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더위잡는 폭염 안심 꾸러미 취약계층에 제공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13일 오후 2시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한 주민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 안심 꾸러미를 제작했다. 먼저 각 동에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 30여명이 중구청 본관 7층에 모여 심폐소생술과 폭염 행동 요령을 배웠다. 이어서 취약계층에 지급될 폭염 안심 꾸러미를 제작했다. 뜨거운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모자, 액체 전기 모기 퇴치기, 목에 거는 선풍기, 습기 제거제 등 한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한 꾸러미 1,300개를 두 시간에 걸쳐 가방에 담았다. 김길성 구청장도 이날 주민들과 함께 꾸러미를 함께 만들었다. 이날 제작한 꾸러미는 14일부터 구청 전 직원이 취약계층을 찾아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기후 위기로 폭염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며 “주민분들과 직 원들이 정성으로 담은 폭염안심꾸러미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음악을 통해 본 정동 2023' 개최 [금요저널]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오는 6월 16일과 17일 정오~오후 1시, 10월 13일과 14일 오후 7시~8시 박물관 앞 잔디마당에서 총 4회 ‘음악을 통해 본 정동 2023’을 연다. ‘음악을 통해 본 정동 2023’은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 지원을 받아 근대 시기 음악을 복원한다는 취지에서 2021년부터 마련됐다. 올해는 2인조 팝 밴드 ‘모브닝’이 무대에 오른다. ‘꿈꾸는 젊음’을 주제로 한 6월 낮 공연에서는 ‘Mary had a little lamb’, ‘학교 종’, ‘Beautiful dreamer’ 등을, ‘청춘의 황혼’을 주제로 한 10월 밤 공연에서는 ‘Old folks at home’, ‘Oh my darling Clementine’, ‘작별’ 등을 모브닝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은 잔디밭 위 빈백에 누워 싱그러운 6월의 낮과 고즈넉한 10월의 밤에 모브닝의 서정적인 목소리로 근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팝 밴드 ‘모브닝’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너의 곁을 지킬 노래’라는 의미로 팀명을 짓고 2016년 9월 30일 ‘You are a Rainbow’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2018년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나를 눈물짓게 할테니까’라는 곡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음악을 통해 본 정동 2023’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근대음악의 발원지인 정동에서 실제 불리던 곡들을 복원해 무대에 올린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10월에 열리는 중구대표축제 ‘정동야행’과도 연계되는 의미있는 음악회"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1인가구, 정동에서 초여름밤 낭만 즐기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 1인 가구 70여명이 지난 9일 저녁 정동에서 역사문화 해설을 듣고 초여름 밤 낭만을 만끽했다. 중구는 1인 가구 비율이 43.7%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 구는 2021년부터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요리, 호신술, 재무관리 등 프로그램 운영 1인 가구 전용공간 ‘놀다가’ 개소 전·월세 반환보증 보험료 및 주택관리서비스 제공 ‘홍당무마켓’개최 중구 1인가구 온라인 카페 “THE 싱글즈”를 개설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중구는 “THE 싱글즈” 회원이 700명을 돌파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13일~14일 정동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정동야행’ 축제를 미리 체험하는 ‘1인가구 미리, 정동야행’ 행사를 마련했다. 근대역사문화 유산이 몰려있는 정동에서 문화해설사의 옛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 여행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50명 모집에 1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정원을 70명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신청자도 20대~60대로 다양했다. 금요일 저녁 일터와 학교에서 복귀한 주민들은 오후 7시 배제어린이공원에 속속 모였다. 간단히 배를 채우고 나서 오후 7시 30분부터 5개 조로 나누어 해설사와 함께 정동 탐방을 시작했다. 먼저 배재학당, 정동제일교회, 서울시립미술관을 둘러본 뒤 다시 배제어린이공원에 모여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여한 뒤 덕수궁 중명전, 이화여고 러시아공사관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참가자들은 근대문화 역사의 현장에서 해설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100여 년 전 경성의 ‘핫플’ 정동을 활보하던 ‘모던 보이’와 ‘모던 걸’을 떠올릴 수 있었다. 한국 최초의 근대식 중등 교육기관 배제학당에서 시인의 꿈을 키우던 김소월의 모습, 최초 서양식 호텔인 손탁호텔에서 가베를 즐기던 풍경을 상상해봤다. 한국 최초의 기독교 감리교 건축물 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 파이프오르간 뒤에 숨어 3·1 운동에 쓸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등사하던 배재·이화학당 학생들의 모습도 그려봤다. 이날 참가자들은 ‘도전 골든벨’ 퀴즈에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명 ‘미리, 정동야행’, 배재학당 설립자 ‘아펜젤러’, 정동교회 ‘벧엘 예배당’ 이름을 묻는 문제 등이 출제됐다. 문제 5개를 모두 맞춘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됐다. 한 참가자는 “여름밤 운치 있는 정동 길을 산책하며 근대 역사를 되새겨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10월 정동야행에서는 정동에 있는 기관들이 문을 활짝 열고 공연도 개최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 밝혔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1인 가구 미리, 정동야행을 통해 한 주의 피로를 잊고 행복한 금요일밤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1인 가구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피소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안심 중구’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폭염 특보 등 재난 문자 발송 시 인근 대피소 정보를 문자 내용에 포함하는 ‘친절한 안심 중구’ 사업을 시행한다. 위급상황 발생 시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재난 문자는 폭염, 한파, 기습경보 등 재난 상황을 알리기 위해 발송한다. 현행 재난 문자는 재난 발생 사실만을 알려줄 뿐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하기 어렵다. 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등 대피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가 존재하긴 하지만 정보 접근성이 떨어져 위급상황 발생 직후에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자 최근 구는 재난 상황에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구민들에게 대피소를 안내할 방법을 모색했다. 이에 ‘스마트서울맵’을 활용한 ‘중구 안전 대피소’ 서비스를 구축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해당 링크를 포함한 재난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서울맵’은 행정정보를 위치정보와 연계해 활용하기 쉽게 만든 서울시 온라인 지도 플랫폼이다. 구는 이곳에 관내 상황별 대피소의 위치를 누구나 알기 쉽게 시각화해 표기한다. 네이버·카카오 길찾기와 연계해두어 쉽게 찾아갈 수도 있다. 대피소에 따른 운영시간과 연락처를 볼 수 있고 수용인원이나 면적, 기타 안내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평상시 관내 대피소 정보가 궁금했던 구민들도 활용하기 좋다. 김길성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의무”며 “앞으로도 우리 중구는 재난과 안전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 없이 가장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 대입 수시 성공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복잡해진 입시전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는 7월 8일 오후 1시에 신당누리센터에서‘2024 대입 수시 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 전형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수험생 및 학부모의 입시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설명회는 EBS 대학 입시 대표 강사이자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 저자인 ‘윤윤구 강사’를 초청해 “고3 수시 전략을 위한 입시 큐레이팅”을 주제로 진행된다. 입시 전반과 각 전형별 대비법을 설명하고 이후 학생부 종합 전형 준비를 위한 핵심 전략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을 심층 분석해 고3 학종 준비를 위한 마지막 전략 짜기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는 오후 1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하고 참석자에게는 최신 정보를 담은 ‘주요 대학 신입생 입학 요강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50명을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구 교육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맞춤형 수시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입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동네배움터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새로운 취미생활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무언가 배우고 싶다면, 중구에 방문해보자.서울 중구가 일상 속 배움을 위한 ‘동네배움터 여름학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구 동네배움터가 올해 확 달라졌다. 봄부터 가을까지 학기제를 도입하고 구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수강 신청할 수 있게 개편해 주민들이 한눈에 보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구는 공방, 서점 등 10개의 동네배움터를 찾아내 해당 기관과 공동으로 44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7월부터 진행되는 여름학기에는 다온갤러리에서 도자기와 미술 강의 소요서가에서 퇴근길 철학 강의와 신간 읽기 중림창고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다육이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 평생학습’ 동네배움터 코너에서 프로그램별 장소와 시간을 확인한 후 6월 12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다. 중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확정자에게는 추후 개별 통보한다. 지난 4월 열린 봄학기에는 주민들의 열띤 호응으로 몇몇 강의는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은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네배움터는 생활 가까운 곳에서 평소 관심 있던 분야를 배워보기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채롭고 질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187명을 모집한다. 희망두배 통장은 청년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제도다. 만기시 이자까지 더해 2배 이상의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정부에서 출시하는 '청년도약계좌'와 중복가입도 가능하다. 지정 저축액은 10만원 또는 15만원 중에 선택가능하며 저축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대 3년까지이다. 신청대상은 만 18세에서 34세 이하 일하는 청년으로 중구에 거주해야 한다. 자격요건은 본인 소득이 세전 월평균 255만원 이해야 하며 부양의무자 소득은 세전 연 1억, 재산은 9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접수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지정 저축액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고 납입기간도 짧아 청년층이 부담없이 가입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희망두배 청년통장이 중구 청년들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지난 1일‘전세 피해 지원 센터’를 개설해 전세 사기 피해자 신청 접수, 법률 상담 및 심리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세 피해 임차인은 센터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로 선정되면 특별법상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부동산정보과 내에 마련된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센터에서 조사 후 국토교통부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60일 이내에 결정된다.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20일 안에 재심의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절차에 시일이 소요될 예정인 만큼 구는 신속하게 센터를 설치해 구민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구민이 법률상담과 심리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특별법이 긴급 시행되고 전세 사기 피해 사례가 연일 보도되며 사태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구는 다시 한번 ‘철저한 예방’을 강조했다. 전세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계약 전 필수적으로 건축물대장을 발급받아 현장에 방문해보아야 한다. 건물 동호수와 건축물대장이 일치하는지 무허가·불법·위반 건축물이 아닌지 건물 용도가 주택이 맞는지 상태 및 시설물에 하자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현장을 살핀 후에는 주변 부동산의 매매, 전세가와 비교해본다.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나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매물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차이가 없다면 깡통 전세가 될 가능성이 크기에 계약을 피하는 게 좋다. 시세를 확인한 후에는 등기전부사항증명서을 발급받아 해당 부동산의 근저당권이나 전세권 등 임대인의 채무 상태를 확인한다. 채무 상태가 좋지 않아 부동산이 경매에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임대인의 세금 체납 사실도 중요하다. 세입자가 전입신고를 빠르게 했더라도 ‘세금 우선 징수’ 원칙에 따라 세금 체납이 변제 순위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올해 4월부터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전국 세무서 구청 세무과에서 체납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해야 한다. 계약을 결정한 후에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계약 시 등기부등본상 임대인이 계약당사자인지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 등을 확인하고 보증금은 임대인 명의의 계좌로 입금해야 한다. 중개인이 정상적으로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사가 맞는지도 살펴야 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모바일 및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유선으로도 가능하다. 계약서와 확인설명서에 기재된 내용 및 특약사항도 꼼꼼히 보아야 한다. 설명을 듣지 못한 사항이라도 서명, 날인 하는 순간 본인에게도 책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구는 1인 가구를 상대로 ‘주거안심 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소지한 주거안심매니저에게 주거지 탐색·계약 상담·주거안심동행·정책 안내 및 연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혼자 계약하기 불안한 구민들이 활용하면 좋다. 자세한 문의는 구청 복지정책과로 하면 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피해받은 구민들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특별법 이행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과 기타 시설별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근거해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상반기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대시민재해란 특정 원료,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으로 인해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10명 이상의 부상자 또는 질병자가 발생한 재해를 말한다. 이번 점검은 구청 내 6개의 관리부서와 시설물별 전문가, 생활안전과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현재 점검 중으로 6월 중순에 완료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동화동 시설녹지 옹벽, 계성초교 앞 옹벽, 동국대 앞 옹벽, 버티고개 옹벽, 금호터널 입구 옹벽, 지하차도, 구청사, 보건소, 묵정공원 내 시설물이다. 구청사와 보건소는 건축 구조안전성 가스용기, 배관, 누출 여부, 안전장치 발전·송전·배전설비 소화·경보·피난구조설비 승강기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한다. 외부의 옹벽과 도로시설물의 경우 균열과 침하, 배불림 현상 등이 없는지를 확인한다.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보수보강, 사용 제한, 추가 정밀안전진단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유해·위험 요인의 주기적인 점검과 조치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정기 점검을 통해 안전 의무이행 여부와 시설 상태를 꼼꼼히 살펴 관내 공중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 [금요저널] 서울 중구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중구 초등돌봄 지원을 결정한 것에 대해‘환영’의 뜻을 밝혔다. 초등돌봄이 중구만의 책임이 아니라 ‘온 국가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라는 중구의 외침이 마침내 결실로 나타난 것이다. ‘중구형 초등돌봄’은 중구가 2019년부터 운영하면서 1 교실 돌봄 교사 2명 배치, 석식 제공, 학부모 문자 알림 등 수준 높은 지원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초등돌봄을 중구의 사업으로 간주하고 예산지원을 중단해 타구 대비 5배로 불어난 운영비는 고스란히 구가 감당해왔다. 구는 교육청 예산으로 운영하는 타 자치구 돌봄교실과 형평성에 맞도록 중구에도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지속해서 호소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마침내 중구의 뜻을 받아들여 ‘2023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에 중구 초등돌봄에 지원할 8억원을 편성했다. 교육청의 이번 결정은‘중구형 초등돌봄’이 저출산 위기 해결의‘모범 답안’이라는 판단에서 이뤄졌다고 구는 보고 있다. 이는 또한 중구가 지난 1년 중구민과 한마음으로 초등돌봄 문제를 공론화하고 꾸준히 문제 제기한 결과이기도 하다. 중구는 초등돌봄이 저출산이라는 국가 위기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기초자치단체가 오롯이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해 8월부터 이주호 사회부총리,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 기관장 면담을 통해 중구 초등돌봄이 처한 위기를 직접 설명하고 국가가 함께 나서주기를 촉구했다. 또한 수십 차례 학부모 간담회, 교육지원정책 발표 등을 통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구했으며 전문가들을 찾아가 지속 가능한 초등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김길성 구청장은“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을 대단히 환영하며 서울시 의회와도 긴밀하게 소통해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초등돌봄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 그간 초등돌봄에 밀려 소외됐던 초등 고학년, 중·고등학생에도 교육지원의 혜택이 풍성하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