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2년 동진시장, 연남동 대표 랜드마크로 재탄생 예고 [금요저널] 연남동 동진시장은 청년층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경의선 숲길과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문화·관광명소로서 잠재력이 높으나 지어진 지 52년이 지나, 건물 노후로 인한 화재 등의 안전 취약과 미관 저해 문제가 주변상권의 집객효과와 연남동 상권 확장의 한계점으로 작용해왔다. 마포구는 노후로 인해 위험하고 경쟁력이 저하된 동진시장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접수받아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진시장은 지난 1997년 시장재건축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나 2010년 사업시행자의 추진계획 취소 요청에 따라 정비사업이 중지됐다. 이에 마포구는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연남동 소규모 저밀상권과 연계한 사업개발을 유도하는 한편 지난 6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동진시장을 찾아 노후 시설을 점검하고 동진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시장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동진시장정비사업 대상지는 총 1389㎡로 2025년까지 이곳에 연면적 7779㎡인 지하3층, 지상8층 규모의 판매·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상1층에서 4층의 판매시설은 균형 잡힌 M/D계획을 통해 여러 업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상가를 구성해 연남동 상권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부채납 예정인 지상2층 공간은 주민을 위한 ‘실뿌리센터’로 운영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동진시장 정비사업을 통해 완성될 연남동 판매시설은 기존 소규모 상권 위주였던 연남동의 상권을 확장하고 소비층을 유입하는 명실상부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9월 7일부터 약 30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 후 서울시에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 요청 등의 필요절차를 거쳐 사업추진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청에 사시사철 신선한 채소가 자라납니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7일 청사 내 1층 자투리공간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마포형 오염 ZERO 스마트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 날인 9월 7일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된 유엔 기념일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로 마포구는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7일을 스마트팜 개소식으로 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미래 세대인 마포구청 어린이집 5세반 아이들도 함께해 스마트팜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후환경 변화와 각종 환경오염 등으로부터 우리의 먹거리가 위협받고 있는 요즘, 외부 환경에 상관없이 저탄소 친환경적으로 365일 24시간 작물을 최적의 상태로 기를 수 있는 스마트팜이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강수 구청장은 지난 4월 스마트팜, AI, 드론 등 4차 핵심 기술을 공직사회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공직자 역량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자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마포구는 차세대 농업기술인 스마트팜을 설치해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스마트팜 사업을 홍보하고 아이들에게는 4차 산업에 대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주어 미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약 10㎡의 작은 공간을 활용한 스마트팜에는 현재 3단 2열로 상추, 버터헤드, 로메인, 바질 등 싱싱한 엽채류 작물이 자라고 있다. 마포구는 9월까지 시범운영해 작물을 기르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체험 및 교육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친환경 채소는 75세 이상 어르신의 결식과 고독을 방지하기 위한 ‘효도밥상’ 등에 오를 예정으로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도시농업관리사가 스마트팜을 전문적으로 관리해 생산성을 높이고 아이들 교육도 전담할 것”이라며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은 아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제1회 상사화 축제…" 난지별곡, 사랑하기 좋은 날 " [금요저널] 난지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 산’ 이라는 오명으로 알려졌으나 원래는 ‘난초’와 ‘지초’가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을 지닌 곳이다. 마포구는 난지도로 인한 마포구민의 수십 년 설움과 눈물을 위로하고 난지도의 아름다웠던 옛 이름을 되찾아주기 위한 첫 행보로 난지도 하늘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 1.6km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조성하고 상사화, 꽃무릇, 맥문동 등 11종류의 초화류 37만 본을 심었다. 마포구는 식재한 상사화와 꽃무릇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8일 이곳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난지별곡, 사랑하기 좋은 날’ 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상사화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난지별곡’ 이라는 축제 명칭은 ‘현실의 시름을 잊고 아름다운 청산에 살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고려가요 ‘청산별곡’에서 따왔다. 이는 수십 년 아픔을 딛고 ‘청산’과 같은 아름다운 명소로 탄생한 난지도에 붙인 별명인 셈이다. 구가 심은 ‘상사화’와 ‘꽃무릇’은 꽃이 지고 나서 잎이 생기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애틋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꽃길과 나란히 조성된 ‘시인의 거리’에는 연인이나 부모, 친구 간의 마음 뭉클해지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 50여 편이 전시돼 있어 구는 축제의 테마를 ‘사랑’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8일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식전행사와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마이통밴드’와 주민가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 500여명이 함께 모여"2023 상사화 축제 난지별곡"개막식을 열고 ‘상사화’를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삼행시 영상이 공개된다. 이어 박강수 구청장과 아나운서 이재용, 작가 유인경이 “꽃 보다 중년” 이라는 주제로 펼치는 3자 토크쇼가 진행되고 개막식 하이라이트 행사로는 ‘천개의 상사화 등불’을 의미하는 ‘천상의 점등식’이 열려 가을 저녁 하늘을 등불로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2부 행사에는 7080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수 박강성, 해바라기, 남궁옥분의 노래 공연이 이어져 고즈넉한 가을 저녁에 깊이를 더한다. 공연 뿐 아니라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수공예품 플리마켓인 ‘숲퍼마켓’ ‘캐리커쳐’ 와 ‘캘리그라피’ 부스 상사화 꽃밭을 배경으로 하는 ‘인생네컷’ 촬영 공간이 마련돼 구민들이 축제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슬픔과 눈물로 얼룩졌던 난지도가 꽃과 시로 꾸며져 구민 모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 한 것은 마포구민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 이라며 “이번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시작으로 많은 구민들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지치고 메마른 마음을 사랑으로 든든히 채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상사화’를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대표하는 꽃으로 삼고 상사화가 피어나는 초가을마다 마포구 꽃축제 ‘난지별곡- 사랑하기 좋은날’행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마포구 공인중개사가 앞장선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5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개업공인중개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450여명의 관내 개업공인중개사가 참석해 마포구청 대강당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부동산중개업 유공자에게 표창장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교육은 전세사기 유형 및 피해 예방 부동산 투기 조장 방지 중개 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사례 개정된 법률 안내 및 중개사고 예방 등 부동산중개업 실무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근 전세사기와 역전세난으로 깡통전세의 위험이 커지고 일부 재개발·재건축 지역에서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허위·과장광고가 발생되면서 구민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공인중개사의 역량과 자질을 향상시켜 전세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통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올바른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제도적인 장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구민의 재산권이 보호되고 공정한 거래 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부탁드리며 마포구도 부동산 거래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손안에서 펼쳐지는 새우젓축제” SNS 홍보단 모집 [금요저널] 마포구는 다음달 20일부터 3일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알릴 SNS 홍보단 20명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유명 산지의 질 좋은 새우젓 판매뿐 아니라 새우젓을 주제로 한 체험 행사, 먹거리 장터, 노래자랑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모두 준비된 서울 대표 축제다. 마포구는 다채로운 새우젓축제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SNS에서 활동하는 이용자를 모집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한다. 홍보단은 서울시민이거나 서울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으로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SNS를 활발하게 활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홍보단은 오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40일간 자신의 SNS에 새우젓축제 소개 및 홍보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고 마포구 SNS를 모니터링 하게 된다. 활동 시작 전 홍보단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며 콘텐츠 제작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활동 희망자는 마포구 누리집에서 제출 서류 양식을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새우젓축제는 마포의 역사가 담겨있는 최고의 축제”며 “성공적인 새우젓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홍보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성친화 3관왕 마포…양성평등주간 맞아 행사 풍성~ [금요저널] 마포구는 지난 1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정해진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의 정치 참여와 직업, 교육에 대한 권리를 선언한 ‘여권통문’이 발표된 날인 1898년 9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2020년에 지정됐다. 마포구는 市 자치구 중 여성인구 비율이 53%로 가장 높아 성별 영향 평가와 분석을 기반으로 한 양성 평등 정책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구는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주차공간 조성 등 여성 안심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민관협력을 통한 안심서비스, 양성평등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마포여성동행센터’를 개관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과 자기 개발 프로그램 및 양성평등 교육 지원, 젠더폭력 등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3년 양성평등행사 또한 ‘함께 동행 하는 양성평등, 행복한 마포’ 라는 주제를 정해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장철준 성악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양성평등 발전을 위해 애쓴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 수여, 양성평등주간 기념 퍼포먼스, 박상희 샤론정신건강연구소장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JTBC 사건반장 등 여러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박상희 소장은 범죄자 및 피해자 심리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의 무차별 범죄 심리 등을 다루며 ‘나를 사랑하기, 나를 보호하기’ 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3부 나눔 행사에는 마포구 여성단체 회원들 50여명이 직접 만든 고추장과 된장을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160가구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는 여권통문 125주년을 기념해 한국 여성들의 인권 증진활동과 주요한 여성인물들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마련돼 오는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여성의 정치참여, 교육, 직업의 자유가 당연시되는 지금도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불평등이 존재 할 수 있다”며 “마포구는 세심한 행정으로 여성은 물론 남성과 세대 전체가 차별 없이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수 마포구청장, 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 격려 [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일 오전,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3년 서울특별시 지체장애인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했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특별시 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운영요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파크골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공원과 골프가 합쳐진 현대 스포츠로 여러 종류의 금속재 클럽을 사용하는 일반 골프와 달리 목재 클럽만을 이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안전하게 즐길 수 운동이다. 이날 대회는 오전 경기 개회식 오후 경기 점수 집계 및 폐회식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장애인이 불편 없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라가 선진국이라 생각한다”며 “마포구도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숲속에서 치매예방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요”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0월까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위한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사랑하는 가족뿐만 아니라 환자 자신까지 잃어버려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으로 불린다. 또한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장기 돌봄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길고 힘든 여정이다. 이에 마포구는 돌봄에 지친 가족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이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자연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포구 공원녹지과와 마포구치매안심센터가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상암동에 위치한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숲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야외치유 프로그램은 ‘하루쯤 숲 여행’과 ‘기억의 숲’이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하루쯤 숲 여행’은 월 1회씩 진행되며 숲의 치유 인자를 활용해 사회적·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가족 돌봄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스스로 해소할 수 있도록 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기억의 숲’은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숲을 이용한 각종 감각 자극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 인지 기능 및 신체 활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진행되었으나 그동안 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에서 진행했으며 9월부터는 야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억의 숲’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양한 재료로 만들기 활동도 하고 치매예방 정보도 알려주니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가을에는 야외에서 나가 다양할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돌봄 가족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한숨 돌릴 수 있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치매는 개인 혼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짊어지고 갈 문제이기에 마포구도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 마련해 함께 동행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동친화-마포’상암에 첫 공공 키즈카페 연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상암동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2, 3층에 서울형 키즈카페가 개관해 오는 9월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 마포구 상암점은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미세먼지나 악천후 등의 외부 환경에 구애 없는 놀이 환경을 만들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성됐다. 구는 키즈카페 조성을 위해 기존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2,3층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 후 안전검사까지 통과해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조성규모는 총 600㎡로 2층에는 조합놀이대 트램펄린 볼풀 그물오르기와 같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미디어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에는 책놀이터를 조성해 독서 및 휴식 공간 부모-자녀 프로그램실 영아용 놀이기구 등을 설치했다. 창의적인 놀이공간은 물론이고 36개월 이상 미취학 유아의 경우, 돌봄요원이 보호자를 대신해 아동을 보호하는 ‘놀이 돌봄서비스’도 이용 할 수 있다. 단, 놀이 돌봄서비스는 개인 이용자만 신청 가능하며 이용예약 시 돌봄신청 체크 후 아동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키즈카페 이용대상은 12개월 이상 7세 이하 아동으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회차 당 이용 정원은 개인 25명, 기관은 40명으로 제한되며 이용 시 보호자나 인솔자가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회차로 나누어 운영한다. 예약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을 통해 매월 1일과 16일 오전 9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현재는 이용료가 무료이나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유료화 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31일 서울형 키즈카페 마포구 상암점의 개관을 알리는 제막식을 열고 마포구어린이집연합회를 비롯한 참석 구민들과 키즈카페 개관을 함께 축하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상암동에 새로 조성된 공공형 키즈카페에서 마포의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한껏 웃고 신나게 놀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마포로 나아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먼먼데이’가 뭔데? 인사로 따듯한 정 나눈다 [금요저널] 마포구가 지역 내 따뜻한 정의 확산을 위해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는 ‘먼먼데이’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 최근 폐쇄적 주거형태와 개인주의가 만연하면서 이웃과의 유대감이 줄고 사회적 고립감과 이웃 간 분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마포구는 각박하고 메마른 사회에서 불거지는 여러 문제들의 근본적 해결책이 사회적 유대감과 ‘정’의 회복이라고 보고 그 마중물을 ‘함께 나누는 인사’로 정했다. ‘먼먼데이’ 캠페인은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한다는 뜻으로 마포구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해 지역 내 유관기관, 공동주택, 복지 및 교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확산·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먼저 지난 29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먼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강수 구청장과 區 간부들이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 선호도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인사말을 향후 직원들의 공식 인사말로 사용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오는 31일 오후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성산2동 성산아파트에서 주민 대상 ‘먼먼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구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 출정식을 열고 ‘먼먼데이’ 스티커 및 배지 배부, 인사말 선호도 투표, 인사 메시지 카드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이웃 간의 활발한 소통의 싹을 틔운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16개 마을축제와 마포구 대표축제인 ‘새우젓 축제’ 기간에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홍대 레드로드 캐릭터인 ‘깨비, 깨순’을 활용해 제작한 ‘먼먼데이’ 스티커를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향후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캠페인을 이어나가 인사로 맺는 따뜻한 유대감을 마포구민 전체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인사는 사회적 존재인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행동”이라며 “ ‘먼먼데이’ 캠페인이 사회적 유대감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마포구가 누구도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고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