다. 평소 주민들이 저녁 운동 및 산책 코스로 즐겨 찾는 곳임에도 길이 어두워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2022년 주민자치예산 사업으로 월계1동 주민자치회의 ‘스토리가 있는 밝은 거리’ 사업을 채택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와 디자인 심의를 거쳐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우이천변을 마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길로 만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단순한 형태의 가로등 대신 월계동을 상징하는 달 모양 경관조명 35개를 350m 데크길에 설치했다. 경관조명은 초승달부터 그믐달까지 다양한 모양이다. 달이 차오르고 기우는 모습을 표현해 보행자가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데크길 끝에는 초승달 모양의 조명 의자 2개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로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층 밝아진 우이천변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뿐 아니라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해 월계동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자주 찾는 불암산과 수락산 산책로에도 ‘보안등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구는 불암산 산책로인 정암사길, 학도암길, 백세문, 넓은마당 일대에 노후 보안등을 총 227개의 LED 보안등으로 교체했으며 수락산 산책로인 수락골, 노원골, 학림사길, 동막골 일대에도 총 326개 보안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잦은 보안등 고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전에 의한 산불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와 민원이 많았던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보안등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밝고 즐거운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용산구, 2022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원어민과 함께하는 ‘2022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영어교육 전문기관인 숙명여자대학교 테솔과 협력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통학형 캠프를 준비했다. 교육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열흘간 숙대 캠퍼스 내 인재관에서 1일 7시간 씩, 주 5일로 운영되며 전쟁기념관, 국립중앙과학관 현장학습도 병행한다. 교육 내용은 화학·물리 이론을 적용한 과학실험, 그림그리기·웹툰 제작 등 미술활동, 한국 역사수업 등으로 다양한 주제의 활동이 마련됐다. 숙대 테솔 소속 외국인 교원 5명이 교수진으로 숙대 테솔 재학생·졸업생 10명이 보조교사로 나선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 70명이다. 참가비는 80만원으로 개인이 40만원, 구가 40만원을 부담하고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은 구에서 전액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6월 27일 오전 9시부터 7월 8일 오후 6시까지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7월 11일 오후 2시에 개별 통지한다. 이후 18, 19일 양일간 선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레벨테스트를 실시, 5개 반으로 편성해 반별 전담교사 3명이 수준별 맞춤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하게 돼 어린이들이 생동감 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교육비 부담을 덜면서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관악구,‘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참여기관 모집 [금요저널] 관악구가 청소년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연을 계획 중에 있으며 강당 등 시설 협조가 가능한 관내 초·중·고 7개교를 모집한다. 보쎄스콰이어 단체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뮤지컬, 영화음악 등의 라이브 합창과 지휘자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3D캡처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융합해 청소년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연주 프로그램과 더불어 VR체험과 직업탐구 시간을 마련해 청소년의 다각적인 감상경험을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한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도 마련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이며 더 자세한 정보나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보쎄스콰이어홈페이지 또는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 6월에 상반기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진행, 인헌초, 당곡중학교,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등 관내 9개교, 약 700명의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성공적인 상반기 음악회처럼 하반기 공연도 청소년들의 다각적인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향유기회를 더욱 확대해 문화도시 기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관악에 뿌리내리고 꽃피운 그녀들의 이야기 [금요저널] 최근 빠르게 사라지고 잊히는 도시화 과정에서 지역공동체가 품은 각종 기억과 생활유산들이 소실되기 전 마을의 모습과 주민들의 삶을 구술사·생애사로 기록해 보존하는 아카이빙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관악구가 관악의 역사와 함께 한 여성의 삶을 주제로 지역 여성들의 생애 구술사를 채록해 ‘관악에 뿌리내리고 꽃피운 그녀들의 이야기, 관악 Her Story Book’을 발간했다. ‘관악 Her Story 발굴’ 사업은 여성을 주인공으로 지역의 발전과정에서 이들의 역할과 기여에 대해 재조명하고 정당한 평가를 통해 여성의 자긍심 고취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약이 많아 다소 지연됐지만 1년 5개월여 만에 결실을 거뒀다. 구는 지난 20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의 이야기를 발굴·채록해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관악 Her Story’ 구술사 발굴채록단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라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며 “이를 통해 자신의 위치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낸 관악 여성의 이야기가 지역사회로 전파되어 우리 여성분들의 지위가 향상되고 양성평등한 문화가 조성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악에 뿌리내리고 꽃피운 그녀들의 이야기’는 관내 여성 9명이 기록에 참여해 여성 10인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1990년대 미성동 일대 봉제공장 이야기, 난곡의료협동조합과 난곡 엄마들의 경험, 관악문화원과 함께해 온 관악문화인의 삶 등 본토박이뿐 아니라 관악에 정착한 결혼이주 여성 이야기 등으로 관악에 자리 잡은 다양한 나이대 여성들이 겪은 시대와 지역의 변화 등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지역여성 생애구술사 기록 작업은 문화재단, 연구원 등에서 간간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지자체에서 사업을 기획해 구술사 자료집을 발간하면서 기록의 주체로 전문가가 아닌 지역여성을 참여시킨 사례로는 관악구가 전국 최초다.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관악 Her Story’ 구술사 발굴채록단을 모집해 한국구술사연구소와 협력한 구술사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구술채록자를 양성하면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와 역량을 강화하고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깊다. 한편 구는 2019년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며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의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역사의 증인이며 주인공이었던 여성들의 발자취와 역할을 기억하고 보존하게 됐다”며 “‘관악 Her story’ 발굴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여성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양성평등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중랑구, 구민들과 소상공인 위한 애플리케이션 만든다 [금요저널] 중랑구는 컨소시엄 단체들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에 나선다. 여러 지원 사업에도 때를 놓치거나 방법을 모르는 등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것이다. 구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하는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프로젝트에는 서울청년대학, 생각실험 사회적협동조합, 라임프렌즈가 함께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역주민과 청년들로 구성된 ‘스스로 해결단’을 결성해 프로젝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스로 해결단’은 앞으로 지역을 돌며 플랫폼을 만드는 데 필요한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인터뷰 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담기 위해서다. 앱이 구축된 이후에는 플랫폼 사용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보에 더해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ESG 등 최신 트렌드와 이슈들을 쉽게 전달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소상공인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원사업에 신청하고 싶어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에 컨설팅 플랫폼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중랑구, 연합봉사단 봉선화로부터 선풍기 100대 전달받아 [금요저널] 중랑구가 21일 지역 내 이사전문업체 연합봉사단 봉선화로부터 220만원 상당의 무더위 취약 가구를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은 선풍기 100대로 동 주민센터를 통해 무더위 취약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봉선화 봉사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무더위로 고생하는 취약 가구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성북구, 2022 우리 동네 절전왕에 도전하세요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의 모든 세대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기사용량을 평가해 ‘2022년도 우리 동네 절전왕’을 선발한다. 절전왕 선발기준은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기사용량이 많은 하절기 동안 전기사용량이 가장 적은 가정이다. 참여 신청자 중에서 가족 수에 따라 구분해 평가하며 평가 결과 40세대의 절전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절전왕에게는 5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모든 참여자에게 기념품으로 ‘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한다. 결과발표는 오는 12월 중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2013년부터 총 298명을 절전왕으로 선발해 시상했다. 2021년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164.9kWh로 이는 성북구 가정 월평균 전기사용량인 319kWh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우리 동네 절전왕에 참여하고자 하는 성북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에너지사용량 조사를 위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주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를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성북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성북구청 환경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신만의 에너지 절약 방법이 있거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에너지 절약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탄소중립 도시 성북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 “생애 첫 그림책을 선물한다”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역 영유아에게 생애 첫 책을 선물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함양을 돕는 ‘북스타트’ 사업에 나섰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사업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 영유아와 양육자가 함께 하는 북스타트 책 놀이 수업 양육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먼저 ‘생애 첫 책,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영등포에 거주하는 2019~2022년 출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령 단계에 따른 선정도서 2권과 가방, 가이드북 등을 배부한다. 꾸러미 수령 대상에 해당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 없이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아기 수첩을 가지고 동주민센터나 영등포구립도서관, 영등포평생학습관을 방문하면 된다. 단,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 책 꾸러미를 수령한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영등포구립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선정 그림책을 함께 읽고 놀이 체험을 하는 영유아 프로그램 ‘아기는 책을 좋아해요’를 실시한다. 아기의 개월 수에 따라 스타트반, 플러스1반, 플러스2반으로 반을 나눠 발달 단계에 맞는 맞춤형 책 놀이 수업을 진행한다. 양육자 교육은 ‘그림책으로 어린이 이해하기’, ‘나를 움직이는 그림책 찾기’ 등을 주제로 도서관별 4강씩 구성했으며 독서지도를 통한 올바른 자녀 양육법을 알려준다. 오는 8월에는 선유도서관에서 10월에는 대림도서관에서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 내용, 신청 기간, 운영 일정 등을 확인한 후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쌓고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아이와 부모가 책으로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영등포구 아동복지시설 학대 근절 나서.인권보호관 운영 [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아동 인권 침해를 방지하고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인권보호관을 운영한다. 아동 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동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사건도 2015년 331건에서 2020년 605건으로 5년만에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6호 보호 처분을 받은 아동이 입소하는 ‘보호치료시설’과 ‘공동생활 가정’ 등 아동생활시설의 경우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기 때문에 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현재 지역 내 이러한 아동생활시설은 총 4곳으로 80여명의 아동이 보살핌을 받고 있다. 그래서 구는 아동보호에 대한 공공의 역할 강화와 아동 인권 침해 방지 및 신속한 해결을 위해 아동생활시설에 인권보호관을 운영, 학대 근절에 나섰다. 인권보호관은 영등포경찰서 아동학대 전담 경찰 1명과 아동보호전문기관 2명 및 영등포구청 공무원 1명으로 시설별 1명씩 총 4명이다. 보호관은 월 2회 이상 시설을 방문해 점검하고 1회는 10시 이후 취약시간대를 선택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시설별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보호관을 1:1로 매칭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아동보호 실태와 종사자 근무 상태, 아동보호 프로그램 운영 현황, 시설물 안전 및 급식 현황 등 시설 운영 전반으로 아동과 종사자의 애로사항도 들을 예정이다. 특히 보호관을 해당 시설의 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 점검 결과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 2025년까지 지역의 아동친화 저변 확대를 위해 아동 권리 존중 아동 참여 활성화 아동 안전 우선 아동 만족 서비스 제공 아동 놀 권리 보장 등 5개 목표와 46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모든 아동은 어르들의 존중과 보호 속에서 자랄 권리가 있다”며 “아동이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도봉구 저소득층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6월 27일부터 신청 접수 [금요저널] 도봉구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 16,000여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세대 등이며 보장시설 입소자도 포함된다. 단, 국회에서 본 지원금이 의결된 2022년 5월 29일을 기준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 사람이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서 통보된 대상자명단에 따라 동주민센터는 각 대상자에게 지원금 신청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2022년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현장에서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충전금액은 급여 자격별, 가구원 수별로 차등 구분되어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지급된다. 충전카드는 수령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 레저, 상품권 등 사행성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급격히 물가가 상승하며 저소득층의 생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번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힘든 기간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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