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에 머선129?” 광진구, 아차산에서 고고학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광진구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고고학자가 되어보는 ‘아차산에 머선129’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아차산에 머선129’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고학자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는 문화재청 주관의 2023년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고고학자 직업 체험 고고학자의 선택 천하제일 유물대회 교구재와 영상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문화유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월까지 총 44회 운영됐으며 1,188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차산은 삼국시대 한강 유역을 둘러싼 삼국항쟁의 중심지로 다수의 군사 유적과 유물이 출토됐으며 고구려 장수왕과 백제 개로왕의 이야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이다. 학생들은 고고학자가 되어 아차산의 유적과 출토 유물을 활용해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 기록하며 고고학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물을 소개하며 열띤 토론을 하고 조사 의견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주변에 많이 알리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아차산에서 펼쳐지는 강의, 체험, 토론까지 지루하지 않고 흥미가 가득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즐거운 고고학 체험을 선사한 ‘아차산에 머선129’는 내년 4월~11월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고고학자를 체험해 보며 역사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며 역사를 재밌게 배우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차산에 머선129?” 광진구, 아차산에서 고고학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광진구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고고학자가 되어보는 ‘아차산에 머선129’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아차산에 머선129’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고학자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는 문화재청 주관의 2023년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고고학자 직업 체험 고고학자의 선택 천하제일 유물대회 교구재와 영상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문화유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1월까지 총 44회 운영됐으며 1,188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차산은 삼국시대 한강 유역을 둘러싼 삼국항쟁의 중심지로 다수의 군사 유적과 유물이 출토됐으며 고구려 장수왕과 백제 개로왕의 이야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이다. 학생들은 고고학자가 되어 아차산의 유적과 출토 유물을 활용해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 기록하며 고고학에 대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물을 소개하며 열띤 토론을 하고 조사 의견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주변에 많이 알리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아차산에서 펼쳐지는 강의, 체험, 토론까지 지루하지 않고 흥미가 가득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즐거운 고고학 체험을 선사한 ‘아차산에 머선129’는 내년 4월~11월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고고학자를 체험해 보며 역사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며 역사를 재밌게 배우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친구 생기는 건강 식탁 [금요저널] 광진구가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행복한 밥상’을 운영한다. ‘행복한 밥상’은 혼자 사는 이웃들이 함께 모여 요리하고 식사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을 지키고 자연스러운 교류 기회를 만들어 소외감을 해소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올해도 서울시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이어갔다. 대상은 중장년 1인가구 100명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4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기수마다 3회씩 요리교실에 참여해 먹거리를 매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1회차는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저염 음식을, 2회차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이는 요리를 만든다. 3회차는 언제든지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을 만들어본다. 이 외도, ‘전통 장 담그기’, ‘건강간식 만들기’, ‘음식 독서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12월엔 요리교실 참여자들의 변화된 식습관을 소개하는 ‘음식 공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상반기에 열린 1, 2기 요리교실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한 참여자는 “혼자 살아 식사를 대충 때우곤 했는데 요리도 배우고 좋은 인연들을 만나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전했다. 하반기 3, 4기 요리교실은 9월과 10월에 운영된다. 기수별로 25명씩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광진구보건소 보건정책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혼자 사는 중장년 구민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고 주변 이웃과 유대감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급증하는 1인가구 수요에 맞춰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구의역 ‘스마트도서관’ 개관… “출퇴근하며 책 빌려요” [금요저널] 광진구가 15일 구의역 4번 출구 옆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을 통해서는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구의역에 구축됐다는 점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책 접근성을 향상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도 지하철이 운행하는 시간에 맞춰 5시부터 24시까지 가능하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스마트도서관 ‘책 자판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210권이 비치되어 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도서 목록에서 대출할 책을 선택하면 된다. 광진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명당 2권씩 14일간 대출을 할 수 있고 반납 역시 가능하다. 이날,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도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 자판기에서 도서 대출과 반납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고 성공적인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어 “독서하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고자 한다”며 “구의역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구민들이 출퇴근길이나 등하굣길을 책과 함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7월부터는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한강도서관 자양4동도서관 구의3동도서관 군자동도서관 등 6곳의 광진구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열린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책을 예약 신청한 후, 구의역 스마트도서관에서 받으면 된다. 광진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U-도서관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추진해왔다. 이로써, 구민들은 구의역을 포함해 군자역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한강도서관 등 5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롯데건설, 취약계층 9가구 주거환경 개선 마무리 [금요저널] 광진구와 롯데건설㈜이 취약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5월, 구와 롯데건설㈜은 실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주거약자 복지 향상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오래된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구 9곳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침수 우려가 큰 반지하 가구를 우선 관리했다. 해당 가구의 주거 상태를 고려해 도배, 장판, 전기, 조명 교체, 벽체 단열 등 필요한 부분을 메꿨다. 또한, 청소와 빨래, 곰팡이 제거를 도와 쾌적하고 정돈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첫 봉사날인 13일은 김경호 구청장과 롯데건설 공성태 상무이사가 나서기도 했다. 단칸방에서 어린 딸을 양육하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를 도왔다. 붙박이장을 비롯한 무거운 짐을 옮기고 폐기물 처리 등 청소작업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한 어르신은 “좁은 방에서 불편한 몸으로 우울하게 지냈는데, 깨끗하고 환해진 우리 집을 보니까 희망이 생긴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기업과 재단, 협동조합 등 다양한 주체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 따뜻한 변화를 일구게 됐다”며 “우리 삶의 필수조건인 의식주 중 주거복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위험사고 막는 안전 버튼 [금요저널] 광진구가 지역주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청사 화장실 비상벨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비상벨은 범죄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다음 달 시행되는‘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설을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생활 거점인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설치 작업에 나섰다. 이달 안으로 구청에는 121개, 동주민센터 14곳에 337개를 설치한다. 단, 구의2동은 신청사 건립 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품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비상벨’로 화장실 칸막이와 세면대 벽면 등 눈에 띄는 곳에 부착했다. 내부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면 “이곳은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는 안심 화장실이다”라는 자동 음성이 나온다. 비상벨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즉시 경찰서로 연결된다. 양방향 음성통화로 위기 상황을 알릴 수 있고 긴급 출동 또한 요청 가능하다.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이 곧바로 현장에 찾아간다. 김경호 구청장은 “비상벨은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로부터 신속히 구민을 보호할 수 있는 필수적인 장치”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구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택시 드라이버 면접과 채용이 현장에서 바로 [금요저널] 광진구가 오는 23일에 ‘2023 i.M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i.M 택시 드라이버 정규직 165명을 채용한다. ‘2023 i.M 채용박람회’는 증가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택시 업계가 구직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광진구와 고용노동부, i.M ㈜진모빌리티가 손을 잡고 마련한 자리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설명회 이후 서류전형 없이 바로 면접과 채용이 진행된다. 구는 이러한 운영 방식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속 있는 맞춤형 채용의 장을 제공하고자 했다. 참여 대상은 만 40세 이상이며 1종 보통면허를 소지한 구직자로 택시 운전 경력이 없는 무경력자도 I.M 택시 드라이버에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정규직 드라이버로서 4세대 카니발인 프리미엄 승합 택시 i.M을 운행하게 된다. 근무 지역은 i.M 택시를 운영하는 법인 택시회사 11곳이 소재한 송파구 강동구 성동구 도봉구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22일까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나 광진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에 대해서는 근무 희망 지역을 고려한 사전 매칭이 이뤄진다. 박람회가 열리는 당일 23일에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구직자는 운전면허증과 운전경력증명서를 지참해 박람회 장소인 동부여성발전센터 2층 대강당에서 현장 접수를 하고 박람회에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진구 일자리청년과 또는 광진구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매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참여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는 특히 많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6월은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의 달이다 [금요저널] 광진구가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58,193건에 대해 63억 5천9백만원을 부과하고 납부 고지서를 발송했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6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이달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상반기 중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엔 차량 이전등록일 기준으로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계산한 세액이 부과된다. 지난 1월, 3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는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서울시 ETAX 시스템 서울시 STAX 앱 PAYCO,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사 앱 전용계좌를 통한 납세자 계좌이체 ARS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고지서가 없는 경우에도 금융기관 CD/ATM 기기에서 카드 또는 통장으로 본인의 자동차세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자동차세는 인터넷, 스마트폰, 금융기관 입출금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며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니,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지선버스 2012번 노선 변경… 보행자 안전 우선 [금요저널] 광진구가 지선버스 2012번 노선을 조정하고 19일 첫 차부터 변경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구는 동대문역사공원 방면으로 가는 지선버스 2012번이 능동로35길과 군자로가 아닌 중곡1·2동 일대를 경유해 면목로로 통행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조정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2012번이 지나가던 능동로35길은 이면도로로 보행자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또한,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는 경우 버스가 진입할 수 없어 능동로의 도로 정체를 유발한다. 더불어, 군자로에 위치한 노후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버스에서 발생하는 진동 때문에 건물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해왔다. 이에 구는 노선 변경의 필요성을 느끼고 조정을 위해 주민 의견조회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2번의 동대문역사공원 방면 편도 노선을 바꾸는 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능동로35길은 버스 통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위험과 도로 정체로부터 멀어지고 군자로 인근 노후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민원도 해소될 예정이다. 아울러 변경된 노선이 용마사거리, 중곡1동사거리 방면을 경유해 면목로로 진입함에 따라 중곡1·2동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된 버스 노선에 의해, 지선버스 2012번은 광진구에서 총 30곳의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이 중 새롭게 정차하는 정류소는 찬양교회 용마초등학교 중곡2동 주민센터 앞 중곡1동사거리 중곡1동 주민센터 입구 메리놀외방선교회 하나은행 군자동 지점 군자삼거리 등으로 총 8곳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능동로35길과 군자로 주민들의 위험성을 낮추고 불편 사항을 없앰과 동시에, 중곡1·2동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선버스 2012번 노선을 변경하게 됐다”며 “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지선버스 2012번 노선 변경… 보행자 안전 우선 [금요저널] 광진구가 지선버스 2012번 노선을 조정하고 19일 첫 차부터 변경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구는 동대문역사공원 방면으로 가는 지선버스 2012번이 능동로35길과 군자로가 아닌 중곡1·2동 일대를 경유해 면목로로 통행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조정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2012번이 지나가던 능동로35길은 이면도로로 보행자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또한,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는 경우 버스가 진입할 수 없어 능동로의 도로 정체를 유발한다. 더불어, 군자로에 위치한 노후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버스에서 발생하는 진동 때문에 건물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해왔다. 이에 구는 노선 변경의 필요성을 느끼고 조정을 위해 주민 의견조회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2번의 동대문역사공원 방면 편도 노선을 바꾸는 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능동로35길은 버스 통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위험과 도로 정체로부터 멀어지고 군자로 인근 노후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민원도 해소될 예정이다. 아울러 변경된 노선이 용마사거리, 중곡1동사거리 방면을 경유해 면목로로 진입함에 따라 중곡1·2동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된 버스 노선에 의해, 지선버스 2012번은 광진구에서 총 30곳의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이 중 새롭게 정차하는 정류소는 찬양교회 용마초등학교 중곡2동 주민센터 앞 중곡1동사거리 중곡1동 주민센터 입구 메리놀외방선교회 하나은행 군자동 지점 군자삼거리 등으로 총 8곳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능동로35길과 군자로 주민들의 위험성을 낮추고 불편 사항을 없앰과 동시에, 중곡1·2동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선버스 2012번 노선을 변경하게 됐다”며 “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의 장… 광진구, ‘제21회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 개최 [금요저널] 광진구에서 9일 ‘제21회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가 열렸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광진구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 복지증진에도 기여하고자 했다. 이날 광진구지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220여명은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겼다. 백일헌 광진구 부구청장과 광진구의회, 국회의원과 시·구의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일헌 광진구 부구청장은 “모두에게 편안한 곳이 가장 편안한 곳”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안한 광진구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애쓴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있었다. 2부는 초대 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대회로 무대가 풍성하게 채워지며 신명 나는 분위기와 장면이 연출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다양한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진구, 구의유수지 족구장 준공 [금요저널] 광진구 구의3동에 위치한 ‘구의유수지 족구장’이 현대화된 체육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공사는 광진구족구협회 등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의 오랜 기대에 부응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구 예산 2억원을 투입해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새로 달라진 족구장은 공간을 넓혀 개방감을 더했다. 기존 1면 496㎡에 달했던 운동장 규모를 2면 1,295㎡로 대폭 확장한 것이다. 이용 수요에 비해 협소했던 점을 최우선으로 보완해 부딪힘과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오래된 조명을 300W급 LED 투광등으로 교체하고 안전 울타리를 추가로 설치, 진출입 계단을 정비하는 등 사고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바닥을 인조잔디로 교체한 점도 특징이다. 딱딱한 마사토 바닥을 친환경 인조잔디로 바꿔 부상 위험을 줄였다. 또, 소음을 흡수하는 효과도 있어 인근 주택가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10일 준공식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광진구체육회, 광진구족구협회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족구는 평소 많은 분들이 즐겨하는 운동인 만큼 부족했던 족구장이 확대되어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도 구는, 아트큐브 족구장 조성공사 아차산 배수지 체육시설물 정비공사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