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스트하우스 최다 동네… 외국인 위한 분리배출 안내 시작 [금요저널] 마포구 연남동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소에 묵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을 제작했다. 서울시에 등록된 게스트하우스의 36%가 마포구에 집중되어 있다. 전국 단위로 따져도 가장 많다. 그중에서도 마포구에 등록된 506개소 중 35%가 밀집된 동네가 연남동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이 증가하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문을 만든 것이다. 동은 안내문 제작에 앞서 게스트하우스 실태조사도 실시했다. 동 관계자는 “지난 5월 게스트하우스 몇 곳을 직접 방문해 쓰레기 배출상태를 살펴봤더니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 일반쓰레기가 구분되지 않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외국어로 된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 매수는 총 250장이다. 영어와 중국어로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일반쓰레기를 구분하고 누구나 각각의 배출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표시했다. 특히 쉽고 정확한 외국어 표기 등을 위해 사단법인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협회 도움을 받아 제작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내국인, 외국인 구분 없이 모두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제작한 안내문을 8월 중 170개 게스트하우스에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뜨는 직종’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8월 23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아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정리수납 전문가’란 효율적인 정리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정리 전문가를 말한다. 여성의 무임금 가사일로 취급되던 정리 수납 활동들이 현대사회의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족의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요로 인해 새롭게 탄생한 직종이다. 2021년 마포구 여성정책 인식조사’에 따르면 ‘정리수납 전문가’ 는 탄력적인 근무시간으로 유연한 일자리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경력단절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좋은 직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마포구의 여성 인구 비율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 경력단절 경험이 많은 연령대인 30~40대 주민이 36.8%를 차지한다는 것에 기반해 구는 지난 1월 마포구 여성 취·창업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6월에는 한국 정리수납협회와 ‘정리수납전문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은 한국정리수납협회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의 협업으로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오는 8월 28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정리수납의 개념과 필요성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주거공간별 효율적인 수납 정리 방법 재활용 DIY와 관련한 이론 및 실습 방법이다. 구 관계자는 “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응시 기회가 주어지므로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방법은 오는 8월 23일까지 마포구고용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마포구청 누리집, 마포여성동행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사노동 경험이 수익을 창출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정리수납 전문가로서 새롭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3연속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마포구의 저력으로 앞으로도 경력단절로 고민하는 구민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수 구청장, 침수 대비 지하보도·옹벽 긴급 점검 [금요저널] 박강수 구청장이 28일 오후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해 침수 대비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은 최근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가 반복되며 전국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혹시 모를 수해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실시됐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날 구민안전과, 도로개선과, 물관리과 간부 등 직원 20여명과 함께 수색역지하보도와 성산로 도로옹벽 현장을 찾아 시설물 현황을 살피고 수해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수색역지하보도는 마포구 상암동과 은평구 수색동을 잇는 1936년에 준공된 높이 2m, 길이 188m의 지하보도로 현재 다중이 이용 중에 있다. 지난 2013년 침수방지를 위한 배수펌프를 설치했으나 90여 년이 지나 노후한 상태로 안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박강수 구청장은 관계자와 지하보도 전구간과 수색역 일대를 직접 점검하며 하절기 장마 기간 뿐 아니라 평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어 성산로 도로옹벽까지 점검 후 “이번 장마로 다행히 마포구는 큰 피해가 없었으나 절대 안일하게 여겨서는 안된다” 며 “안전 대책은 부족한 것보다 과한 것이 낫다는 신념으로 장마로 약해진 시설물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수시로 확인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구는 오는 8월 침수로 펌프가동이 중지되는 일이 없도록 수색역 지하차도의 배수펌프 분전반을 침수 우려 지역 외 공간으로 이설하고 성산로 도로옹벽에 대해서는 탈락된 전면부 실란트 보수와 표면보수를 통해 안전을 사전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자매도시 청양군 수해복구에 힘 보태 [금요저널] 마포구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청양군의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장마는 전국 강수량이 641.4mm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비를 기록한 가운데 청양군은 이번 비로 인명피해와 이재민 발생은 물론 도로와 주택, 논밭이 침수·유실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마포구는 수년간 도농상생과 우호협력을 다지고 있는 자매도시 청양군의 수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마포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자원봉사활동가 등 42명을 인솔해 청양군의 수해지역을 방문, 무더위 속에서 피해농가의 비닐하우스 잔해물 처리를 도왔다. 봉사단을 이끈 전정미 자원봉사캠프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의 피해상황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의 수해 복구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구는 같은 날 이재민과 수해복구 인력을 위해 생수와 간식, 수건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실의에 빠진 청양군민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생활터전이 침수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양군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며 “자매도시로서 마포구가 조금이나마 힘과 정성을 보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6일 올해 집중호우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에도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교통수요관리 참여기업체 상시모집 [금요저널] 마포구가 8월부터 본격적인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들어간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체에서 교통량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 이행 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40%까지 차등 감면해 주는 제도다. 마포구에서는 지난해 96개 업체가 교통수요관리에 참여해 약 6억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받은 바 있다. 올해도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2023~2024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가 시행된다. 구는 시행에 앞서 지난 21일 지역 내 4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교통수요관리를 통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승용차부제, 주차장 유료화, 주차장 축소, 자전거 이용환경 구축, 통근버스 운영 등이다. 정기 모집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지만, 2024년 4월 30일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는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 등을 작성해 구청 교통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 할 수 있다. 구는 서면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기업체별 감면율을 책정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부광역철도 조기 착공 지원,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 지원 등의 공약을 추진해 주민 여러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통 혼잡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각장 불소 논란… 토양오염조사, 마포구가 직접 한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8월 중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예정지를 포함한 토양오염 우려지역 7곳에 대한 토양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5월 소각장 예정지 인근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불소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인 400mg/kg을 초과한 563mg/kg이 검출된 것으로 언론에 알려졌다. 특히 서울시가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맡긴 업체와 국립환경과학원의 토양오염조사 결과 간에 차이가 확인되며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마포구가 정확한 정보를 확인 및 제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토양조사 전문기관에 오염도 조사를 직접 의뢰해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조사 대상은 소각장 예정지를 비롯해 지하 당인리화력발전소 주변 문화비축기지 주변 상암 수소발전소 주변 하늘공원 정상 박영석 산악문화체험센터 난지천공원축구장 주변 등 총 7곳이며 여기에서 18개 지점을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현재 초과검출 논란이 되는 불소는 물론이고 카드뮴, 구리, 납, 수은, 아연 등 중금속과 유류, 일반항목을 모두 포함한 22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료 채취 시 주민대표 및 직능단체장, 구의원 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환경부 및 서울시에도 관계자가 현장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는 전문기관의 토양 오염도 조사결과, 법정 기준치를 넘는 대상지역이 발견되면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토양정화책임자에게 토양 정밀조사 및 정화조치 등의 시정명령을 요구할 계획이다. 즉, 조사대상 지역 중 하나인 소각장 예정지에서 법정 기준치를 넘는 토양 오염물질이 검출된다면 마포구는 서울시에 즉시 시정명령을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가 직접 나서 토양 오염도 조사를 실시해 주민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안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사결과에 따라 토양정밀조사 및 토양정화조치 등 시정명령을 즉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맡은 업체는 평가 당시 불소가 394mg/kg 검출됐다고 발표한 반면, 국립환경과학원은 같은 곳에서 563mg/kg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검출량이 법정 기준치를 초과한 것인지 여부는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별표 3]에서 정한 ‘지역별 오염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이다. 이에 마포구는 해당 측정지점의 정확한 지역구분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3일 환경부에 측정지점의 지역구분을 질의한 상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안전·주거환경 저해하는 ‘빈집’ 처리한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을 실태조사해 정비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마포구에 빈집으로 추정되는 가구는 495호다. 전기 및 수도 사용량이 없어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한 곳이다. 구는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이달 중 빈집 추정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에 방문해 빈집 여부를 확인하고 집의 상태 및 위해성 등에 따라 건축물 등급을 매기는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빈집 가운데 무허가 주택을 찾아내는 역할도 맡는다. 건축물대장상 등록되지 않은 무허가 주택은 일부 민원이 제기된 곳을 중심으로 불법 신축 건축물로 분류될 뿐 정확한 현황이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빈집과 무허가 주택은 안전관리·점검 대상 밖에 놓여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재해 취약지가 될 위험이 크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철거 또는 정비, 안전조치 및 개보수, 공공활용 등에 해당하는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유자에게 이에 대한 안내 및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빈집은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와 범죄발생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며 “정확한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빈집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및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경찰·소방과 원팀 이뤄 재난상황 선제 대응 [금요저널] 오송 참사와 해외발 우편물 등으로 주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마포구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마포 핫라인’을 통한 선제적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3월 23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 유관기관과 ‘안전마포 핫라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핫라인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부상자 구조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육군56사단 마포대대 등 9개 기관 사이의 공동 대응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구는 21일 시작된 해외발 테러 의심 우편물 발송에 이어 22일 집중호우가 예보되자, 22일 오후 9시 안전마포 핫라인 기관 간의 재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 마포구,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는 ‘해외발 테러 의심 우편물 조치 현황’을 공유하고 혹시 모를 위험상황에 대비해 초동대응팀을 꾸렸다. 2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마포경찰서가 접수한 신고는 총 34건이다. 이중 오인 신고가 19건으로 실제 회수한 15건 중 화학 및 생물 테러 등의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는 상황이다. 초동대응팀은 테러 의심 우편물이 신고 되면 초동 출동기관인 마포경찰서와 마포소방서가 현장에서 물체 수거 등 필요한 조치하고 마포구보건소 역시 생물테러 의심 상황에 대비한 협력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다. 이어 3개 기관이 함께 빗물펌프장, 인근 유수지 등을 찾아 수해대비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마포구는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AI 자동수위측정 지하차도 차단기’를 설치할 계획을 세웠다. 폭우로 인해 지하차도가 침수될 경우, 자동으로 작동하는 차단시설과 경보방송 시설을 보강 설치해 차량 침수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 앞에서는 소속과 기관 구분 없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게 당연하다”며 “구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마포구,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이 원팀을 이뤄 ‘365일 든든한 안전 마포’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쾌거 [금요저널] 마포구가 지난 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뜻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4대 기본 권리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를 보장하고 기본정신을 충실히 실현하는 도시가 선정된다. 최근 저출산과 아동학대, 유기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마포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마포구는 아동친화조시 조성 계획 수립과 함께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9월 아동돌봄팀을 아동친화팀으로 개편, 본격적인 아동친화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참여체계 구축해 나가면서 아동권리 옴부즈 퍼슨 운영 등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 요소를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또한 구는 ‘아동과 동행하는 아동친화도시 마포’라는 비전 아래 아동친화도시 5대 조성목표와 13개의 중점추진전략을 선정해 26개 부서에서 매년 215여 개에 달하는 아동친화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구 직원 전체가 아동전담공무원이다” 라는 기조로 아동 정책 인프라와 서비스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구의 의지와 열정이 높이 평가됐다. 앞으로 마포구는 인증 기간인 오는 2027년 7월까지 4년에 걸쳐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주거 환경 등 6대 영역에서 아동친화 30개 전략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의 미래나 다름없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도시야말로 최고의 선진도시” 라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마포구는 모든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받고 더 나아가 구민 전체가 행복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받아 8월 중 선포식을 가지고 아동친화 도시이미지 확립과 아동 친화 정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책도 읽고 공부도 한다… 합정동문고 스터디카페 개방 [금요저널] 마포구가 합정동문고에 스터디카페 형태를 결합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독서와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 구는 지난 1월 당시 운영 중이던 동문고 9곳에 대한 이용실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운영시간은 평균 약 7시간에 달하지만, 방문인원은 10명 이하인 동문고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구는 동문고의 운영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역할에 스터디카페 기능까지 추가한 자율학습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규모 및 수용인원의 적정성, 접근 편의성, 청소년 공부방 및 독서실 등 인근에 유사시설 소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범운영할 동문고를 선정했다. 대상 장소는 합정동문고다. 면적이 97㎡로 타 동문고에 비해 공간이 넓은 편이라 공간의 재설계가 가능했다. 또 합정동주민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민센터와는 별도의 출입구가 있고 이 출입구가 외부 도로와 인접하고 있어 독립된 시설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합정역과 도보 3~4분 거리에 위치하다보니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이 다른 동문고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기존 동문고에 대형 테이블 및 벽면 바 테이블과 의자, 천장 조명 등을 설치해 청소년이 선호하는 스터디카페 형태의 ‘자율학습공간 합정동문고 스터디카페’를 조성했다. 도서 열람 및 대출 같은 기존의 동문고 기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운영시간은 기존 동문고 운영시간과 동일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합정동문고 스터디카페의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현황 등을 고려해 다른 동문고로의 확대 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존의 독서활동 공간에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인 ‘자율학습공간 합정동문고 스터디카페를 조성했다”며 “청소년은 물론이고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지역의 새로운 편의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