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사전경(사진=강북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 선수는 올 3월 20일부터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세계대회 출전 스케줄 등으로 인해 이번에 위촉패 수여식을 갖게 됐다. 이날 김자인 선수 배우자인 오영환 국회의원도 동행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에서 2009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1회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등 대한민국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어 왔다. 강북구와 김자인 선수는 인연이 깊다. 김자인 선수 이름의 ‘인’이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고 김 선수가 20대 초반 강북구 번동의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하며 전성기를 시작했다. 현재 수유역 인근에 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김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강북구청과 ‘내 꿈을 클라이밍’이라는 강습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김자인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를 맡게돼 영광이다. 20대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훈련시절을 보낸 곳이 수유동이다. 소중한 인연인 자랑스런 강북구를 세계 속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김자인 선수의 금메달 행보를 축하드린다”며 “더욱 높이 강북구와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 선수를 30만 강북구민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우이동은 서울 도심 속 산악레저의 요충지다. 암벽등반 성지인 북한산 인수봉이 위치해 있고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를 비롯해 산악문화H·U·B, 우이동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로 산악레저를 즐기기에 적합해 인기가 높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 참석 [금요저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1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어린이 돕기 치료비 지원 전달식'에 참석해, 재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난치병 어린이와 부모를 위로했다.
“큰길엔 가로등, 작은길엔 세로등”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전국 최초로 소규모 교차로 주변에 ‘세로등’을 설치해 보다 촘촘한 안전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강북구가 최초로 작명한 세로등은 이면도로·소규모 교차로 등에 조성되는 도로조명시설을 뜻한다. 가로등이 집중 설치된 차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두운 좁은 길을 조명함으로써, 사물인지도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구는 세로등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주요 도로를 비롯해 이면도로를 전수 조사했으며 그 결과 조도가 낮은 이면도로·소규모 교차로 등에 구비 약 3억2천만원을 투입, 2025년까지 250개의 세로등을 설치한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도봉로 일대 소규모 교차로 50곳으로 구는 이후 노해로·덕릉로·오현로 등 야간보행취약구역에 세로등을 설치해 단계적·연차적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강북경찰서·북부도로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운영, 기술적인 방향성·에너지절감·시민들의 교통문화 등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용산 이태원 참사 등을 계기로 구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크게 증대됐다”며 “세로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포함한 안전사고도 많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제4종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수유역과 미아사거리역 주변 가로등의 조도도 개선한다. 이 일대는 상업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다중인파 밀집이 잦은 곳이다. 구에 따르면 시청과 종로·성북을 거쳐 강북구로 진입하면 상대적으로 어둡다는 민원과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수유역 주변 82개, 미아사거리역 주변 15개 가로등의 조도를 개선, 올해 상반기까지 24럭스로 조도를 상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절감과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구민들의 안전까지 확보하겠다”며 “올해를 강북구 안전사고 예방 원년으로 삼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강북구에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일대일 맞춤형 무료 운동 지도 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일대일 맞춤형 무료 운동 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의 수준과 환경에 맞는 운동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형식적이고 이론적인 상담에서 벗어나, 구민들이 실제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일대일 운동 지도는 강북구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 운동교육실에서 이뤄진다. 지도 대상은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1가지 이상 보유한 강북구민이다. 운동 지도를 제공받게 될 경우 먼저 대사증후군 검진, 체성분 검사, 기타 건강검진 등을 받게 된다. 이후 담당 지도사가 상담을 진행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의 상태에 맞는 실천 가능한 운동법을 알려준다. 대사증후근 위험인자를 1가지 이상 보유한 자 운동경험이 없는 자 운동 초보자 6개월 이상 운동을 중단한 자 등은 주1회, 최대 16회까지 대면 운동지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일대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 일정에 따라 스케줄 조정이 가능하다. 건강관리가 필요하나 바쁜 일상으로 보건소를 찾아오기 힘들 경우, 비대면으로 운동 지도가 이뤄진다. 운동실천 여부, 운동 진행상황, 대면 운동 스케줄 조율 등을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구는 보건소 운동교육실에서 짐볼·탄력밴드·폼롤러 등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법을 비롯해 맨몸운동, 근력운동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백세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게 바로 건강관리”며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키고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수유1동 쓰레기 투기지에 활짝 핀 봄꽃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수유1동 주민센터가 그간 골머리를 앓던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미화원, 수유1동 직원,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힘을 모아 대청소를 실시하고 튤립, 데이지 등 봄꽃 1,000본을 식재했다. 화단은 지역 주민들이 지속해서 관리하고 주민센터는 필요한 행정사항 등을 지원하게 된다. 화단이 들어선 화계사길 33번지 도로변은 지역 주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과 등산객들의 무단투기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던 곳이다. 주민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무단투기 금지 현수막을 내거는 등 그동안 많은 개선활동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최인숙 수유1동장은 “앞으로도 관내에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 맞춤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올바른 배출문화를 정착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환경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공단노조 불법천막에 4차 계고장 전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구 도시관리공단 노조에게 오는 7일까지 청사 앞 도로 내 불법천막을 자진 철거하라는 4차 계고장을 지난 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2월 23일 장기간 강북구의 사용승인 없이 구청 앞 일대를 무단 점유한 공단노조 불법천막에 대해 3월6일까지 자진 철거하는 1차 계고장을 시작으로 3월 7일 2차 계고장 전달, 3월24일 3차 계고장을 전달한 바 있다.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노조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현재까지 파업 및 불법 고성시위를 멈추지 않고 있어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공단노조는 확성기를 이용한 고성시위를 최근 강북구청 정문 앞에서 뿐 아니라 강북구청장 개인주택 인근, 출근시간대 수유역 8번 출구 등 무차별적인 장소에서 이어가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구는 공단노조가 그동안 구청을 무단 점거하고 이 구청장과 직원을 폭행 한 점 등을 사과하고 공단과의 협의에 진정성 있게 임한다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공단노조는 시민을 볼모로 잡고 불법 고성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단노조가 억지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4개월여 시민을 볼모로 한 불법농성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한 강북구의 강경한 대응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법 농성으로 인해 구청 인근 상가주민들로부터 영업방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불법폭력농성을 참고 기다려야 하는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소상공인 민생경제 회복과, 무급휴직 근로자의 실업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사업과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은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에게 1인당 3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강북구 내 소상공인 기업체로 신규채용 3개월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인원은 업체당 최대 10명으로 채용 후 최소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은 근로자가 휴직 인정기간 중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경우, 기업에게 근로자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휴직기간이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 사이인 경우, 2023년 5월 31일까지 고용을 유지해야 지원금이 지급된다. 오는 5월부터 10월 사이에 휴직한 경우라면, 11월 30일까지가 고용 유지기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와 근로자는 강북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강북구 일자리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 일자리지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접수기한은 4월 30일까지며 2차 접수는 오는 10월에 시작된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예산은 총 60억원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가 마감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원조건이 완화되어 소상공인과 소기업 근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영안정과 고용안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대표 벚꽃명소 우이천서 첫 문화예술축제 ‘우이천 꽂히다’…7일 개막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강북의 대표 벚꽃군락지인 우이천에서 첫 문화예술축제 ’천변 라이프 페스타 2023…우이천 꽂히다’를 오는 7~9일 개최한다. 우이천은 북한산 만경대에서 발원한 하천으로 매년 4월초면 양쪽 일대의 벚나무들이 흐드러지게 새하얀 꽃을 피워낸다. 이미 누리꾼 사이에선 서울 벚꽃명소로 유명한 우이천은 서울지하철 4호선 수유역 8번 출구와 인접해 접근성도 매우 좋다. 축제 출입구는 수유동 백년시장과 수유리 먹자골목이다. 백년시장에서 핑거푸드, 수유리 먹자골목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긴 뒤 봄 정취 속에 11개의 다리를 거닐며 축제프로그램을 관람하면 재미는 극대화된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 7일 저녁 7~9시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서 열린다. MZ세대 인기가수 ‘10cm’와 ‘고갱’, ‘레인보우노트’가 출연해 무대를 달군다. 지역예술인이 펼치는 성악과 뮤지컬 공연도 식전 무대에서 볼 수 있다. 8~9일 오후 2시~저녁 8시엔 쌍한교에서 벌리교까지 3km구간, 11개 다리에서 다양한 버스킹과 마켓이 열린다. 지역문화공연 9팀의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꽃보다 버스킹’ 공방작가 7팀이 도예, 가죽과 천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꽃보다 아트’ 문화공방 14팀의 도예와 가죽 체험 등 참여 프로그램 ‘꽃보다 장인’ 도자기공방과 ‘어반정글’과의 협업을 통한 반려식물 마켓 ‘빨강머리앤’ 명장면을 포토존으로 구현한 ‘꽃보다 포토’ 백년시장 상인회 주최의 풍성한 경품행사 등도 진행한다. 축제 인기포토존 ‘벚꽃터널길’은 신창교~벌리교 사이 뚝방길 700m다. 초안교를 사이에 두고 신창교쪽으로 300m, 벌리교쪽으로 400m구간이다. 야간 벚꽃 조명은 일몰시간~오후 11시까지 우이제3교에서 벌리교 구간에서 13일까지 운영한다. 벚꽃나무 아래 설치된 조명으로 밤 벚꽃만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구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동선이 정체하지 않도록 포토존 일대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년시장 상인회는 방문객을 위해 대표 상점 10곳을 선정했다. 한방족발, 강북상회, 김밥짱, 이남자의빵, 아름쌀농산, 찰떡궁합, 죽앤전, 맛사랑, 42.195치킨 미락이다. 수유리 먹자골목 대표상점 10곳은 목포해물탕, 조연탄, 더주샤, 원조왕십리곱창, 어사출또, 노가리학교, 사대족발, 조개깡패연구소, 숯불에닭, 아라치이다. 백년시장 상인회는 축제기간 동안 핑거푸드와 백년숯불바베큐 매장을 운영하고 시장 방문객 대상으로 무료 페이스페인팅도 제공한다. 경품이벤트로 1만원 이상 구매하는 3000원 상당의 럭키백을, 3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축제 마지막 날 9일에는 사회적기업인 어반정글과 함께 우이제2교에서 희귀식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인기캐릭터 ‘빨강머리 앤’은 축제가 끝나도 다음달 30일까지 우이천 곳곳에서 포토존으로 가족 나들이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강북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협업한다. 개막식 등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시간과 지역에는 안전인력요원들이 상시 대기해 원활하고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천변 라이프 강북 페스타 2023’를 열게 돼 기쁘다”며 “백년시장 및 먹자골목과 연계해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봄 축제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시즌별 로컬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일부터 ‘임대인에 대한 미납 지방세 등 열람제도’를 확대·개선한다고 밝혔다. ‘임대인에 대한 미납 지방세 등 열람제도’는 주택·상가 임차인이 건물 임대인의 미납 지방세 등을 열람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다. 기존까진 임대인이 동의할 경우에만 임차인이 임대인의 미납 지방세 등을 열람할 수 있었지만, 3일부턴 전세사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방세징수법이 개정되면서 임대인의 동의가 없어도 열람이 가능해졌다. 열람 자격은 보증금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주거·상가건물의 임차인이다.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이 시작하는 날까지는 임대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임대인의 미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 범위는 전국 지치단체 지방세 미납액이다. 단, 해당 정보는 임대인의 민감한 개인정보기 때문에 목적 이외의 오남용과 유포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열람만 할 수 있고 교부·복사·촬영 등은 불가능하다. 또한 임대인의 동의 없이 열람한 건은 임대인에게 통보된다. 열람 희망 임차인은 열람신청서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 세무2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세심하게 노력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홍보대사로 위촉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20일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을 강북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자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암벽등반 선수다. ‘암벽 위의 발레리나’, ‘클라이밍 여제’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2009년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에서 첫 월드컵 리드 부문 1위를 기록한 김자인은 월드컵 통산 30회 우승을 거머쥐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세계무대를 제패했다. 또한 2012 프랑스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2014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부문 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 정상에 오른 것에 이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콤바인 부문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계의 한 획을 그었다. 구는 김자인 선수 이름의 ‘인’이 강북구에 있는 인수봉에서 따온 점, 또 김자인 선수가 20대 초반 강북구 번동의 한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하며 전성기의 시작을 함께했다는 점 등 강북구와의 깊은 인연을 고려해 김자인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강북구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월드클래스 암벽인 김자인까지 2명의 홍보대사가 활동하게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엔 암벽등반의 메카 인수봉을 비롯해,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등이 있어 많은 암벽 등반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라며 “이러한 강북구의 장점을 살려 김자인 선수와 함께 강북구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자인 선수는 4월경 수유역 일대에서 클라이밍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상시운영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삼양동과 수유1동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365일 24시간 개방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인이 직접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등록부, 병적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건축물대장 등 17개 분야 11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장비다. 현재 강북구엔 강북구청, 13개 동주민센터, 도봉세무서를 비롯해 수유역·미아역 등 지하철역사, 강북웰빙스포츠센터,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 23곳에서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지하철역사, 강북문화예술회관 등 일부에선 주말에도 무인민원발급기가 가동되고 있지만,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강북구청 한 곳뿐이었다. 이에 구는 민원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위해 삼양동과 수유1동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청사 외부 출입문과 민원실 출입문 사이에 있는 방풍실로 이전하고 언제든지 구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은 정부24의 온라인 민원서류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분들이 주말이나 야간 시간,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가동하게 됐다”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구는 삼양동, 수유1동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을 시작으로 모니터링를 거쳐, 나머지 주민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 상시 개방 여부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 위치, 발급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중심이 되는 수요자 중심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수유보건지소 개소…지역간 균형있는 의료서비스 실현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 보건소 분소인 수유보건지소가 지난 30일 개소했다. 보건소와 거리가 멀던 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 삼양동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게 돼 의미가 크다. 이날 개소식엔 이순희 구청장과 허광행 의장, 이종환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인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구청과 거리가 멀던 주민들이 이제부터 가까운 곳에서 수월하게 보건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적 건물이 강북구 곳곳에 들어설 수 있도록 여러 의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뛰겠다”고 말했다. 수유보건지소는 지하1층에서 5층 규모로 연면적은 1,921.63㎡ 다. 2019년 서울형 보건지소 사업공모에 선정돼 2020년 12월 착공, 2023년 2월 준공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지하철 우이신설선 화계역과 인접해 접근성도 좋다. 주요 시설은 지하1층 전기실, 기계식주차장 1층 건강관리센터 2층 강북구치매안심센터 3층 재활운동실, 상담실, 행정사무실 4층 응급의료교육장, 프로그램실, 수유실 5층 다목적 강당, 수유기억키움쉼터 등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