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9월 정기분 재산세 2,395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주택가격과 공시지가가 하락하며 전년 대비 7.1% 감소한 결과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7월에는 주택의 절반과 건축물에, 9월에는 나머지 주택의 절반과 토지에 대한 세금을 매긴다. 납부 기간은 10월 4일까지다. 추석 연휴와 임시공휴일로 인해 기존 9월 30일에서 납기일이 연장됐다. 최종 납기일인 10월 4일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구는 원활한 재산세 납부를 위해 지난 11일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했다. 고지서를 분실한 경우 구청 세무1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시중은행·농협·수협·새마을금고·우체국 등을 방문해 본인의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지방세를 조회한 후 납부할 수 있다. 온라인 납부도 가능하다. 모바일 어플 STAX나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납부해야 하는 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로 분할해 납부할 수도 있다. 분할납부를 원하는 경우 구청 세무1과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행정안전부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전자 송달과 자동 납부 신청 시 고지서 1장당 최대 1,600원의 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올해 11월까지 신규 신청자에게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복지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재개발 전문가 현장 상담 '문전성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운영하는 '재개발 전문가 현장 상담'에 주민 반응이 뜨겁다. 구는 지난 14일 오후 신당누리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택재개발 사업 구역인 신당10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개발 전문가 현장 첫 상담을 진행했다. 감정평가 분양권 세무 법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1대1로 맞춤형으로 이어갔다. 신당10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중 공공지원을 받아 조합을 설립하는 최초사례이기 때문에 구는 주민들이 개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합설립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존의 상담과는 차별화된 재개발 전문가 현장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고 구의 예상은 적중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그동안 쌓였던 궁금증을 해소하며 상담 내내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의 입장에 서서 상담내용을 살폈다. 주민 문의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분양권과 감정평가였다. 주로 소유 물건의 분양권 여부, 다물권자의 분양권 개수, 감정평가물건의 규모에 따른 평가예상액, 분양예정평수 등에 대해 궁금해했다. 상담은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했지만, 당일 입소문을 듣고 달려온 주민들에게도 상담 기회를 부여해 현장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구는 당초 사전 예약한 43명만을 소화키로 했지만, 현장에 찾아온 58명 모두와 상담하기 위해 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상담을 이어갔다. 이마저도 대기가 길어져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가는 주민들도 있었다. 중구는 주민들의 열띤 반응과 요청에 오는 20일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3층 회의실에서 다시 한번 재개발 전문가 현장 상담을 연다. 아울러 구는 상담 기간 연장과 대상 구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신당10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지로 정비계획 수립 등 기간을 단축한 끝에, 지난 6월 주택재개발 사업 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구역 면적은 6만3893㎡로 1천423가구에 35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주민협의체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주민협의체 구성을 마쳤다. 현재는 서울시 최초로 조합직접설립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에게 조합설립 동의를 받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재개발에서 발생하는 주민 권리 행사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불거지기 쉬운 오해를 풀기 위해 전문가 상담이란 최적의 도움을 제공하는 것" 이라며 "연말 조합직접설립을 도모하는 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을 더욱 가속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힘이 되는 한가위 행사 개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추석을 앞두고 중구민과 상인 모두에게 힘이 되는 풍성한 행사를 펼친다. 구는 장충단길 일대에서 오는 9월 22일~9월 23일 11:00~22:00‘장충단길 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남소영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경관조명 점등 및 브랜드 선포식을 열어 어두웠던 장충단길을 빛으로 수놓으며 새로 출시하는 BI와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어서 상권 대표 음식의 전시와 시식회, 상인들이 참여하는 장충주막 등 본격적인 먹거리 축제를 벌인다. 매운 음식 빨리 먹기, 음식 먹고 휘파람 불기 등의 색다른 행사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학생, 장충동 주민 공연과 중구문화재단의 무대까지 볼거리도 다채롭다. 구는‘장충단길 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23일 오전 11시 장충단 공원내 기억의 공간 전시실 앞에서‘Feeling Concert’도 개최한다. 4인조 재즈밴드 JIN’s Quartet이 장충단공원을 분위기 있는 재즈 선율로 물들일 전망이다. 장충단공원에서 재즈공연을 관람하면 토스에서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최근 앱테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토스에 접속해 ‘친구와 함께 토스 켜고 받기 2배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480원의 현금성 포인트를 챙겨갈 수 있다. ‘장충단, 기억의 공간’전시실을 관람하고 인스타그램이나 중구 유튜브에서 인증하면 ‘룰렛 돌리기’이벤트에서 경품을‘득템’할 기회도 주어진다. 앞서 오는 21일 신당5동에서는‘백학시장 추석맞이 행운대축제’가 열린다. 백학시장은 지난 7월 서울시 전통시장 이벤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주민 동아리가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무대에 올린다. 아트정원, 나무랑, 아인닥종이, 꽃차, 오색수다, 지우글밭캘리그래피 등 주민 모임이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인생네컷 포토, 캐리커쳐 그리기, 고추장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상품권 행사도 추진한다.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방산종합 상가, 숭례문수입상가에서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가 진행된다. 9월 25일에는 동평화시장, 테크노상가, 신평화패션타운, 평화시장, 아트프라자에서 방문객에게 떡을 증정하고 방산시장, 통일상가와 신중앙시장에서는 사은품 증정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시장별 이벤트 내용은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골목형상점가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15일 약수시장, 16일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를 방문했고 22일까지 신중부시장, 백학시장, 신중앙시장, 장충남소영길 골목형상점가를 찾아간다. 김길성 구청장은“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올라 상차림 준비가 고민이라면 품질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좋다”며 아울러“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도 마련했으니 명절 기분 한껏 내며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의 인쇄 기술, 주민의 이야기를 담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11월 열리는 ‘중구 도심산업 페스타’사전 이벤트를 열어 주민의‘얼굴과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고 전시한다. 중구는 신당동, 충무로 을지로 일대에 몰려있는 봉제, 인쇄, 조명 등 대표 도심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도심 산업 관련 축제를 열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산업 종사자들이 관계망 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 10일 부터 이틀간 DDP 어울림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중구는 도심산업 페스타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중구민 또는 중구 직장인을 대상으로‘추억 한 조각을 책으로 만듭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자신의 사연을 시, 일기, 편지, 에세이 등 자유 형식으로 써서 오는 10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구는 그중 50명의 이야기를 뽑아 책자로 엮고 중구 도심 산업 페스타에 전시할 예정이다. 우수작을 제출한 10인에게는 우리은행에서 후원하는 5만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나머지 40인에게는 1만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구는 첨단 인쇄 기술을 활용해 주민의 얼굴을 ‘힙’한 초상화로 그려주는‘중구민의 초상’행사도 마련한다. ‘나의 가장 빛나는 순간’, 또는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30자 이내의 글에 담아 사진과 함께 오는 9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의 중구민 ‘얼굴’이 전문 디자이너와 최신 인쇄 기술을 거쳐 일러스트 초상화 포스터로 탄생할 예정이다. 초상화 포스터 30점은 중구 도심산업 페스타 기획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구 도심산업 페스타 사전 이벤트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중구청 도심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도심산업 인프라는 첨단 기술과 접목돼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도심산업과 중구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방향으로 도심 산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재산세 대폭 감소, 예산확보 빨간불 [금요저널] 코로나19 이후 소비심리는 회복되었으나, 물가상승, 부동산시장 침체, 재산세 공시가격 인하 등으로 올해 세입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서울 중구가 세수 증대에 두 팔을 걷는다. 중구의 자체수입의 56%를 차지하는 재산세 공시가격이 대폭 인하 돼 구 세입에 빨간불이 켜진데다 올해 7월 말 기준 자체수입 징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나 줄어 구가 적극적으로 위기를 타개하고자 하반기부터 특별징수에 나선 것이다. 주민 복지 사업 등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한 안정적 세입 확보가 절실한 상황으로 구는 누락 되거나 숨어 있는 세원을 발굴해 징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우선 9월 재산세 징수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세금 감면과 중과 내역을 정확하게 검증한다. 고액납부자의 경우 반송된 고지서를 확인해 전화 통화와 방문으로 납부를 독려하는 등 고지서를 받지 못해 기한 내에 납부를 못 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한다. 비과세나 세금 감면 기준이 바뀌었는데도 예전 기준이 적용돼 징수가 누락 된 사례가 없는지도 빈틈없이 들여다보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징수하는 각 부서의 근거자료도 모두 확인한다. 대도시 내 본·지점 설립, 전입, 고액 동산 취득자와 4년 이상 조사에 불응한 비과세·감면 고액 납세자도 촘촘하게 추적해 세금 징수율을 높인다. 이 밖에도 올해 구세 체납징수 목표액 7억33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반기 체납액도 집중적으로 정리한다. 고액·상습 체납의 경우 중구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관내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연계 번호판 영치, 가상자산 조회 및 압류 추진 등 새로운 기법을 활용해 징수를 이어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철저한 세원 관리로 공평하게 세금을 부과하고 체납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으로 대다수 성실납세자와 형평을 맞출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지난 14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에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로 지정돼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 사회복지 윤리 선언문을 낭독한 후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 등을 정기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푸르웰, 광희신협, 신당황학새마을금고 오장동흥남집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개인 부문 수상자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로봇·코딩 분야에 재능기부를 계속해온 중구청소년센터 남궁욱 님, 2015년부터 771회의 자원봉사활동을 한 중구재가노인지원센터 이영환 님, 6년간 꾸준히 후원을 이어온 ㈜dps 대표 이순석 님이다.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관내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13명의 직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전했다. 수상이 끝난 후 2부에서는 소그룹별로 도예·원예·아로마테라피·클라이밍 등 ‘힐링 원데이클라쓰’를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종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행복한 복지 중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에서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정동야행 ‘SNS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14일 중구 정동 소재 배재학당박물관에서 다음달 13일부터 열리는 역사문화 테마축제 정동야행의 홍보를 위한 ‘SNS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중구청 관계자와 SNS 홍보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 활동내용 안내, 위촉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3 정동야행 해설투어 코스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일반 시민을 비롯 미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국내 거주 외국인 총 15명이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동야행 축제에 관한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자신의 SNS 채널에 올려 국내외로 홍보하는 활동에 들어간다. 2015년 시작된 정동야행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고인 정동길 일대에서 펼쳐지는 역사테마 문화축제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는 서울의 대표 축제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 연 2회 개최돼 온 행사는 지난해까지 서울시 주도로 개최되다 올해 5년 만에 다시 중구가 개최한다. 올해는 ‘중심에서 만나다, 꿈의 랑데부’를 주제로 꿈을 통해 이루어지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주요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펼쳐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음의 병이 번지지 않도록 중구가 살펴드려요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중구민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차별 범죄로 인해 일상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마음의 병이 사회 문제로까지 번지지 않도록 예방하자는 취지다. 구는 지난 7일 약수역에서‘함께 모아 생명의 빛’캠페인을 벌였다. 생명지킴활동가 등 20여명이 참여해 약수역 지하철역을 오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이 힘들 때 어떻게 도움을 청하면 되는지 안내문 등을 배부해 알렸다. 지난 8일에는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 보건소장을 비롯해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정신과전문의, 센터 이용자 가족 대표 등 10여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중증정신질환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사업의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정신건강 응급대응협의회도 열었다. 지난 11일 중구보건소,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남대문경찰서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 담당 14명이 중구보건소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정신질환자가 위험 행동을 하는 응급상황에 어떻게 협조하고 대처할지 의견을 나눴다. 중구보건소 자살예방전문 요원이 지난 6일 지역자활센터에서 발견된 우울·자살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선별검사와 초기 상담도 진행했다. 올 한해동안 지역자활센터에서 60명의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각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역자원을 파악해 연계했다. 이외에도 중구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해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마음의 병이 사회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구가 주민의 몸과 마음을 성심껏 돌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산에서 평화와 대화합을 기원하는 봉화 올린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평화 통일과 국민 대화합을 기원하는 제31회 ‘평화기원 남산봉화식’을 개최한다. 중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봉화식은 9. 21. 19시부터 남산 팔각정 앞에서 ‘평화·화합·주인’을 주제로 주민, 관광객, 내빈 등 1천여명이 함께 하는 평화기원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봉화식은 고증을 거쳐 전통봉화식을 재현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장이 임금,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주민자치위원장은 육조판서를 맡는다. 이날 행사는 개막공연, 봉수군 열병식,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 타종, 봉화점화, 평화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후 6시 30분부터 락드림의 크로스오버 무대와 팝페라 공연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서 저녁 7시부터 기념식이 시작된다. 전통의상을 입은 봉수군이 입장하며 열병식을 거행하고 평화통일문 낭독이 이어진다. 김길성 구청장과 이강운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은 평화통일과 국민대화합의 염원을 담아 31번의 타종을 진행한다. 타종이 끝나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봉화 점화식이 이어진다. 육조판서로부터 봉화점화 수를 품달 받은 김길성 구청장과 이강운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 등 내빈이 횃불을 점화해 봉수군과 함께 봉수대로 이동한다. 봉수대 앞에서 평화통일 메시지 낭독한 후 평화와 대화합의 봉화를 피워 올린다. 봉화 점화 후에는 중구 구립합창단의 ‘평화의 노래’와 폐막 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날 기념행사와 함께 팔각정 앞에서는 봉수군 의상체험과 다양한 참여 부스가 운영된다. 봉수군 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촬영하며 추억을 기념할 수 있다. 서울의 중심 남산에서 평화 기원 봉화식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92년으로 올해로 31회째를 맞고 있다. 목멱산 봉수대는 조선 시대 때 전국 팔도의 봉수가 집결하는 중앙봉수대로 약 500년간 사용됐다. 평상시에는 1개, 적이 나타나면 2개, 적이 경계에 접근하면 3개, 경계를 침범하면 4개, 경계에서 아군과 전투를 벌이면 5개의 불을 올린다. 남산 봉수대는 총 5개소가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복원된 1개소만 남아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인공지능·로봇기술로 섬세한 행정 제공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일상에 도입해 주민의 생활에 편의와 활력을 더한다. 중구는 지난 7월 ‘서울시 소셜 로봇 대여서비스 사업’에 공모해 4개 자치구 중 하나에 선정됐다. 소셜 로봇이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컴퓨팅 등을 접목해 사람과 교감하는 감성 로봇을 말한다. 서울시로부터 대여받은 소셜 로봇 5개는 8월 9일부터 신당어린이집, 중림어린이집, 신당5동어린이집, 황학어린이집, 청구어린이집에 각 1개씩 배치했다. 소셜 로봇은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안전교육을 시켜주며 대화하고 놀이하면서 보조 교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구는 이 외에도 지난 6월‘서울시 공간정보 활용 디지털트윈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구는 2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재난대피소 등 편의시설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지도안내시스템을 개발한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구는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홈페이지 등 개별 웹사이트를 일일이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에 착안했다. 또 국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내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대피소를 안내하는 등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기술에도 주목했다. 구는 11월 말까지 위치 기반 재난대피소 위치 관내 주요 편의시설정보를 제공하는 지도안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AI 민원시스템과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콘텐츠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료 구축이 완료되면 주민의 안전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인공지능에 사람의 손길이 더해지면 더욱 섬세한 행정이 가능하다”며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첨단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