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 예술작품 담긴 로드 갤러리로 탄생 [금요저널] 마포구는 12일 오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홍대 레드로드에서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는 홍대 레드로드 R5에 설치된 거리 미술관으로 갤러리에는 신진 작가 43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갤러리에 설치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레드로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레드로드 로드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예술인들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더 많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2024년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총 3655명에 일자리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3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한 ‘2024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 사업은 16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마포시니어클럽 등 13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는데,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 마포구의 55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각각의 일자리 수행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박람회장에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치매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마포구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4개 분야의 55개 사업에 대해 총 3,655명을 모집하며 이는 전년도 모집인원 3,485명보다 총 17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구는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는 전년과 동일한 반면,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70% 이상 늘어나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 보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의 역량을 지역 내 어르신 복지에 활용하는‘효도밥상 지원단’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출퇴근 즐거움을 주는 ‘매장운영사업단’등이 늘어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어르신에게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급식 도우미 사업 등 ‘공익활동형 사업’의 경우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기준으로 활동비는 올해보다 2만원이 늘어난 월 최대 29만원, 시니어 승강기 안전점검과 같이 어르신의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대 761,040원에 건강보험도 가입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한 후, 박람회 당일 참석하거나 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포구 어르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컵 메타세쿼이아길, 안전에 힐링 더한 산책로 조성 [금요저널] 마포구는 월드컵천로을 따라 이어진 월드컵 메타세쿼이아길 395m의 보행로가 힐링을 더한 테마 산책로로 재탄생 중이라고 밝혔다. 성중길 24에서 월드컵북로 235에 이르는 이 길은 월드컵경기장과 성산시영아파트에 인접해있고 길을 따라 키가 20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장관을 이뤄 많은 구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보행로 너비가 1m로 협소하고 성산시영아파트에서 월드컵경기장을 잇는 계단과 경사로는 노후해 보행안전에 우려가 컸다. 이에 구는 구 예산와 함께 특별교부금 등을 활용, 보행로 안전은 물론 구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테마 산책로를 계획하고 지난 3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9월 중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먼저 안전과 주민통행 편의를 위해 성산시영아파트 단지 내에서 월드컵경기장으로 이어지는 노후 계단과 데크로드를 전면 재설치했다. 월드컵천로을 따라 이어지는 보행로는 너비를 기존 1m에서 4~6m로 넓히고 노후한 목재 난간 대신 80cm 높이의 식물 띠녹지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보행로를 조성 중에 있다. 또한 구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야자매트가 깔린 바닥을 목재데크로 변경 시공하고 가로등 20주를 이설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추가로 성산시영아파트에서 월드컵경기장을 잇는 노후 경사로도 미끄럼 방지기능을 살린 나무데크로 개보수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면서도 구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월드컵 메타세쿼이아길은 경관이 수려함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쉼터가 없고 길이 좁아 지나가는 통행로 역할만 해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구민들이 삼삼오오 함께 모여 산책과 여유를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난지도에 피어난‘애틋한 사랑’… 마포구, 난지 테마관광 숲길 개장 [금요저널] “9월이면 여기 예쁜 꽃들이 피어난대요. 빨간 색 꽃인데 꽃말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래요.”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가에 세워진 안내 팻말을 본 한 어린이의 말이다. 마포구가 월드컵공원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 조성을 마치고 18일 준공식으로 개장을 알린다. ‘난지 테마관광 숲길’은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 꾸며진 특화거리로 구는 지난 4월부터 이 구간에 꽃무릇, 상사화, 맥문동 등 11종류의 초화류 총 37만 본을 식재했다. 식재한 초화류는 개화시기와 꽃의 색깔이 다양해 앞으로는 도심 속에서도 사계절 내내 이색적인 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길가에는 마포문화원, 마포문인협회가 선정한 시 50편을 전시해 ‘시인의 거리’라는 이름을 붙이고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존 설치와 함께 야자매트로 시공한 ‘소곤소곤 길’도 만들어 이곳을 찾은 방문객이 이야기를 나누며 맨발로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18일 오후 6시, 구는 조성을 마친 메타세쿼이아길에서 400여명의 구민과 함께 ‘난지 테마관광 숲길’의 준공식을 열고 사업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숲길 개장을 기념한다. 이어 준공식 2부 행사로는 현악4중주와 성악으로 구성한 ‘숲속 음악회’가 마련돼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찾은 구민들에게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과거 쓰레기 더미였던 난지도가 이렇게 사시사철 꽃이 피고 시가 흐르는 곳으로 변신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바쁜 도시 생활 속, 휴식과 재충전의 장소이자 ‘난지도의 아름다운 변화’라는 뜻깊은 의미를 담은 이 곳을 많은 분들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축제 등의 다양한 활용 계획을 세워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마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덕분에”.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방문 격려 [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7일 오후,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마포구에 방문해 잼버리 지원 관련 추진결과를 보고받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조기 퇴영한 잼버리 참가단을 위해 즉시 행정지원과, 구민안전과, 관광정책과 등 9개 관계 부서를 소집해 ‘잼버리 지원 특별 전담반’을 구성해 숙소와 이동차량을 마련하고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을 시작으로 퓨전 국악공연, 비보이공연, K-놀이 운동회 등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박강수 구청장은 잼버리 폐영식 및 K팝 공연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긴급 안전지원 회의를 개최하고 공연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 의료지원 등 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잼버리 대여정이 사고 없이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은 박강수 구청장의 리더십과 마포구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며 “특히 짧은 시간에 홍대 레드로드 버스킹 공연을 준비한 것은 정말 놀랍고 감동적이었으며 폐영식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해 주신 마포구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새만금 지역을 떠나 우리 지역에 방문한 잼버리 참가단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직원과 구민이 최선을 다해 총력 지원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께서 직접 구청에 방문해 그동안 잼버리 지원으로 힘들었을 직원과 구민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쓰레기 감축 위해 두 팔 걷어…혼합배출 등 집중 단속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인파가 몰리는 홍대인근과 음식점 밀집지역 및 주택가 골목을 중심으로 쓰레기 혼합배출·무단투기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 지난달 구가 마포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20톤 분량의 종량제 쓰레기의 성상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식물과 재활용품이 뒤섞인 혼합배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사업장이 많은 서교·합정·상암동의 세대배출량이 평균배출량보다 월등히 높아 해당 지역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에 대한 점검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자원순환과를 중심으로 환경공무관, 동주민센터 청소담당 및 환경보안관 등 총 90여명의 가용인력을 투입해 식당가와 주택가 골목 등 혼합배출과 무단투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 혼합배출 담배꽁초 무단투기 정일정시배출 장소위반 등이다. 구는 55명을 주간단속반으로 구성해 구역별로 교대근무를 실시, 야간에는 구청 단속반 4명이 민원다발구역을 순찰·단속하고 무단투기 감시용 CCTV를 점검한다. 또한 매주 화·목요일에는 자원순환과 직원 등 20명의 인력을 활용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음식점과 상가를 대상으로 분리배출 지도·단속과 함께 300kg이상 대량 배출에 대해서는 사업장폐기물로 처리 하도록 계도한다. 아울러 홍대 등 상습민원 발생구역은 폐기물 분리배출 홍보요원 10명이 쓰레기 배출요령과 1회용품 사용 제한을 안내·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서는 ‘내 집과 내 점포 쓰레기 분리배출은 스스로 책임진다’는 성숙한 주민의식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는 명확한 계도를 위해 지난 11일 단속반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마치고 오는 9월 13일까지 홍보와 계도 후, 10월 13일부터는 엄격한 과태료 부과를 통해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땅에 묻고 태워야 하는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 최선” 이라며 “구의 적극적인 쓰레기 집중 단속과 계도를 통해 지역 내 쓰레기 배출의 고질적 문제를 바로잡고 환경 보호 필요성을 환기시켜 ‘탄소제로 시대, 맑은 마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 손으로 만드는 마포”.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금요저널] 마포구는 오는 31일까지 2024년 마포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실행될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사업 제안은 물론 심사, 선정 및 운영 등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분배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마포구 주민이거나 마포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 분야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향상시키는 생활밀착형 사업 사회적 약자, 청소년·청년층을 배려하는 복리 증진 사업 일상에서부터의 주민 안전을 위한 소규모 생활안전 사업으로 구분되며 2024년도 내에 완료 가능한 사업이면 된다. 응모 방법은 마포구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마포구청 디지털재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친 후 분야별 위원회 심사와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 마포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되면 2024년도에 소관 부서에서 실행한다. 구는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2024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15억원 내외로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개선했다. 먼저 사업을 선정한 후 예산을 편성해 사업이 제안 취지를 충족하면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고 주민 권한 강화를 위해 주민투표를 신설했다. 또한 보다 편리하고 쉽게 주민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 진행 과정도 알 수 있도록 ‘주민용 주민참여예산시스템’을 운영해 한 단계 수준 높은 소통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더 좋은 마포를 만들고자 하는 주민과 마포구의 소통 창구”며 “사업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수 마포구청장,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6일 오후, 마포구청 12층 중강당에서 개최된 마포나눔+클럽 발대식에 참석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고 마포복지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후원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후원현황 보고 인증패 전달, 후원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만원 이상 기부한 주민 21명이 ‘나눔리더’로 선정됐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 또한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1000만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한 마포구 지역 내 3개 단체를 ‘나눔리더스클럽’으로 위촉했으며 월 3만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지역 내 업체 16개소를 착안가게 및 착한 학원으로 선정했다. 특별히 이번 마포나눔+클럽에는 직장 내 5인 이상이 5천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착한 일터와 월 2만원 이상 정기 기부하는 착한가정을 선정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동기를 부여했다는 긍정적 평을 받았다. 이날 착한가게로 선정된 A씨는 “75세 이상 주민참여 효도밥상을 보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났다”며 “어르신들께 큰 것은 못해드려도 따뜻한 점심 한 끼는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후원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늘 마포나눔플러스 클럽에 참석한 후원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된 분들을 위해 십시일반 도움을 주시는 모든 마포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 발맞춰 걸으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살기 좋은 마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주민참여 효도밥상 전 동으로 확대 [금요저널] 마포구가 주민참여 효도밥상 운영기관 10개소를 추가해 지난 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16개 전체 동 17개소에서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이 운영되는 셈이다.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지자체 최초로 노인층의 결식과 고독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주 6회 무상으로 점심식사를 지원하는 마포구 역점사업으로 지난 4월, 6개 동의 7개 급식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4개월 여 기간 동안 총 221명의 어르신들에게 약 1만6천여 회 급식이 완료됐다. 단순한 식사 한 끼를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구는 봉사단 300여명을 모집해 배식, 말벗 봉사와 함께 식사시간에 오지 않는 어르신을 파악해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방문 간호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기초건강이나 당뇨, 고혈압 체크 등 만성질환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 뿐 아니라 떨어져 사는 자녀분들까지도 만족하며 감사의 말씀을 많이 주셨다”며 “그동안 효도밥상 기관을 추가 개소해달라는 구민 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는 효도밥상 기관이 없었던 동을 중심으로 10개소를 확대해 연남동 ‘송가네감자탕’ 서교동 ‘풍년한식뷔페’ 아현동 ‘해든한식부페’ 도화동 ‘혜원식당’ 합정동 ‘청주식당’ 망원1동 ‘마포나루’ 망원2동 ‘스트렁큰’ 성산1동 ‘치유소반’ 성산2동 ‘뚝배기정육식당’ 상암동 ‘콩고을’을 효도밥상 급식기관으로 선정했다. 효도밥상 기관 10개소 확대에 따라 2백 명이 넘는 독거어르신들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어 앞으로 효도밥상 대상자는 총 421명 이상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가 이미 시작된 만큼 보편적 노인복지 시스템 도입은 반드시 필요한 일” 이라며 “어르신들의 영양과 우울, 고독 등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 사회 보건수준을 향상하는 일은 거시적으로 노인빈곤이나 건강문제로 인한 사회적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는 기관과 대상자 추가모집을 통해 효도밥상이 마포구 대표 노인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9일 오전 마포구민들과 함께하는 현판식을 열어 10개소 효도밥상 개소를 알렸으며 향후 효도밥상 조리센터 설치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강수 구청장, 광복 78주년 맞아 태극기 게양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합정역 8번 출구에서 열린 ‘광복절 78주년 맞이 태극기 배부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마포구새마을회에서 주관,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새마을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함께 광복 78주년을 맞아 차량용 태극기 800개와 가정용 태극기 100개를 구민들에게 배부하고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출근길 태극기를 받은 한 구민은 “태극기를 보니 광복절의 의미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과 긍지도 생겨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광복 78주년을 맞는 올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마포구새마을회에 감사하며 15일 광복절, 태극기게양에 마포구민 모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포구 “문화와 여가를 품다”. 주상복합 건립 [금요저널] 마포구는 합정7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지난 10일 자로 고시했다. 합정7구역은 합정동 381-49번지 일대로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에서 100m 이내에 위치한 이른바 초역세권이며 젊음과 열정의 거리 홍대 레드로드와 망원한강공원이 도보 10분 거리로 도심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포의 인기지역이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결정은 지난 2010년 합정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인 합정2구역 인가 후 약 13년 만의 일이다. 이번 계획에는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건축물이 포함됐다. 이곳에는 공공주택 36세대를 포함한 총 공동주택 209세대와 오피스텔 89호,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면적은 약 42,325㎡다. 또한 기부채납 시설인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문화복지시설도 계획에 포함됐다. 복합문화복지시설은 주상복합건축물과 분리된 단독 건물로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의 건강관리, 청소년 학습 지원, 어르신 돌봄 거주 및 여가, 장애인 자립지원 등 통합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건립된다. 해당 공간 1~4층은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햇빛센터’, 5층에는 청소년 학습공간인 ‘합정스페이스’, 6층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 7층~8층은 효도밥상 급식소와 효도 숙식 경로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합정7구역 사업시행계획인가로 인해 합정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춤하던 5구역, 6구역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직주근접 중심지 및 핵심 생활권으로 변모하는 새로운 도시 형태의 합정역세권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특히 기부채납 시설인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이 출산율 기여는 물론,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동행 마포를 이뤄낼 수 있는 핵심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합정7구역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오는 11월 관리처분계획인가고시 및 착공을 거쳐 2027년 11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친 잼버리”, 마포구 지극정성에 감동의 눈물 흘려 [금요저널] 무슨 일이든 정성을 다하면 어려운 일도 순조롭게 풀려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다는 ‘지성감천’은 잼버리 참가단을 향한 마포구와 마포구민의 ‘적극적인 공감행정’을 두고 하는 사자성어 인 듯하다. 마포구는 지난 8일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단의 조기퇴영 및 철수 결정이 내려짐과 동시에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구청장 주재 긴급회의를 발 빠르게 개최하면서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 구청장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새만금에 지친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우리나라에서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지원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을 직원들에게 특별 주문했다. 이에 구는 즉시 전담 지원반을 구성해 잼버리 대원들의 이동부터 숙소, 식사와 생활용품 지원, 문화·체육프로그램, 의료 지원까지 폭염과 갑작스런 일정변화로 지친 잼버리 대원들의 마음을 보듬고 채워나가며 공감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는 잼버리 참가자가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 이들을 환영하고 마포에 머무르는 동안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마포관광정보센터 연락처를 표기한 현수막 11개를 게첨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한편 잼버리 대회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참가단에서 세계적 관광지인 홍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희망한다는 소식을 전달받은 구는 홍대 레드로드에 ‘잼버리 참가단 특별 버스킹’ 공연을 9일 저녁, 레드로드에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근 상인과 구민들까지 한마음으로 나서 우여곡절 많았던 대원들에게 무료로 생수와 음료를 전하고 친절히 안내하는 훈훈한 모습도 목격되는가 하면, 함께 환호하며 즐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스위스 잼버리 참가자 484명이 새만금을 떠나 마포구로 이동해 남은 일정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구에서는 영양 잡힌 식사와 편의 시설 등을 제공하며 숙소별 전담 지원 인력과 이동 차량을 배정하고마포아트센터와 마포구청사 등을 활용한 퓨전 국악 비보잉 비트박스 볼링, K-놀이 운동회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는 원활한 체육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전담 생활스포츠지도사를 배치해 참여자들의 재미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마포구체육회에서는 출출할 아이들을 위해 과자와 라면 등 간식 500개를 일일이 포장하고 전달해 잼버리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아 주변을 뭉클케 했다. 아울러 구는 11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잼버리 폐영식 및 K팝 공연이 안전하고 즐거운 세계적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구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 대응하며 안전관리에 힘썼다. 우선 구는,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구민안전과를 중심으로 인파 밀집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교통 혼잡 해소와 의료 지원을 마련했다. 교통 혼잡 및 인파관리를 위해 마포구민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차량우회를 안내하는 안전문자 발송과 구 홍보채널을 가동해 혼란을 최소화 했으며4만 3천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모여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에는 구 직원 220명과 직능단체원 310명 등 총 530여명을 곳곳에 투입해 인파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했다. 또한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요청에 따라 노약자을 위한 휠체어 11개를 즉시 지원했으며 대형 버스 주차편의 지원을 위해 호우로 인해 침수된 DMC 랜드마크 부지의 물을 퍼내고 풀을 베는 등 구 직원들이 직접 추가 주차장 확보에 팔 걷어붙이는 열정을 보였다. 마포구 보건소 역시 폐영식 및 K팝 공연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 1층에 의료지원반을 설치해 촘촘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구는 출국일정이 14일인 베네수엘라와 수리남 잼버리 참가단이 기존 숙소에서 더 이상 머물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 내 마포 크리에이터타운서교를 숙소로 제공하기로 즉각 결정하고 차량 및 지원인력을 급파하는 등 잼버리 여정의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안전 대책에 마포구 주민들의 참여가 단연 눈에 띄었다. 지난 9일 레드로드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에는 자율방범대와 관광보안관 2백여명이 참여했으며 11일 폐영식에는 마포구 자율방범대 등 5개 직능단체에서 310명이 참여해 잼버리 참가단 지원에 물심양면으로 적극 동참하며 한마음 한 뜻으로 잼버리 행사를 지원했다. 또한, 홍익대학교 및 서강대학교에서도 구청과 협의를 통해 잼버리 참가단 귀국 일정에 따라 당초 숙박기간보다 1일을 더 무상으로 연장 지원하기로 해 사회적 책무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스위스 잼버리 참가단이 떠나는 홍익대학교 기숙사 환송장이 눈물바다가 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스위스 잼버리 단원들을 본인들을 위해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물심양면 지원하는 마포구 직원들의 배려를 생각하며 감사편지와 선물을 전했고 이를 받은 구 직원들이 감동하며 눈물짓자 서로 안으면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정해진 책임과 역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세계청소년들이 안전사고 없이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잼버리 참가단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준 마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