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보고회 참석 [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일 오전, 마포구 도화동 이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보고회에 참석했다.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보고회에는 센터 등록회원과 가족, 프로그램 강사, 유관기관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보고회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2023년 마음의 쉼표’ 사업 보고 공연 및 단체 게임, 사업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구민의 정신 건강을 돌보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사업보고회가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성산1동주민센터에 위치하며 구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라이브커머스 1등 도시 마포.소상공인 위해 Grip과 손 잡다 [금요저널] 마포구는 지난 11월 29일 지역 상생을 위해 국내 최초 라이브커머스 전문회사인 ‘그립컴퍼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시간 방송과 채팅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면서 상품을 판매·구입하는 플랫폼인 ‘라이브커머스’가 요즘 인기 쇼핑 방법으로 떠오르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로 구축을 위해 마포구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마포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김한나 Grip 대표이사,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협약서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마포구 소상공인을 위한 판로개척, 홍대 레드로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지원, 마포TV와 Grip의 상호 콘텐츠 교환 등이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포 대표 관광명소인 홍대 레드로드의 경쟁력을 한껏 강화할 계획이다. Grip 관계자는 “현재 Grip에서 활동하는 판매자 중 마포구에서 활동하는 판매자가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고 다른 마포구 판매자들도 상위권에 속한다”며 “훌륭한 판매자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1등 도시인 마포구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을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와 Grip은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과 매출 견인을 위해 Grip앱에서 라이브커머스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협약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역량과 자생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Grip과 함께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찾아가는 마포구 어린이 안전 체험 .지진·화재 대비 확실히 [금요저널] 마포구가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난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지진이나 겨울철 화재 등의 재해가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어 일상생활 속 재난 대응법 숙지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전기 안전이나 보행 안전과 같은 일상생활 안전뿐 아니라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비도 확실히 준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은 안전 교육 전문기관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교 운동장에 안전 체험 부스를 설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교별로 일정을 정해 오는 12월 5일까지 운영되며 시설과 관리 인력 지원이 가능한 학교를 사전 협의해 올해는 지역 내 5개 초등학교 를 대상으로 실시 중에 있다. 마포구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은 크게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 재난 안전 4개 분야로 나누어 개별 프로그램 총 11개를 운영했다. 개별 프로그램은 각각 전기 안전, 욕실 안전, 식중독 안전, 신호등 교육, 횡단보도 교육, 보행 안전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진압 체험, 화재 대피 체험, 완강기 활용체험, 지진 안전 체험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완강기와 소화기 등을 직접 사용해보고 심폐소생술도 실제로 해보면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2월 5일까지 5회에 걸쳐 총 2,770명의 어린이가 안전 체험 교육을 받게 되며 향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교육을 꾸려 가겠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백 번 보고 듣는 것보다 한 번 해보는 게 더 효과적” 이라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을 통해 마포구 어린이들이 언제 맞닥뜨릴지 모르는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나아가 타인의 생명까지 지킬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포구가 든든히 지키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민 모두가 행복한 마포.복지 강화한 2024년 예산안 편성 [금요저널] 마포구는 총 8,413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마포구의회에 제출하고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구정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마포구 예산안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구 재정의 부담은 큰 상황임에도 약자와의 동행, 지역 상권 활성화, 구민 안전 등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목표로 두고 편성했다. 또한,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두었으며 관행적이고 낭비적인 재정지출은 과감히 중단하고 부진사업은 축소, 재구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금년보다 8.08% 증가한 8,413억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8.29% 증가한 7,996억원, 특별회계는 4.28% 증가한 417억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출은 분야별로 사회복지 분야 4,463억원, 환경 497억원, 문화 및 관광 400억원, 일반공공행정 285억원, 보건 20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59억원, 교육 141억원, 교통 및 물류 127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구민 모두가 행복한 실뿌리 복지 구현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전체 예산의 55.83%를 투입했다. 어르신의 노후를 위한 기초연금 1,142억원, 생계급여 392억원, 보편적 복지 실현을 이룰 실뿌리복지센터 조성에는 357억원, 마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이 사용할 독서실 조성 등에는 4억 3천만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일과 삶이 즐거운 관광경제도시 마포를 조성하기 위해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에 8억 4천만원, 관광특구 활성화 7억 5천만원, 반려동물 놀이터 및 캠핑장 운영 등에 4억 6천만원, 마포청년나루 운영에는 5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 등을 위해 재난관리안전 체계 구축에 3억 9천만원, 통합관제센터 운영 사업 16억 5천만원,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사업 5억 2천만원, 난지 테마관광 숲길 조성에 3억원을 편성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도 2024년에 반환점을 도는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의 주요 사업들이 동력을 잃지 않고 구민을 위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면밀하게 살폈다”며 “2024년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어린이 눈높이 맞췄다.바닥형 신호등 설치 [금요저널] 마포구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과 운전자의 시인성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39개소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의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연석에 LED램프를 설치해 보행신호를 표출하는 보조장치로 전방주시 미흡에 따른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야간에는 차량 운전자들이 바닥 불빛을 통해 멀리서부터 횡단보도를 인지할 수 있어 우회전 구간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마포구는 횡단보도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총 38개소의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32개소에 설치해 어린이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마포의 대표 명소인 홍대 레드로드 등 보행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에도 7개소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보행자는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 정보를 알 수 있고 차량 운전자들은 횡단보도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올해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초등학생의 등하교를 돕는 교통안전지도사를 운영하고 개학 기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을 펼치는 등 다방면으로 어린이의 교통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느 곳에서나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사업‘ 우수상 ’쾌거 [금요저널] 마포구가 11월 30일 보건복지부 주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고독사 예방사업 가운데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영역’에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사업 공모에 16개 시·도 및 127개 시·군·구가 참여했고 이 가운데 마포구의‘1인 중장년층 보건복지 돌봄 통합지원 '더-이음' 사업’이 우수사례 9개 중 하나에 선정돼 이름을 올렸다. 마포구‘1인 중장년층 보건복지 돌봄 통합지원 ‘더-이음’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고독사, 자살 등의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포구가 민·관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사업이다. 특히 마포구는 올해 9월 기준으로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절반에 가깝고 매년 1인 가구 비중이 늘고 있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안전망 확충 필요성이 크다는 것이 사업 배경이 됐다. 마포구 ‘더-이음’ 사업대상자는 동주민센터가 지역 내 중장년층 1인 가구 중 사회적 관계망, 경제 상황,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립 위험이 큰 대상자를 발굴·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건강 코디네이터가 가정을 방문해 상담·조사하고 사례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전담 주치의 개념을 도입해 질병 치료가 필요한 경우, 통원이나 방문 치료도 가능하고 진료비와 약제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정서 지지·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실천 프로그램, 문화 활동 프로그램과 자조모임까지 연계한다. 현재 지역 내 92명의 고립 가구 위험군 중장년들이 '더-이음' 사업에 참여해 매주 한 끼 식사 함께하기, 노래 부르기, 댄스, 요리 등 다양한 관계 맺기 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자 59세 이 모 씨는 “매주 갈 곳이 있고 만날 사람이 있다는 것이 좋다”며 “과거와는 다르게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 역시 “많은 참여자가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하면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참여자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강수 구청장은 “고독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층이 고립과 외로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 마련과 사회적 안전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비혼모 맞춤관리 위한 ‘처끝센터’ 현판식 개최 [금요저널] 마포구는 30일 오전, 보건소 2층에서 ‘처끝센터’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처끝센터는 비혼모가 임신·출산·양육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 편히 통합관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로 센터에는 비혼모 맞춤관리를 위한 전문간호사가 배치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간부단,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처끝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념사로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불안하고 두려움이 큰 비혼모들을 안심시키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며 “마포구는 처끝센터를 통해 비혼모의 임신, 출산과 함께 향후 자립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처음부터 끝까지 비혼모 맞춤관리…‘ 처끝센터 ’개소 [금요저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혼인 외 출생아가 9,800명으로 전체 출생아의 3.9%에 달해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혼인 외 임신을 한 여성들은 보통 사회적 편견과 환경적 요인으로 출산을 포기하거나, 임신 사실을 가족 등 주변인에게 쉽게 털어놓기 어려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나 공공 서비스, 경제적 상담 지원 등을 제때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지난 3월 감사원 조사에 의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출생 미신고 영아가 2,236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에 마포구가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한 비혼모를 위한 처끝센터를 마포구 보건소 2층에 개소하고 11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혼모는 기존의 미혼모에 대한 사회 차별적 의미를 없애고 청소년 임산부, 미혼, 이혼, 사별 한부모 여성까지 모두 아우르는 용어로 마포구 처끝센터는 비혼모가 임신·출산·양육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 편히 통합관리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이다. 마포구 처끝센터에는 전문간호사가 배치되어 비혼모가 방문하는 경우 상담을 통해 임산부 등록 관리에 나선다. 기본 산전 임신 건강 관리 서비스와 진료비, 영양제 지원 등 보편적 임산부 건강관리를 시행하면서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경제 여건, 심리 상태 등을 파악해 마포애란원,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등 지역 내 다양한 복지시설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우울이나 트라우마 등의 전문 심리상담도 가능하고 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나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도 지원된다. 출산 후에는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가정에 방문해 산모와 출생아의 건강 관리를 함께 하고 기본적인 출산 장려 지원 이외에도 마포구 가족행복지원과를 통해 비혼모·부의 아동양육비, 교통비, 교육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비혼모·부 양육코칭과 자조모임 커뮤니티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을 위한 직업교육과 자활근로 지원이나 공공임대주택, 마포 징검다리 주택사업 등으로 주거 안정도 꾀한다. 구는 기존의 각 부서에서 추진하던 비혼모 대상 지원 사업을 마포구 처끝센터에서 종합적으로 파악해 안내하고 지원함으로써, 비혼모의 첫 방문 상담만으로도 출산과 양육까지 꼼꼼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정의 모습이 다양화되고 출생율이 매해 최저를 갱신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누구든지 사회적 편견이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출산과 양육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며 “새로 개소한 마포구 처끝센터가 지역 내 모든 비혼모들과 임신과 출산 양육과정을 함께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유아 눈높이 맞춘 환경 인형극 '출동 환경특공대' 개최 [금요저널] 마포구는 29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위한 인형극 ‘출동 환경특공대’를 개최했다. 마포구가 준비한 이번 인형극은 에너지 절약과 미세먼지 저감, 분리수거 등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인형과 음악으로 꾸며진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에게 “오늘 인형극을 통해 환경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어른들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 서울시 합동 토양 오염 재조사.불소에 비소까지 검출 [금요저널] 마포구는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와 공동으로 월드컵공원 일대에 대한 토양오염도를 재조사한 결과, 기존 불소 검출에 더해 비소까지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신규 자원회수시설 입지예정지를 포함한 당인리 발전소와 월드컵공원 일대의 불소 초과 검출을 근거로 마포구가 지난 10월 19일 서울시와 한국중부발전에 토양정밀조사 명령을 한 것에 대해 서울시서부공원여가센터가 재조사를 요청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마포구 관련자 입회하에 7개 지점의 토양 시료 채취가 이루어졌다. 이를 마포구와 서울시가 각각 토양 분석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서울시의 분석 결과에서 문화비축기지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지점의 토양에서 1차 조사와 동일하게 불소가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한국보건기술연구원의 분석에 따라 토양오염우려기준 400mg/kg 대비 노을공원 입구 418mg/kg, 노을연료전지발전소 뒤편 부지 494mg/kg, 하늘공원 정상 2개 지점 419mg/kg, 537mg/kg, 난지천공원축구장 인근 2개 지점에서 425mg/kg, 509mg/kg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지구환경연구소를 통해 분석을 실시했으며 노을공원 입구 369mg/kg, 노을연료전지발전소 뒤편 부지 393mg/kg, 하늘공원 정상 2개 지점 365mg/kg, 523mg/kg, 난지천공원축구장 인근 2개 지점 402mg/kg, 406mg/kg가 검출됐다. 특히 이 중 난지천공원축구장 인근 1개 지점에서는 불소와 함께 비소 항목까지 초과 검출돼 충격을 안겼다. 마포구는 재조사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하는 6개 지역에 대해 토양정밀조사를 재요청해 서울시가 정밀 조사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한국중부발전은 ‘토양환경보전법’ 상 내년 4월 19일까지 토양정밀조사를 이행해야 하고 미이행 시에는 ‘토양환경보전법’ 제32조 2항 제2호에 따른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다. 마포구는 향후 서울시와 한국중부발전의 토양정밀조사 결과 토양오염의 법정기준을 넘는 경우‘토양환경보전법’제11조 제3항에 따라 철저한 토양정화조치를 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월드컵공원이 현재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만큼, 토양오염은 시민 전체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된 사안” 이라며 “서울시와 한국중부발전은 적극적이고 성실한 토양정밀조사 이행을 통해 마포구민의 고통과 불안을 하루빨리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