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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동아일보와 서울마라톤으로 외국관광객 유치 박차 (한국관광청 제공)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12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동아일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서울마라톤’과 연계한 외국인 참가자 유치 증대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 러닝 인구 증가에 발맞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을 통해 외국인의 방한 수요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서울마라톤’은 2026년에 96회를 맞는 국내 최고의 유서 깊은 대회다.국내외 엘리트 선수 참가는 물론 국내 유일 세계육상연맹 인증 플래티넘 라벨 대회로 국제적 위상이 높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마라토너 대상 서울마라톤 참가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해외 주요 마라톤 대회와 연계한 서울마라톤 현지 홍보 등 외국인 참가자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공사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은 아시아 최고 권위의 서울마라톤을 스포츠관광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권 확보 등 실질적인 방한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K-마라톤 및 러닝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선정자 오리엔테이션 [금요저널]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 12월 10일, 롯데인재개발원 서울캠퍼스에서 ‘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 2차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5 롯데백화점X기아대책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은 생계, 학습, 의료, 주거, 자기돌봄 등 5개 영역에서 대상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올해는 가족돌봄청년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친 청년들이 다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 학습비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위한 문화·여가·여행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돌봄비’를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행사는 2차 선정자 38명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참여해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본 사업은 올해 1차 46명, 2차 38명 등 총 84명의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했으며, 총 지원 규모는 약 2억 7천만 원에 달한다. 재단은 공공-기업-NGO가 연계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가족돌봄청년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신만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유연희 사회서비스센터장은 “가족의 돌봄을 홀로 떠안으며 멈춰 있었던 청년들의 시간이 다시 흐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가족돌봄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음악극으로 만난다 [금요저널] 종로구가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며 우당 이회영 일가의 독립운동기를 다룬 낭독음악극 ‘통인동 128번지’를 무대에 올린다. 8월 10일과 11일 19:00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부와 명예를 포기하고 독립운동에 뛰어든 우당 이회영 선생과 그 가족의 삶을 담아냈다. 제목의 ‘통인동 128번지’는 이회영 일가의 해방 이후 본적지 주소이다. 이들이 중국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이어가다 자금 부족으로 다시 조선으로 돌아왔을 때 머무른 곳이 바로 종로구 통인동 128번지였다. 우당 이회영 일가는 당대 최고의 명문가이자 손꼽히는 갑부로 대일항쟁기에도 큰 어려움 없이 여생을 보낼 수 있었지만, 현재 가치 3조 원이 넘는 전 재산을 기꺼이 처분하며 나라의 독립에 모든 것을 걸었다. 종로구는 이처럼 종로와 이회영 일가의 인연에 주목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우당 이회영의 삶을 기억하려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우당 이회영 역은 배우 박형준이, 영구 이은숙 역은 신서옥이, 해설은 前 대구시립극단 이동학 훈련장이 맡았다. 관람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네이버폼으로 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앞서 ‘지역 역사인물 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과 협력해 무대영상을 제작하고 지난해 12월 종로문화재단 유튜브에 공개한 바 있다. “아픈 역사를 처연하고 아름답게 보여준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살다 간 분들의 노력이 생생히 느껴진다” 등 현재까지도 댓글로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통인동 128번지’는 국내 관객뿐 아니라 오는 11월, 영국 디아더팰리스 극장에서 해외 관객과도 만날 채비를 하는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우당 선생은 민족의 수난기에 지도층의 희생을 보여준 대표적인 분이다 앞으로도 종로의 역사문화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을 조명하는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청 [금요저널] 광진구가 8월부터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8천 원으로 인상해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을 챙긴다. 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로 작년 같은 달보다 6.3% 급등했다. 이는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광진구는 8월부터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인상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고 성장기 아동에게 양질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차상위·한부모 가정 아동 및 기준 중위소득 52%에 해당하는 가구의 결식 우려가 있는 취학·미취학 아동이다. 현재 구에서는 1022명의 아동이 아동급식을 지원받고 있으며 급식카드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아동들은 서울시 일반음식점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꿈나무카드,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의 단체급식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새로 적용되는 급식 단가는 모든 급식 지원 방식에 적용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급식 단가 인상으로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에서 여름방학 맞이 '내 입속 여행' 떠나요~ [금요저널] 광진구가 이달 26일까지 여름방학 맞이 ‘내 입속 여행’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영구치는 한 번 나면 다시 나지 않기 때문에 치아우식 예방은 특히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아동 구강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12세 아동의 영구치우식 경험자율은 56.4%로 절반 이상이 영구치 충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진구 보건소는 생활 습관 형성기인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을 위한 습관을 실천하고 예방 중심의 구강질환 자가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내 입속 여행’ 체험 교실을 추진한다. 중곡보건지소에서 실시되는 ‘내 입속 여행’ 체험 교실은 만 7세에서 12세 어린이가 있는 가족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하루에 총 2회, 1시간씩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회당 한 가족만 참여하며 참여 가족은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를 중심으로 참여 가족은 퀴즈로 알아보는 구강건강 상식 현미경을 통한 입속 세균 관찰 3차원 동작 인식 스마트 칫솔질 체험 식초와 달걀을 이용한 불소 실험 1:1 칫솔질 교습 등 다채로운 체험과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에 대해 체험하게 된다. 또한, 구는 체험을 통해 익힌 칫솔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 가족에게 칫솔, 치간칫솔 등 구강 위생용품과 3분용 모래시계를 제공한다. 이밖에 시린 이 완화와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불소 용액을 1인당 500ml로 1병씩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영구치가 완성되는 아동 시기에 올바른 양치질 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구민 구강건강을 위해 다양한 관련 사업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운동하고 싶다면? [금요저널] 광진구가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을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당일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은 천호대로 731에 위치해 있으며 조명이 있는 공공 체육시설로 인조잔디구장과 테니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기존에는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을 이용하려면 3일 전까지 광진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거나 유선으로 예약을 완료해야 했다. 이로 인한 공실이라도 당일에는 신청할 수 없었다. 이에 공실 또는 예약 취소 건에 대해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당일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당일 예약이 가능한 시설은 축구장, 풋살장, 다목적구장, 테니스장, 정구장이며 정기대관 또는 수시대관 이후에 비어있는 시설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당일 예약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운영 사무실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개시 최소 1시간 이전까지 예약신청과 이용요금납부를 모두 완료해야 한다.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대여비용은 축구장의 경우, 두시간 기준 평일 5만 5천원, 야간·주말·공휴일 7만 1,500원이며 풋살장 및 다목적구장은 두시간 기준 평일 2만 7,500원, 평일·주말·공휴일 3만 5,750원이다. 테니스장과 정구장은 1시간당 주간 8천 원, 야간 1만 400원이며 최대 4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당일 예약제도 시행으로 지역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에 활기를 불어넣고 체육공원 내 공실률을 최소화함으로써 공단 대관 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민에게 구민이 남긴 자살 예방 희망 메시지 [금요저널] 금천구는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에 자살 예방 희망문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살 예방 희망문구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 선정된 문구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앞 보도블록에 설치됐다. 설치된 곳은 금천구청역 삼거리 금천우체국 사거리 금천구 한내로 시흥사거리 은행나무사거리 총 5곳이다.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8월부터 11월까지 희망문구가 설치된 장소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구민 모두가 금천구의 생명지킴이가 되고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개인의 자살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더 넓고 크다. WHO에 따르면 자살 사망사건 1건이 발생할 때마다 주변인 5명에서 많게는 10명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만든 희망문구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온라인 투표 진행⋯ 11개 사업 대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오는 23일까지 강북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구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선정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제안사업을 공모한 후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투표 대상 사업을 선별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진행된다. 투표대상은 미아문화정보도서관 옥외휴게소 데크 재설치 으뜸 어린이공원 놀이터 내 운동기구 교체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 설치 우이초등학교 인근 바닥불빛이 나는 신호등 설치 한천로131길 외 2개소 도로정비 어르신 요실금 관리사업 AI/VR 면접체험관 운영 여성안심귀갓길 LED 도로명주소 설치 우이동 가족캠핑장 힐링공간 조성 자동식 공기주입기 설치 강북구 작은 도서관 공기청정기 설치 등 11개 사업이다.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1개 사업 가운데 1개만 투표 가능하다. 투표 결과는 내년도 참여예산사업 선정에 반영된다. 반영 비율은 주민 온라인 투표 40%,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투표 60%다. 온라인 주민투표와 위원회 총회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정책으로 시행된다. 지난해는 공중화장실 출입구 CCTV 설치, 불법주정차금지 경고센터 설치, 우이천 해충 퇴치기 설치 등 10개의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해 강북구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주시길 바란다”며 “투표결과를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해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랑구 중랑망우공간 개관기념 영상, 서울시 좋은빛상 우수상 받아 [금요저널] 중랑구는 중랑망우공간 개관을 기념해 제작한 망우역사문화공원 홍보 영상이 제11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좋은빛상 공모전은 빛공해를 방지하고 품격있는 야간 경관조명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학술, 설계, 시공,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 등이 있으며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 1점 선정하고 전체 분야에서 대상작 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홍보 영상은 공원에 영면해 계신 애국지사들과 함께 공원의 역사와 공원에 담긴 가치를 CG 몰핑 기법으로 표현, 마치 우주공간을 보는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내 교육 및 예술적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은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지난 4월 문을 연 중랑망우공간 1층 미디어홀에서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2020년 7월 서울시로부터 공원관리권을 넘겨받은 중랑구가 운영하고 있다. 중랑망우공간 개관을 기점으로 공원 내 잠든 수많은 근현대사 유명인물들의 추모식은 물론 각종 기획전시와 음악회, 영화제 등을 개최하며 산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자리 잡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원의 가치를 담아낸 홍보 영상이 좋은빛상 우수상을 수상해 가치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대한민국 근현대사가 살아있는 역사박물관인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가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역사 교육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대문구 서울 자치구 최초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심의위' 신설 [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지역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심의위원회를 신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란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등을 말한다. 서울시에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있지만 서울 자치구 가운데 이를 운영하기는 서대문구가 처음이다.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7조에 따른 것이다. 참고로 용도지역·용도지구를 지정 또는 변경하는 경우, 법적상한용적률까지 건축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서울시, 그 밖의 경우에는 자치구의 통합심의 대상이다. 기존에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로 공원 등의 정비기반시설을 신설하거나 변경하려면 도시계획심의를 거친 후 다시 건축심의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서대문구의 선도적인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으로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첫 통합심의는 이달 9일 오후 2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홍은동의 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서대문구 내 개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재개발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특별방역 실시 [금요저널] 동작구는 여름철 재개발 지역 인근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재개발 구역은 펜스나 공사 작업 등으로 인해 진입이 어렵고 장맛비가 내린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물웅덩이, 흙더미로 인해 모기나 벌레가 창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방역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재정비 촉진지구 및 정비구역 중 이주가 시작된 곳을 중심으로 살균·살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2개반 6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이 사업지 내·외 주민거주지, 물웅덩이, 쓰레기 더미 등에 집중적으로 휴대용 분무기를 이용해 방역약품을 살포하고 방역차량을 통한 연막·연무 소독을 병행한다. 또한, 재개발지역 거주 주민에게는 스프레이형 살충제와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지원하고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과 주의사항 등을 함께 안내한다. 앞으로도 구는 재개발 지역 이외에도 방역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가 소독도 적극 진행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휴가철을 맞아 재확산하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해충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여름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 코 한 코 행복 나누는 건강소모임 함께해요 ‘상계보건지소 주민참여활성화사업’ [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동네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주민 건강활동을 도모하는 주민참여활성화 사업 ‘건강소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보건소를 비롯해 권역별로 월계보건지소, 공릉보건지소, 상계보건지소가 있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주민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역공동체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소모임으로 재구성해 능동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관내 유일한 ‘참여형’ 보건지소인 상계보건지소는 다른 지소보다 주민참여활성화사업이 활발하다. 현재 상계워킹클럽 런닝우먼 한코한코 행복나눔 즐거운 운동 건강미녀 반짝반짝 내인생 총 6개의 소모임을 운영 중이다. 걷기 및 운동에 관심있는 주민이라면 ‘상계워킹클럽’, ‘런닝우먼’, ‘즐거운 운동’, ‘건강미녀’ 모임이 있다. 상계워킹클럽 모임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4시에 당현천에서 모여 오후 5시 30분까지 걷는다. 가장 활발한 소모임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14회 모임, 463명이 참여했다. 건강미녀 모임은 비대면을 선호하는 40~5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걷기 등 개별 운동 후 매일 온라인을 통해 인증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형태의 건강소모임으로 비대면으로도 서로 동기부여가 가능하다. 최근 ‘한코한코 행복나눔’ 모임에선 나눔 행사가 있었다. 뜨개질과 봉사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지소 건강사랑방에 모여 기부할 물품을 직접 손뜨개로 만든다. 첫 작품은 신생아 모자다. 미숙아에게 모자를 씌우면 체온 1~2도를 높여 저체온증을 막을 수 있다. 작년 6월 모임을 시작한 이래 총 57개의 신생아 모자를 만들었고 지난달 21일 지역 내 대학병원 2곳,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두 손을 이용한 뜨개질 작업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완성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소속감과 성취감 또한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임은 향후 회원 참여를 확대해, 보건소 ‘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과 연계해 더 많은 아기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8월에는 유방암 예방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소모임 ‘알로하’가 운영될 예정이다. 월계보건지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경춘선 숲길에서 ‘고혈압환자 만보걷기 교실’을 진행한다. 또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에서 만나 자조모임으로 이어져, 지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는 ‘뱃살타파 유산소운동 모임’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체지방 줄이고 근육 올리고 모임’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더 편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올해 10월 ‘마들보건지소’ 개소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노원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해 북카페, 수직정원 등을 마련했고 이용자 중심의 보건소로 바꿨다. 오승록 구청장은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주민 스스로 서로의 건강과 삶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저 또한 지역 곳곳을 살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건강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