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사전경(사진=강북구)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 선수는 올 3월 20일부터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약했으며 세계대회 출전 스케줄 등으로 인해 이번에 위촉패 수여식을 갖게 됐다. 이날 김자인 선수 배우자인 오영환 국회의원도 동행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에서 2009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31회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등 대한민국 최초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어 왔다. 강북구와 김자인 선수는 인연이 깊다. 김자인 선수 이름의 ‘인’이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 인수봉에서 따왔고 김 선수가 20대 초반 강북구 번동의 실내 암벽장에서 훈련하며 전성기를 시작했다. 현재 수유역 인근에 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김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로서 강북구청과 ‘내 꿈을 클라이밍’이라는 강습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앞장서고 있다. 김자인 선수는 "강북구 홍보대사를 맡게돼 영광이다. 20대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훈련시절을 보낸 곳이 수유동이다. 소중한 인연인 자랑스런 강북구를 세계 속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김자인 선수의 금메달 행보를 축하드린다”며 “더욱 높이 강북구와 함께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김 선수를 30만 강북구민이 늘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우이동은 서울 도심 속 산악레저의 요충지다. 암벽등반 성지인 북한산 인수봉이 위치해 있고 북한산국제클라이밍센터를 비롯해 산악문화H·U·B, 우이동가족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로 산악레저를 즐기기에 적합해 인기가 높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 참석 [금요저널]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1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난치병 어린이 돕기 치료비 지원 전달식'에 참석해, 재단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난치병 어린이와 부모를 위로했다.
강북구, 올해 첫 추경 581억원 편성.“민선8기 주요 시책사업, 당면 현안사업에 투입”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민선8기 주요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58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지난 26일 확정했다. 이번 강북구의 추가경정예산은 총 581억7840만원으로 일반회계에 568억, 특별회계에 13억원 가량이 편성됐다. 재원은 2021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국·시비보조금 집행 잔액, 자치구 합동평가 재정인센티브, 보조금 반환수입 등에서 충당했으며 이로 인해 강북구의 올해 총 예산은 9600억원 수준이 됐다. 편성된 예산은 민선8기 시책사항, 당면 현안사항 등 총 78개의 사업에 투입된다. 이 중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공용및공공용의청사건립기금 전출금이 28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신강북선 도시철도 사전타당성 연구 용역 신강북선 도시철도 정책자문단 구성·운영 재개발재건축지원단 운영 시립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지원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 등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우이아트센터 건립 스마트 쉼터 설치 반려견놀이터 조성 보건지소 건립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강북사랑상품권 등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예산도 편성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민선8기 핵심사업과 올해 하반기 추진해야 할 당면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구민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깨끗하고 투명하게 예산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일자리 트렌드, 변화하는 경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월 ‘일자리 트렌드, 변화하는 경제’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10월 20일 오후 3시 강북구 평생학습관에서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와 직업 환경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강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민 30명까지 방청을 할 수 있으며 현장 강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구민은 강북구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 구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구민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서울정원박람회 구경하고 음식값도 할인 받으세요”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되는 ‘2022 서울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가격 할인행사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 서울정원박람회’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꿈의 숲 그리고 예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서울시가 주최한다. 정원 전시 외에도 해설이 있는 정원투어, 정원컨퍼런스, 정원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판매장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구는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지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가했다. 먼저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음식점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박람회 홍보부스에서 받은 안내문을 지참하면 5~10%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할인 행사에 참가한 음식점은 총 62곳으로 상호, 주소, 판매음식, 할인율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와 전단지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1일~3일 수유마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당의 쿠폰도 지급받을 수 있다. 쿠폰은 시장 상인회에서 자체 제작해 배부하는 것으로 구는 관람객들이 시장까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마다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쿠폰은 셔틀버스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 한해 제공되며 당일 소진해야 한다. 또한 북서울꿈의숲으로 이어지는 오현로 일대에는 1.9km의 꽃길과 동네정원 2곳도 조성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북서울꿈의숲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강북05번의 운행을 확대해 교통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 외에도 강북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행사와 관광지를 안내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박람회 관람 이후 관광객들에게 구의 명소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서울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이 강북구의 관광거리를 200% 즐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강북구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가족센터, 다양한 가족 인식개선 위한 “다양한 가족 존중 기관 협약식” 진행 [금요저널] 강북구가족센터가 다양한 가족들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1일 지역 내 13개 기관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강북구가족센터 4층 강당에서 진행된 ‘다양한 가족 존중 기관 협약식’엔 지난해 센터에서 진행한 ‘다양한 가족 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했던 기관 중 보육기관 7개, 종합사회복지관 4개, 상담기관 2개 기관이 참여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에 따르면 가족 구성이 다양해지면서 다양성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개별 가족들이 느끼는 편견과 차별은 여전했다. 여성가족부가 진행한 ‘다양한 가족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와 강북구 지역주민 및 직군별 종사자의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및 수용 조사결과를 비교한 결과, 강북구 지역 주민이 전국 조사결과에 비추어 조금 더 보수적으로 가족에 대해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반해 센터는 작년부터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가족으로 확장해 강북구 내 생애주기별 지역주민과 직군별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족 수용 및 인식개선 교육활동 및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관내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가족 유형에 대한 차별 및 편견을 낮추고 가족에 대한 공감능력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가족’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강북구 내 지역주민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인식개선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은주 센터장은 “급속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가족의 형태는 다양회되고 사회적 인식 또한 변화하고 있다”며 “강북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유관기관가 함께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기 위한 첫 벌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가족을 위한 기관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10월 2일 제4회 산악문화제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오는 10월 2일 ‘제4회 산악문화제’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모습을 선보이는 문화제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북한산 아래에서 구의 산악 시설들을 활용했다. 특히 올해 개관한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되어 눈길을 끈다. 먼저 오전 9시 30분부터 산악회원과 주민들이 참가하는 북한산트레킹으로 행사의 첫 문을 연다. 트레킹은 행사장인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해 하루재, 영봉, 육모정고개 등을 거쳐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6km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경험할 수 있다. 구는 역사자원을 활용해 산악VR체험 새싹 삼 화분 만들기 손병희 자개 명함함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약속 손수건 만들기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캔꼭지 키링 친환경 고체주방 세제 만들기 등 환경의 소중함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체험부스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대 우이동 만남의 광장 옆에 위치한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클라이밍 체험도 할 수 있다. 안전한 클라이밍 위해 등반을 돕는 오토빌레이를 착용하고 누구나 손쉽게 클라이밍을 체험하고 클라이밍의 짜릿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북한산 국제클라이밍센터 옥상에선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천체망원경으로 가을하늘의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오후 1시 30분에 개최되는 기념식 전후로 각종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다. 기념식 후 TV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에 출연중인 개그맨 윤 택씨와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 가을과 어울리는 밴드인 ‘여행스케치’ 등의 공연이 이어지고 정오에는 동호인들의 여가활동 발표무대인 ‘산악발표회’, 오후 3시 30분에는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청소년 댄스가요제’도 펼쳐진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연과 산과 문화와 체육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4회 강북구 산악문화제에 많은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가을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순희 강북구청장, 13개 동 화상회의 정례화해지역현안 해결 나서 [금요저널]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 8월부터 강북구 13개 동 동장, 팀장과의 비대면 화상회의를 정례화해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는 지역민원, 숙원사업들을 해결함에 있어, 동별 주요 동향을 청취하며 주민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이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화상회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지난 5일은 태풍 ‘힌남노’가 격상함에 따라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화상회의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각 동별 수해 취약지역을 보고받은 뒤 밤10시부터 12시까지 수해취약지역의 안전을 점검했으며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늦은 밤까지 근무하는 직원들도 격려했다. 화상회의의 주요 내용은 사건사고 등 동별 특이사항, 구정 주요 정책현안, 동별 건의사항 및 지역민원 해결방안 등이다. 현안사항에 대한 각 동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있다. 회의 주제에 따라 관계 부서장도 함께 참석한다. 현압업무의 신속한 추진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간 화상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은 공원 물놀이장 등 안전사고 예방 순찰 강화 페트병 라벨 제거기 추진 사업 전 동 공유 검토 수방 관련 동별 안전 대비 강화 침수피해 발생 지역 사전 대비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아이디어 공유 각종 축제 개최 시 방역 및 유관기관 협조 강화 등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물리적 거리로 인해 소통이 힘들었던 구청과 13개 동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주민센터로 건의하신 사항들은 구·동의 협업을 통해 신속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어린이 놀이기획단 운영. 놀이활동부터 팝업놀이터 기획까지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어린이 놀이기획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에 나섰다. 놀이는 그 자체에 목적이 있다. 어떤 목적이나 보상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놀이를 통해 사회성,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 등을 기를 수 있지만 아이들에겐 놀이의 목적성이 중요하지 않다. 그저 놀이다. 구가 내세운 놀이의 개념이다. 지난 8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구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구청 대강당에서 4차례에 걸쳐 어린이 놀이기획단을 운영했다. 이곳에 모인 초등학생 4~6학년 또래 아이들은 서로 모여 놀고 이야기 나누며 같이 놀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처음보는 아이들은 네모 딱지 놀이, 두부놀이와 같은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금새 친해지며 활동을 이어갔다. 놀이뿐만 아니라 놀기 위해 필요한 것, 원하는 것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놀 권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의 놀이공간을 전시해 의견을 교환하며 공감스티커를 붙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송충이란 닉네임을 사용한 한 아이는 놀이터 사진을 차별감 드는 놀이터라고 설명했다. 공부는 해야 하는데 나는 사용 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가장 많은 아이들의 공감스티커를 받았다. 아이들의 놀고 싶은 욕구를 잘 설명해주는 대목이었다. 아이들이 놀이할 때 듣고 싶은 말에 대한 생각도 모았다. 아이들은 ‘스트레스 멀리 보내고 즐거움만 가득’, ‘숙제 얘기 그만 해요. 재밌게 놀자’, ‘놀 때는 간섭하지 말아요. 집에 가자고 하지 말아주세요’, ‘오늘은 눈치 보지 말고 신나게 놀아봐’라며 포스트잇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 4차시에서 아이들은 놀이터 모형을 만들며 직접 기획한 놀이들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이 만든 모형은 비눗방울과 함께 썰매를 타는 버블파크 미로 놀이터 버섯캠핑장 보물찾아 탈출&서바이벌 등 4개다. 이 외에도 지난 17일 관내 학부모 및 아동 관련 조사자 등과 함께 놀이기획단의 활동을 돌아보는 공론장을 개최했다. 놀이기획단에서 모은 어린이들의 아이디어와 공론장에서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솔밭근린공원과 11월 북서울꿈의숲 잔디광장 및 볼프라자광장에서 팝업놀이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의 기본권만큼 중요한 것이 아이들의 놀 권리”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세대 주인공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빅데이터 활용한 역학조사 프로그램 개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재감염자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속 정확한 역학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강북구의 코로나19 재감염율은 약 7.33%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역학조사에 걸리는 시간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재감염을 추정하기 위해선 최초 확진일 재감염 최초 확진일로부터 다음 확진일까지 경과기간, 최초확진과 비교한 현재 추정 감염경로 및 임상증상 등을 추가로 조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활용 역학조사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이 시간을 삽시간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강북구보건소 최광일 주무관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R을 활용해 비예산으로 직접 개발한 시스템으로 사전테스트를 거쳐 8월부터 코로나19 재감염자를 신속하게 분류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재감염자 탐색은 확진자의 정보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강북구가 구축한 확진자 데이터베이스와 입력된 확진자의 정보를 비교해 재감염자를 일괄적으로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 확인 절차, 확진자의 유선 진술 확인 절차 등을 생략할 수 있다. 지난 8월 24일 구가 진행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확진자 1천명 중 재감염자 48명을 추출하는데 걸린 시간은 단 16분이었다. 프로그램 도입하기 전 재감염자 수를 확인하는 데 약 27시간이 소요된다는 점과 비교한다면 약 98%의 시간을 절약한 셈이다. 또한 구는 이 프로그램이 누락된 확진자를 탐색하는데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누락자는 주로 확진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서 재택치료를 받을 때 발생하는데, 프로그램은 확진 시 병원이나 보건소가 질병청에 신고하는 ‘확진자 발생신고서’와 ‘확진자 조사서’를 대조해 누락자를 쉽게 찾아내고 있다. 구는 향후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인구 및 지리학적 통계를 산출해 과학방역 대책 수립에 근거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코로나 유행이 다소 안정세에 들었지만 장기화로 인해 재감염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청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2022년 청렴표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앞서 구는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공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제4회 청렴표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 청렴표어는 총 101건으로 이 중 반부패 청렴의지를 표현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문구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진행했다. 먼저 1차 심사에서는 표현의 독창성, 내용의 전달성, 주제의 적합성, 홍보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 10건을 선발했으며 2차 심사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최종 3건을 선정했다. 그 결과 ‘같이하는 청렴 가치있는 강북’이 최우수작에 선정됐으며 우수작엔 ‘일상 속 공정함 청렴의 시작’, 장려작엔 ‘나부터 지키는 청렴, 맑아지는 우리 강북’이 뽑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 및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5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구는 선정된 작품을 각종 발행물, 홍보물 제작 시 선정표어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최우선 의무이자 구민과의 신뢰를 쌓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라며 “공모전 최우수 작품의 의미처럼 청렴하고 가치있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북구, 독서의 달 맞이 제12회 작가와의 대화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강원국 작가와 함께하는 ‘제12회 작가와의 대회’를 개최한다. 작가와의 대화는 24일 오후 3시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구는 대화 사이사이 노래 공연과 질의응답 코너를 구성해, 대담과 공연이 함께하는 콘서트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위로하는 말, 치유하는 글’을 주제로 강원국 작가가 진행한다. 강원국 작가는 대통령 비서실 연설비서관 출신으로 현재는 작가이자 전북대학교 기초교양교육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대통령의 글쓰기’, ‘나는 말하듯이 쓴다’, ‘어른답게 말한다’ 등이 있다. KBS 라디오 프로그램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을 진행하고 있으며 KBS 대화의 희열,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도 초청됐다. 구는 강연이 끝난 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작가 만족도, 개선 점, 초청 희망 작가 등 만족도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 강연엔 더욱 내실있게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제12회 작가와의 대화 강연은 이후 강북구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강연들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강연에 참석해 마음이 풍성해지는 9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