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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동아일보와 서울마라톤으로 외국관광객 유치 박차 (한국관광청 제공)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12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동아일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서울마라톤’과 연계한 외국인 참가자 유치 증대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 러닝 인구 증가에 발맞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을 통해 외국인의 방한 수요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서울마라톤’은 2026년에 96회를 맞는 국내 최고의 유서 깊은 대회다.국내외 엘리트 선수 참가는 물론 국내 유일 세계육상연맹 인증 플래티넘 라벨 대회로 국제적 위상이 높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마라토너 대상 서울마라톤 참가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해외 주요 마라톤 대회와 연계한 서울마라톤 현지 홍보 등 외국인 참가자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공사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은 아시아 최고 권위의 서울마라톤을 스포츠관광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권 확보 등 실질적인 방한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K-마라톤 및 러닝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청 [금요저널] 구로구가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마음이 힘든 만 19세 이상 구민이다.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은 보건소에서 지정한 정신의학과 병·의원에 개별 예약 후 받을 수 있다. 최대 3회 지원되며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거나 정신증 진단을 받은 이는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 한편 구로구는 청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청년마음찬빛’과 함께하는 마음건강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음건강 관련 퀴즈와 손글씨 해시태그 챌린지 이벤트가 열리며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9일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이 마음이 아프면 상담과 검진을 받아 마음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목: 구로구, 어르신 건강관리에 앞장선다 [금요저널] 구로구가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폭염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혈압 관리, 백신 4차 접종 홍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구는 올해 말까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별 방문간호사가 서비스 대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혈압계와 측정 결과를 기록할 수 있는 건강수첩을 배부하고 사용법을 안내한다. 코로나19 4차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이 예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예약도 도와드린다. 이 밖에도 유선이나 방문을 통해 운동·영양관리, 심리상담 등 통합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 감소, 확진 후 자연면역력 감소,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높은 신규 변이 유행 등에 따라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백신의 중증·사망예방 효과는 신규 변이에도 장기간 유지된다. 이에 구로구보건소는 고령층의 선제적 보호를 위해 8월 말까지 ‘찾아가는 어르신 현장 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 60세 이상 어르신 중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났거나 미접종자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주민센터나 지역 행사장에 예약부스를 설치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접종 예약을 돕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각 동에서 개최한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에게 4차 예방 접종의 목적과 백신효과에 대해 교육하며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위해 '경영백신' 지원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일명 ‘경영백신’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경영백신’이란 명칭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는 백신처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경영 회복과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붙였다. 지원 대상은 서대문구 사업자등록자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비자 방문형 매장의 소상공인이다. 단,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이어야 하며 프랜차이즈 및 무점포 사업자, 유흥주점 등 서대문구 중소기업 융자지원 제한업종 사업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30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청 때 ‘매장디자인 개선’과 ‘메뉴 개발’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구는 정해진 기준에 적합한지, 명확한 개선 목표가 있는지 등을 살펴 임차 점포를 우선으로 다음 달 초 90곳을 선정한다. 이어 올 연말까지 점포당 최소 2번의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디자인 및 시공비 또는 재료비 등으로 최대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해당 소상공인은 이를 통해 간판, 인테리어, 메뉴판, 어닝, 진열대 등을 고치거나 기존 조리법과 식재료를 개선하고 신메뉴 등을 개발하게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경영백신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 매장에 활력이 돌고 골목상권도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 [금요저널] 서울 동작구에서는 주민 누구나 구청장을 만날 수 있는 적극적인 소통문이 열리고 찾아가는 현장 행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고충 및 건의사항을 별도의 중간 절차 없이 구청장에게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민원 대응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고충 민원을 전담하며 오히려 구청장과의 대면을 막았던 직소민원실을 과감하게 폐지하고 구청장 비서실로 민원 업무를 이관했다. 구청장에게 의견을 전하고 싶은 주민들을 구청장이 직접 면담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업무 처리를 목표로 소통의 질을 크게 높인다. 이후,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방문해 시정 조치하고 현지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담당 부서와 논의를 발빠르게 진행한다. 향후, 구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고 고충 사항 해결 후 사후 관리에도 힘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구청장은 구청장에게 바란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들어오는 각종 민원을 직접 검토하고 있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동작의 새로운 변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구민에게 자부심이 되는 '최고의 가치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혼자걷는 밤길이 불안하다면 ‘안심이 앱’이용하세요 [금요저널] 강동구는 구민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안심이 앱’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안심환경 조성 및 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심이 앱은 귀갓길에 위험 상황이거나 불안감을 느낄 때 앱을 실행해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심 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다기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여성 위주로 제공하던 안심귀가지원 서비스를 전체 주민으로 확대해 성별, 연령 구분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안심이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위급 상황 시 앱을 실행하면 강동구 CCTV 관제센터 안심이 관제요원과 경찰이 상황 파악 후 경찰 출동 등을 지원하는 ‘긴급신고’와 자택에 도착할 때까지 CCTV 안심이 전담 관제요원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집까지 안심 동행을 요청하면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연계해 안전한 귀가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현재 내 주변 ‘안심시설물 위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법무부 위치 추적 관제센터에서 감시하는 ‘전자발찌 이상행동 관제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안전을 강화한다. 오는 11월부터는 택시 탈 때도 안심이 앱을 활용해 보호자 및 CCTV 관제센터에 승·하차 정보, 택시 정보 전송 등 귀가 모니터링을 하는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심이 앱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서울시 안심이’를 검색〮 설치 후, 본인 인증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안심이 앱을 통해 강동구민이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서혁신교육 축제를 빛낼 슬로건… 함께 만들어요 [금요저널] 강서혁신교육한마당을 빛낼 슬로건, 주민과 함께 만든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0월 15일 개최하는 ‘2022 강서혁신교육한마당’에 사용할 슬로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서혁신교육지구는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사업으로 매년 청소년과 공동체의 화합을 위한 축제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구는 이번 축제를 주민 참여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작단계부터 주민들과 함께 하는 슬로건 공모를 진행한다. 슬로건 문안은 축제의 취지와 특징이 잘 드러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문구로 15자 내외의 한글로 작성하면 된다. 공모는 오는 16일까지이며 강서혁신교육한마당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응모는 1인당 1작품만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청 홈페이지-공지/새소식’에 게시된 모집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슬로건 가운데 상징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 6편을 선정, 오는 9월 중 강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수작 선정자에게는 시상 등급에 따라 각각 1등 10만원, 2등 5만원, 3등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구는 최종 선정한 슬로건을 강서혁신교육지구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강서혁신교육한마당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과 선생님,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이다”며 “이번 축제를 빛내줄 슬로건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한전지상기기 외관 개선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만든다 [금요저널] 강동구가 구천면로 보도에 설치된 변압기와 개폐기 등 한전지상기기 외관을 개선해 도시미관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낙서와 불법광고물 부착 등으로 훼손된 한전지상기기는 도시 미관을 크게 저해할 우려가 있다. 이에 구는 한국전력 강동지사와 한전지상기기 외관 개선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디자인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앞서 구는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팝아트계의 인기 작가들의 작품으로 한전지상기기 외관을 개선한 ‘양재대로 거리갤러리’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구천면로는 두 번째로 선보이는 디자인이다. 구천면로에 적용된 디자인은 한전의 의견을 수렴해 한전지상기기를 보호하며 외관을 개선할 수 있는 가리개 형으로 제작됐다. 강동구 암사동 신석기 문화의 상징인 빗살무늬 토기 패턴을 현대적으로 적용해 지역의 정체성과 세련미를 살린 것과, 내구성이 강한 재료를 사용해 지속가능하고 유지·관리의 용이성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력 공급장치의 보수 등을 고려해 개폐가 가능하게 조립형으로 제작해, 필요 시 시설물이 완전 해체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구 관계자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전지상기기 외관개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공공디자인을 개발해 생활공간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남동,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종로구 교남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7일 복지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숨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여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은 행촌동 일대 미용실, 식당, 카페로 찾아가 사전 제작한 홍보용 부채 1,000개를 골고루 배포하고 위기가구를 찾는데 함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교남동에서는 올해 6월부터 도움이 필요한 주민 발굴을 위해 통장들이 직접 관내 전입자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상담, 복지서비스 수요를 파악해 담당 주무관에게 연결해주고 있다. 또한 복지통장,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주거취약지역 등에 일일이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웃 간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당당하고 맛있게 먹도록…” 종로구, 전국 최고 수준 아동 급식비 지원 [금요저널] 종로구는 저소득층 아동의 영양상태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전국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1식당 9천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외식 물가 급등, 도심에 위치해 평균 외식비가 높은 종로의 지리적 특성 등을 반영하고 성장기 아동 발달을 저해하는 영양불균형 문제 역시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경제적 또는 가정 사정을 이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는 서울시의 아동급식카드 단가는 지난해 5월 기준 6천 원이다. 금년 8월 1일부터는 8천 원을 적용한다. 이에 종로구는 앞서 선제적으로 자체 예산을 투입하고 급식 단가를 인상해 아동의 메뉴 선택 폭을 크게 넓힌 바 있다. 2021년 초 실시한 종로구의 아동급식카드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역 아동은 편의점, 제과점, 일반음식점 순으로 급식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일반 식당보다는 편의점에서 레토르트 식품, 간편식으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 종로구 아동은 1식 당 9천 원씩 하루 최대 2만 7천 원의 급식비를 지원받고 한식, 중식, 양식, 분식 등 원하는 다양한 메뉴를 섭취할 수 있다. 한편 관내 아동급식카드 대상자 수는 2022년 8월 기준 181명이며 가맹점 수는 3981개소다. 급식카드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대상은 수급자나 기준중위소득 52% 이하에 속하는 가구 아동 등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끼니로 걱정하는 일이 없게 부모의 마음으로 세심히 챙기고자 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마포구가 함께한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오는 9월까지 홀몸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에 나섰다. 지난 7월에는 방문간호사, 운동사, 영양사로 구성된 경로당 방문전담팀을 꾸렸다. 방문전담팀은 마포구 경로당 32곳을 대상으로 폭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폭염대비 만성질환관리 여름철 운동교육 및 영양관리 기초 건강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부채 등 온열을 예방할 수 있는 홍보물을 배부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는 동별로 배치한 32명의 방문간호사가 홀몸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을 측정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는 등 1대1 집중 건강 관리를 실시한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9월까지의 기온이 평년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마포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찜통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174개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폭염 취약 계층을 방문하고 안부 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인공지능 반려로봇인 마포동이를 통해 폭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에게는 야간순회방문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여름철 일어 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 현장순찰과 거리상담을 통해 열사병을 막고 건설현장의 폭염대책 준수 여부를 전수 조사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폭염에 대비한 시설물 운영도 한창이다.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마포 그늘나루’ 59개와 나무가 우거진 그늘목 8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운 환경을 자동으로 인식해 작동하는 스마트그늘막 3개와 ‘마포 그늘나루’ 5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질환과 사고는 기본적인 건강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할 수 있으니 여름철 건강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마포구가 폭염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커다란 그늘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