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전경(사진=강동구) [금요저널] 강동구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는 ‘징수기동반’을 운영해 체납된 지방세 112건, 4억 7천만원을 징수했다. 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적으로 미납하는 체납자를 발굴해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징수기동반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자의 소재지로 직접 출동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징수기동반은 체납자가 있는 곳이라면 서울·경기도는 물론 강원도와 충청도 등 전국 각지로 17회 출동해 58명을 방문했으며 해외출국 등으로 현장에 부재하는 경우는 해외주재 한국대사관에 협조 요청 및 주변 탐문을 통해 연락처를 파악해 체납된 지방세를 모두 납부하게 했다. 구는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7대를 견인하고 부동산 18채를 공매 진행하는 등 철저하게 강제 징수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세심하게 대처했다. 특히 징수기동반의 최대 성과는 15년 이상 조세 의무를 회피한 체납자 등 장기 체납자들을 추적 조사해 70건, 2억 2천 6백만원을 징수함으로써 납세의무 경각심을 일깨우고 조세정의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김숙영 세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 및 새로운 징수 기법을 도입하는 등 강력한 활동을 통해서 조세회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실 납세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동구, 제30회 아동·청소년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식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가 제30회 강동구 ‘아동·청소년 글짓기 그림그리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초청해 지난 9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관내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공모전에는 신청 접수 3주간 총 871건의 참여 신청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그림과 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모전 참여자들은 부문별 발표된 주제에 따라 그림 부문의 경우 ‘내 친구’, ‘미래의 우리’, ‘가을’, ‘선물’ 등을 주제로 글 부문의 경우 ‘기후변화와 대책’, ‘전쟁과 평화’,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올바른 생활 습관’, ’가족사랑 나라사랑’ 등을 주제로 총 658건의 작품을 제출했다. 이번 제30회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104점이다. 그림 부문의 경우 그림의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66점이 선정됐으며 글 부문은 글의 일관성, 경험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구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들을 강동구청 제2청사 1층 카페 갤러리에 전시해 방문객들과 아동·청소년의 가족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강동구, '사랑의 헌혈 운동'으로 생명 나눔 실천 [금요저널] 강동구는 오는 12일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 및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 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협력해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당일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직원 및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분증은 지참해야 한다. 헌혈은 사전문진표를 작성해 의료진의 철저한 문진과정과 신분확인을 거친 후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 사람만 헌혈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헌혈자뿐만 아니라 수혈자의 건강을 고려해 안전하고 정상적인 혈액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회봉사회 강동지구협의회 대한적십자사강동구후원회’ 단체는 헌혈행사에 동참해 헌혈을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자 한다. 이상철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헌혈 운동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뿐만 아니라,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의 첫걸음이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동체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국공립 보육시설이 민간 시설보다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풍부한 보육자원과 믿을 수 있는 보육서비스 때문일 것이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3~5개소를 하나로 묶어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운영하는 보육모델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강동구에서 운영해 오고 있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명일동에 위치한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 민간 어린이집 2개소, 가정 어린이집 2개소를 묶은 ‘명일공동체’다. 매월 회의를 통해 물품구매, 공간대여, 현장학습 등을 함께 진행한다. 각 어린이집 별로 놀이 재료를 한 주씩 돌아가며 공유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오감놀이를 위한 물품도 공동구매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이에 강동구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추가 확대를 위해 자체적으로 2개 공동체를 사전육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간담회를 실시한다. 지난 9월 30일 강동구청에서는 15개소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동체 소개 및 우수사례 공유, 기존-신규 공동체간 정보 공유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고 이수희 강동구청장도 참석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보육현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명일공동체’ 리더 청소년회관어린이집 김혜경 원장이 활동사례와 함께 보육공동체 운영 중에 겪은 시행착오, 긍정적인 기능 등을 세세하게 전달하며 공동체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고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강일공동체와 천호공동체도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대한 큰 기대감을 비쳤다. 이번 공동체 간담회를 시작으로 천호공동체와 강일공동체는 공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명일공동체는 지난 1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5개소 어린이집이 연합으로 운동회도 진행한 바 있다. 운동회에 참가한 명일공동체 튼튼어린이집 원장님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통해 이렇게 큰 규모의 가을운동회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런 활동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선사문화축제 7일 성대한 개막 [금요저널] 강동구는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7~9일 사흘동안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금요일 오후 8시 서울 암사동유적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강동선사문화축제’ 개막식은 ‘빛의 무늬, 자연에 새긴 약속'이란 주제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무대를 연출해 관람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삭막한 도시에 사는 어린 소녀가 숲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내용을 담은 첫 무대는 뮤지컬과 무용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환상적인 무대로 풀어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개막식의 마지막은 트로트여왕 장윤정과 최정상 보컬리스트 김범수, 그리고 걸그룹 세러데이의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운다. 이외에도 관객 참여형 타악 퍼포먼스 밴드 ‘잼스틱’의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식전 공연과 함께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야간 빛 축제 ‘빛의 탐험대’ 점등식도 준비되어 있어 선선한 가을밤 온가족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일인 7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열흘 간 진행되는 ‘야간 빛 축제’는 긴 산책로를 따라 설치되어 있는 대형 선사인, 빛의 나비, 선사 소망의 나무, 반딧불이의 숲 등 아름다운 빛 전시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으로 꾸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강동선사문화축제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주민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빛 전시’부터 ‘불꽃쇼’까지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모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선사초등학교~서원마을 구간의 차량도 전면 통제된다. 일부 구간에 대해서도 일방통행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강동02번 마을버스 노선도 우회 경로로 단축·조정된다. 인근 서원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 차량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선사초 등 9개소에 안내소를 설치해 운영하며 주차는 선사초등학교, 선사고등학교, 신암중학교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올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형 아트테리어, 참여 예술가 및 참여 점포 모집 [금요저널] 강동구는 10월 7일까지 ‘강동형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점포와 청년 예술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아트테리어 사업은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이다. 강동구는 천호동로데오거리 경관개선 및 문화예술 청년거점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강동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천호동로데오거리의 소상공인과 청년 예술가를 매칭해 소상공인의 매장 내·외부 디자인 개선과 상품·서비스 마케팅에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 예술가는 서울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활동 중이거나 거주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총 11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동구 거주자는 별도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예술가는 10월부터 약 2개월 간 1인당 3개소의 아트테리어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활동비로 총 540만원을 지원받는다. 참여 점포는 천호동로데오거리 소재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33개 점포를 모집하고 있다. 사업 대상 점포로 선정될 경우 점포당 최대 200만원의 점포 디자인 개선 재료비를 지원받아 점포별 맞춤형 내·외부 공간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축제 개최 [금요저널]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문제에 대한 세계적,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강동구는 제26회 노인의 날 및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지난 9월 30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어르신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과 주민, 단체 등에게 그간의 공로를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한 자리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어르신들과 노인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오프닝 공연 ‘샌드아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부 행사에서는 ‘뱀이다’를 부른 가수 김혜연의 트로트 공연, 팝페라 그룹 ’아르더‘의 감성 공연, 풍물 연희단 ’열터‘의 사자놀이, 그리고 흥겨운 국악 공연까지 다채로운 축하 공연들이 무대에 오르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에게 기념이 될 만한 사진을 찍어드리는 ‘어르신 인생사진관’ 포토존도 설치해 평소 사진 찍을 기회가 없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다. 지역사회의 훈훈한 기부도 이어졌다. 어르신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양병원에서 마스크, 달려라병원에서 기념수건, ㈜투민직유에서 무릎 및 발목 보호대를 후원해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됐다. 구는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와 각 노인복지관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18개 동주민센터에서도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열어 지역 어르신들을 향한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경로의 달인 10월은 늘 한 발짝 뒤에서 조용히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서 주인공이 되는 날”이라며 “지역사회와 노인복지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과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제3회 아동청소년 연합축제 ‘오늘도 빛나는 우리’개최 [금요저널] 학원, 숙제 등으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며 무력감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다. 내일 열리는 축제는 이런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며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을 날릴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된 행사다. 강동구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 천호공원에서 아동·청소년 연합축제 ‘오늘도 빛나는 우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축제는 ‘꿈미소’와 ‘미래본부’의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홍보포스터와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해 운영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소주제를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로 정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호공원 배드민턴장에는 뚝딱뚝딱 스노우볼 만들기 나만의 노트 제작 스티커타투 공예 체험 롤샌드위치 요리체험 피칭타겟 사격 신발던지기 등 다양하고 활동적인 체험 부스들이 아동청소년들을 맞이하고 한켠에서는 ‘우리의 빛나는 날들’이란 제목으로 꿈미소와 미래본부의 활동 영상들도 상영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이란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했고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스티커 사진 촬영부스도 준비했다.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아이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뮤지컬, 댄스, 기타 연주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져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는 오후에 비어있는 경로당을 방과 후 아이들이 이용하는 1·3세대 공간공유 사업으로 현재 12호점까지 운영 중이며 ‘미래본부’는 아동·청소년 전용시설로 만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치활동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이용자 주도형 공간이다. 물론 이용료는 무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청 [금요저널] 강동구가 오는 10월 27일부터 주민·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친환경 에너지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요즘, 급증하는 환경교육 수요에 대비하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구는 2015년부터 친환경 에너지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투어’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장소 4곳을 방문한다. 투어 코스는 강동구청사의 공공태양광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 20MW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고덕그린에너지 발전소, 생활형 에너지 절약 사례를 볼 수 있는 십자성 에너지자립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는 태양, 바람, 물, 힘, 바이오에너지 등 5가지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설치된 바닥태양광은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스마트한 체험시설로 관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서울 최대 연료전지 발전 시설인 고덕그린에너지 발전소와 에너지 자립률 46%를 기록하는 십자성 에너지자립마을 등 주민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5회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10월 27일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고 다음 회차부터는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회당 30명 내외까지 모집한다. 투어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6일부터 강동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다만, 투어 일정은 기상상황 등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개최 [금요저널] 강동구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빗살 가득한 날’을 주제로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996년 처음 문을 연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올해로 27주년을 맞이한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시 축제 중 유일하게 선사시대를 테마로 하는 서울에서도 역사가 깊은 강동구를 대표하는 축제이다. 구는 이번 27회 축제에서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며 서울 암사동 유적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의 행복한 일상을 3일간의 특별한 축제의 무대로 담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축제가 진행되는 만큼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선사 아이돌 페스티벌’, ‘강동 느림보 대회’, ‘휴지 타임’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3일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끊임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의 첫날인 7일에는 2022 서울 암사동 유적 국제학술회의, 강동구립민속예술단이 공연하는 꿈의 길놀이, 강동의 대중원석발굴을 위한 ‘선사 아이돌 페스티벌’, 선사시대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빛 축제 점등식 및 투어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진행되는 개막공연과 아이돌 그룹 ‘세러데이’, 트롯여왕 ‘장윤정’, 국민가수 ‘김범수’의 축하공연으로 선사시대 빗살 가득한 날로 떠나는 여행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게 된다. 둘째 날인 8일에도 친환경 거리퍼포먼스 공연 ‘유상통 프로젝트’, 강동구도시관리공단 가족 한마당 공연, 바위절마을호상놀이 등 서울 암사동 유적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장기를 뽐내는 강동 아티스트 공연 ‘헬로 강동’, 선사 락 페스티벌, 파워풀한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는 팝페라 공연 등이 진행된다. 폐막공연에는 사이키델릭 록밴드 ‘국카스텐’과 감미로운 목소리 ‘정인’ 그리고 ‘스텔라장’이 출현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폐막공연에 이어 진행되는 불꽃쇼는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제27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이외에도 상설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신석기시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전곡선사박물관 협업 체험부스, 골인지점에 가장 늦게 도착해야 우승을 하는 이색적인 ‘강동 느림보 대회’, 휴대폰없이 ASMR과 스카이 스크린을 통해 힐링하는 ‘휴지타임’, ‘선사모험놀이터’, ‘선사피크닉존’, ‘부시크래프트’ 등 많은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선사시대로 떠나는 3일간의 여행이 구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동선사문화축제는 매회 42만 여명이 다녀갈 정도의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축제장 곳곳에 안전지킴이들이 배치해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관람객들이 행사를 즐기고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시작되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안에서는 ‘선사샤이닝가든, 빛 탐험대’를 주제로 선사시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로 화려하게 수놓는 ‘’2022 야간 빛 축제‘가 개최된다. 야간 빛 축제에서는 빛 탐험대가 수렵과 채집의 길, 유목의 길, 경작의 길 등을 누비며 대형 선사인, 빛의 나비, 선사 소망의 나무, 반딧불이의 숲 등 야외 산책형 미디어아트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야간 빛 축제의 점등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선사인을 만나 스탬프를 획득하고 선착순으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수희 강동구청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GTX-D 노선 유치 협의 [금요저널]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28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강동구의 시급한 현안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면담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D노선의 강동구 경유 지하철 5호선 직결화 고덕강일지구 12단지 민간분양 수석대교의 원안 추진 등을 건의했다. 특히 GTX-D 강동구 유치를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및 업무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 50만 시대를 앞둔 강동구의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구에서 실시한 자체 용역에서도 강동구를 경유하는 3개 대안에 모두 경제성이 확보됐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지난해 7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GTX-D노선을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로 축소한 상태다. 이에 구는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에 'GTX 신규노선' 확대가 포함되어 있고 지난 6월 국토부에서 GTX노선 신규 발굴을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이 시작된 만큼 국토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를 통해 노선 유치를 반드시 이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5호선 직결화 사업도 강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교통정책 중 하나다. 5호선은 하남선 개통 이후 이용자가 폭증했을 뿐 아니라, 강동역에서 두 방면으로 분기되어 환승해야 하는 구조 때문에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다. 이 구청장은 굽은다리역과 둔촌동역을 잇는 직결화 사업만이 현재 5호선이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선적인 대안으로 판단하고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고덕강일지구 12단지 역시 당초 계획대로 민간분양으로 추진되길 강력히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의 임대주택 비율은 이미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고 특히 고덕강일지구에 집중되어 있다. 이곳에는 이미 음식물처리시설과 자원순환센터 등 주민 기피시설도 다수 운영되고 있기에 또다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의 형평성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희생을 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최근 하남시가 주장하고 있는 수석대교의 위치 변경에 대해서도 주민 반발을 우려하며 원안대로 추진해 일관성 있는 국책사업으로 신뢰행정을 이끌어 갈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강동구의 현안에 대해 실무진과 함께 세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동구, 스마트횡단보도 설치로 어린이 교통안전 앞장서 [금요저널] 강동구는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린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10개소에 바닥신호등 17개, 음성안내 보조장치 10개를 횡단보도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바닥에 보행신호를 연동한 LED 신호를 표출하며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보행 적신호에 차도로 진입한 보행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등의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바닥신호등과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의 스마트횡단보도는 횡단보도에서 대기하는 보행자들에게 시각적, 청각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이다. 앞서 구는 2020년 바닥신호등 2개소를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량이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 등에 스마트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했다. 올해까지 바닥신호등 84개, 음성안내 보조장치 15개를 설치했다. 구는 스마트횡단보도 설치를 통해 횡단보도 대기 중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어린이의 교통안전사고 방지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바닥신호등 7개 음성안내 보조장치 6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