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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요약 [금요저널] 서울AI재단은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운영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목길 안전·청결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시설 설치 우선지역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공간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개선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북구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빌라관리사무소’는 법적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공공서비스다. 재단 AI데이터분석팀은 해당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데이터 정밀 분석을 추진했다.분석 대상은 번1동, 미아·송중동, 수유2동,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총 7개 지역이다. 분석팀은 해당 구역의 생활인구·취약계층 분포, 민원, 조도, 건축물 밀도 등 11종의 생활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인프라 우선 설치지역을 도출했다.먼저, 무단투기 단속용 CCTV 우선 설치지역은 민원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강북구 빌라관리사무소 지역에서 접수된 무단투기 민원은 총 855건으로, 번1동, 삼양동, 수유1동 3개 동에 전체 민원의 74%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삼양동·송천동·수유1동·수유3동 신규 4개 지역에 이동형 무단투기 단속 CCTV 8대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그 외, 인수봉로32길, 도봉로19길 등 설치 필요도가 높게 나타난 구간은 12월 중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이동·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보안등 입지 분석 결과, 학교·시장·주택가처럼 야간 보행이 많은 생활권의 관련 시설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는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오는 12월부터 건물 외벽이나 바닥에 빛을 비추어 시야를 밝히는 고보조명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방식 기반의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그 외, 비상벨 입지 분석에서는 여성·고령층 등 안전취약 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도출하였다.재단은 이번 분석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용 CCTV, 보안등, 비상안심벨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설의 설치 우선순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책 실효성과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빌라관리사무소’와 같은 주거지 통합관리 정책과 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방범·생활환경 개선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타 자치구로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분석보고서 「빌라 밀집지역 주거안전 인프라 최적지 분석: 강북구 편」은 12월 10일부터 서울AI재단 누리집 ‘연구보고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이번 분석은 생활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안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의 불편과 위험 요소를 도출함으로써 서울시 행정이 보다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기관 이용 현황, ▲사회경제적 상태, ▲코로나19 관련 정보 등을 파악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사회 민관-공공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조사감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사진) 양천구, 2022 지역사회건강조사 현장 사진 생산된 자료는 양천구의 건강 관련 사업계획의 보건지표로써 구민 맞춤형 보건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 토대가 된다. 올해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의 성인 915명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담 건강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음주, 흡연), 의료이용 현황, 삶의 질 등 핵심문항 138개를 1:1 면접방식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구민 여러분께 필요한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정확한 건강통계가 생산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추석을 앞두고 구민의 귀향길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 양천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귀향길 장거리 운전 시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점검하고 정비 불량으로 인한 자동차 고장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관단체인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 양천구지회 봉사대원 30명이 3개조로 점검반을 구성, 승용차 300여 대를 대상으로 엔진오일과 냉각수량,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 벨트 상태와 등화장치 점등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정밀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전문업체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점검표와 함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사진) 2020년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사진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소모성 부품인 와이퍼 및 전구 교환과 더불어 엔진오일과 워셔액도 무상으로 보충해 준다. 아울러 구청 녹색환경과에서도 조를 편성, 무상점검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를 측정해 연휴철 대기질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추석맞이 무상점검은 9월 4일 10시부터 16시까지 양천구청 1층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점검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 02-2620-3697)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통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인숙 취재본부장자전거도 체계적으로 배우자 [금요저널] 중랑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중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에서 체계적인 자전거 타기를 배울 구민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이 늘면서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정기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중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은 장안교와 장평교 사이에 자전거 경기 트랙 2,400㎡, 자전거 체험장 3,000㎡ 규모로 조성된 실외 교육장이다. 2020년부터 운영된 이후 매년 천여명의 주민이 방문하는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전거 운행 연습을 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다. 교육에서는 몸에 맞게 자전거 조절하기 중심잡기 올바른 주행자세 익히기 자전거 안전점검 및 관리방법 주행 수신호와 안전표지판 배우기 안전수칙 등 이론과 체험수업을 병행한다. 특히 수업 시에는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보호장구를 무료로 대여해 자전거를 처음 배우거나 능숙하지 않은 사람이 쉽게 자전거 타기를 배울 수 있다. 자전거 교실은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랑구체육회 홈페이지나 전화, 체험장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자전거 에티켓 문화 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등포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실시 [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화재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안전교육을 실시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체험형 안전교육에 참여하길 원한다는 작년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이론과 체험수업이 병행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화재 안전체험교육’은 어린이 안전예방 교육기관의 전문강사들이 직접 보육기관을 찾아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행동 요령을 쉽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38개소를 대상으로 기관당 연령별로 1회에 50분간 총 3회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횡단보도 건너기,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교육방법은 실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 및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이론 수업을 진행한 후, 실제 상황을 연출한 무대에서 체험하는 방식이 병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도시안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안전교육은 실제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천형 밑반찬 지원 바우처 ‘다함께 찬찬찬’ 확대 시행 [금요저널] 금천구는 밑반찬 지원 바우처 사업인 ‘다함께 찬찬찬’을 9월부터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찬찬찬’은 복지사업에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를 지원하는 금천구만의 특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정된 반찬가게에서 월 4만원 한도로 반찬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저소득 1인 가구 600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금천구는 올해 ‘주민생활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9월부터 4개월간 대상을 600명에서 750명을 확대한다. 추가 지원 대상자는 6월에 신청한 대기자 중 선정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금천구는 추석이 있는 9월에는 1인 가구가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2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물가 인상 등으로 취약계층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더 많은 대상자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소득 1인 가구가 건강한 한 끼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신 있게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보드게임 활용한 놀이 형식 모의법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토론형 모의법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놀이방식으로 청소년들이 다소 딱딱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법률 교육을 쉽고 재밌게 진행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강북구 평생학습관에서 9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재판 법·조례·규칙 가정·지역사회 갈등 민주시민 등으로 청소년들이 가상 재판과 토론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갖추고 민주적 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북구 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초등학교 6학년, 중학생 1학년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20명으로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진행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프로그램들을 도입해 청소년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학습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마에도 폭염에도 배달 음식 안전하게 드세요 [금요저널] 광진구 보건소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고 배달음식점의 식품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배달음식점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음식 배달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광진구는 올해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에 이어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김밥 배달음식점 집중 위생 점검을 완료했다. 구는 식중독 예방·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또는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업체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구에서 관리하는 김밥 배달음식점 중 최근 2~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및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23곳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검수 및 보관 기간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배달함 위생관리 실태 등이다. 또한 조리된 김밥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하고 현장 점검 시 위생 교육을 병행했다. 구는 현장 교육을 통해 식품위생법 위반 시 행정처분 사항을 비롯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및 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배달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식품접객업소 종사자께서도 위생관리와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경호 광진구청장, 서초구 수해 현장에 떴다 [금요저널]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주말인 13일 광진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초구 방배 2동을 찾아 수해 복구 자원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광진구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초구의 침수 현장에 도착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광진구 자원봉사자 35명은 곧바로 침수 가구 및 상가 등 6곳의 흙탕물을 퍼내며 바닥 진흙과 쓰레기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훔치며 부서지고 젖은 가구와 가전제품을 바깥으로 옮기고 물이 가득한 바닥을 닦아내는 등 수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하루 종일 팔을 걷어붙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비 오는 주말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이재민의 아픔을 나누고 자원봉사 정신을 보여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는 촘촘한 풍수해 안전망을 갖추어 상대적으로 침수 피해가 없었지만, 재난은 지역을 구분할 수 없는 위기인 만큼 경계 없는 지원으로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광진구는 영등포구와 서초구에 수해폐기물 운반용 2.5톤 덤프차량 1대와 2.5톤 압착진개차량 2대 및 운전 인력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광진구 새마을 지도자들이 서울 동작구 일대 수해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더하기도 했다. 광진구는 추후에도 타구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침수 피해 예방과 수해 복구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도봉구는 8월 11일 도봉구청 씨알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주관부서별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사업 추진방향과 계획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통해 공약 실천계획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민선 8기 구정 운영을 위한 5대 정책목표를 활력 넘치는 상생경제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교통이 편리한 균형발전도시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 투명하고 혁신적인 청렴행정도시로 정하고 정책목표별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도봉구는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최종 검토하고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공약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8월까지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9월에는 공약 이행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주민배심원단 권고안을 검토 및 반영해 10월 중 공약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적극적인 공약 이행과 현안 사업 추진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도봉구를 만들어 가겠다 또한 공약사업 이행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주민과의 약속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봉구, 도봉옛길 지켰던 도봉동 성황당 터에 안내표식 세워 [금요저널] 도봉구 도봉문화원은 2022년 8월 5일 도봉로 163길 26 일대에 성황당 안내판을 설치했다. 도봉동 성황당은 예부터 마을 주민들의 신앙 공간이자 이정표 역할을 하던 곳이다. 도봉동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도봉동 성황당은 돌무더기로 만들어진 기단 위에 심어진 5~6그루의 소나무를 중심으로 주변에 대략 15그루 정도의 소나무와 참나무가 빼곡하게 있었다고 한다. 인근 마을 주민들은 일정한 날이 되면 성황당 앞에 음식을 차려 놓고 마을의 평안을 바라는 서낭굿을 지냈다. 6.25 전쟁 이후 산업화와 근대화를 거치며 성황당이 소실되면서 성황당은 지역주민들의 기억에서 잊혀지기 시작했다. 도봉문화원은 잊혀가는 도봉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역주민들의 기억 속에서 복원하고 지역 정신문화를 계승하고자 성황당 안내판을 설치하게 됐다. 도봉동 성황당은 조선시대 주요 교통로였던 도봉옛길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도봉옛길은 조선시대의 6대로 중 2대로이자, 한양과 한반도 동북면을 잇는 간선도로였던 경흥대로의 도봉구 구간을 의미하는데, 예로부터 이 길을 지나던 사람들은 이곳 성황당에서 여정의 안전을 빌곤 했다. 역사문화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조명받지 못한 성황당은 금번 안내판 설치로 누구나 그 터를 알 수 있게 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증언을 모아 성황당의 위치와 규모 그리고 대략적인 형태를 가늠해 안내판을 설치하게 됐다 버스정류장 명칭으로만 남은 성황당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안내판을 통해 재조명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도봉옛길과 성황당과 같은 지역의 정체성을 품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이번 계기를 통해 많이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