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에 머선129?” 광진구, 아차산에서 고고학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광진구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고고학자가 되어보는 ‘아차산에 머선129’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아차산에 머선129’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고학자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는 문화재청 주관의 2023년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고고학자 직업 체험 고고학자의 선택 천하제일 유물대회 교구재와 영상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문화유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월까지 총 44회 운영됐으며 1,188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차산은 삼국시대 한강 유역을 둘러싼 삼국항쟁의 중심지로 다수의 군사 유적과 유물이 출토됐으며 고구려 장수왕과 백제 개로왕의 이야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이다. 학생들은 고고학자가 되어 아차산의 유적과 출토 유물을 활용해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 기록하며 고고학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물을 소개하며 열띤 토론을 하고 조사 의견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주변에 많이 알리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아차산에서 펼쳐지는 강의, 체험, 토론까지 지루하지 않고 흥미가 가득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즐거운 고고학 체험을 선사한 ‘아차산에 머선129’는 내년 4월~11월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고고학자를 체험해 보며 역사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며 역사를 재밌게 배우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차산에 머선129?” 광진구, 아차산에서 고고학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광진구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고고학자가 되어보는 ‘아차산에 머선129’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아차산에 머선129’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고학자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는 문화재청 주관의 2023년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고고학자 직업 체험 고고학자의 선택 천하제일 유물대회 교구재와 영상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문화유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월까지 총 44회 운영됐으며 1,188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차산은 삼국시대 한강 유역을 둘러싼 삼국항쟁의 중심지로 다수의 군사 유적과 유물이 출토됐으며 고구려 장수왕과 백제 개로왕의 이야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이다. 학생들은 고고학자가 되어 아차산의 유적과 출토 유물을 활용해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 기록하며 고고학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물을 소개하며 열띤 토론을 하고 조사 의견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주변에 많이 알리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아차산에서 펼쳐지는 강의, 체험, 토론까지 지루하지 않고 흥미가 가득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즐거운 고고학 체험을 선사한 ‘아차산에 머선129’는 내년 4월~11월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고고학자를 체험해 보며 역사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며 역사를 재밌게 배우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진구청 [금요저널] 광진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건강관리를 돕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전용 앱과 디바이스를 이용해 1: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건강을 돌볼 수 있게 도와준다. 참여자에겐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보행수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활동량계가 배부된다. 이 기기를 모바일 앱에 연동하면 보건소 전담팀으로 생체 정보가 자동 전송되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24주간 건강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상담 내용은 운동, 영양, 금연, 절주 등 다양하다.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를 비롯한 영역별 전문가들이 대상자의 상태에 맞춰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또, 매주 월요일엔 각종 정보가 담긴 안내문을 발송해준다. 시작 후 12주, 24주차엔 보건소로 방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담을 맡아 건강목표를 제대로 달성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개선할 부분을 자세히 알려준다.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만 19세 이상 구민이다. 이달 31일까지 10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보건의료과로 전화 또는 전자우편을 보내면 된다. 참여 신청 후엔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등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검사결과에 만성질환 위험 요인이 나타나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복용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간편하고 쉽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모바일 헬스케어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폭염 대비 ‘광진생수터’ 운영 [금요저널] 광진구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자 ‘광진생수터’를 운영한다. 무더운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열사병이나 탈진 증상을 막으려면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에 구는, 폭염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수터 시범 운영에 나섰다. ‘광진생수터’는 500ml 얼음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일 3회씩 정해진 시간에 맞춰 200병의 물을 새로 채워준다. 누구나 하루에 1병씩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설치 장소는 긴고랑 계곡 아차산 등산로 중랑천 뚝방길 3곳으로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주요 산책로를 대상으로 꼽았다. 여름이 끝나는 8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 중엔 공공일자리 또는 자원봉사자가 유의사항을 안내해준다. 김경호 구청장은 “보행객들이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광진생수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폭염에 맞서 많은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폭염 대비 ‘광진생수터’ 운영. 무더위 갈증을 풀 오아시스 [금요저널] 광진구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자 ‘광진생수터’를 운영한다. 무더운 날씨에 발생하기 쉬운 열사병이나 탈진 증상을 막으려면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에 구는, 폭염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수터 시범 운영에 나섰다. ‘광진생수터’는 500ml 얼음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일 3회씩 정해진 시간에 맞춰 200병의 물을 새로 채워준다. 누구나 하루에 1병씩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설치 장소는 긴고랑 계곡 아차산 등산로 중랑천 뚝방길 3곳으로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주요 산책로를 대상으로 꼽았다. 여름이 끝나는 8월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 중엔 공공일자리 또는 자원봉사자가 유의사항을 안내해준다. 김경호 구청장은 “보행객들이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광진생수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폭염에 맞서 많은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전통시장’에서 소통한다 [금요저널] 광진구가 중곡제일시장을 시작으로 시장상인과 소통을 위해‘찾아가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는 생업으로 기관 방문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취지다. 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상담 부스를 마련해 시장상인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실무자들과 함께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5천 만원까지 지원하는 ‘광진형 특별 융자 지원사업’, 경영 컨설팅 및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소상공인 광진구 경영주치의 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상담은 물론, 민원과 애로사항을 한 번에 접수해 안내한다. 지난 6월에 중곡제일시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 센터’에서 상인 A씨는 “펑소 저금리 대출사업을 알아보고 있었지만 가게 운영으로 바빠서 구청까지 갈 시간 여유가 없는데, 이렇게 찾아와 상담을 해주니 고맙다”고 했다. 상인 B씨는 “요즘 경기가 많이 힘들다”며도 “구청장이 직접 시장에 나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모습을 보니 힘이 나고 마음이 든든하다”고 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곳일 뿐 아니라 주민들이 소통하는 중요한 장소”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시장상인, 소상공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각종 민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름방학, 봉사하며 알차게” [금요저널] 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학교는 평소 학업으로 시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이 방학 중 다양한 봉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취지다. 활동은 다음달 24일부터 8월 2일까지 광진구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광진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으로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환경 인식개선 재능나눔 3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관련 이론교육을 듣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강사단 등 전문 활동가들이 진행을 맡아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자원순환과 분리배출 방법을 배워본다. 인식개선 분야에서는 장애인과 치매환자의 삶을 이해해보고 길거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재능나눔 분야에선 양말목 컵받침, 폐가죽을 재활용한 카드지갑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본다. 또, 점자 키링을 제작해 시각장애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 완성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21일까지 가능하며 회차별로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로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회차마다 2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빅데이터로 실생활 속 문제 해결 [금요저널] 광진구가 27일 ‘2023년 광진구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4차산업혁명이 이뤄지면서 ‘빅데이터’가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대규모 데이터를 말하는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 규모와 선호도 등을 예측하고 활용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 광진구는 국민이 다방면으로 분석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 제안하는 문화를 확산함과 동시에, 이를 반영해 도시문제 해결과 기존 정책을 개선하고자 했다. 이에 올해 최초로 광진구 도시 현안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주제로 하는 ‘2023년 광진구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열고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6개 팀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백일헌 부구청장은 참여한 여섯 팀을 시상하고 이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들은 후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은 ‘데이터에 기반한 광진구 불법주정차 대응 방안’을 내놓은 청아 팀이 거머줬다. 청아 팀은 주·야간시간을 구분해 불법주정차 다발 구역을 분석, 주차장 필수 구역 지정과 단속 경로 최적화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지역단위 불법주정차 발생량과 발생 특성을 분석, 집중 단속 시간을 제안한 Yonsei-GPT 팀과 주차장 이용률 파악으로 주차 공간 부족 지역에 주차장을 늘리는 대책, 주차장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법을 제안한 주정차왕국 팀이 최우수상을 가져갔다. 광진주차단과 SunConnector, 김건 팀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상습 불법주정차 단속 지역인 강변역과 어린이대공원, 건대입구, 군자역에 대한 맞춤형 불법주정차 정책 상점가 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한 인근 주차장 연계, 배달 업체 협업 방법 따릉이 이용량 예측을 통한 따릉이 대여소 신규 설치, 분배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공모전을 추진했었는데 많은 분이 참여해주셨다”며 “선정된 빅데이터 분석을 실제 정책에 반영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9팀이 참여했으며 광진구는 외부 심사위원회와 관련 부서 검토 등 총 세 차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우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붕괴, 낙석 사고 막는다 [금요저널] 광진구가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에 대비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올여름은 엘니뇨의 발달로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우기에 취약한 급경사지는 토사 유실이나 낙석, 붕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급경사지 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지난 27일부터 양일간 담당부서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이 급경사지 14곳을 면밀하게 살폈다. 광진구에는 산지사면 5곳, 도로사면 7곳, 주택사면 2곳의 급경사지가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토사면의 균열이나 침하, 배수시설 정비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등이다. 점검 후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각 대처가 어려운 경우 시설물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를 밟아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한다. 아울러 오는 10월까지 상황관리반을 운영한다. 기상특보 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등 협력기관과 실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급경사지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여름철 우기에 발생하기 쉬운 급경사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자연 재난에 맞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화관람하고 기후를 바꿔봐요~” [금요저널] 광진구가 27일부터 이틀간 ‘제1회 광진 기후1.5도 영화제’를 개최한다. 국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인식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광진구는 기후와 환경을 주제로 하는 영화를 통해 구민과 지역사회가 기후위기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광진 기후1.5도 영화제’를 준비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영화제가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색다른 축제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최 첫날이었던 27일 광진구 건국대학교 KU시네마테크에는 100여명의 구민과 환경단체, 학생들이 모여 영화제 시작을 함께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조그마한 노력이라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영화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구 기온상승이 1.5도를 넘지 않도록 ‘일회용품 사용 지양’, ‘장바구니 사용’, ‘전기 아껴 쓰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영화제는 전문가 특강과 영화 상영으로 채워졌다. ‘기후1.5도 전문가 특강’에서는 기후1.5도의 의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그린 디자이너 김우진 씨가 강의를 펼쳤고 이어 ‘그레타 툰베리’, ‘플라스틱 투 그린’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약 2시간 동안 무료로 상영됐다. 이 외에도, 출입구에서는 기상·기후 사진 전시와 함께 탄소중립 홍보관이 운영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탄소중립 홍보관’은 탄소중립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탄소중립 배너와 함께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으며 지구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쓸 수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 사용된 모든 홍보물은 친환경 소재인 허니콤보드와 사탕수수용지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화제에 참가한 한 구민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기후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을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 더욱 생생하게 실감했다”며 “오늘부터라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생활 습관을 바꿔봐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에는 다큐멘터리 영화인 ‘내일’과 애니메이션 영화인 ‘오글리스:웰컴 투 냄새 마을’이 무료로 상영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집안일 부담 덜어드려요~” [금요저널] 광진구가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의 청소, 설거지, 세탁 같은 집안일을 도와줌으로써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 업체의 가사관리사가 이용자 희망일에 청소, 세탁, 설거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 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 총 545가구다. 한 가구에 회당 4시간씩 총 6회의 서비스가 무료로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임산부 가정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맞벌이 가정은 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 다자녀 가정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가 해당된다. 신청은 온라인만 가능하다. 6월 27일 10시부터 7월 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서울형 가사서비스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이용자 본인 또는 가족이 장애, 질병을 앓고 있어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가 우선 선정된다. 이 외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가정복지과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부모는 조금 더 여유 있게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맞벌이 부부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선8기 1년, 광진구 10대 뉴스 발표. 광진구민이 공감한 1위는? [금요저널] 광진구가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해 구민이 선정한 광진구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민선 8기 1년 동안 추진한 주요 정책 중 내부 심사를 거친 20개 사업 가운데 득표를 많이 받은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1인당 5개 사업을 선택해 득표가 많은 순으로 순위를 선정했으며 광진구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설문은 1,420명의 구민이 참여하고 총 6,540표가 집계됐다. 1위는 ‘군자역사거리 유턴차로 설치 및 군자역 일대 상업지역 1.5배 확대’가 차지했다.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 숙원을 해결한 것이 많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소통으로 거듭나는 광진구 소통과 현장 중심의 구정 운영’이다. 구는 현장의 목소리는 구정 운영의 소중한 밑거름임을 제일 으뜸으로 꼽는다. 이에 지난 1년간 펼친 골목소통, 구청장 직통문자, 구청장과의 만남의 날, 학교 앞 소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지런히 소통한 것이 구민들에게 큰 공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의 청렴도 상승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3위를 차지한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은 12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공정, 소통, 친절의 민선 8기 정책방향과 함께 올바르고 투명하게 운영한 구의 긍정적인 진전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다음은 대화와 소통으로 이끌어 낸 ‘강변역 및 건대입구역 등 장기미영업 노점 정비’가 차지했다. 지난해 8월부터 관내 노점 현황을 전수조사해 정비가 필요한 노점 측과 수십 차례 만남과 설득의 과정을 통해 충돌없이 합의점을 찾는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강변역 일대 9개소, 건대입구역 3개소 등을 포함해 총 15개소를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5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확대 6위, 위기가구 생활밀착 지원 200가구 보듬기 사업 7위, 임산부 산후관리 지원 확대 8위, 광진구 구민생활안전보험 보장범위 대폭 확대 9위, 광진구 1인가구 지원센터 운영 10위, 동 중심의 신속한 민원해결 ‘동지역책임제 추진’ 등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구민들은 재건축 및 재개발 등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지난해 12월에 선정된 자양4동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은 노후된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을 양질의 주택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의 신호탄으로써 지역 상생의 모범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구는 직원이 뽑은 광진구 10대 뉴스도 선정했다. 군자역 유턴차로 설치, 청렴도 2등급 달성, 노점 정비 등이 구민이 선정한 정책과 마찬가지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중곡동 한전부지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청년·직장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등이 순위 안에 들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을 해결한 결과들에 점수를 주셨다”며 “앞으로도 구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진심을 다해 더 많이 소통하고 배워가며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