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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요약 [금요저널] 서울AI재단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목길 안전·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시설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공간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라관리사무소’는 법적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다. 재단 AI데이터분석팀은 해당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데이터 정밀 분석을 추진했다.분석 대상은 번1동, 미아·송중동, 수유2동,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총 7개 지역이다. 분석팀은 해당 구역의 생활인구·취약계층 분포, 민원, 조도, 건축물 밀도 등 11종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먼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우선 설치지역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지역에서 접수된 무단투기 민원은 총 855건으로, 번1동, 삼양동, 수유1동 3개 동에 전체 민원의 74%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신규 4개 지역에 이동형 무단투기 단속 CCTV 8대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그 외, 인수봉로32길, 도봉로19길 등 설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난 구간은 12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이동·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보안등 입지 분석 결과, 학교·시장·주택가처럼 야간 보행이 많은 생활권의 관련 시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오는 12월부터 건물 외벽이나 바닥에 빛을 비추어 시야를 밝히는 고보조명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방식 기반의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 외, 비상벨 입지 분석에서는 여성·고령층 등 안전취약 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도출하였다.재단은 이번 분석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의 설치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책 실효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빌라관리사무소’와 같은 주거지 통합관리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방범·생활환경 개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자치구로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분석보고서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강북구 편」은 12월 10일부터 서울AI재단 누리집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은 생활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안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도출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이 보다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천향교에서 유교문화를 즐겨보자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는 양천향교에서 ‘2022 향교·서원 문화제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선 태종 11년에 건립된 양천향교는 유현들이 제향을 받들고 학생들에게 유학을 교육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던 교육기관으로 서울시의 유일한 향교다. 이번 사업은 폐쇄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과 춤, 미술을 연계한 종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양천현 유생, 악으로 춤추다’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양천현 유생, 악으로 춤추다’는 강서구의 지역 설화인 ‘투금탄 이야기’를 주제로 전설 속 주인공인 ‘이조년, 이억년 종이탈 만들기’, 음악과 춤이 있는 ‘다정가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과정으로 나눠 저학년은 9월 3일 4일 17일에, 고학년은 9월 18일과 10월 8일 22일에 진행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신청은 ‘양천향교 인터넷 카페-2022년 프로그램 안내’에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향교를 표방하는 양천향교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품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천향교를 강서구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배를 타고 겸재 정선이 그린 ‘경교명승첩’ 속 강서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겸재 정선과 떠나는 선상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숙원 해결할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출범 [금요저널] 중구가 관내 개발 숙원 해결과 낙후된 도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었다. 구는 이달 5일부터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은 역세권 개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공간 재배치 등 민선 8기 중구 도시계획의 굵직한 현안들을 전담할 구청장 직속 TF 조직이다. 무엇보다 남산고도제한 완화를 비롯해 다산로변 고밀·복합개발, 세운지구 도심 재창조, 신당역-동대문역사공원역 더블역세권 종합개발 등 김길성 구청장의 개발 관련 공약사항이 체계적으로 이행되도록 골격을 잡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공시설 이전으로 생긴 관내 공유지와 기부채납공간 활용방안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생활SOC 복합화를 추진하는 등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이 모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에도 집중한다. 눈에 띄는 점은 소통 강화다. 추진단은 도심재정비기획·도시공간기획 파트와 함께 각종 정비사업 진행과 보조를 맞춰 주민 소통과 홍보 기능을 수행하는 파트도 보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현존하는 다양한 도심 재정비 방식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해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주민아카데미'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주민들이 얻을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특정 이해관계인에 따라 정보 전달이 좌지우지되면서 불필요한 갈등이 생긴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주민아카데미는 재개발, 역세권개발, 재건축·리모델링, 지구단위계획 등 주제를 정해 진행한다. 그 밖에도 중구는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을 연결고리 삼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각종 도시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정체된 지역에 성장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생각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산적한 중구 개발 현안들을 체계적이고 슬기롭게 헤쳐갈 것"이라며 "수십 년 묵은 규제를 풀고 개발 속도를 높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서울특별시는 2022년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공사 대금과 노임·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예방을 위해 ‘체불 예방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22. 8. 17.부터 ’22. 8. 31.까지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 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0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명예 하도급호민관, 서울시 직원을 2개의 반으로 편성해 건설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점검반은 공사 관련 대금의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체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분쟁 사항은 하도급호민관이 법률 상담이나 조정을 해 원만한 해결을 유도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의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 영업정지 및 입찰 참가 제한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11일간을 하도급 대금 체불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신고 기간 중 다수·반복 민원이 발생한 현장은 현장기동점검을 추가로 실시한다. 현장기동점검은 서울시 하도급권익보호담당관과 서울시 직원이 체불대금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미지급금 현황을 파악하고 당사자 간 합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기계 대여 대금 현장별 보증서’ 발급 실태와 ‘하도급 지킴이’ 사용 실태,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 운영 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하도급자의 권익보호 및 체불해소를 위해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민원 465건을 접수해 체불금액 약 59억원을 해결했다. 최근 3년간 ‘하도급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실적 또한, 서울시는 하도급 법률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내 ‘하도급 호민관’을 두어 하도급 관련 법률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118차례 법률지원을 했다. 특히 민원이 다수 접수된 현장은 변호사 자격이 있는 하도급 호민관을 포함한 특별 점검반이 체불 현장에 찾아가 민원을 조사하고 감사를 실시하거나, 발주청의 민원 해결 과정에 직접 참여해 민원 해소를 지원했다. 이해우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서울시와 서울시 산하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노임·건설기계 대여 대금 등 각종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체불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서울시는 일반보일러 대비 미세먼지 저감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2만 4천대를 하반기에 추가 보급해 연내 총 13.9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지원 예산은 총 25.2억원 규모로 시는 보조금 지급 요건을 낮춰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추가보급으로 노후 보일러뿐만 아니라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 시행일 이전 설치한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공동주택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 및 공공임대주택의 보일러 교체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노후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8분의 1에 불과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으며 열효율은 12% 높아 연간 100만원 정도의 도시가스 비용을 지출하는 가정에서는 13만원 정도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노후보일러 362만대 교체를 목표로 2015년부터 2022년 7월 현재 친환경 보일러 약 62만대를 보급했다. 이는 질소산화물 1,239톤, 이산화탄소 11만8천 톤의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도시가스 4,922만㎥를 절감한 양으로 약 8만 2천 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 양이다. 신청 방법도 편리해진다. 그간에는 신청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자치구 직접 방문이나 우편발송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이었으나, 오는 22일부터는 온라인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에 접속하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일반 보일러를 교체하는 저소득층, 민간 보육원, 민간경로당 등 소외 계층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접수 순으로 선정하되, 예산소진 시점에서는 매월 접수된 신청자 중 후 우선순위로 지급대상을 결정한다. 우선순위는 취약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교체하는 자 등이다. 아울러 시의 핵심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 기조 아래, 올해도 저소득층369세대에 친환경보일러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이 자부담 없이도 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도록 기업 및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연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소득층 중 특히 어려운 세대를 선정,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활용한 자부담금 전액지원 사업 및 보일러 제조사의 친환경보일러 현물기부를 통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부담금 전액지원 사업은 상반기에 113세대를 선정해 지원했고 친환경보일러 현물지원 사업은 25세대에 설치를 완료해 저소득층의 자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하반기에도 360여 세대를 선정·지원해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 등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내 보일러를 교체·신규 설치하는 주택, 상가 등에서는‘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가정용 1종 보일러를 설치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기 힘든 장소에는 응축수 발생이 없는 환경부 인증 2종 보일러의 설치가 가능하며 기존 보일러는 교체 시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임미경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비용 절약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며 “지원대상 요건이 대폭 완화된 만큼 많은 시민이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 조경상’주인공을 찾습니다 [금요저널] 서울시는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조경공간을 선정해 ‘2022년 서울특별시조경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서울특별시조경상’은 뛰어난 우수 조경공간을 선정·시상해 조경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서울을 더 품격있는 녹지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5개 공간에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서울특별시조경상’은 조경진흥법에 정의된 ‘조경’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토지나 시설물을 대상으로 경관을 생태적, 기능적, 심미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계획·설계·시공·관리하는 모든 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대상은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서울시 내 조성이 완료된 민간·공공 실내·외 조경공간으로 경관을 생태적, 기능적, 심미적 등 우수한 환경으로 조성한 모든 조경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 응모대상 범위는 단독 및 공동주택 등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공원녹지 시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공원녹지 조성, 미세먼지 저감, 하천생태복원 등 생태공간, 실내 및 옥상, 벽면녹화 등 건축물을 활용한 입체적 조경 시설, 기타 식재를 통해 도심경관 및 생태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설 등 이다. 접수는 9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3일간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서울시 내 조경공간을 조성한 관계자는 누구나 공모 가능하다 접수는 한국조경신문에서 접수받는다. 신청에 있어 신청자의 지역제한 및 자격증 소지여부 등 자격제한은 없다. 공모신청자는 조경공간 사업에 참여한 관계기관 및 업체 간 협의해 선정된 대표자가 신청하는 자천방식이다. 접수서류는 공모신청서 출품 권리위임 및 동의서 등 7종이 필요하며 양식 및 세부사항은 서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가능하다. 내·외부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2 총 5개 공간에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릴 예정이며 사업관계자들에게 상장과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상장은 발주·설계·시공자에게, 기념동판은 현장설치를 위해 관리자에서 수여된다. 특히 조경상 수상자에게는 관련 분야 위원회 구성 시 위촉 우대 및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시 수상작 전시 및 특별정원 조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녹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2년 서울특별시푸른도시상’도 함께 공모를 추진한다.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조경상 및 푸른도시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 서울소식 -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시 내 우수한 조경공간을 널리 알려 지역의 조경 수준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품격 있고 매력적인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시 도심 경관을 초록으로 물들인 우수 조경공간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용산구,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사업계획승인 [금요저널] 남산과 한강 사이 위치한 서울 용산구. 배산임수의 뛰어난 입지로 인해 100년이 넘는 세월, 도시 한복판이 외국군 주둔지로 이용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이유로 도시 곳곳 개발되지 않은 대규모 부지가 남아 있다. 이에 용산구는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도시개발에 속도를 더한다. 사업 위치는 이태원동 22-34번지 일원이다. 용산미군기지 동쪽에 위치한 이 부지는 이태원 상권과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을 연결하는 지점으로 한남뉴타운 개발 부지와도 맞닿아 있다. 시행면적은 5만1753㎡로 공원과 녹지, 도로 등 공공 공급면적을 제외한 연면적은 48만462.64㎡다. 건폐율 57.79%, 용적률 599.98%를 적용해 지하7층·지상15~20층 규모의 10개동이 들어선다. 주 용도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호텔, 업무·판매시설 등이다.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세부개발계획 수립, 교통영향평가, 지하안전성영향평가, 건축계획 심의,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영향평가 등의 과정을 마쳤다. 공사는 오는 11월 시작된다. 유엔사 부지 개발은 2003년 4월 정부가 미군과 ‘용산 주한미군기지의 평택이전’을 합의하고 이 부지에 용산공원을 조성키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기지 이전과 공원 조성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유엔사·캠프킴·수송부 등 용산공원 복합시설 조성지구 주변 산재부지 3곳을 민간에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2006년 국방부에 반환된 유엔사 부지 개발이 가장 먼저 추진됐다. 2011년 5월 용산부지 및 용산공원정비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2012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유엔사부지 대지조성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2015년 4월 유엔사부지 복합시설조성계획 승인이 났고 2017년 7월 일레븐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1조552억원에 이 땅을 사들였다. 지난 2월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발표된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계획에 이어 용산구의 개발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명품도시 용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유엔사 부지는 물론 관내 재개발·재건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터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휴식공간으로 노원 정담공원을 소개한다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공원과 놀이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계본동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중계동 364-4번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옆 ‘정담공원’이다. 기존에 노후화된 시설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광장에 노후 포장을 정비하고 특화화단을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정담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야외 운동기구 휴게시설을 설치해, 규모 1,322㎡의 세대 통합형 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공원 중앙부는 어린이 놀이시설로 꾸몄다.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네트 놀이대, 모험 놀이대, 바구니 그네 등을 설치했다. 아이들의 촉감 활동을 위한 모래놀이 공간도 마련했다. 학습과 재미를 모두 고려해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함과 함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 놀이 후 목을 축일 수 있도록 음수대를 설치하고 음수대 아래 수도꼭지를 달아 손도 씻을 수 있게 했다. 어른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가볍게 생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역기, 허리돌리기, 양팔 줄당기기 등의 기구를 설치했다. 휴게시설이 자리한 곳에는 인조잔디로 바닥을 포장하고 그 위 멀티파라솔을 설치해 동네 공원보다는 야외 카페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파라솔 뒤로 등의자, 목재 데크 쉼터 등을 설치해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공원 입구에는 특화화단을 조성했다. 수국, 가우라베이비, 금계국 등 다양한 수종을 심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라솔 아래 앉아 색색의 꽃들을 보며 편안한 쉼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정담’을 개관했다. 정담공원을 조성하기 전, 기존 광장 내 자전거대여소를 리모델링해 지역 청년 예술인과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공간이 먼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정담공원으로 이름짓게 됐다. 두 시설이 더해져 문화휴식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공간 정담은 화요일~토요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오후 5~6시는 정비시간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정담공원이 다시 활기를 띠어 지역거점 문화공간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 조성과 함께, 일상 속에 문화가 스미는 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악구, 수해 피해현장에 온정의 손길 가득 [금요저널] 관악구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화제다. 현재 구는 피해 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복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 동 통장과 직능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지난 12일까지 누적인원 1,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부터 신사시장 고객센터 4층에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시급한 복구가 필요한 신사동을 중심으로 피해가구 복구, 방역, 골목길 정화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메가커피 본사가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수해 피해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랑의 커피를 전달해 눈길을 모았다.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군장병, 신사시장 피해 상인, 가전제품 수리 요청을 하러 온 수해 피해자 등에게 시원한 커피 500잔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커피를 나눠주는 봉사에도 동참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코로나19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회복해나간 것처럼 이번 어려움도 다같이 힘을 합쳐 극복해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힘을 얻었으니, 이제 또 봉사하러 가야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은평구, 노인일자리 평가 9년 연속 수상 ‘쾌거’ [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서 9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은평구는 보건복지부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지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총 1,268곳 중 182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복수유형 1, 2그룹에서 수상 성과를 거뒀다. 포상금은 총 3천5백만원을 확보했는데, 은평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최우수를 받아 2천5백만원, 대한노인회 은평지회는 우수를 받아 1천만원을 확보했다. 은평시니어클럽은 공익·사회서비스·시장형 등 모든 유형의 노인일자리를 운영하는 복수 1그룹에서 수상 성과를 거둬 의미가 남다르다. 복수 1그룹 평가는 총 269개 기관 중 최우수 이상은 단 12곳만 선정한다. 특히 은평시니어클럽은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시장형 사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원순환 경제에도 도움 되는 업사이클링 사업 ‘더도울’과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등을 추진하며 환경문제에도 앞장섰다. 대한노인회 은평지회도 13개 노인일자리에서 참여자 약 1,100명 규모 사업을 진행하며 우수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우체국도우미사업’, 학교 환경정정비 사업 ‘실버벨울타리’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은평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르신일자리를 지속하기 어려운 위기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중단없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4월엔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를 설립해 어르신 인생이모작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자리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노인복지다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은평구 노인일자리 사업을 묵묵히 수행한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자치 일번지 성북”, 20개 전 동 주민총회 여정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성북구가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3년 주민자치계획을 수립·결정하는 주민총회를 20개 전 동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한 성북구 주민총회는 지난달 6일 종암동부터 이달 11일 안암동을 마지막으로 1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 가치 실현에 대한 구의 의지를 반영한 '민관공동추진협약'을 맺고 2023년 주민자치계획 사업추진의 실행 발판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전투표를 병행했다. 지역주민 3,300여명이 주민총회 현장에 직접 참석해 내년도 주민자치계획 의제를 공유하고 현장투표를 통해 주민 생활과 관련된 지역의 공적인 문제를 주민 스스삼선동 주민총회 로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투표와 총회 현장에 참여한 총 7,000여명의 주민들은 작년 비대면 주민총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더불어 성북형 주민자치 실현에 한발 다가가며 주민자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다졌다. 동별로 접수된 지역 의제 총 568건의 사업 중 숙의·토론 과정을 거쳐 총회를 통해 최종 159건이 선정됐으며 8억3천만원 규모로 2023년도에 추진할 주민자치계획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했다. 2023년 동별 주요 사업으로는 성북동 주민초청 문화예술공연, 쾌적한 성북천 가꾸기, 동선 골목놀이터, 폐마스크 새활용 공익사업, 마을배움터 2023, 안암동 행복플리마켓, 보문동 소울푸드, 환경캠페인, 폐건전지·폐형광등 수거함 점검활동 및 홍보캠페인, 지속가능한 개울섬 조성사업, 깨끗한 보국문로 만들기, 커피 한잔 할까요,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장터, 건강한 종암동, 헌혈의 날, 한여름밤 문화축제, 월곡 달빛 소리함, 사랑의 플리마켓, 분리배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자, 운동이 최고 보약, 향기나는 석관동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및 주민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우리 성북구 전 동 주민총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주민자치에 대한 오랜 갈증이 해소된듯 싶다”며 “성북형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행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